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생 망한것같은데 어떻게 하면 다시 역전할수 있을까요?

지혜 조회수 : 12,900
작성일 : 2017-10-25 19:50:14

29살입니다..


19살 고3(2007년): 원래 5등급나오던거 등급제 턱걸이로 간신히 평균 4등급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공부하면 1등급 나올줄 알았네요

20살 재수(2008년): 기숙학원에서 1년 있었는데 또 평균 4등급 나옴 인서울 최하위권 , 수도권 4년제, 지방 국립대 원서 넣고 다 떨어졌습니다. 

21살 3수(2009년): 재수종합반에서 3수, 6월때 운좋게 언수외 2/2/3등급 받고 수능점수는 고3때랑 비교해서 살짝 오르긴 했으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22살(2010년): 인서울 끝자락 대학 붙긴 했는데 이때 아버지 사업이 잘못되서 집안 부도나고.. 50평짜리 집 팔고 25평 월세로 이사(월세였다는것도 인터넷 어떤 사이트 가입할때 엄마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때문에 문자 보다가 우연히 집주인이랑 문자한거 보고 알게됬네요), 25평짜리지에서 한 두달 지내다가 그것조차도 버거워서 월세 보증금 빼서 대출이자에 쓰고 우리가족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대학과 제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 여기고 등록 취소. 바로 기숙사 있는 공장 들어가서 그당시 140만원정도 받고 그중에 40만원 생활비로 쓰고 100만원 빚갚는데 보탰어요 

23살 5월(2011년): 공장에서 그렇게 1년 좀 넘게 일하다가 자꾸 가슴에 공기 찬 느낌이라 해야하나 고2때 기흉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랑 증상이 비슷. 공장다니면서 공기 안좋고 밀폐된데서 계속 오래있다보니까(일주일에 하루 쉬고 일함) 악화된거같아서 대학병원 가니 재발 맞다네요 결국 어린이날 이틀전에 수술. 다행히 수술비용은 보험에서 해결했어요

23살 6월: 재검신청해서 공익판정

23살 7월 ~ 24살(2012년) 3월: 투썸에서 카페알바 그당시 최저시급(4320원)받고 평일 하루 빼고 일하니 4대보험 빼고 90만원 초반 받았습니다.   

24살 5월(2012년):그래도 다행히 집안 사정이 다시 좋아져서 다같이 한집에서 삼, 이 시기즈음 알바 그만뒀어요.

24살 9월: 공익 훈련소 들어가서 4주 훈련받고 지하철에서 공익 시작

25살 11월(2013년): 제가 있던 곳이 환승역도 아니고 거의 드나들지 않는 곳이라 그럭저럭 할만 했는데 일단 지하철이라 환경이 너무 안좋고 미세먼지가 안좋았는데 이때 또 가슴에 공기 찬 느낌. 예전이랑 비슷한 증상이 찾아와서 결국 세번째 기흉수술, 수술하자마자 근무지 이전신청했어요 

25살 12월(2013년): 구청으로 근무지 변경 

26살(2014년): 집에서도 구청 담당자 분들도 늦더라도 대학가라고 하시네요 시킨거 다 하면 근무시간에 공부할수있게 배려해주시고 결국 수능공부 다시 시작 원래 문과였는데 공대가려고 이과로 공부했습니다. 

26살 11월(2014년):  국어a랑 영어 91점맞고 수학b 92점 맞아서 좋은대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역대급 물수능으로 국영수 3/3/3.. 과탐도 화학1 4등급 생물1 3등급 맞음 

27살(2015년): 인서울 중위권대학 컴퓨터공학과, 식품영양, 서울근교에 수도권 화학공학과 붙었는데 화공과있는학교가 4년 반액 장학금줘서 여기 들어감 곧바로 피트시험 준비했어요

28살(2016년): 2학년 여름방학때 피트시험봄. 표점합 200정도 나옴 

29살(2017년):2월에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신림에서 자취하면서 피트시험 준비함 올해 피트시험은 표점합 230정도 나왔네요 보통 표점합이 최소 240점이 되야 최하위권 약대 들어갈수 있는데 올해도 글른것 같습니다. 물론 전적대학 좋으면 간혹 제 점수로도 쓸수있는 학교가 있긴 한데 저는 대학도 메리트 없고 나이도 많아서 해당이 안되네요.. 그래도 집에서는 제가 22살 23살때 희생한게 있어서 그냥 몸만 건강해라 하고싶은데로 다 해라 지원하는 상황이긴 한데 어쨌든 지금 이런 현실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ㅠㅠ


현재 제 스펙. 29살 2학년2학기까지 다닌상태. 

