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 잘하시는분들 용기가 너무 부럽습니다ㅠ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17-10-25 15:05:24
태어나서 처음 아파트 사려고 알아보는데
알아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떨리고
등기부 얘기 나오면 정말 무서워지네요
근저당이 어떻고 압류가 어떻고
전재산으로 집을 사는데 자칫 날려먹을까봐 겁나서
신경안정제라도 먹어야되나 싶어요
혼자 사니까 누구에게 도움 청할데도 없고
이럴때 같이 다니면서 알아봐주는 친구 한명 없고
그냥 무섭네요ㅠ
IP : 175.212.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5 3:09 PM (223.62.xxx.58)

    전 28살때부터 저혼자~~
    닥치면 다 해요...

  • 2. . . .
    '17.10.25 3:14 PM (223.38.xxx.51)

    은행 대출 끼고 사면 은행법무사가 다 알아서 해줘요
    잔금 치르는날 와서 매도자 은행까지 따라가서 대출금으로 근저당잡힌 돈 다 상환하는지 확인해주더군요

  • 3. ㅠㅠ
    '17.10.25 3:16 PM (211.186.xxx.154)

    저도요......

    아빠랑 20년 넘게 살던집
    아빠 돌아가시고
    이제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가고 싶은데요.....

    제가 뭐 집을 사고 판적이 있어야 알죠....ㅠㅠ

    여긴 지방이고 집이 작고 낡고 오래된 집이라
    1억 1천만원 자가 거든요....

    이 돈 1억 1천만원을 사기당할까봐
    이사도 못가고.......


    이제 이 집이 지긋지긋한데
    사고파는 방법도 모르고......

    날고 기는 똑똑한 사람들도
    사기 당한다는데...
    저처럼 모지리가 어떻게 그 큰일을 해낼지............ㅠㅠ

    저도 친구도 없고.......

  • 4.
    '17.10.25 3:18 PM (211.114.xxx.77)

    그거 막아달라고 돈주고 맡기는거죠. 부동산 중개사. 그리고 법무사. 돈만주면 다 알아서 해줘요.

  • 5. 00
    '17.10.25 3:18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집사는거 별아니에요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이거 매수하면 복비얼마내야하고
    등기이전할때 법무사비용 대략 얼마인지(등기소가서 직접해도됨)
    취득세는 취득세 계산기 검색해서 해보심 얼마내야하는지
    나와요
    재산세는 얼마안되고요

    화이팅

  • 6. 차라리
    '17.10.25 3:20 PM (180.224.xxx.210)

    님같은 마인드가 나아요.

    전 나름 야무지다는 소리도 듣고 하는 사람인데, 두 채나 집을 보지도 않고 샀었어요.ㅜㅜ

    예전 호시절엔 그런 경우들도 꽤 많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몇 억이상 물건을 별 고민없이 그렇게 샀다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해요.
    미쳤었지 싶고요.

    원글님같은 태도가 정상이죠.

    부동산업자들 거짓을 말하는 경우 비일비재한데 뭘 믿고 턱턱 전부 맡겨서 진행했는지 모르겠어요.

    꼼꼼히 잘 살피셔서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 7. ..
    '17.10.25 3:2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첫집을 26세에 그것도..혼자..서울의 아파트를 계약했었는데요.
    운이 좋아 많이 올랐고 결과가 좋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찔해요. 미쳤구나 싶고요..
    물론 그 뒤에도 갈아타느라 이래저래 혼자 다 했지만
    40대인 지금 뒤돌아보면 아찔아찔.....

  • 8. 가을이올까요
    '17.10.25 3:27 PM (211.114.xxx.126)

    저도 집 살때 남편은 중국 장기 출장이고 혹시 사기 당하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살이 진짜 많이 빠졌었어요,,,
    다이어트의 최대 효과는 역시 고민이다 했네요
    지금은 잘해요
    이번집은 등기도 셀프로 하고 다녀요,,,,
    한번 하면 이게 노하우가 되요,,,

  • 9. 그거
    '17.10.25 3:49 PM (222.236.xxx.145)

    그거 한번 해보면 쉬워요
    생각이 어려운거죠
    전 신혼때부터
    집 제가 알아보고 제가 사고
    남편은 주소들고 찾아오고
    이게 다 늙은 지금까지 랍니다
    안해본 사람은 겁내고
    해본 사람은 별거 아니고 그런거죠 머

  • 10. 저 위에 집 팔고 싶어도
    '17.10.25 4:08 PM (1.225.xxx.199)

