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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들맘, 아이들 교류 없어도 모임이 유지되나요?^^;

고민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7-10-24 19:52:52

쭉 친했던 멤버들이 아니라

같은 반 되면서 좋은 담임샘 만나면서

급속도로 친해진..(겉으로는) 모임인데요.


문제는 초등 고학년 되니

아이들끼리..특히 여학생들, 남학생들 간에

교류랄까..학교 밖에서의 만남이 거의 불가능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모여봤는데

우르르..끼리끼리 몰려다니만 하고.

서로 뻘쭘한 분위기.^^;


엄마들끼리 좋으면 되지...ㅎㅎ하면서

이끌어주는  분이 참 좋아서 여냥저냥 유지는 되는데


확실히 여학생들끼리는

따로 자주 만나고 ..자잘한 이벤트들이 생기니

엄마들이 만나도 할 이야기가 많은데


남학생들 엄마들은 영 못 끼는 분위기라..

자연스럽게 팀이 나누어지는 거 같아

한편으론 아쉽고 그러네요.


여학생만들끼리..혹은 반대로 이런 게 자연스러운 건가요?


저학년 일때는

딸, 아들 구분 안하고 만나도 별 이질감이 없었는데

엄마들도 점점 여학생화 되고

반대로 남학생맘들은 아들스러워지는 거 같기도.


간만에

마음에 드는 모임 하나 생기나 했더니만..





IP : 118.218.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7.10.24 7:54 PM (114.204.xxx.212)

    그맘때부턴 아이따로ㅜ엄마 따로에요
    엄마들끼리 맞으면 쭉 만나요

  • 2. 궁금한 건
    '17.10.24 7:58 PM (118.218.xxx.170) - 삭제된댓글

    엄마들끼리도
    딸맘, 아들맘 이런게 구분이 되는 건가 해서요,

    넘 구체적인 거라 쓰기 꺼져지긴 한데 ^^;;
    모임 이끌어주는 분이 아들맘인데

    12월에 있을 학년 발표회 때문에
    여학생들끼리 아무래도 자주 모이다보니
    그쪽 엄마들이 급 친해져서.....

    딱 모여도 ..확 친해진파와
    그렇지 않은 파가 확 나눠져버린 느낌.

    뭔가 공평하던..그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음..

  • 3. ..
    '17.10.24 8:00 PM (125.178.xxx.106)

    아이들이 커가면서 다들 그렇게 되던걸요.
    아이들따로 엄마들따로..
    만나도 그냥 보편적 관심사에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냐..뭐 그런 저학년때 나누던 얘기는 안하게 돼요.

  • 4. 그리
    '17.10.24 8:00 PM (124.53.xxx.248)

    저도 아들맘인데 크면서 서로 나눠지더라구요 좀 소외되는 느낌 어릴때랑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 5. 어떤 상황이냐면..
    '17.10.24 8:00 PM (118.218.xxx.170) - 삭제된댓글

    엄마들끼리도
    딸맘, 아들맘 이런게 구분이 되는 건가 해서요,

    넘 구체적인 거라 쓰기 꺼려지긴 한데 ^^;;
    모임 이끌어주는 분이 아들맘인데

    12월에 있을 학년 발표회 때문에
    여학생들끼리 아무래도 자주 모이다보니
    그쪽 엄마들이 급 친해져서.....

    딱 모여도 ..확 친해진파와
    그렇지 않은 파가 확 나눠져버린 느낌..
    뭔가 공평하던..그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이 또한 자연스런 ...흐름이겟죠?^^;

  • 6. 어떤 상황이냐면
    '17.10.24 8:01 PM (118.218.xxx.170) - 삭제된댓글

    엄마들끼리도
    딸맘, 아들맘 이런게 구분이 되는 건가 해서요,

    넘 구체적인 거라 쓰기 꺼려지긴 한데 ^^;;

    12월에 있을 학년 발표회 때문에
    여학생들끼리 아무래도 자주 모이다보니
    그쪽 엄마들이 급 친해져서.....

    딱 모여도 ..확 친해진파와
    그렇지 않은 파가 확 나눠져버린 느낌..
    뭔가 공평하던..그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이 또한 자연스런 ...흐름이겟죠?^^;

  • 7. 어떤 상황이냐면..
    '17.10.24 8:06 PM (118.218.xxx.170)

    엄마들끼리도
    딸맘, 아들맘 이런게 구분이 되는 건가 해서요,

    넘 구체적인 거라 쓰기 꺼려지긴 한데 ^^;;

    12월에 있을 학년 발표회 때문에
    여학생들끼리 아무래도 자주 모이다보니
    그쪽 엄마들이 급 친해져서.....

    딱 모여도 ..확 친해진파와
    그렇지 않은 파가 딱 나눠져버린 느낌..
    뭔가 공평하던..그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이 또한 자연스런 ...흐름이겟죠?^^;

  • 8. 전 아직 저학년인데도..
    '17.10.24 8:07 PM (118.220.xxx.22)

    그리고 아들 엄마인데도 남자애들 엄마보다 여자애들 엄마랑 더 친해요. -_- 아직은 저학년이라 같이 만나면 어울려 놀기는 하지만 곧 남자/여자 나뉘어져 놀고 있어요. 그냥 엄마들끼리 만납니다.

  • 9. 앞으로 많은 날이 있으니
    '17.10.24 8:07 PM (220.122.xxx.184)

    몇 학년이에요?
    학년 올라가면 학예회때 여자 ,남자끼리 준비하게 되죠
    그러다 중학교가면 또 학교별로 나뉘기도 하고..
    많이 친하면 사교육 .과외샘 정보도 공유하고 해요
    시험끝나면 속상한 하소연도 하구...
    내 아이가 여자라도 남동생있우면 남자들이야기도 관심있게
    듣더라구요.. 좋은사람들이면 친해지는 과정일꺼에요
    좋은 만남 가지세요^^

  • 10. ㅁㅁ
    '17.10.24 8:42 PM (49.2.xxx.182)

    자연스럽고요. 사람들 잘 맞으면 아이들끼리 안 만나도 계속 만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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