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둘째 낳고 친정엄마가 올라오셔서 조리중에 있는데 담달초엔 내려가셔야해요...
제가 4살인 첫째를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데리고 있는데 가까이 사시는 시어머니께 도와달라고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금도 사실 첫째때문에 조리가 안되고 있는데 친정엄마 가시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시어머니하고는 별문제 없이 지내고 있고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실거 같아요...
연세는 많으시지만 지난달까지 일을 하셨던 분이고 집에 계시면 넘 답답하다고 하시거든요..
하지만 이제 몸이 안따라주시니 일은 못하시구요...
문제는 큰애가 할머니집에 가있어주면 좋은데 가기를 싫어한다는거에요.......
아무래도 아직 엄마랑 떨어지는게 싫은가봐요......그래서 시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셔서 애를 봐주셔야하는데 제가 걱정되는건 도움 받으려다 시어머니와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걱정이에요..
그냥 힘들어도 제가 애들을 봐야할까요? 큰애는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대기로 올려놓은 상태에요......
올해 못들어가도 내년 3월엔 확실하게 갈수 있을거 같아요...
6개월 힘들어도 제가 고생하고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