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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어떻게 살죠?

... 조회수 : 9,818
작성일 : 2017-10-25 00:42:10
나이 34세 미혼녀
연봉 2500(직장은 한 60까지는 다닐 수 있을거에요)
현금 1억
결혼과 출산은 포기
앞으로 60까지 산다고 쳐도 홀로 긴긴 세월 보내야할텐데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하고싶고 갖고싶은건 이 생에선 이룰 수 없는 것들이라서요)
오늘도 의미 없이 밥 먹고 공부 좀 하고 누워 잡니다.
주말 이틀은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혼자 산책하고 공부하고
식사하고 빨리 출근하길 기다리며 시간 보냅니다.
고독사할 것에 대해선 차차 방법을 강구 중이고..
남은 생.. 무얼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까요?
유학이나 대학원을 생각해봤는데 부질없다 싶어요.
살아있지만 죽은거나 다름 없는 삶이네요.
더 생각해보고도 답이 없으면 여기서 끝내는게 좋을지도요.
소외되고 고통받는 약한 사람들
부자에 잘 나가는 강한 사람들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제 수준의 사람들
따뜻하고 온순한 내 가족들
그 어떤 그룹을 봐도 너무 괴롭습니다. 괴롭기만합니다.
홀로 외로워서 괴롭고 타인들을 봐도 괴롭고
남자를 봐도 아이엄마를 봐도 괴롭습니다.
운동도 병원도 활짝 웃기도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퍼져있기도 .. 모두 도루묵입니다.
저는 뭘 어떻게 더 해야할까요?

IP : 222.116.xxx.13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5 12:48 AM (58.146.xxx.73)

    우울증...아니신가요?

    사실 맞벌이에 육아중이 저는 괴롭다 생각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먹고자고출근하고퇴근하고의 반복.
    운동이라도 하세요. 햇빛도 좀 쬐구요.

  • 2. 이럴때 어떤 철학자는
    '17.10.25 12:50 AM (118.32.xxx.208)

    사랑을 주고 교감을 할 수 있는 강아지라도 키우라 하던데..... 요즘 개문제로 시끌시끌해서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물론 저도 개를 사진으로 보는걸로 만족하지만요.

    무기력할때는 내 손길이 필요한 자원봉사를 해보라 하네요.

    생각보다 꾸준히 하다보면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고 해요.

  • 3. 연애를
    '17.10.25 12:51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해야죠 34살 미혼이면 연애해야죠

  • 4. 님아
    '17.10.25 12:59 AM (175.213.xxx.37)

    님 같은 분은 타인의 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로 비혼인 채로 자존감 높게 혼자 살 사람이 아닙니다.
    34 한창 꽃다운 나이 시한부 인생 받아놓은 것 마냥 왜 그러세요. 진짜 창창한 나이에 암 말기 진단 받은 사람들 다큐라도 한번 보세요. 지금 주어진 생이 얼마나 찬란한가.
    진국인 남자 보는 눈 키우시고 걸 맞는 알뜰 성실한 남자 만나 결혼하세요. 딩크로 살아도 좋으니까요

  • 5. 아직
    '17.10.25 1:01 AM (14.48.xxx.47)

    창창한데 왜그러세요.
    결혼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 6. ..
    '17.10.25 1:07 AM (39.7.xxx.109)

    혹시 집있고 현금1억인가요 아님 월세살며 1억인가요. 제가 님이면 집부터 살거같아서요.
    60까지 일할 수 있으면 신용대출도 꽤 될테고 주택담보대출도 있으니 번듯한 아파트를 한번 사보세요.
    그리고 대출 갚아가며 아파트 꾸미고 동네 적응하는 것도 꽤 재미있을거 같아서요.
    저도 제가 미혼일땐 생각도 못해봤고 마찬가지로 미혼인 동생한테도 집사라고 권했는데 싫어하더라구요.
    전 결혼하고 집사고 또 그거 늘려가고 그게 생각보다 재밌고 돈버는 활력소가 됐어요. 내 재산을 마구 늘린다 그런거보다 내가 진짜 살고싶은곳 살고싶은 환경에 나를 데려다 놓는다. 그게 참 좋더라구요.
    지금은 걸어서 이쁘고 큰 공원에 산책가거나 자전거타고 놀다오고. 근처에 대형마트 있고 이쁜 공원 있고. 새벽 1시가 돼도 위험하지 않은 그런데서 살고싶어요

  • 7. 나무이야기
    '17.10.25 1:08 AM (49.195.xxx.100)

    최승자 시인이 글 중에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나이" 라고 30대를 표현했죠.
    지나고 나면 다시 그리워 지나니 라는 푸쉬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라는 시도 떠오르고요.

