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외동 아들아이입니다.
학교다녀와서 교복 아무데나 늘어놓고 읽던 책 아무데나 던져두는거
초등학교때부터 아무리 잔소리해도, 스티커채우기를 해도 아직도 잡지못한 버릇입니다.
학교에서 발표도 안하고
숙제나 수행평가에 애살이 있지 않아요.
잔소리를 해야 겨우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친구 너무 좋아해서 나가 노는것도 아니예요.
성향비슷한 친구 한명이랑 학교에서만 툭탁거리지 방과후나 주말은
그냥 집에서 책읽거나 핸드폰 보거나.. 책은 무지 많이 읽어요.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
생활지능이 낮고 너무 나이에 비해 어리다.
인풋은 좋으나 아웃풋이 약하다
가지고있는 장점을 펼치지 못하니 친구들사이에서 인기가 없다
자신감이 없는것같다.
집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라고 하시는데
외동이라 칭찬은 아낌없이 해줬다고생각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생활습관이 엉망이라 제가 끊임없는 잔소리를 해서 그런가.. 자책도 되고.
어떤조언이라도 좋으니 한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