    무서워 못 판다는 분이요...팔기 전에 여기에 글 올리세요.
    차근차근 매일이라도
    아는 한도 내에서 다들 잘 도와주실 거예요.
    직접적인 상관도 없으니 여기 분들이 조언 주는 거 사기는 절대 아닐테니까...
    자, 용기를 내서 먼저 부동산에 집을 내놓는 겁니다.
    첫번째, 일단 네이*부동산과 다음 부동산에 들어가서 본인 집 시세와
    살고 싶은 동네 적당한 집 검색해 시세와 실거래가를 알아보고난 후
    두번째, 두서너 군데, 집에서 가까운 부동산 찾아가서
    집을 팔고 싶은데요 하면 얼마에 내놓고 싶으냐 물어요.
    그럼 집 주소 말하고 평수 말하고 시세 물어보세요.
    아까 인터넷에서 본 가격하고 얼추 비슷하게 말하면 거기에 맞게 팔아달라 하고
    연락처 주고 오면 돼요.

    일단, 여기까지.

    별거 아니지요? 안타까워서 오지랍을 ㅠㅠㅠㅠㅠ

  • 11. 저 위에 집 팔고 싶어도
    '17.10.25 4:09 PM (1.225.xxx.199)

    그 다음은 집 보러오면 보여주고.....
    여기 글 올리시면 돼요.
    진짜 별거 아니예요. 용기 내 보세요.
    아자아자!!!

  • 12. ..
    '17.10.25 6:14 PM (182.228.xxx.37)

    백만번 이해해요.
    전 전세계약도 부들부들 떨었어요.
    대출받는거 무서워서 대출끼고 집 사는것도 부들부들.
    잠도 못자고ㅜㅜ
    두세번 해봐도 그래요.
    부동산 무지 귀찮게 하고~
    부동산까페 가입해서 이거저거 물어보시면 좀 안정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600 초등2. 친구들한테 치이는 남자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학부모 2017/11/07 842
746599 회사상대 소송시.. 1 회사 2017/11/07 309
746598 올리브 좋아하는분 계세요? 8 냠냠 2017/11/07 1,513
746597 왔어요 왔어~봉하쌀 주문한게 왔어요~! 14 기쁘네요 2017/11/07 1,314
746596 한식 중에 건강에 가장 안좋을 거 같은 음식이 뭔가요? 11 한식 2017/11/07 4,661
746595 와.트럼프만찬에.위안부할머님.참석하신대요 13 최고 2017/11/07 2,460
746594 직장맘에게 간식이란.. 10 나옹 2017/11/07 1,915
746593 기내에서 로션도 판매하나요? 3 기내 면세품.. 2017/11/07 630
746592 4살 딸아이 핑크언제까지 좋아할까요 29 .. 2017/11/07 1,973
746591 다들 ...남편을 휴대폰에 35 남의 편 2017/11/07 5,013
746590 컷트 펌 잘하는 미용실이 너무 급해요 20 너무비싸지않.. 2017/11/07 3,999
746589 앜ㅋㅋㅋ.멜라니아 여사 28 ㅇㅇ 2017/11/07 27,065
746588 성유리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일까요 10 .. 2017/11/07 5,965
746587 원래 집 들어갈때 세입자와의 문제 3 Ff 2017/11/07 824
746586 토요일 광화문 결혼식의 무모함 13 깍뚜기 2017/11/07 3,063
746585 나는 누구.. 여긴 어디..? 10 .... 2017/11/07 1,822
746584 남편한테 화가 나서 할 말 다했어요 18 ... 2017/11/07 5,942
746583 라이브 보세요 3 Jtbc 2017/11/07 482
746582 여러분 요로결석 정말 아파요 12 으악.. 2017/11/07 3,488
746581 현직 靑비서관 억대 금품수수 의혹 수사 압수수색 22 뭐죠 2017/11/07 2,803
746580 "깽판치고 사라져" 전희경, 색깔론 공세 뒤 .. 7 이런무책임한.. 2017/11/07 1,721
746579 인생에서 슬럼프가 올때 어떻게 하세요? 20 슬럼프 2017/11/07 4,692
746578 동네 속옷 가게가 문을 닫는데 11 2017/11/07 4,145
746577 서울 당일치기 가볼만한곳 딱한군데만 추천바랍니다^^ 19 콜라와사이다.. 2017/11/07 3,061
746576 미백주스라고 들어보셨어요? 2 뱃살큰일 2017/11/07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