재산X, 차X, 학점 3.8, 토익 800초반, 

졸업하면 32살 사실상 취업 불가능


몸만 건강하면 그냥 건설현장이나 공장이라도 어디 들어가서 열심히 바짝 돈모으고 뭐라도 해보겠는데 또 재발할까봐 솔직히 좀 두렵습니다..


늦었지만 1년 더 공부하고 피트시험을 볼까요?

그래도 1년동안 표점 30점 올려서 230점 되었는데 짱개식으로 계산해서 올해 한번 더 해서 30점 또 올리면 표점합 260 그러면 중하위권 약대는 거진 갈수 있네요

그치만 내년에 만약 또 떨어지면 진짜 그때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해요 ㅠㅠ


그러던 중 저번달에 9월 평가원 시험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심심해서 한번 풀어보았어요

수학은 다 까먹어서 못풀었고 (풀었으면 4등급정도 나올듯) 국어는 85점(3등급)이 나옴 

그런데 피트때문에 실력이 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피트공부하다 수능과탐 풀어보니 화1 생1이 1등급이 나옴 물론 집에서 풀어서 컨디션빨도 무시 못하겠죠. 

게다가 영어는 90점 맞았는데 이제 절대평가여서 90점부터 1등급이라네요?? 

암튼.. 그래서 드는 생각이 1년동안 공부해서 영어랑 과탐 1등급 유지하고 국어랑 수학 넉넉하게 3등급씩만 맞으면 수학가형, 과탐 가산점받고 지방 교대는 들어갈수있던데 차라리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더 해서 내년에 수능보고 교대갈까요.. 1년1개월남아서 시간은 충분하단 생각이 드는데..  그럼 35살부터 교사 시작ㅋㅋ그래도 제 주제에 그정도만 되도 감지덕지라 생각합니다


친구들중에 잘나가는애들은 대기업 다니고 좋은차 끌고다니고 결혼하고 부부끼리 해외여행도 다니고 인생 재밌게 살던데 전 29살 이제 서른살 곧 다가왔는데 뭐 하나 해논것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없고 비교가 많이 되서 인생이 참 후회가 많이 되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고싶습니다 ㅠㅠ  

맨날 레시피 질문만 구하다가 이런글은 처음 적는데 인생 선배 회원님들의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96.xxx.1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5 7:52 PM (122.34.xxx.106)

    공무원 시험 어떠세요. 아직 어린 거 같고 공부에 대한 의지도 강하니 7급으로요. 교대 약대 전부 대학을 또 다녀야 하는 건데 님 나이에 목표로 하기엔 7급이 더 나을 거 같아요.

  • 2. 공무원
    '17.10.25 7:55 PM (114.204.xxx.21)

    9급부터 보시고 합격하면 일다님서 7급 보세요

  • 3. 공무원
    '17.10.25 7:56 PM (114.204.xxx.21)

    교대는 별루요..어차피 임고 보고 공무원 되는건데요

  • 4. ....
    '17.10.25 7:57 PM (61.78.xxx.61) - 삭제된댓글

    지방교대 국3 수3으로 가능할리가요. 과탐 가산점이 그렇게 높나요? 피트 재도전이 훨씬 실현 가능성 높아보여요.

  • 5. 햇살
    '17.10.25 7:57 PM (211.172.xxx.154)

    공부. 시험은 아님. 돈버세요

  • 6.
    '17.10.25 8:01 PM (58.123.xxx.199)

    인생 길어요.
    지금 결혼하고 안정된 친구 바라보고
    부러워할 상황 아니예요.
    1,2년 늦으면 어때요.
    인생 길어요. 멀리 바라보세요.

