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째 사람들이 그런지 몰라요

진짜 힘내자!!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1-09-13 21:36:32

아주 어렸을때는 몰랐는데..(당연히 어릴땐 모르죠..)

 

초,중,고,대학교를 다니고..사회생활을 하고..

물론 학습의 효과로

다른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럴수도 있겠지..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꺼야~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제가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기때문에

어느집단속에서는 대접받기도 하고

또 어느집단속에서는 대접도 못받고, 소외당하고 그러져.

 

 

그래서 그런지..대접받는사람 대접못받는? 어떻든..평범하기에 양쪽경험을 다해봐서 그런지

이쪽사람들도 이해되고 저쪽사람들도 이해되는거에요.

그래서 사람들 소외감느끼지않게 막 챙겨주고, 지지해주고, 

나로 인해서 피해주지않으려고 노력하고

나때문에 대접못받는사람있을까봐..혹시라도 상처받으면 안되니까 조심하면서

다른사람 위해주고, 챙겨주고, 안그러면 어쩔때는 내이익을 희생하기까지도 하면서요. 

대접을 받는사람이든 못받는사람이든요(여기서 이런단어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항상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하고, 남한테 피해주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제가 완벽하다는건 아닌데

전 항상 사람들이해하는데

왜 사람들은 저를 이해못해주는지 모르겠어요.

아예 저를 피하거나 저를 무시하거나 저한테 막대해요.

제가 만만해서 그런걸까요??ㅠㅠ

저만 이해를 못받아요.

 

 

그리고

제가 평범한 사람인데 외모는 편안한 인상이래요.

그리고 워낙에 제가 잘해줘요. 사람들 편안하게 대해주고..

소외감느끼지않게 구석구석 잘 챙겨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처음에는 저에게로 다가와요.

그러다가 저로 인해 모여든 사람들이 저를 독차지하려고 하다가..

제가 인기가 많은줄 알고 저를 포기하거나 또는 저로인해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친해져버려서

제가 결국엔 소외되어져가요.

 

 

저는 포장도 못하고, 처음만난 처음 그대로고, 자기피알도 못하고 막 그러거든요.

어쨌든..저런 상황이 된답니다.

제가 잘 표현한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은 이해받길 바라고, 저는 그 사람들 이해하는데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는데

사람들한테 저만 이해못받아요

 

그리고 나로 인해서 친해진 사람들..

왜 저는 남좋은일만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냥그냥 서러워서요.

저 어떻게 하져??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1.9.13 9:56 PM (118.218.xxx.197)

    에고 많이 마음 상하셨겠어요 ㅠ.ㅠ
    그게 그렇더라고요.
    저도 성격이 남에게 피해주는 거 죽을만큼 싫어하는 성격땜에 차라리 내가 손해보고 만다 싶은 마인드로 사는 편인데요, 세상에 절~~~~~대 나와 같은 맘인 사람은 없다는 진리를 깨우친 게 30즈음이네요;;
    처음엔 편하게 대해주고 배려해주니 자기들이 위로나 기댈 언덕이 필요할 때 와서 기대고는, 다 털었다 싶으면 자기갈 길 찾아 가는거죠 ㅋㅋㅋ
    결국 누구나 자신의 필요가 있는 상대에게 발이 옮겨지는 게 대부분이고요, 원글님처럼 순수한 맘으로 노력하시는 분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런 순수한 맘을 잃고 싶지 않으시다면, 원글님께서 상대에게 하는 배려나 이해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셔야해요.
    돌아올 반응자체를 아예 생각 안 하셔야 맘 안 다치시면서 그 모습 그대로 쭉 사실 수 있어요.
    제가 내린 요즘의 결론은, 상대가 누구던, 내가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할 수 있는만큼만 한다. 그리고 기대도 안 한다... 요거네요.
    내 방식의 배려가 상대에겐 상처가 될 수 도 있다는 걸 배웠는데, 그것까지 완전히 피해갈 수 있다면 인간이 아닌거고요.
    왜냐면 상대가 나의 배려를 받는 순간엔 좋게 받았어도 뒤돌아 생각해 보니 기분 나쁘다.....즉 상대의 변심이나 기분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까지 제가 책임질 순 없는 거거든요.
    서러울 꺼 같으면 안 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10 언빌리버블 이란 표현 너무 싫어요. 11 유감 2011/09/21 3,873
15109 전통수 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7 소리 2011/09/21 1,374
15108 까페에 채팅에서 자기소개중 왜 몸무게 2 공개하라해요.. 2011/09/21 1,326
15107 장판에 딱 달라붙어 흡입력은 짱인데 머리카락은 안없어져요 4 일렉트로룩스.. 2011/09/21 2,003
15106 저한테 남자 아닌데 자꾸 다가오는 친구. ㅠㅠ 7 흠흠흠 2011/09/21 2,584
15105 댓글의 댓글 안되시는 분들 aa 2011/09/21 1,032
15104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 '박원순 때리기' 1 세우실 2011/09/21 1,192
15103 아이들 화재보험 일상배상책임 전세집경우도 되나요. 5 급해요 2011/09/21 2,791
15102 생깻잎에 양념을 했는데 맛이 이상해요 9 애플이야기 2011/09/21 2,193
15101 6학년 놈 증말 미쳐서 돌꺼 같아요 9 무자식 2011/09/21 3,275
15100 약 잘 안먹는 아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2011/09/21 1,624
15099 레벨 안 되서 장터에 못 올리고 문의글 올려요. 2 사고싶어요~.. 2011/09/21 1,483
15098 호칭문제 정리합니다. 16 정리 2011/09/21 2,908
15097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2 ... 2011/09/21 1,713
15096 남편을 신용불량자로 만드려면 어떻게 2 ?? 2011/09/21 2,580
15095 어묵 볶음 레시피 질문요~ 7 seduce.. 2011/09/21 2,139
15094 "나는 꼼수다" 가 내게 남긴것... 5 .. 2011/09/21 2,455
15093 '러브 앤 프렌즈'라는 요즘에 나온 영화에 11 내눈에톰 2011/09/21 1,870
15092 불굴의 며느리 신애라 머리스타일요... 1 궁금 2011/09/21 5,427
15091 혹시 영어 필기체 잘 알아보시는 분 계신가요? 9 혹시 2011/09/21 1,938
15090 대학생들 자취 방값 시위요... 5 안빈낙도 2011/09/21 2,004
15089 경매 문의 드려요... 6 경매 2011/09/21 1,511
15088 신용카드 단말기 회사좀 소개해주세요. (도움재요청ㅠ) 3 베이커리 2011/09/21 1,633
15087 모델하우스.. 줌마렐라 2011/09/21 1,215
15086 연금저축 가입하신분들요 4 까칠한김대리.. 2011/09/21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