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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반 부부가 오피스텔 사는거 어떨까요?

오피스텔 조회수 : 20,793
작성일 : 2017-10-24 10:07:07

저희 부부가 내년쯤 8평 정도의 오피스텔에서 살려고 생각하고있어요.

아이는 대학생이라 지방에 있구요.

저희는 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에서 살려구요.

살림도 거의 다 정리하고 정말 미니멀리즘으로 살 예정입니다.

큰짐(큰솥이나 케리어 등의 짐)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정 창고에 두고 저희는 정말 간단히 살려고합니다.

해외 생활도 해봤고,

해외 여러 나라도 다녀봤고,

한국에서는 수도권에서 만 살았어요.

남편이나 저나 욕심도 없고 먹는것도 간단하고 사는것도 심플하게 사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곳에는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많아서 미쳐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깨닫게 되는거 같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많은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1.240.xxx.82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10:08 AM (119.71.xxx.61)

    차라리 소형아파트로 가세요
    오피스텔은 진짜 아닙니다

  • 2. ㅇㅇㅇ
    '17.10.24 10:0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청소도 쉽고 관리면에서 부럽긴한데 아이가 주말이나 방학때 집에 오기 힘들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스러워요.

  • 3. ...
    '17.10.24 10:09 AM (114.204.xxx.212)

    60대 부부 그렇게 사시는분 꽤 있어요
    대신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야해요 안그럼 답답해서요
    아침먹고 나가서 각자 점심먹고 저녁에 만나서 저녁 사먹고 들어오신대요
    청소 요리 다 안하니 편하대요
    해보고 별로면 다시 이사하면 되고요

  • 4.
    '17.10.24 10:10 AM (125.130.xxx.189)

    그 평형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살지요ㆍ주택가를 파고든 매매춘 현장을
    경험하실지도 모르구요
    소형 아파트 전세 추천합니다

  • 5. ...
    '17.10.24 10:11 AM (39.7.xxx.23)

    아이 집에 오면 어디서 자나요?
    너무 불편할것 같아요.
    하루이틀 사는것도 아니고 집인데..
    남보기에도 이상해보여요

  • 6. ㅇㅇ
    '17.10.24 10:11 AM (58.140.xxx.2)

    오피스텔 특유의 세련되지만 안정된 분위기가 없고. 언젠가 곧 빨리 이동할 사람들만 있어서 저는 싫더라구요.
    낡아도 일반가정식구와 주민들이 살고있는 주거공간들이 좋아요.

  • 7. .....
    '17.10.24 10:11 AM (112.220.xxx.102)

    좋던사이도 금갈듯 ㅡ,.ㅡ
    적당히 넓은곳 살아도 심플하게 살수 있어요
    8평에서 두명..
    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 8. ...
    '17.10.24 10:11 AM (58.230.xxx.110)

    저희도 50후반이면 그러려구요~
    많은 물건 다 치우고 심플하게 살래요...
    뭐 있는집 세주고 가면 어려울것도 없어요~
    그거 다음은 이도시 저도시가서 1년씩 살아보기 할거에요...

  • 9. 저도
    '17.10.24 10:13 AM (61.98.xxx.144)

    비슷한 생각인데 8평은 좀 작지 않을까요?
    저희는 세 받고 있는 것중에 방 거실 베란다 있는게 있어 거기로 들어갈까 생각중이에요

    아직은 애들이 결혼 안하고 버티고 있어서.. 으휴~

  • 10.
    '17.10.24 10:14 AM (223.131.xxx.229)

    불륜커플로 볼수도..

  • 11. 다만
    '17.10.24 10:14 AM (175.223.xxx.11)

    오피스텔 다 그렇다쳐도
    그 라인 1층에 고깃집 그런거있나보세요
    냄새올라와서 창문못열고
    차도앞이면 먼지땜에창ㅈ문못여니
    큰차도 피하세요

  • 12. 습작
    '17.10.24 10:16 AM (203.247.xxx.210)

    하시나요?