    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나의 사고를 위하여 몸부림치는 자신이 너무 대견하지 않으세요?

  • 8. .......
    '17.10.25 1:10 AM (223.62.xxx.102)

    정말 한창 나이인데요 왜 벌써부터 혼자살 걱정을 하세요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모두 가능한 나이인데요
    젊디젊은 시절이에요
    제 생각에도 우울증이 좀 있으신 것 같아요
    의사상담 권해드리구요 상담하고 약 처방 받아 드시면 훨씬 좋아져요 우울증에 약은 눈 나빠졌을 때 쓰는 안경 같은 거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사람 만날 기회를 가지세요 요리학원도 좋고 동호회도 좋구요 종교활동도 괜찮아요 하다못해 결혼정보회사도요
    60세까지 일할 수 있으면 조건도 좋으시네요
    기운 내세요
    주말엔 하루쯤 무조건 집 밖으로 나가보세요
    서점에 가셔도, 쇼핑을 하셔도 돼요
    그게 훨씬 나아요

  • 9. ........
    '17.10.25 1:19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읭???저랑 비슷하시네요?
    돈없는거빼고요 전 거기다가 거지에요

  • 10. ㅇㅇㅇ
    '17.10.25 1:20 AM (119.194.xxx.118)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드신게 느껴집니다
    저도 들은 얘기인데요
    누가 힘들어서 존경받는 원로 신부님께 이렇게 물었대요
    "신부님도 힘든 때가 있으셨나요?"
    그분이 "그럼요, 다 거치기 마련입니다. 다 그리로 지나왔지요" 라고 말씀하셨다네요
    저는 이 얘기를 듣고 많은 위안을 받았거든요
    잘 이겨내고 그 시절을 보낸후에 "아~ 내가 거쳐왔구나 지나왔구나" 생각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드리고 싶어서 로긴해서 글 남깁니다
    힘내세요~!!!

  • 11. 여지껏
    '17.10.25 2:41 AM (182.239.xxx.117)

    잘 살아왔잖아요
    사고없이 건강히
    운동하세요
    삶의 답은 결국 나 건강히 잘 가꾸기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 틀린 말이 아닙니다

  • 12. ㅡㅡ
    '17.10.25 3:13 AM (138.19.xxx.110)

    우울증같네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분이 왜이러세요
    원래 욕심이 많으셨나봐요. 욕심때문에 괴로운거예요
    욕심이란 이룰수 없는 허황된걸 꿈꾸거나 이룰수 있는걸
    꿈꾸면서도 전혀 노력하고 있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허황과 게으름이 만난 상태죠
    억지로 욕심을 내려놓다보니 인생 다산 사람처럼 굴고 계시네요.
    이루어질리도 없으니 원하지도 않겠다! 고 으름장 놓고있고요.
    마음의 병입니다. 무슨 공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마음공부부터 하세요.
    그리고 원래 욕심이 많은 사람은 내려놓는것도 쉽게 안돼요. 아마 실질적인 희망이 있어야 그걸 바탕으로 내려놓고 마음수련하는것도 가능할 거예요.
    그러니 1억으로 소형아파트 투자하시거나 미래를 위해 재테크 좀 해두시고 이참에 경매 등 재테크 공부도 하시고 꾸미고 사람 많은데 나가서 썸이라도 타세요. 다른 세상이 열릴겁니다. 누워서 남들 부러워만 하고있지 말고요!!

  • 13. ㅇㅇ
    '17.10.25 3:17 AM (175.113.xxx.122)

    전 39 미혼이에요.
    꿈이 확실해서 평생 한 길을 걸었고
    그래서 꿈도 이루고 자리도 잡고 수입도 좋아요.
    그러나 가난한 집을 부양하는 장녀라..
    돈은 많이 모으지 못했고요.
    수입만 보면 거의 상위 5프로 안에도 들지만
    재산이나 주택 보유지 등을 따져보면 하류...

    전 그나마 계속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그것만으로 살 수 있어요.
    어차피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고
    결혼하고 싶은 의지도 없고.

    대학원에 가는 것도 좋아요.
    저도 무료할 때마다 대학원에 갔다가
    석사2개 박사 1개 학위 있어요.
    재미도 있고 친구들과 교류도 생기고
    꿈이나 일에도 비전이 생기고 시너지 효과 있고요.