    목표도 끈기도 있는것 같으니
    멀리 바라보고 계속 공부하세요.
    조금만 더하면 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7. 일단
    '17.10.25 8:06 PM (123.215.xxx.115)

    힘든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이루는 님께 큰박수를 드립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고.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대학도 한때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점 높이 평가합니다. 갑자기 수능으로 돌리면 다시 시작해야하니. 피트시험 한번더 죽을각오로 도전하시고. 이과에 강하니 다시 수능을 도전해도 문과영역이 1이 안나오면 교대힘드시니 1.피트 재도전 2. 수능 ㅡ수능이 되면 9급 공무원도 가능하단이야기니 수능도전 3.대학졸업 권합니다. 좋은결과있으시길

  • 8. ㅇㅇ
    '17.10.25 8:47 PM (61.77.xxx.4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근면성과 건실함이 대단하네요.
    그러니까 구청 직원분들도 알아보고 공부하라고 배려해줬겠지요. 집이나 차는 있다가도 없는 법.
    실력을 갖추면 지금은 힘들더라도 빛을 발할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피트 230으로 실력이 계속 상향중이신데 조금만 더 공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제까지 해놓은게 아깝네요.
    남은 인생 구만리인데 뭐가 걱정입니까.
    제 동생이라면 피트 권하겠어요.

  • 9. 피트
    '17.10.25 9:07 PM (39.7.xxx.195)

    보다가 안되면 그냥장사하세요
    고기집이라도

  • 10. ㅇㅇ
    '17.10.25 9:13 PM (175.223.xxx.119)

    님 멋있다
    책임감 있고 멋져요
    인생 망하긴요 이제 시작인걸요
    꼭 공부로 직업가지세요
    장사나 몸으로 하는일 말고요
    두걸음 늦어도 꼭 잘되실 거예요

  • 11. 음‥
    '17.10.25 9:30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내년4월에 대규모 공무원 시험 있다고 다들 준비 중인데
    9급으로 먼저 도전 해보심이‥
    공무원 되고 나면 본인 교육비는 무료 지원 되니 그때부터
    다시 하고 싶은 공부 하면 어떨까 싶어요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시험제도를 이용하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요
    공익 할때 구청에 있으셨다면 그때 공시 준비 해보시지 ‥

  • 12. 네이버
    '17.10.25 10:13 PM (183.109.xxx.87)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이라는 네이버 카페가서 카페 주인장에게
    조언구해보세요
    과고 연대 졸업하고 약대다니는분이신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사시는분이라 도움되실거 같아요

  • 13. ...
    '17.10.25 10:19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본인이 길이 있는 쪽으로 잘 찾아가고 계신거 같아요 돈지원받거나 안되면 모아서 피트 수능 다 해보세요 피트는 잘모르지만 다들 합격선에 모여 있으니 안일하게 생각마시고요 수험기간에는 돈벌생각마시고 최대한 빨리 끝내세요 대학들어가면 또 기회는 열려요 29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절실하게 한눈팔지마시고요 최선을 다해야 아쉬움이 없고 그래야 다음 단계 삶으로 나아갈수 있어요 뜻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수험은 버티는 사람이 됩니다..

  • 14. ..
    '17.10.25 10:21 PM (49.170.xxx.24)

    29이니 인생 망할 나이는 아니네요. 힘내세요!

  • 15. ..
    '17.10.25 10:52 PM (210.178.xxx.192)

    아직 창창한 나이시구요 망하기엔 너무 일러요. 의지가 강하셔서 뭐든 이루실 듯 해요.

  • 16. 그냥
    '17.10.25 11:38 PM (223.62.xxx.105)

    지금까지도 열심히 사셨네요.
    뭔가 해낼수 있겠는데요.
    본인이 가장 하고싶은게 뭔지 잘 생각해보고
    그 길로 가세요

  • 17. 현직공무원
    '17.10.26 12:23 AM (222.235.xxx.170)

    현직공무원입니다. 공무원 셤 생각하지 말고
    준비하던거나 쭉 밀어부치세요.
    서른 중반에 된다해도 공무원하는거보다 나아요.
    무조건 전문직!
    가난할수록 전문직만이 살길!

  • 18. ㅡㅡ
    '17.10.26 2:13 AM (125.180.xxx.21)

    대단하시고, 열심히 사셨네요. 어느 학과를 나오면 어느 직업군에 접근은 쉽겠지만, 그 학과 나왔다고 다 그 직업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경력단절 아줌마도 전혀 상관없던 일이었지만 뭐라도 해보자로 덤비고 하다보니 길이 열리더군요. 먹고살 게 없어서 무작정시작한 건데, 저도 신기합니다. 하고자하는 사람은 뭐가돼도 되더라고요. 님은 뭐라도 하실분이고 29살, 아식 젊으시고, 화이팅!