  • 13. ...
    '17.10.24 10:16 AM (39.7.xxx.172)

    자기 공간-방이 있어야 할듯
    사이좋아도 좁은 공간에서 동선이 엉키면 싸움 나고 갑갑해요
    경제적인 이유시라면 싼 빌라 방 두개짜리는 되야 사는데도 편하고 아이오면 잘때도 있지요

  • 14. .,
    '17.10.24 10:18 AM (114.205.xxx.161)

    오피스텔 환기 안되고 빨래 널기도 어렵고 불편해요.
    소형아파트가 좋아요.

  • 15. 오오
    '17.10.24 10:18 AM (61.80.xxx.74) - 삭제된댓글

    전 오랜 시간 신혼?으로 살았는데요

    오피스텔원룸,빌라원룸,거주형오피스텔26평형
    살아봤어요
    오피스텔 원룸은 공간이 ㄱ자형태라서
    현관,화장실,부엌이 분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화장실,현관과 방 사이에 책장겸옷장이 있었거든요
    혼자사는건 그럭저럭했는데
    신랑이 그 집에 들어오니 묘하게 불편하더라고요
    사람이 2이 되니 때로는 혼자 앉아있을데를 찾게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오피스텔형은 환기가 힘들어요
    창이 작고 완전 오픈형이 아닌곳이 많거든요
    요리하면 온집안에 다 베어들어요

    전 둘이 살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게
    거주형 오피스텔26평형이었어요
    침실, 컴터방 이렇게 해놓고요
    거실엔 장식장,쇼파 뿐이었엏
    살림이 많이 없었거든요

    요리해도 환기가 잘되는 집이었고
    한명은 방, 한명은 거실
    있어도 되는 집,
    그리고 그 건물에 신혼부부, 노부부가 많이 살았어요
    살면서 부부가 둘이 살기엔
    25평이 가장 좋겠고나 했어요

  • 16. ...
    '17.10.24 10:18 AM (175.223.xxx.137)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일년에 한두달은 여행가고.
    위에 댓글처럼 그렇게 살다가 넓은 집에 살고 싶으면 다시 이사하면 되는 거니 해보세요.

  • 17. ...
    '17.10.24 10:18 AM (223.38.xxx.83)

    다른건 몰라도 주거는 여기 묻지마세요~
    누가 어찌보든지 뭔상관인지
    애들이 와서 잘지말지
    뭐 공간타령에.
    으휴~
    뭐 물어보면 암튼 갑갑해요.
    원하는 답은 안나오고
    속만 시끄러지실걸요~

  • 18. 오피스텔
    '17.10.24 10:19 AM (223.62.xxx.232)

    집수리때문에 살아봤는데요. 간단하긴 해요. 게다가 시내라 너무 편했고.
    하지만 여름에 너무 덥고 소음이 정말 대단했구요
    이웃과의 사생활이 보장안되고 저 괜찮다는데 살았는데도 그랬구요.
    아이가 대학생이 되서 아예 독립한건가요?
    제 경우 보면 그래도 아이가 방학때 오면 자기방은 있어야 할거 같은데.
    애가 상처 받을거같아요.
    미니멀리즘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계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왜냐면 그 분들은 인간관계도 심플 하시더라구요.
    쳐내는것만 좋아하시는 ㅜㅜ
    저는 더 나이들어서 시내 한복판 소형 아파트로 생각하지 오피스텔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소음은 미니멀리즘이 아니었고 에어컨을 노상 틀어도 쾌적하지 않았어요.

  • 19. 갑갑할 것 같아요
    '17.10.24 10:19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18평도 아니고 8평이면... 화장실도 엄청 좁겠네요. 굳이 그리 좁은 곳에 사시려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20. ..
    '17.10.24 10:2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입지 좋은 오피스텔에서 노부부의 노후생활.....너무 좋은데요.

    단, 8평은...싸웁니다..답답해서..ㅋㅋ 평수만 조금 더 늘이세요.

