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드-사랑때문에 진흙같은데에서 못벗어나는분 보세요..ㅎㅎㅎ

tree1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7-10-24 21:04:07

이영화는 모르시느분이 조 ㅁ잇을거 같아서

추천하는맛이 있네요


이영화는 매튜 맥커너히가 나오는

성장 로맨스물이죠..

정말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고

제 인생에 엄청난 도움을 준 작품이죠


그리고매튜 맥커너히가 나온 작품을 처음 진지하게 보았는데

정말 매력있었어요

그 매력이 뭔가 하니

섹시함

브래드 피트처럼 타고난 미칠듯한 섹시함이 한몫하고요

그외에

맥커너히가 가진 감성세계가 있거든요

그세계가 제 맘에 듭니다

그래서 더 섹시하게 보이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무척이나 제 취향인 배우였어요

너무나 가슴이 설렙니다

레오나 브래드는 그 정도가 아니고

객관적 매력은 더할지 몰라도

제 취향이 맥커너히쪽에 강력하게 이끌리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500일의 썸머에 나오는 조셉고든 레빗도 너무 섹시하더군요

그분도 감성이 맘에 들고요

이분도 좀 취향에 가깝죠..ㅎㅎㅎ


브래드는 별 취향이 아니고요

성적매력은 인정합니다..

레오는 그 연기력 천재성

이런거 너무 좋죠


이영화가 칸인가 어디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라고..

그러니까 완성도는 인정되겠죠


이런얘기에요

한남자가 있습니다

첫사랑에 매여서

살인까지 하는겁니다

그러고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여자를 위해서가 인생의 전부인 남자죠...


그런 남자가

그 진흙같은 사랑에서 벗어나는

성장하는 얘기죠..


명대사가 있죠

사랑을 믿지마라

그게 널 집어삼킬거다..

사랑을 대함에 있어서

정말 명심해야죠...

사랑 지상주의는

일종의 병??

아닐까요??

아니면 지극한 어리석음이던지..


머드의 그녀

주니퍼가 말하죠

머드는 거짓말장이라고..

그는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준다고

그래서 모두들 그를 좋아한다고..ㅎㅎㅎ

이대사 너무 예리하죠

낭만과 사랑의 실체 아닙니까..ㅎㅎㅎ

사랑은그냥우리가 듣고 싶은말

기대하는것일뿐..ㅎㅎㅎㅎ




이말을들은 14세 남자 아이 앨리스가 머드에게 말하죠

우리 아버지가 저런말했다고..

머드 아저씨가 말한 사랑은 다거짓말이라고

그런앨리스에게

머드가 아니라고

그때도 지금도 사랑한다고

사랑은있다고

다만 그것때문에 현실이 힘드니까

이제 접는거라고..

너같이 좋은 애는 분명히 사랑을 할수 있을거라고..


이게 사랑에 대한 정답같죠

제가 많은고민과 경험끝에 내린 정답이

머드의 저말과 같습니다..

사랑은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

현실이 힘들면

접을줄도 알아야 한다...


뱀한테 물리면해독제는 평생에 단한번뿐이다

그 이후는 견디던가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이거보다 이 영화전체를 나타내느

두 주인공의 미소가 있거든요

엔딩에

그미소가 모든것을 말하죠

사랑 그거 뭐..

이제 나는 벗어난다

아 나는 다시 나의 자존을 찾아서

잘 살거라고...

그게 별 거던가..

내삶이 당당한 내가

사랑따위에 끌려다니지 않는 내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듯하던

아주 멋있는 두 사람의 미소요

그 미소를 생각하면

바로 영화의 주제가

감독의 의도가

전해지거든요

다 잊어도

저 대사들과 그 미소만 기억하면 사랑에 너무 많이 고통받지 않을거 같은..ㅎㅎㅎ






IP : 122.254.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0.24 9:07 PM (122.254.xxx.22)

    제가 첫사랑에 계속 붙들린 좀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저 영화를 너무나 가슴이 많이 아프면서
    뭐라 할수 없는
    그런 그러 느꼈어요
    저만큼 이런 증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 책이나 영화나 주변인이 없었죠..

