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후반 직장

40대 중후반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7-10-24 17:36:27
40대 중후반 아줌마 직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진짜 관두고 싶은데 이직 가능성은 제로이니 여기 관두면 평생 놀아야 해요. 애는 없고 저축은 아껴쓰면 죽을때까지는 먹고 살것 같기도 한데 눈 딱감고 회사 관둘까요? 참고참고 짤릴때 까지 꾹 참고 다닐까요? 회사 관두고 할일도 딱히 없는데 지금 너무 지쳐서 한 2년 정도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요
IP : 193.240.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7.10.24 5:40 PM (175.116.xxx.169)

    여기선 버티라는 둥 뭐 다니라는 말이 많겠지만...

    제 친구 얼마전 그렇게 참고 참고 다니다 암선고 받았습니다.
    종양 작은게 번졌대요
    사람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쉬지도 못하고 얻는 스트레스는 수백배...
    더 큰 걸 생각하세요
    저라면 몸이 튼튼하고 심심하다면 다니겠어요
    혹은 나아니면 생활이 안돌아갈때

  • 2. ㅁㅁ
    '17.10.24 5:48 PM (211.246.xxx.32) - 삭제된댓글

    뭐 그다지 간절한 직장도 아닌걸
    죽을만큼 힘든걸 버티나요

    목구멍이 포도청일때나 나죽었소 버티는거지

    일단 쉬세요

    그다음 ㄱ리이야 내가 만들죠 뭐
    경제력되시는분이 뭔 걱정

  • 3. 애도 없는데
    '17.10.24 6:0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다녀요

    물려줄 누군가 있음 그렇다지만
    인생 즐기세요
    지나보면 암껏도 아니예요
    경제력이 되는데 뭐할려고 그러세요

  • 4. 어차피 그만다닐 생각도 있으면
    '17.10.24 6:59 PM (175.209.xxx.109)

    짜르려면 잘라라, 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다녀보세요.

  • 5. 하이루
    '17.10.24 7:51 PM (211.212.xxx.151)

    제가 그렇게 사십대후반 직장맘이였다가 스트레스로 죽을거 같아 그만둔지 세달 되었네요, 요즘 언니들 산악회에 막내로 들어가서 오늘은 도봉산 용비천계곡 따라 단풍 구경하며 등산했는데 완전 힐링되고 새로운 세상이네요, 사이에 두군데 정도 헤드헌터 한테 연락와서 면접봤는데 나이땜에 다 안되고 있구요.
    마음을 비우고 나면 새로운 것들을 얻을수 있는 거 같아요, 취업은 계속 시도해보려구요

  • 6. ..
    '17.10.24 8:34 PM (211.224.xxx.236)

    어느정도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일이 힘든게 아니라 인간관계때문에 너무 힘든거면...혹 왕따를 당한다던지 직장내 문화가 너무 개차반이라면 전 그만두라 조언하고 싶어요. 그런 직장 한번 있어봤는데 정신적인 파장이 컸어요. 정신적인 데미지 그거 오래가요. 그냥 몸이 힘든거면 나가라 할때까지 다니세요. 근데 사람한테 치이고 회사사람들이 너무 못됐고 그러면 관두세요. 몸 다친거는 회복가능한데 정신 다친거는 회복하기가 힘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662 여성성이 나이와 상관 있나요? 11 ㅡㅡ 2017/11/26 3,456
752661 힘든 하루 14 ㅠㅠ 2017/11/26 3,574
752660 지적호기심 많은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점이 달랐나요? 6 궁금 2017/11/26 1,665
752659 엠넷에 AMA 하네요 1 Ama 2017/11/26 755
752658 항공정비 중에 기체정비와 엔진정비중 1 .. 2017/11/26 775
752657 80일 아기랑 하루를 온던히 같이 있어본적 없는 아빠 7 .. 2017/11/26 1,545
752656 아프리카 bj란 것도 직업으로 봐야하나요 6 bj 2017/11/26 2,596
752655 터키공항에서 사고날뻔 했어요 7 다행 2017/11/26 4,919
752654 몇 시까지 3 층간소음 2017/11/26 354
752653 집나가서 갈데가 마트밖에 없다니.. 15 ㅇㅇ 2017/11/26 6,642
752652 6살때봤던 전설의고향 .내다리내놔~ 15 궁금이 2017/11/26 2,604
752651 고등수학 정석 인강 소개좀 해주세요 5 엄마 2017/11/26 1,925
752650 위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10 걱정가득 2017/11/26 5,748
752649 이선균 권상우 김태우 등 배우 발음이요 16 ㅇㅇ 2017/11/26 6,076
752648 고3졸업생인데 어디서 화장술을 배우나요? 4 예비대학생 2017/11/26 1,857
752647 요즘은 어떤자들이 조선에 광고 낼까요? 4 샬랄라 2017/11/26 529
752646 결국 국정원 변호사를 자살시킨 거네요. 6 자살공작 2017/11/26 4,938
752645 아기낳는뀸 2 hi 2017/11/26 1,134
752644 수수하다는 말은 장점인가요 단점인가요 6 .... 2017/11/26 1,727
752643 제가 속좁은거죠? 조언 부탁드려요. 4 2017/11/26 1,746
752642 오늘 청룡 남우조연상 배우 13 2017/11/26 6,056
752641 예전에 전설의 고향 뒷부분 못봤는데 너무 궁금해요. 15 ..... 2017/11/26 1,623
752640 중국과거래하는.글 passㅡ지능안티 33 조선일보링크.. 2017/11/26 1,039
752639 영어제목이 뭘까요? 3 .. 2017/11/26 611
752638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2 .. 2017/11/26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