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은 인생은 어떻게...
1. ...
'17.10.24 12:20 P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혹시 갱년기 우울증은 아니신지.
50이시면 결혼도 일찍하셨나보네요.
경제적으로도 문제없으시고, 아이도 다 키우시고 너무 행복할 거 같은데..
글만 봐서는 거의 70 앞두신 분 같은 어두운 분위기...
남은 인생 즐겁게 건강하게 사시면 되지요.2. 지금부터라도
'17.10.24 12:21 PM (220.123.xxx.111)즐겁게 사세요. 취미생활도 하고 여행도 하고.
아직 젊으신데~~
자식도 하나고 남편도 없으니 외롭긴 하겠네요.
친구도 만들도 애인도 만들고 얼마든지 지금부터 해도 충분.
40대시면서3. 22
'17.10.24 12:22 PM (122.35.xxx.138)너무 좋아서 표정관리해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4. ㅡㅡ
'17.10.24 12:23 PM (125.179.xxx.41)제주변에 50대분들 많이젊으시던데...
즐겁게 지내세요~~! 돈도있고 자유도 있으시잖아요5. ..
'17.10.24 12:24 PM (180.66.xxx.57)뭐가 문제? ^^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예쁘게 가꾸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셔요!6. ㅡㅡ
'17.10.24 12:2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연애가 최고예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이것만큼 생기를주는게없어요
이러ㆍ저런 모임에 나가고 하면서
사람만날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먹ㅇ고살 걱정 해결된다고
행복한건 아니더라구요
목표를 상실하니 맥이 다풀려버린 기분 알아요
누군가가 눈에들어오고
궁금하고 맘이쓰이고
얘기하고싶고
그런 기분을 느껴보세요7. ...
'17.10.24 12:2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마음 편하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겠어요. 저녁도 없이 바삐 돌아가는 일 아니면 풍족하게 벌수 있는 거에 감사하며 일하고 저녁에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하고 뒹굴고 싶으면 뒹굴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 사 먹고 주말에는 돈 걱정도 없겠다 내가 좋아하는 지역으로 짐도 간소하게 훌쩍 부담 없이 갔다 오고...
8. ㅡㅡ
'17.10.24 12:31 PM (125.179.xxx.41)연애...좋긴하지만
돈냄새맡고 달려드는 남자들은 조심하세요ㅠㅠ9. 반대반대
'17.10.24 12:31 PM (112.223.xxx.70)연애왜하나요?
남자 수발들려고?
남자 먹여살릴려고?10. ㅡㅡ
'17.10.24 12:3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근데요
하고싶은거 다하겠다하지만
하고싶은것도 없고 좋은것도 없는게 문제죠
뭘해도 해서 뭐하나싶고
그럴때 우연히 누군가 눈에들어오면 좋은데
그게 쉽지도안고
그사람도 날 봐주는건 더 낮은 확률이고 에휴
오늘 눈물바람이라 제 하소연만하네요;;;11. ㅋㅋㅋ
'17.10.24 12:35 PM (121.130.xxx.60)25억 다 못써보고 죽을것같아 억울하시죠?
광화문 광장나가서 현금 한 500 다발로 뿌리세요
주변에 돈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한테 기부 팍팍 좀 하시고요
살맛날껄요12. 와~
'17.10.24 12:4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어떻게 해서 50에 그런 환경을 만들었는지 풀어주세요.
치열하게 사셨을 것도 같고, 운이 좋으셨던 때도 있었을 것 같고.
커피 한 잔 사드리고 얘기 듣고싶어져요.13. ...
'17.10.24 12:44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마음 편하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겠어요. 저녁도 없이 바삐 돌아가는 일 아니면 풍족하게 벌수 있는 거에 감사하며 일하고 저녁에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하고 뒹굴고 싶으면 뒹굴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 사 먹고 주말에는 돈 걱정도 없겠다 내가 좋아하는 지역으로 가성비 같은 거 안 따지고 계획 같은 것도 세세히 안 짜고 짐도 간소하게 훌쩍 부담 없이 갔다 오고...
14. ...