    결혼은 해본 사람들이 괜히 결혼부심 부리느라 좋다좋다 그러는거지
    별 거 아닌 거 같아요.
    부모님 보세요.
    부모님이 결혼한 게 참 대단해 보이나요?
    우리 엄만 결혼한 사람이야! 하고 자랑할 수 있나요?
    결혼하면 그냥 짊어지고 가야 할 타인 남자 하나 옆에 생기는거고
    애 생기면 그 인생들 책임져야 하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들에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다가 늙어 죽어갈 뿐이에요.

    꿈을 찾고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공하려 나아가고
    공부하고 취미 가져요.

  • 14. 정말
    '17.10.25 3:19 AM (74.75.xxx.61)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네요. 부러워요. 젊음이.

  • 15. 결혼,출산 왜 포기하셨는데요?
    '17.10.25 6:11 AM (115.22.xxx.47)

    있죠~~
    인생 살 만큼 사신 분들이
    처녀들이 원글님과 같은 말 할때가 정말 '시집'을 가야될 때라고 ㅜㅜ 그러셨거든요

    뭘 해도 재미도 없고 시큰둥
    사는 낙도 없고 등등

  • 16. 죽지 못해 사는 거죠
    '17.10.25 7:35 AM (92.104.xxx.115)

    님보다 못 한 사람들도 많아요. 그냥 하루하루 살아내세요. 죽기 전까지. 뭐 대단한 업적 이루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 아닌가요.

  • 17. 나는
    '17.10.25 7:3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인생은 인내하고 쌓아가고 가꿔가는 거지
    뚝하니 즐거움만 내려주는 도깨비 방망이는 없어요.
    그 나이에 1억이나 있고 직장 걱정 없으면
    대박은 아니어도 소박은 됩니다.
    몸은 운동이나 정신은 종교활동 해보셔도 좋을듯...

  • 18. . .
    '17.10.25 7:39 AM (175.223.xxx.126)

    너무나 젊은 나이. 뭐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
    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 19. 나는
    '17.10.25 7:4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인생은 인내하고 쌓아가고 가꿔가는 거지
    뚝하니 즐거움만 내려주는 도깨비 방망이는 없어요.
    그 나이에 1억이나 있고 직장 걱정 없으면
    대박은 아니어도 소박은 됩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몸은 운동, 정신은 종교활동
    해보셔도 좋을듯...

  • 20. 우선
    '17.10.25 8:10 AM (39.115.xxx.81)

    살 집이 안정적이어야하는데..
    주택청약저축 시작하세요
    잊어버리고 있다보면 자격생겨 13평아파트 장기월세가면 10만원 초반이예요
    돈많이 안드는거 배우며 지내세요

  • 21. ..
    '17.10.25 8:37 AM (175.115.xxx.188)

    50 다되어가는 제가 볼때는 이해가 안되서..
    그나이에 난 외국으로 떠났어요. 부질없지 않아요.
    다양한 문화 가진 사람들과 자유롭게 어울려보세요.
    학위 공부 이런거 얽매이지말고 딱 1년만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서 살아보세요.

  • 22. ...
    '17.10.25 8:41 AM (223.56.xxx.34) - 삭제된댓글

    흠...나쁜 상황도 아닌데 왜...그 나이에 자산도 그만큼 있고 60까지 다닐 수 있는 직장 있고...저라면 그냥 작은 집 마련하는 거 목표로 삼고 그 이후에는 노후 비용 모으며 하루하루 건강 위해 운동 하고 공부 취미 있으면 재밌게 공부하고 맛있는 거 먹으며 맘 편하게 소소한 즐거움 누리면서 살겠어요. 남자 싫고 사람 싫으면 굳이 만남에 연연하지 않고 고민하지도 않고요. 그런 소소한 삶은 만족이 안되는 성향이라면 치열하게 남들과 다른 성취를 위해 도전해보든지요.

  • 23.
    '17.10.25 9:09 AM (135.23.xxx.107)

    34살 미혼이면 연애해야죠 -222

  • 24. ..
    '17.10.25 9:11 AM (175.115.xxx.188)

    많이 이루어서 번아웃 상태거나
    욕심이 너무 많거나

  • 25. 그로우업
    '17.10.25 10:23 AM (175.125.xxx.21)

    더 자라셔야겠네요.

    하고싶고 갖고싶은건 이생에 안된다는 문장에서 답이 보이네요.