  • 19. 응원하려고 덧글달아요!
    '17.10.26 8:43 AM (1.238.xxx.199)

    남자나이 29면 아직 어려요!
    제 친동생 나이가 34인데 sky 공대나오고
    지금 백수에요. 취직을 몇번 하긴했는데
    님같은 끈기와 열정이 없어선지 다니다 관두고
    지금 자기사업한답시고 집에 들어와 앉았네요.
    근데 동생 동창들 보면 그리 고스펙인데도
    자발적,비자발적 백수들 꽤 있어요.
    대기업 다니는듯해도 일에 열정이없고
    월급이나 받으며 적당히 살지 마인드라 언제든 사표낼생각으로 대충 살아요.솔직히 너무한심해요

    재산, 차야 29살 남자면 대기업이래도 집 도움 안받고 얼마나 있을꺼같아요? 많이있어야 3000~ 5000,차도 할부..

    님나이가 33이상이면 뭘도전해보라고 쉽게 조언못하겠지만 29면 뭐가문젠가요!
    공무원은 피트셤 불합격하고 난 후에도 충분히 다시할수있어요! 요새 회사 다니다가도 35에 공무원준비하는 사람 허다해요!

    피트셤다시보세요! 솔직히 수능다시봐서 단순히 학교업그레이드하는건 25넘어가면 비추.

    peet안되면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해요!

  • 20.
    '17.10.26 9:54 AM (110.45.xxx.161)

    친구들 저만치 가있다고 부러워 마세요.
    내몸에 맞는 속도로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낙심 비교하지 마시고
    시험 준비 잘하셔서 원하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 21. ㅇㅇ
    '17.12.27 2:27 PM (221.139.xxx.47)

    응원합니다 충분히 고민하시고 좋은결과있으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436 유통기한 2주일 지난 우유 10 Scorpi.. 2017/10/26 2,196
742435 버티칼 마우스 쓰시는 분 계세요? 2 ㅇㅇ 2017/10/26 779
742434 기모있는 치마레깅스.. 저렴하게 득템했어요~~ 11 고마워서 2017/10/26 3,865
742433 내일은 꼭 운동 갈 거예요 3 '' 2017/10/26 1,243
742432 민주당 "국정원 돈 200만원 받은 고대영 출국금지해야.. 2 샬랄라 2017/10/26 1,226
742431 비타민성분좀 알려주세요. 센트룸 실버 포 우먼 -변비 3 센트룸 2017/10/26 5,239
742430 동물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진짜일까요? 4 신기해요 2017/10/26 2,364
742429 세탁 건조기 어떤제품을 사야할까요? 3 숲길 2017/10/26 1,311
742428 1세대 베르나 수리비 어떻게 생각하세요?ㅠ 6 미친다ㅠ 2017/10/26 1,034
742427 예단비 관련 - 도와주세요^^ 30 예비신부 2017/10/26 7,524
742426 모든게 금방 질리네요 11 2017/10/26 3,016
742425 방광암 발견 5 궁금 2017/10/26 5,720
742424 립스틱이 얼굴을 바꿔주는걸 첨 알았네요 2 ㅇㅇ 2017/10/26 6,592
742423 요가복 엄청싸게 샀는데.. 한번 봐주시겠어요? 21 요가해보려고.. 2017/10/26 6,952
742422 금융거래 관련 좀 찝찝해서 여쭙니다. 2 오류 2017/10/26 949
742421 초등 6학년 아이들.. 요새 생일날 교실에 뭐 해주나요? 7 생일 2017/10/26 1,372
742420 동아일보 인스타.. ㅇㅇ 2017/10/26 574
742419 에스프레스용 곱게 갈린 원두 어떻게하죠? 13 반짝반짝 2017/10/26 3,049
742418 게임 체인지란 영화를 봤어요. pp 2017/10/26 580
742417 검찰에 태블릿PC가 왜 제출안됐냐고 따지는 김진태에 노회찬이 한.. 2 고딩맘 2017/10/26 1,364
742416 3달째 회사 그만두고 쉬고있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7 ... 2017/10/26 3,487
742415 열심히 일하는데 일 안하는 사람이 더 인기많아요.. 13 그냥 2017/10/26 4,261
742414 오바마의 속임수 5 tree1 2017/10/26 2,010
742413 학교 때 음담패설 심했던 동기 7 풉풉 2017/10/26 3,387
742412 참을 수 없는 예의없음, 아니면 나의 까탈스러움... 1 D345 2017/10/26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