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지인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조 관련)

짜증나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7-10-24 15:49:51

아는 언니가 있는데 .. 고향 언니예요.

저는 고향에 살고 있고 언니는 차로 한시간 반 거리에 살고 있어요.

몇년 전 본인 결혼식을 고향에서 했어요.

결혼식에 올 사람 없다고 결혼식 전날까지 와달라고 연락오고 두번세번 확인하고 엄청 걱정하길래

결혼식에 아는 사람 하나 없지만 혼자 가서 끝까지 남아 사진까지 찍었었어요.

 

제 결혼식할때는 전날까지 온다고 하더니 결국 당일에는 안 오고 3시쯤 연락와서

미안하다며 결혼식 사진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축의금은 안 보내주고요.

 

그래서 서운하다고 했었어요.

나는 언니 결혼식가서 혼자 사진까지 찍고 했는데 언니한테는 서운하다 했더니

계좌번호로 축의금 보내주더라구요.

 

그때 인연을 끊었어야 했는데 ...

 

그 뒤에 그 언니 둘째돌잔치를 또 고향에서 했어요.

돌잔치에 올 사람 없다고 와달라고 와달라고 행사 시작하기 전까지 오는거 맞냐고 연락오더라구요.

신랑하고 같이 가서 축하금 내고 식사하고 왔어요.

2년 전 일이고...

 

저번주에 저희 아기 첫 돌잔치를 했어요.

오라고 연락했더니 축하한다며 못 온다고 계좌번호 보내라고 해서 번호 보냈는데

역시나 쌩....이 언니 인연 끊을 생각은 하고 있는데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괘씸해서 

면박주고 인연 끊고 싶어요.

 

IP : 175.215.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4 4:10 PM (121.171.xxx.193)

    저런 못되처먹은 인간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입금 해달라고 독촉 해서 꼭 꼭 꼭 돈 받아내고 인연 끈끊으새요

  • 2. 에구
    '17.10.24 4:29 PM (124.53.xxx.131)

    사람이 어째 좀 그렇네요.
    어쩔수 없는 일이 생겨 불가피 했다면
    님이 이런글도 안올렸겠지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쯤이면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 3.
    '17.10.24 4:53 PM (58.140.xxx.171)

    저런 미친ㄴ이 다있네요

  • 4. 받아야해요
    '17.10.24 5:04 PM (175.197.xxx.235)

    내가아는 지인이 나이많은 할매인데 아주나쁜 할매가 있어요 그할매아들 결혼할때 축의금주고
    예식장은 안갔어요 그다음 몇년후에 그할매 남편이 세상떠났어요
    우리는2번이나 다했는데 우리아들 청첩장도 입싹닥고 우리시어머니 초상에도 모르쇠해서
    받아냈어요 며찰후에 구좌로 보냈어요 내가막 독촉했어요 동네에서 소문이난 할매라
    내가하고싶은소리 다하고 그렇게 살지말라고 당신 남편을 생각하면 그렇게살면 안된다고

  • 5. 얌체 of 얌체
    '17.10.24 5:15 PM (112.150.xxx.163)

    그런 지인들 특징이....자기 아쉬울테는 마치 꼭 숨넘어갈듯 애처롭게 불쌍하게~~

    상대가 안오면 큰일이라도 당장 생길거처럼...자기 행사에 안오면 나쁜사람 되는양....

    괜히 동정심 발동해서 가고 부주하면, 말로만 고맙다고 하고...그담에 쌩~하고 말이죠.

  • 6. 안받으면
    '17.10.24 6:02 PM (125.177.xxx.106)

    계속 울화생기니 보내달라고 문자 꼭 보내고 받은 다음 끊으세요.
    결혼할때 진작 알아보고 끊었어야 하는데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니냐고 돈받고난 뒤 그말 해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166 고백부부에서 장나라가 선배를 남자로 안 보는게 이상 11 dkdk 2017/11/12 4,430
748165 바이타믹스 드라이컨테이너 사용하시나요? 3 조언 해주세.. 2017/11/12 1,455
748164 절임배추 10키로면 김치통 몇개 나올까요? 8 김장철 2017/11/12 9,308
748163 쥐가 쫄리긴 쫄리나보군 ㅉ 1 ㅇㅈㄴ 2017/11/12 1,438
748162 안산자락길가려는데근방 공영주차장 4 안산자락긱 2017/11/12 1,113
748161 미국에서 화장품 쇼핑 어디서 해야 하나요? 3 미국 2017/11/12 991
748160 찍찍이 출국 실시간 (펌) 9 .. 2017/11/12 2,138
748159 두동강난 안동고택 임청각..복원하는군요 10 흐뭇 2017/11/12 1,676
748158 쓰레기 버리라는 여상사... 흔한가요? 9 불쾌함 2017/11/12 1,664
748157 옷을 잘 입는 최고의 방법, 116 옷옷옷 2017/11/12 36,930
748156 문대통령 2017화성시 바둑대축제 축하메세지 영상 2 ㅇㅇㅇ 2017/11/12 596
748155 아이가 진로에 대한 고집이 쎄네요 5 경찰 2017/11/12 1,522
748154 해외여행지 주관적 어디가 좋으셨나요 17 2017/11/12 2,903
748153 밥상에 비닐 깔아주는 곳 32 2017/11/12 5,433
748152 이 여자 인종차별이 도가 넘는군요. 2 차별에 앞장.. 2017/11/12 1,926
748151 오늘 등산가시는 분 계세요~~ ? 2 어느 산? 2017/11/12 756
748150 고백부부9회만 제대로 봤는데 7 고백 2017/11/12 2,306
748149 지난번 인생팬티..잘 입고 계신가요? 팬티구함 2017/11/12 2,295
748148 아침부터 앰뷸런스 소리가 나서 1 ㅌㅌ 2017/11/12 757
748147 가지나물 삶아서 볶나요? 1 지혜를모아 2017/11/12 886
748146 청약신청 때문에 저희집으로 주소이전한다는데 6 닉네임 2017/11/12 3,817
748145 목폴라 장만들 하셨어요? 7 월동준비 2017/11/12 2,395
748144 아이 어릴 때 이혼하신 분들,, 싱글맘, 아이의 삶.. 어떤가요.. 6 ........ 2017/11/12 5,193
748143 원두에 따라 어지러울 수도 있을까요 5 ... 2017/11/12 796
748142 고추가루 10근이면 9 지나다 2017/11/12 3,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