    전 좁은 집 좋아하고, 오피스텔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 21. 오피스텔
    '17.10.24 10:20 AM (223.62.xxx.232)

    쓰다 올라갔는데 저라면 아이 서른살 이후로 할것 같아요
    그냥 방학때 갔는데 내 방도 없고 모든게 정리되고방하나짜리 오피스텔이다. 그냥 내더러 오지 말라는거지. 라고 생각할거 같구요.

  • 22. 원글
    '17.10.24 10:22 AM (1.240.xxx.82)

    습작님! 습작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저도 걱정이 아무래도 8평은 너무 작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생활이 좀 불편라긴 하겠지요?
    아이가 오면 가까운 친정(10분거리)에서 자면되구요,
    그리고 곧 군대도 갈 예정이긴하지만 아무래도 불편하겠지요?
    오피스텔 주변 환경은 좋은편입니다.
    휴~
    고민되네요.

  • 23.
    '17.10.24 10:24 AM (223.62.xxx.232)

    11평이었는데 너무 답답했어요. ㅜㅜ 적어도 24평 아이 방은 있는 아파트로 가세요. 저도 아이 군대 갈거에요. 그래도 아이가 독립하기 전에 집 팔고 아이가 개인적 공간을 가질수 없고 돌아갈수도 없다. 라고 생각되는 집으로는 못갈거 같아요.

  • 24. 오오
    '17.10.24 10:25 AM (61.80.xxx.74)

    오랜 시간 신혼?으로 살았는데요

    오피스텔원룸,빌라원룸,거주형오피스텔26평형
    살아봤어요
    오피스텔 원룸은 14평,공간이 ㄱ자형태라서
    현관,화장실,부엌이 분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화장실,현관과 방 사이에 책장겸옷장이 있었거든요
    혼자사는건 좋았는데
    신랑이 그 집에 들어오니 묘하게 불편하더라고요
    사람이 2이 되니 때로는 혼자 앉아있을데를 찾게되더라고요
    신혼이라 둘이 붙어있던때인데도 그랬어요
    신랑은 책상에서 컴터하고 전 침대에 누워있어도요
    공간이 분리된다는건 때로 필요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오피스텔형은 환기가 힘들어요
    창이 작고 완전 오픈형이 아닌곳이 많거든요
    요리하면 온집안에 다 베어들어요

    전 둘이 살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게
    거주형 오피스텔26평형이었어요
    침실, 컴터방 이렇게 해놓고요
    거실엔 장식장,쇼파 뿐이었엏
    살림이 많이 없었거든요

    요리해도 환기가 잘되는 집이었고
    한명은 방, 한명은 거실
    있어도 되는 집,
    그리고 그 건물에 신혼부부, 노부부가 많이 살았어요
    살면서 부부가 둘이 살기엔
    25평이 가장 좋겠고나 했어요

  • 25. 8평은 너무 작고.
    '17.10.24 10:26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1.5룸에서 2룸 정도로 알아보세요.
    70 된 부모님도 1.5룸으로 하나 마련했어요. 운신이 더 힘들때 들어가지...하면서요
    방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고 생각보다 주방도 넓고 살기 편해 보였어요
    아래에 병원,음식점,마트등 온갖 상가가 다 들어올테고.. 밖에 안나가도 엘베만 타면
    그안에서 다 해결되지 싶어요.
    또 오피스텔 엘베타고 내려오면 바로 9호선 지하철역이니 어디 가기도 좋겠더군요

    8평에 살기엔 아직 너무 젊어요.

  • 26. ..........
    '17.10.24 10:26 AM (175.192.xxx.37)

    집이 잠만 자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밖에서 돌아갈 곳이 필요한데요.
    쉬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가져야 하고, 남편과 교류도 해야하고요.

    각자 방, 거실, 그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보네요.

  • 27.
    '17.10.24 10:26 AM (175.117.xxx.158)

    최소 13~15평 은 되셔야할것같은데용 ᆢ집에 들어가기 싫으실수 있어요ᆢ

  • 28. ..
    '17.10.24 10:27 AM (144.0.xxx.4)

    혼자사는것도 아니고 8평 오피스텔은 정말 아닌듯해요.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인 혼자살기 딱 적합한 형태
    둘이 살려면 방 따로 있는 10평대 소형아파트 추천이요
    어디 숨을데는 있어야죠...