    저를 구원한 작품이죠
    이영화를 보고는 제 처지를 알게 되었죠...
    그리고 벗어나고 싶어졌죠...

    정말로 강렬하게 마음을 움직여준
    그런 작품이죠
    최고작품
    그런면에서
    모든책과 영화를 합해서..

  • 2. tree1
    '17.10.24 9:09 PM (122.254.xxx.22)

    맥커너히가 했기떄문에
    그앨리스역할을 그 꼬맹이가 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아무튼 그 영화에 너무 둘다 잘 어울렸죠

  • 3. tree1
    '17.10.24 9:19 PM (122.254.xxx.22)

    맥커너히를 다른 영화에서 보면 안 설렐수도 있어요
    저 영화에서 저렇게 사랑에 매인 남자가
    그 감성이 너무 좋았을수도 있죠..ㅎㅎㅎ

  • 4. tree1
    '17.10.24 9:20 PM (122.254.xxx.22)

    이영화 너무 좋아요
    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유리구슬
    '17.10.25 12:54 AM (124.62.xxx.45) - 삭제된댓글

    맥커너히 매력 코드 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도 다른 배우 다 필요없구요.핸드폰 배경화면도ㅋ
    목소리가 정말 감미로워요..
    인터스텔라는 몇번을 봐도 감동이구요.
    달라스클럽에서도 에이즈환자역하느라 야윈모습 보면 같은사람 아닌것같았죠.
    콧구멍이 송중기 닮은듯해요.

  • 6.
    '17.10.28 2:55 PM (112.150.xxx.104)

    저도볼게요 머드라는작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553 우리나라는 과일이 비싸서 슬프네요 71 ... 2017/10/24 15,549
741552 대통령 간담회에 불참한 민주노총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 2 어쩐일이지 2017/10/24 739
741551 설리의 브라없이 옷입기 16 해석하기나름.. 2017/10/24 21,827
741550 부모덕에 살려는 아들들 7 ... 2017/10/24 3,973
741549 고양이의 습성을 이야기 해 주실 분... ? 9 익명中 2017/10/24 1,951
741548 하룻강아지들 때문에 개짜증~~ 2 이러지마라 2017/10/24 867
741547 현 중2 대입에서 자소서.교사추천 폐지라는데 8 궁금 2017/10/24 2,729
741546 부동산질문(어머님명의청약통장활용) 5 공부중.. 2017/10/24 1,064
741545 최시원사건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 1 ... 2017/10/24 2,132
741544 부동산관련 질문이요 6 궁금 2017/10/24 1,277
741543 잇몸이 내려앉아 이뿌리가보여요~~ 2 치아 2017/10/24 4,483
741542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 유용할까요? 11 ㅇ ㅇ 2017/10/24 3,252
741541 삼성 QLED or 엘지 OLED 16 TV사러가요.. 2017/10/24 3,329
741540 82쿡님들은 한번 하신거 다 머리속에 입력되시는편인가요.?? 4 .. 2017/10/24 711
741539 여자인 견주분들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19 오크라 2017/10/24 5,993
741538 식탐이 너무 많은 유아 어쩌면 좋을까요. 13 .. 2017/10/24 5,367
741537 선으로 알게 되서 만난 남자와의 호칭 문제말이에요. 39 duftla.. 2017/10/24 4,081
741536 이번생은 처음이라 남주 밥 못얻어 먹은건가요? 8 ㅡㅡㅡㅡㅡㅡ.. 2017/10/24 2,627
741535 코트 패딩 몇년입으시나요? 4 귤사과 2017/10/24 2,992
741534 홈쇼핑 으로 이탈리아나 스페인 갈려합니다sos 10 가고또가고 2017/10/24 3,941
741533 사이버사 낮 댓글, 밤 블로그... 박근혜 당선되자 2단계 진화.. 5 고딩맘 2017/10/24 740
741532 노안수술 4 2017/10/24 3,230
741531 애견인 세나개 50시간 시청 필수 어떨까요. 9 2017/10/24 1,115
741530 스트레스와 걱정만으로 몸무게 얼마까지 줄어보셨나요 5 2017/10/24 1,739
741529 씽크대 라면국물, 기름기, 사골국물, 수육하고 난 국물 어떻게 .. 12 기름 2017/10/24 1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