    저런 마음이기에 그것 이외의 것들은 무의미해보이는거겠죠.

    저도 하고싶은거 찾아가다가 중도포기해봤어요.
    참 비참하더라고요

    근데 그길 말고도 고귀하고 보람있고 행복한 일들이 너무 많다는걸 이젠 알았거든요
    멋져보이지 않아도 번듯하지 않아도 진짜 삶이 있는 곳이 도처에 널렸어요.

    제발 나가서 눈을 뜨세요.
    님을 필요로 하는 곳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아주 많을거에요

  • 26. ...
    '17.10.25 10:34 AM (125.128.xxx.118)

    별 풍파없이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게 되는게 걱정인거네요....물론 평지풍파 겪지 않는건 좋지만 아직 너무 젊은 나이인데...좀 안타깝네요....멀리 생각하지 말고 하루하루 즐거운 소소한 일 하나씩 해 보는걸 목표로 해 보세요...맛있는거 사와서 tv보면서 먹는다든지...하루하루 즐거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 27. .....
    '17.10.25 11:50 AM (175.223.xxx.126)

    봉사활동 해보세요

  • 28. 로긴
    '17.10.25 11:53 PM (122.35.xxx.174)

    님 땜에 로그인 했네요.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라고 꼭 권하고 싶어요. 저를 건지셨습니다.

  • 29. 저는
    '17.10.25 11:54 PM (218.235.xxx.179)

    배드민턴 추천이요
    멘탈이 약해 직장서받는 스트레스 해결하려 시작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요.
    근처 클럽서 레슨 받으며 시작해보셔요

  • 30. 결혼을
    '17.10.25 11:59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안하고 싶으신거면 괜찮지만
    하고 싶은데 포기하신거면, 그리고 그 이유가 나이이면
    34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그 나이에 왜 포기한다는 말을 하세요.

  • 31. 34세
    '17.10.26 12:15 AM (14.138.xxx.61)

    앞으로 어떻게 살죠

  • 32. ...
    '17.10.26 12:22 AM (112.140.xxx.19)

    제가 34에 원글님처럼 그랬어요...미혼에 의욕도 없고 집에 가만히 있는게 제일 편하고... 사람도 싫고.. 거기다 저는 돈도 없었어요... 직장만 겨우 다니고 있었지요...
    취미를 만드세요... 억지로라도... 저는 디카하나 사서 혼자 산책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그러다 더 관심이 생겨 인터넷 동호회 활동을 했어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는거라 공감대도 형성되고 점점 모임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지게 되더군요... 그러다 마음맞는 사람 만나서 연애 1년하고 결혼했어요... 물론 결혼이 제 글의 결론은 아니구요, 취미를 만드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서 댓글달았어요..
    아직 젊으시고 과거의 저보다 돈도 많으시잖아요.. 힘내세요!!!

  • 33. 결혼하세요
    '17.10.26 12:22 AM (175.120.xxx.181)

    그게 답이네요

  • 34. ........
    '17.10.26 12:34 AM (122.47.xxx.186)

    님이 결혼,출산 포기라고 했을땐..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거기에 대해선 안쓸거고요.
    그냥 글에서 내가 느낀건..모든사람을 봐도 다 괴롭다는거고..그게 혼자라서라는 이유는 아닙니다.
    결혼하고 애 키우고 있는저도 그럴떄가 있거든요.
    그리고 애땜에 아둥바둥.특히 애가 뭐 부탁을 여러번 해서 제가 그걸 다 해줘야 할때.
    물론 진짜로 제가 해결해야 될 문제긴했죠.일하면서 눈치보면서 애 부탁한거 하러나갔다가 퇴근하면서 또 해서 집에 짐을 이고지고 왔을때.지짜 내가 왜 이러고 사나 그러다가도 애가 없이 그냥 나혼자 주말에 아무것도 할일이 없는 주말이 있을때..전 님이 가진 그런 감정을 가질때가 있어요.
    결국..그냥 이 세상 모든게 헛되다 이런생각이 내 뇌를 지배할때가 있어요.
    그리고 저 너무바쁠떄 나혼자 암것도 안하고 그냥 집에 있고싶다 간절히 원하는데 혼자 또 덩그러니 있으면 이상한 공포감이 있더라구요.
    그냥 혼자있어서 ㄱ런거예요.그래서 이 헛된 덧없다 생각은 너무너무 바빠야만 사라지는거더라구요.
    일부러 바쁨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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