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맹장수술 다음날 24시간 보호자 필요한가요?
1. 저 대학생때
'17.10.25 4:05 P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맹장수술 했는데 회복기간때는 저 혼자였어요 ㅎㅎㅎ
ㅠㅠ2. 봄날은온다
'17.10.25 4:06 PM (125.7.xxx.11)저 대학생때님
위로 드려요 ㅠㅠ3. 얼마전에
'17.10.25 4:07 PM (118.40.xxx.79)우리 중학생딸
수술한 날만 옆에 있었고
그냥 혼자 있었어요.4. ......
'17.10.25 4:09 PM (14.33.xxx.242)마취깰때만 보호자있고 나머지는 혼자였..... 흑흑 ㅋㅋㅋ 그러나 슬프지않았어요 ㅋㅋㅋㅋㅋ
5. 봄날은온다
'17.10.25 4:10 PM (125.7.xxx.11)얼마전에님
저도 그래도 될듯 하던데...
......님
그래도 위로 드려요 ㅋ6. ㅇㅇ
'17.10.25 4:11 PM (58.145.xxx.135)그러니까 약속은 수술 다음날?
사실 다음날은 혼자둬도 되는데..우리 아인 수술 다음날은 엄마 집에 가라고...
그 엄마가 맘이 불안해서 그랬겠지요.경험도 없고7. 82
'17.10.25 4:11 PM (1.233.xxx.76)성인이면
수술 다음날 혼자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병원식사 나올때 마음편한 가족이 옆에 있으면 고맙지요8. 사람 나름
'17.10.25 4:12 PM (118.219.xxx.45)죽을뻔 했어요.
문병온 사람들이 수술 잘 못 된거 아니냐고 했을정도로..
회복도 안 되어
퇴원도 며칠 후에 했어요.
무시할만한 수술 아니예요.
전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어요 ㅠㅠ
(제왕절개 2번 했었는데 맹장수술때랑 비교하면 제왕절개는 아무것도 아니였어요)9. ,,
'17.10.25 4:13 PM (211.176.xxx.49) - 삭제된댓글타지에서 근무를 했을때였는데
휴일에 맹장염이 걸려서 제발로 응급실가서
수술받았어요ㅜㅜ
복강경으로 하기때문에 수술후 마취깨고 비몽사몽 혼자 화장실도 가고
병문안온 동료도 맞이하고 ㅎ10. 해주
'17.10.25 4:13 PM (1.231.xxx.218)아무래도 수술환자가 있으면 모임에 나가기는 좀 그렇기는 합니다.
아들이 몇살인가에 따라서..잠깐의 외출은 가능하겠지만
오가는 시간도 있으니 아마도.
모임장소를 병원근저로 바꾸셨으면 좋을걸 그랬어요.11. 자궁
'17.10.25 4:17 PM (119.69.xxx.28)적출하고도 제 옆에 지키는 사람 없었어요. 친정 부모님 잠깐 오셨다 가시고 남편 잠깐 왔다갔고.. 저는 너줄너줄 줄들 매달고 계속 병실복도 걸어다니며 운동해야했고요. 하루는 식판을 병실 선배님들이나 영양사분이 날라주셨고요.
12. ..
'17.10.25 4:17 PM (223.33.xxx.31)수술이 크든작든 수술한지 얼마 안됐는데 마음이 편하겠어요????
13. 자궁
'17.10.25 4:18 PM (119.69.xxx.28)혼자 이어폰 꽂고 dmb보고 미드보고..홀가분하니 너무 좋던데요.
14. 자식이
'17.10.25 4:20 PM (211.48.xxx.170)크면 클수록 부모가 해주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더군요.
제 자식이 맹장수술을 했다면 만사 제쳐 두고 옆에 있어 주고 싶네요.15. 오오
'17.10.25 4:24 PM (61.80.xxx.74)자식이 아픈데
모임가서 하하호호 하기 좀 그렇지 않을까요?16. 흠
'17.10.25 4:24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제 언니가 성인이라 맹장수술했는데 엄마가 입원할 동안 같이 있었어요.
언니는 혼자 있어도 된다고, 병간호 필요 없다고 했지만 엄마는 또 그게 아닌거 같던데요.
점심만 먹고 헤어질 약속이면 그다지 중요한것도 아닐거 같은데
사람 성향에 따라 자식 옆에 있고 싶어할 수도 있죠.
그런걸로 약속 취소하면 전 이해합니다.17. ㅇㅇ
'17.10.25 4:25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흔히 하는 수술이지만 전신마취 하는 거고 장기 떼어내는데 안전할 수도 없는 수술이예요.
제 남편도 했었는데 진단부터 수술, 마취 깨어나는 것까지 모두 쉽지 않았어요.