  • 29. 223.62님..
    '17.10.24 10:27 AM (125.187.xxx.191)

    감사합니다. 저희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있는데요. 8평은 아니고 거실/방이 분리 되어있는 형태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잘 지적해 주셨네요. 많은 도움 됐어요.
    그리고 원글님 8평은 혼자라도 좁아요. 정말 잠만 자야해요.
    다시 심사숙고하시길 권합니다.

  • 30. 다른건 모르겠고
    '17.10.24 10:28 AM (112.216.xxx.139)

    부부가 나이들수록 혼자만의 시간이나 공간이 필요할텐데
    오피스텔이면 모든 공간이 오픈되어 있잖아요.
    전 싫을거 같아요.

    두 내외 금슬 좋아도 각자 자기만의 시간, TV를 본다거나, 책을 본다거나..
    각자의 시간을 즐길 권리도 있는건데..

    원룸에선 강제 동참이 될거 같은.. ^^;;

    행여 아들이 독립해서 자기 집에 살더라도, 부모님 집에 잠시 쉬러 들르지도 못하겠네요.
    글쓴님 친정은 아들의 외갓집이지, 아들의 우리집은 아니지 싶어요.

    저도 40대 후반이고, 지금이야 애들 독립 전이라 큰평수 살지만,
    애들 독립하고, 결혼하면 남편이랑 20평대 작은 아파트로 옮길 생각 하고 있어요.
    원룸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네요. ^^;;

  • 31. ..
    '17.10.24 10:28 AM (180.66.xxx.23)

    사람은 어디서든 적응하게 되어 있어요
    형편이 안된다면 그렇게 살아도 되겠지만
    된다면 다른데 좀 덜쓰고 오피스텔은 비추입니다

  • 32. ..
    '17.10.24 10:28 AM (175.115.xxx.188)

    17평 소형 아파트가 제일 나아요
    그래도 집은 집다워야죠

  • 33. 아무리
    '17.10.24 10:29 AM (175.223.xxx.21)

    오피스텔이라도 8평은 너무 작고 10평 초반의 방 하나
    있는 오피스텔은 괜찮을거 같은데 아래층 상가에서
    음식 올라오지 않게 4~5층 이상이 좋아요.

  • 34. 원글
    '17.10.24 10:30 AM (1.240.xxx.82)

    오오님!
    오오님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오님의 생각에 저도 동감해요.
    두부부가 살기에는 25평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여러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내년에 저희 상황이 어떻게 될지 변수가 좀 있어서 그래요,
    친정에서 아파트 하나 저희에게 사주실 계획이신데, 부모님이 현재 부동산은 좀 있으신데 현금이 없으세요^^
    그래서 부동산 처분 여부에따라 저희 상황도 좀 변할거 같구요.
    몇년 안에 또 나라를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좀 복잡합니다.
    역시 82는 저에게 많은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35. ^^
    '17.10.24 10:31 AM (59.5.xxx.240)

    원글님 생각도, 덧글들도 다 흥미롭네요.
    천편일률적인 삶에서 조금씩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느껴지고요..
    전 요즘, 60대 이후에도 남겨 놓을 살림과 짐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중입니다.
    지난 1년여간 많이 비우고 물건들도 다용도로 쓸 수 있고 죽을때까지 이뻐하며 쓸 수 있는 것만 남기는 중이거든요.
    앞으로 5년간 지금 가진 짐들의 절반 이하만 남겨 놓을 계획이예요.
    그러고는 저도 20평대로 이사 가려구요.

