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와 제주도 한달 살기 한다면 겨울도 괜찮을까요?
아님 아무래도 물놀이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름-가을 사이가 괜찮을까요.
한번쯤은 꼭 한달살기 해보고 싶은데...
계획이라도 세워보려구요.
7살 아이와 제주도 한달 살기 한다면 겨울도 괜찮을까요?
아님 아무래도 물놀이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름-가을 사이가 괜찮을까요.
한번쯤은 꼭 한달살기 해보고 싶은데...
계획이라도 세워보려구요.
제주는 겨울에 바람도 너무 많이불고
야외활동 어려워요.
이왕이면 날 좋을때 한달살기 권합니다.
겨울에 제주여행갔다가 후회했어요. 그냥 바람에 3일내내 날려갈거같았어요. ㅠㅠㅠ 그것도 습기찬 차디찬 바람 ㅠㅠ 눈내린 한라산이나 등반하면 모를까?
절대로 겨울한달살이는 비추해요.
늦 가울부턴 할 게 없어요
황량하게 바람부는 바다보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뭣보다 섬이라서 바람이 많아 너무~~~~~ 춥고 할 일이 한 개도 없어요.
제가 적년에 10월 중순부터 해서 한달 반 살다 왔는데요
비추예요.
10월중엔 낚시하고 등산하고 올레길 걷고 하다가 11월 넘어서니까 에휴 할게 없더라고요.
남편이 리프레쉬 휴가라서 유럽 돌고 나머지 제주도서 보냈는데 지루 했어요ㅠㅠ
물가가 참 비싼 제주도라는 생각ㅋ 돈만 쓰고 왔어요
요즘 제주는 비수가 없다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아니에요 ㅎㅎㅎ
서귀포.. 남쪽 따뜻한 곳이라면 확실히 육지보다 따뜻하지만, 제주도가 눈도 많이오구요 중산간은 추워요. 눈이 금방 녹아서 그렇지 자주 오고 많이 옵니다.
바닷가 바람도 장난 아니고.
4월 정도부터가 확실히 좋아요. 봄에 벚꽃 필 때 혹은 늦가을... 전 제주 가을을 제일 좋아해요. 11월 정도요 ^^
봄에서 가을 사이를 계획해보세요.
물론 봄가을이 더 낫긴 하지만 겨울 제주도도 좋아요.
제주 양쪽, 즉 성산, 대정 모슬포쪽은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요. 가을부터 날아가게 많이 불거든요.
서귀포-위미-남원 이쪽 라인은 한라산으로 가로막혀서 겨울에도 바람한점없이 따뜻해요.
그래서 아주 옛날부터 노지에서 귤을 생산하던 전통의 귤 생산지로 유명해요.
위미, 남원쪽은 성산이나 모슬포쪽이랑 비교하면 공기, 햇살부터 달라요.
진짜 따뜻한 남쪽 나라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을 거예요.
한여름은 오히려 습해서 힘들어요. 제주 전역이 찜통이예요.
겨울에 가시려면 장소 선택을 잘 하시면 될 거예요.
추워요 추워요...습하고 바람불고 추워요..
구체적인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봄 가을이 좋을 것 같긴한데...
제가 사실 직장맘이라 아이 100일부터 어린이집 맡기고 출근한 사람이거든요.
초1때는 제가 좀 같이 있어 주고 싶고, 추억도 쌓고 싶어서 휴직하면서 좀 일찍 내고 가볼까 했거든요.
승마도 좀 초급정도라도 배워보고 싶구요. 이번에 제주도로 잠깐 여행갔는데 너무 좋아했거든요.
학기 들어가면 여름방학, 겨울방학 밖에 없고....(그래서 사람도 많을 것 같고...) 3월에 학교 시작하기 전에 갈래도 겨울이고...
저도 벚꽃피고, 수국피는 제주도가 궁금하긴한데...ㅠ..ㅠ
일단 숙소는 미리미리 예약해야하는 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어요.
지금 당장하세요
그래야되요
지금 날씨 너무너무 좋아요
아이랑 갈거면 물놀이라도 실컷 하게 여름에 가세요
봄이 좋긴 하지만 아이 방학에 맞출려면요
아.. 아직 아이는 6살이고, 7살 중반부터 휴직~초1 중반까지 할까... 학기에 맞추어 초1 시작~ 초2 들어가기 직전까지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장기 렌탈(?)은 숙소를 1년전에도 빌려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회사일도 괴롭고... 이렇게 계획이라도 세워야 정말 닥쳤을 때 실천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ㅠㅠ
제주도 사는 사람들도 육지 가 있고 싶은 계절입니다. 육지보다 추워서가 아니고 바람때문에 못 다녀요.
차라리 바람 안 불고 추운 강원도가 났지 제주도 겨울은 눈덮힌 한라산 등반 예정자들 외에는 즐길 곳이 못 됩니다.
바람 계속 맞음 참 피곤해지던데....--;;
아무래도 겨울은 피해야겠네요....
학기중에 한달살이 와서 제주도 학교 다니는 아이 봤어요.
학교에 알아보시면 학기중에도 제주에서 지내 수 있을 거예요.
집은 한달살이 집 많아요. 시간 길게 두고 안 알아보셔도 돼요.
비싸도 상관 없다면 전원주택 한달로 나오는 집도 있고, 원룸 공급 과잉이라 단기로도 빌려줘요.
어디서 사실지 위치부터 정하시고 학교, 집 알아보시면 좋을 듯해요.
날씨가 안좋아 재미 없을텐데요..특히 바람이 너무 붑니다 이왕이면 겨울은 피하셔서 행복하게 살아보시길요~~
바람 돌 여자 삼다도라더니
바람이 서울에서 겪어본 바람하고는 양과질이 달라요
바람이 쉬지 않고 춤을 춰요
예를 들어 남자가 서서 노상방뇨를 한다치면
어느 한곳에 조준이 안되고 휘날리는거죠
노상 방뇨도 어렵게 만드는게
제주도 바람이더라구요
아 윗분 덧글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 노상방뇨도 어렵게 하는 제주도의 바람이라니 확 와닿는걸요.
여행으로도 몇번 가봤지만 사진찍을 때 미친머리 되어있는 경우 많고, 긴치마 입고가도 너무나 펄럭펄럭, 바닷가 걷다보면 얼굴에 짠내나고...
겨울은 더 심하다는거군요.ㅎㅎ
학교까지 옮기면서 하기엔 아이한테도 부담이지 않을까 싶고
너무 뜨내기 주제에 제주도민들께 민폐 아닐까 싶기도하네요ㅡ.ㅡ;;
마음은 봄에 가고 싶은데... 봄은 현실적으로 애매하군요...ㅠ.ㅠ
늦여름~초가을쯤으로 잡아야겠어요...
숙소는 애월같은 서쪽이 나을까요? 아님 함덕, 성산쪽이 나을까요.
사실 둘다 좋아해서 결정장애가....휴....ㅠㅠ
애월이 뭐 볼 게 있나요...
요즘 카페나 음식점들이 그쪽에 많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제주도를 4등분 했을 때 가장 볼거리 없는 쪽이 서북쪽입니다.
-애월은 제 아버지 할아버지의 고향-
제주도한달살기 씨앤하우스
검색해 보시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