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화성인 바이러스 볼때마다 저거 설정 아냐? 싶을정도로
미친 남녀가 너무 많이 나오는 거에요
별별 진상은 다 출연하는거 같은데
희한하게 그 중 상당수는 외모를 엄청나게 꾸며서 나와요
그래서 혹시 방송출연하려고 일부러 설정해서 나오는 떨거지들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번에 '세상에서 제일 철없는 아내' 라는 프로에 나온 여자도 그렇네요
외모도 괜찮고 이상하지 않은데
완전히 드러누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살만 빠졌고 얼굴만 더 이뻐진 예전 그 화제의
'돼지 부부' 중 돼지 마누라 생각나더군요
자기 몸 치장하느라 그렇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았지만
주먹을 부르는 애교를 떨거나 '난 정말 음식 쓰레기는 정말 아니에요. 정말, 그냥, 못해요'
그리고 구두 신발 악세사리.. '사줘, 사줘! 사줘!!!' 살거야!!
무슨 초딩도 아니고..
참 이쁘게 산다,가 아니라 애교가 혐오스러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전형의 예..
어릴때 결혼해서 내가 손해봤으니 이 정도는 당연히 남자가 다 해야한다..
아침 11시까지 퍼져 자고
짜장면 시켜서 남편 비벼주니 일어나 먹고 드러누워 청소시키고
다시 누워 쇼핑채널 감상에 구두 살 거 서칭..
그 정도 용인되려면 김태희가 아니라 김태희 백만배 미모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그냥 평범...
이해가 가끔 안가는게 저게 설정 정말 아닐까요?
그 남편이라는 아저씨가 좀 이상해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