  • 36. ......
    '17.10.24 10:31 AM (175.223.xxx.92)

    두 분이 사실거면 최소한 방하나 거실은 있는 곳으로 가세요.
    실평수 11평 오피스텔에 6년 살았었는데.. 그 공간이 질리더라구요. 집 다운 집이 절실해져서 아파트로 이사 했어요. 둘이 살아도 사람 그림자가 벽에 가려서 각자 혼자 있는 시간과 공간도 필요해요.
    역세권 오피스텔이 생활편의성은 괜찮지만 창문 열면 도로소음, 겨울에 창문 닫으면 옆집 말하는 소리가 작게 웅웅 울리는 소음, 환기, 천장은 높고 한쪽 벽이 전체 창이라 외풍이...
    최근 분양한 비싼 오피스텔들은 그런 점이 나을 지 모르니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37. 아무리
    '17.10.24 10:33 AM (58.230.xxx.247)

    50대이후는 독립공간인 내방이 필수같아요
    자다 중간에 깨서 부담없이 책도보고 태블릿으로 인터넷도하고 미드도보고 다시 자고
    날마다 밖으로 돌기보단 일정공간 최소 30평대는 거주해야 편안할것 같아요

  • 38. 호롤롤로
    '17.10.24 10:35 AM (175.210.xxx.60)

    회사앞에 10평~11평 오피스텔 구경갔었는데
    이정도는 되어야 못해도 2명은 살겠다 싶던데요..
    실제로 그 오피스텔에 신혼부부나 부부 애기, 노부부 사는사람 많이 봤어요..
    평수 조금 더 고려해보셨으면 하네요.

  • 39. 밝은이
    '17.10.24 10:36 AM (216.71.xxx.183)

    제가 50대 중반이구요

    역세권오피스텔 8평에 남편과 잠깐 살았는데요

    수납공간이 거의 없고 살림 안한다고 해도 부엌이나 냉장고 수준도 열악해요

    생활이 너무불편하여 89평방미터로 옮겼더니 좀 살만하더라구요

    단점은요

    1. 여름에 너무 더워요 에어컨틀어야 하는데 나이가 드니 에어컨 바람이 싫더라구요

    2. 환기가 안되서 간단한 음식을 해도 냄새가 안 빠져요

    3. 제가 밤에 늦게 자고 남편은 밤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유형인데 밤에 독서좀 할려면 아무리 스탠드를

    켜도 남편 수면에 지장을 줘요. 남편은 괜찮다는데 그래도 미안해서 화장실에서 독서하곤 했네요

    4. 크기는 89평방미터여도 오피스텔은 공용면적이 50% 이상이어서 실제로는 14-5평 정도가 전용면적이라고 하는데 해외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잠깐씩 방학때 와서 같이 지내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5.위 단점을 제외하면 사는데 편리해요. 참 관리비는 좀 쎕니다

  • 40. 8평은 정말
    '17.10.24 10:37 AM (220.78.xxx.226)

    아니옵니다
    너무답답할거같아요

  • 41. ...
    '17.10.24 10:41 AM (125.128.xxx.118)

    나이가 들수록 더 편하게 살아야지 애써 고생하시려고 하시나요? 소형아파트로 가세요. 베란다도 있고, 통창으로 바깥햇살도 쬐고 비오는것도 보면서 살아야지 왜 갑갑하게 8평 오피스텔에 사나요...층간소음뿐 아니라 옆집 소음도 엄청나요...전 반대요

  • 42. 해보세요
    '17.10.24 10:43 AM (119.69.xxx.28)

    대신 단기로 한두달 먼저 살아보세요. 해봐야 살만한지 어쩐지 알수있죠. 아니면 나오면 되고요.

    13평 오피스텔에 아기와 세식구 살아본 경험에 따르면... 할 짓이 못됩니다. 실평수 13평 아파트와 같은 평수 오피스텔은 비교불가에요

  • 43. ..
    '17.10.24 10:44 AM (222.107.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나이인지라 원글과 댓글 다 흥미롭네요.
    오피스텔 생활은 생각안해봤는데
    나름 장점이 많이 있겠군요.
    그런데 8평은 너무 작은 것같아요.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44.
    '17.10.24 10:45 AM (221.149.xxx.58)

    돈이 없어서 그런거 아니시면
    오피스텔이라도 방이라도 한 칸 있는걸로 평형을 최소 20평대 이상으로 늘리시던지, 그냥 아파트에 계시는걸 추천드려요.
    삶의 질이 추락할듯 합니다.