주변 맹장염 환자들도 보호자가 교대해가며 1박2일은 붙어 있었고요.18. ...
'17.10.25 4:29 PM (125.177.xxx.227)그 사람만 빼고 만나면 되죠. 모임자체를 취소할 이유는 없죠
19. ...
'17.10.25 4:31 PM (125.177.xxx.227)그리고 일하러가는 건 몰라도 환자놔두고 모임에 가서 하하호호 이야기 나누긴 그렇네요.. 그러다고 거기가서 근심걱정있는 얼굴로 앉아있는 것도 그렇고
20. 글쎄요
'17.10.25 4:31 PM (223.62.xxx.197)다 큰 아들이라도 수술한 다음날 친구모임가서 깔깔대며 웃고싶지않을수있죠 매번 이유대며 모임에 안나오는거 아니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을듯. 그 친구빼고 나머지 사람들까리 즐겁게 모임 가지세요
21. 글쎄요
'17.10.25 4:32 PM (171.249.xxx.95)모임에 못나가는 이유는 충분히 될듯한데요
22. ....
'17.10.25 4:34 PM (211.246.xxx.78)아들 수술했는데 모임나가 밥먹고싶나요 참내
23. 그런걸물어보는
'17.10.25 4:36 PM (223.62.xxx.165)님이 더 이해안되요 성인이라고 내자식 아닌가요?
수술한 자식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밥이 넘어갈까요?
아무일없이 퇴원한다해도 자식 몸에 칼대는 일입니다24. ㅁㅁ
'17.10.25 4:41 PM (50.113.xxx.92)점심약속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개한테 물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전신마취하고 몸에 칼댄 수술이 그리 간단한가요? 점빼는 정도도 아니고25. aaa
'17.10.25 4:43 PM (147.46.xxx.199)이게 이해가 안 되는 사이라면,
이 정도 이해 못해주는 지인을
아들까지 수술한 마당에 뭐하러 만나러 나가겠나 싶은데요?26. ..
'17.10.25 4:57 PM (210.118.xxx.5)모임에 못나가는 이유는 충분히 될듯한데요 22
27. ....
'17.10.25 5:01 PM (175.223.xxx.55)고2 아들
어제 오후에 수술했어요
점심시간에 보건실선생님께서 맹장 같다며 병원 권하셔서 와서는...
배 아프고 4-5시간만에 수술했네요
4시에 수술해서 7시까지 붙어 있다가
초등4학년 막내랑 중2 둘째 챙겨야 해서 밤엔 혼자 있었어요
남편은 야간근무..
오늘 아침부터 번갈아 붙어있다가 낮에 학교 친구들 온다길래 몇시간 혼자 있었네요
오늘 밤에도 혼자 자라고 해도 될거같아요
다만, 모임에 나가서 밥 먹는건 저도 못하지...싶어요28. 그전에도
'17.10.25 5:1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취소가 잦았다는게 포인트죠.
그 지인이 처음 약속 취소했으면 여기다 안물어봤을거 같네요.29. 그전에도
'17.10.25 5:16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취소가 잦았다는게 포인트가 아닐까요.
그 지인이 처음 약속 취소했으면 여기다 안물어봤을거 같네요.
요즘같이 바쁠때 급한 일 있을수 있다치고 여러명이 만나는거면
되는사람끼리 만나요 그냥. 다음엔 또 나올수있는 사람이 나오면 되고.
이래저래 편의봐주면 계속 휘둘리더라구요.30. 맹장수술은
'17.10.25 5:26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갑작스레 하는 수술이라 심적으로 친구만날
여유가 없을수도 있어요.
다 컷어도 자식이 수술했는데 경과도 지켜보며
돌봐주고 싶죠..
저라도 못갈것같아요31. 아들이 병원에 있는데
'17.10.25 5:30 PM (42.147.xxx.246)밖에 나가 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지요.
그 친구만 빼 놓고 식사를 해도 그 친구는 이해를 했을 겁니다.
오히려 님이 아들 간병 잘하라고 문자를 보내야 님들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까요?
도 모임의 규칙을 만들어서 같이 모이기로 한날 못 오면 그 사람 없이 식사를 하겠다고 하면 되고요.32. ...
'17.10.25 5:39 PM (223.33.xxx.212)그냥 그사람 빼고 만나면 되죠
33. ㅇㅇ
'17.10.25 5:54 PM (121.175.xxx.62)평소에도 약속취소가 잦았다면 그 사람의 우선순위는 그 모임이 아닌거죠
빼고 만나세요 왜 한사람 빠졌다고 취소해요
그건 그 사람이 구심점이거나 나머지 사람들이 그만큼 안 친하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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