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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봐주고 싶어하는 할머니도 있지 않나요?

심리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7-10-24 17:32:10

지인이 소개로 남자를 만났는데 연애 초기부터 남자가 계속 이런말을 해요

본인은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남에게 절대 맡기기 싫다.

그런데 맞벌이도 해야하니 본인 어머니를 올라오게 해서(지방에 사심) 어머니가 아이를 돌보게 하고 싶다고.


지인도 처음엔 고민하는거 같더니 동의를 하더라구요.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거보다 시어머니가 봐주시는게 낫지 않냐며.


둘이 결혼했구요. 결혼 즈음 알게된 사실이 저 남자에게 형이 있는데,

형수가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방식으로 시어머니와 트러블이 심해서 결국 몇년을 안보고 살았다는 거에요.

시어머니가 원하는 양육방식이 있는데, 며느리와 의견이 달랐다고.. (저 남자의 어머니와 형수)

그래서 저 남자는 본인이 아이를 낳아서 본인 어머니 마음대로(?) 양육하게 해드려야 겠다고 생각한거죠.



IP : 58.238.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10.24 5:35 PM (122.35.xxx.170)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며느리도 자기 방식대로 키우고 싶은 거지
    시어머니 애 키우는 재미 느끼라고 낳는 애가 아닐 텐데요.

  • 2. ..
    '17.10.24 5:37 PM (14.34.xxx.36)

    무슨 말씀이신지..
    자기자식을 낳아서 엄마마음대로 키워보시라고
    주는건가요? 형네 애를 맘대로 못 해봤으니?
    말이 되는소린지..
    어느 애 엄마가 애낳아 시어머니 마음대로 육아 하시라고
    갖다줄까요..

  • 3. 애가 ...
    '17.10.24 5:52 PM (220.73.xxx.20)

    애가
    마트에서 파는 애완 인간인 줄 아나...??
    남자 생각이 어마무시하네요

  • 4. 그런게
    '17.10.24 5:54 PM (223.33.xxx.85)

    맞는 여자들이 또 있어요. 애한테 별로 관심없고 자기 일하는데 방해만 안되면 시모가 애 알아서 키워주고 적당히 금전적 사례하고.
    다 각각 집집마다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 5. ...
    '17.10.24 6:56 PM (58.226.xxx.35)

    저 아는분 있는데..
    그분이랑 결혼했으면 이혼 안하고 잘 살았을수도 있겠네요.
    그 여자분은 아기 신생아때부터 10살된 지금까지 시부모님이 아기 키워요.
    주말에만 집으로 데려오고 평일에는 시부모님이 데리고 있죠.
    전혀 불만도 없고 그걸로 마음 아파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는 행운이라고 너무너무 좋아하고 시부모님 잘만났다고 자랑하고 다닙니다.
    어릴때 주말에만 데려오길래 애가 너무 어려서 왔다갔다 옮기는것도 못할짓이라 그러나보다 했는데
    학교 들어가고 내년이면 4학년인데도 안데려와요.
    223.33님이 말하신 그런 스타일인듯요.
    근데 진짜 저런 사람 얼마 없죠. 저 집은 아들 둘 다 이혼할수도 있을듯 ㅎㅎㅎㅎㅎ

  • 6. ...
    '17.10.24 6:59 PM (222.232.xxx.179)

    진짜 별 헛소리를 다 듣네요
    내가 낳은 자식을 시어머니 방식으로 키우려고
    그걸 또 아들은 엄마 비위 맞춰주려고
    결혼 전부터 여친에게 밑밥을 깔고
    엄마가 백억대 부자인가

  • 7. ...
    '17.10.24 7:07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ㅎㅎㅎ
    형 따라서 이혼하려고 몸부림을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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