'17.10.24 12:4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마음 편하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겠어요. 저녁도 없이 바삐 돌아가는 일 아니면 풍족하게 벌수 있는 거에 감사하며 일하고 저녁에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하고 뒹굴고 싶으면 뒹굴고 관리 받고 싶으면 관리 받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 사 먹고 주말에는 돈 걱정도 없겠다 내가 좋아하는 지역으로 가성비 같은 거 안 따지고 계획 같은 것도 세세히 안 짜고 짐도 간소하게 훌쩍 부담 없이 갔다 오고...
15. ...
'17.10.24 12:4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마음 편하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겠어요. 저녁도 없이 바삐 돌아가는 일 아니면 풍족하게 벌수 있는 거에 감사하며 일하고 저녁에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하고 뒹굴고 싶으면 뒹굴고 관리 받고 싶으면 관리 받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 사 먹고 주말에는 돈 걱정도 없겠다 내가 좋아하는 지역으로 가성비 같은 거 안 따지고 계획 같은 것도 세세히 안 짜고 짐도 간소하게 훌쩍 부담 없이 갔다 오고...
16. 사기꾼 조심
'17.10.24 12:47 PM (203.233.xxx.130)사기꾼 조심하시고
연애 해도 님 돈만 탐내는 놈 만나면 끝장이니 또 조심하시고
인생 즐기면서 사세요. 시간 날때마다 여행도 다니시고
시간되면 봉사도 다니시고 꾸준한 취미 하나 만드시고.
암튼 사기꾼. 그리고 남자만 조심하세요17. 샬랄라
'17.10.24 12:51 PM (211.36.xxx.42)시간 날때 문학 소설책 보세요
18. 취미생활 열심히~
'17.10.24 12:51 PM (223.62.xxx.197)혼자되신 울엄마 70대이지만 왕성하게 여기저기 다니시고 다양하게 배우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제가 바라는 노후입니다
19. 사바하
'17.10.24 1:02 PM (125.138.xxx.205)얼마전 여기 좌측상단에 굿네이버스 사연보고
제 하루일당씩 두번 기증했어요..
기극이란 뇌종양 앓는 아이랑,,
이름은 모르고 엄마랑 가난하게 사는 어느 아이에게요..
야,,나도 좋은일 한번 하는구나 싶어 기분좋았고요..
돈이 더 많아서 더 많이 주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암튼 남위해 보시하는거 기분 좋아요20. ㅡ
'17.10.24 1:05 PM (121.178.xxx.180)연애는 무슨 .. 걍 동호회든 뭐든 다니시고 운동 다니시고 맛집 다니면서 즐겁게 사세요 .. 남자보는 눈 어디 안갑니다 .. 그나이때는 남편 없는게 복이에요 .. 알차게 돈 쓰고 즐겁게 사시길
21. 저라면
'17.10.24 1:08 PM (182.239.xxx.119)돈 있음 연극 뮤지컬 음악회 발레 좋은 공연 보러 다녀요
좋은 식당 자주 찾아가고요
골프 다니고... 이게 친구 쉽게 사귈 수 있는 지름길
골프 늦더라도 배워도 좋구요
맛사지 다니고... 수영 요가하고 너무 바쁠듯22. ...
'17.10.24 1:21 PM (218.157.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님이 부럽습니다.
저 라면 하고 싶은게 많아요.23. 의욕이 없으신거보니
'17.10.24 1:26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일단 체력부터 기르심이....
24. ㅁㅁ
'17.10.24 1:28 PM (211.246.xxx.32) - 삭제된댓글내 손에 쥔건 그닥 소중하지않은이
그런사람은 또 뭘 가져도 허무타령할걸요25. 샬랄라
'17.10.24 1:36 PM (211.36.xxx.42)굿 네이버스 후원하다 유니세프로 바꾼 썰.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5995495?26. ㄴㄴㄱㄱ
'17.10.24 1:39 PM (110.70.xxx.80)저라면 작고 예쁜 길냥이 새끼 입양해 키울래요
정말 부러운 삶이신데요
힘내세요
저랑 비슷하신데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고
빚만 있어요 월세 살구요27. ...
