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는 제가 한 일에 대해 누군가 잘 했다고 칭찬해줄 때,
내 생각에 공감해 줄때 가장 충만함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그런에 이 8년간,,,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도 자존감도 너무 낮아져 있고
대학입시 실패하면서부터인것 같아요...벌써 시간이 엄청 흘렀는데
내 기대치는 고등학생 때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반에서 제일 대학 잘 갈 줄 알았어요. 학교에서나 담임도 너는 여기는 충분히 간다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기대치의 학교가 있었어요.
학급 반장도 계속 맡았는데... 결국 그게 실력이였던 거죠...
그 땐 그게 전부같았어요.
실패한 인생같았거든요.
직장다니면 나아질까 했는데, 그 안에서 대표님이나 회사사람들에게 잘했다 소리 들어도
그 때뿐이고...속이 텅 빈 껍데기 같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은 저 멀리있는데
현실은 시궁창같은 느낌...
이거 책을 읽어도, 간간히 하는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도 채워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