'17.10.24 1:43 PM (121.124.xxx.53)돈 많으신데 무슨 걱정을...
애도 졸업했고 큰걱정은 없으시겠네요.
갖고 계신돈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나보세요.
여행, 책, 배울것도 무궁무진하잖아요.
관심분야를 살피시고 그쪽부터 시작하시면 배우는재미, 여행가는 재미, 그 와중에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면 될것 같은데요..
혼자라서 좀 허전하실거는 같은데 그런 취미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생각들도 비슷한 분들도 많아서 좋은 분들 만나서 교류하심 돼요~
시작해보세요.28. 뮤즈
'17.10.24 1:46 PM (59.14.xxx.217)와 진짜 좋겠는데 같이놀 친구가 없으신가요? 남자는 인생에서 아웃이다 싶으시면 동성친구랑 열심히 돈쓰면서 노시면 될것같은데요..아니면 혼자놀기도 돈만있음할꺼 많은데..안타깝네요.
29. 관심있는 분야
'17.10.24 1:47 PM (121.129.xxx.166)학위 과정을 하셔도 되고
외국 도시에서 1개월 살기 같은 것도 해보시고
성인 어학연수도 1~3 개월 다녀와보시고
하다보면 삶에 생기가 되살아나디 않을까요?
돈도 있으시고 애도 가 컸는데
이제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하면 되니 좋을 것 같아요30. 네이키드썬
'17.10.24 1:50 PM (121.166.xxx.132)저랑 같네요. 요즘 마음잡으려고 등산다닙니다 .
31. misa54
'17.10.24 1:51 PM (110.47.xxx.20)50을 바라보신다니 아직 젊으세요
내가 낼 수 있는 시간대에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될 수 있으면 즐겁게 몸도 움직이고 흥이 나는 것으로..
사람관계보다 배우는 것에 집중하면 편하고
나중에 결이 맞는 사람들이 곁으로 옵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우리춤을 배우고 있는데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으로도 만족하고 있네요
가, 무, 악이라고
올초부터 민요도 시작했습니다^^32. 남자들 말에 의하면
'17.10.24 2:17 PM (42.147.xxx.246)이혼을 한 뒤 전 부인을 한번 봤더니
얼굴이 뽀얗고 화사하게 피어있더라고....
우울과 한숨에서 해방되어서 그런지 행복하게 보였다고 하는데
님은 아니신가요?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즐겁게 지낼까 생각하면 할 것도 많을텐데요.33. 푸르른
'17.10.24 2:40 PM (125.136.xxx.121)어머나~세상에 ~젊고 재력도 있고 자식도 커서 알아서 살것이고 남편도 신경쓸 일이 없어서 정말 복받으셨는데 본인은 그걸 모르니......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그러신가요?어차피 인생은 혼자인데......
34. 쮜니
'17.10.24 2:46 PM (211.36.xxx.199)연애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라면 연애는 절대 안하고
운동이랑 독서, 가끔 여행이나 다니면서
요리든, 어학이든, 관심사를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내에서 )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보낼거같아요35. ㅡㅡ
'17.10.24 4:13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하고싶은것도없고
뭘해봐도 왜하나싶고
재미도없고 이게 문제죠
다 시들한거
이럴때 마음을 쏟을 뭔가가
혹은 누군가가 나타나려면
뭔가 내가 나가서 시도해야하더군요
기운내세요36. ..
'17.10.24 5:04 PM (223.62.xxx.176)다 가지고 계시니 명예나 학습욕구를 채워 보세요.
굳이 공부를 열씸히 하시는 것보다 그 주위에 에너지가 힘을 줄 수 있을거에요.37. 매우
'17.10.24 5:28 PM (39.7.xxx.148)매우 부러운 걸요...
애도 다 키우시고 돈 걱정 없으시고
나이도 50이시고 너무 젊지도 늙지도 않은...
무한한 자유가 주어지신 것 같은데
너무 무한해서 갑자기 못 찾으시는 건 아닌지...
전 40대 아직 애도 유아기..집 사려고 아등바등..
직업도 없고...님이 매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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