  • 45. ...
    '17.10.24 10:48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빨래 널면 두 사람 편히 뒹굴 공간도 안 나와요. 또 오피스텔은 벽간소음이 심해서 정말 혼자 사는 사람한테 적합한 주거지 같아요. 그냥 평범한 대화 소리도 들리는 데 많아요. 본의 아니게 소음 유발 세대가 되실 수도...

  • 46.
    '17.10.24 10:51 AM (223.54.xxx.179)

    25평정도 아파트가 딱 좋아요
    짐 없어도요
    두부부 25평 살다가 이십평대가 없어서 사정상 삼십평대 사는데 더 좋아요
    자유로와요

  • 47. 굳이
    '17.10.24 10:55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지요?
    저라면 30평대 아파트에서 미니멀 하게 꾸미고 살겠네요.

  • 48. 혼자면 몰라도
    '17.10.24 11:01 AM (223.62.xxx.197)

    둘이면 방하나나 둘 정도는 있는곳으로 가셔야 숨쉬고 삽니다 신혼처럼 딱붙어 지내는거 아닌담에야

  • 49.
    '17.10.24 11:02 AM (118.220.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은퇴후 부부만 살 주거지를 계속 고민하고있어요
    현재 대형평형에 살아서 그런지
    소형 아파트를 보러다님 집 자체만 보고 오고선
    그렇구나ᆞᆞ이렇게 작구나ᆞᆞ 이런생각만 들지,
    막상 집보러 돌아다니다
    살고있는 집에 들어옴 숨통이 트이고
    작은집에 어떻게 사나
    심란한 마음이 들어서 결정을 못하겠어요ㅠ
    부동산에서도 갑자기 줄이는거 쉽지않다 하구요.
    노후의 준비하는 삶이란게 참ᆢ이상하게도 슬프네요

  • 50. 와~
    '17.10.24 11:11 AM (118.36.xxx.178)

    오피스텔이 왜 이상한가요?
    엘리베이터 많고 보안 철저하고 지하 주차장 6층까지라 저희 넘 편하게 삽니다.
    참, 교통도 넘 좋아요.
    이상한 사람들이 사는곳을 오피스텔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놀라워요.

  • 51. ...
    '17.10.24 11:13 AM (125.128.xxx.118)

    이상한게 아니라 8평이 문제예요....전 혼자 살아도 34평이 적당하던데....둘이 8평은 너무너무 작을듯요...방도 별도로 없는거잖아요...부부가 작은 한 방에서 지지고 볶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싸움만 할것 같아요

  • 52. 잉2222222
    '17.10.24 11:15 AM (218.209.xxx.198) - 삭제된댓글

    지긋지긋한 소음에 오피스텔을 나왔어요
    옆집에 술집여자가 살았는데 새벽 3시4시 퇴근하고
    그시간에 세탁기 돌리더군요
    술취해서 통화하는 소리 다들려요 오늘 진상이 어쩌구저쩌구
    다른쪽 옆집은 남자가 사는데 콘센트 구멍으로
    담배연기가 타고 넘어와요 어찌나 피우는지
    우리집에서도 담배냄새나서 냄새빼느라 진땀났네요
    여건되시면 소형 아파트 가세요 오피스텔은 비추예요
    제 친구는 역세권 오피스텔 사는데 옆집이 불법 성매매 업소여서
    한바탕 난리났었네요

  • 53. 신혼때 20평 아파트에 살았어요.
    '17.10.24 11:32 AM (59.15.xxx.87)

    학군 좋은데로 이사하고
    외국생활도 하고 그렇게 살다가
    아이들이 유학가고 기숙사가고 저희 둘만 남아
    신혼때 살던 집으로 인테리어 새로해서 들어왔는데
    왜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어요.
    신혼때는 어찌 살았나 싶어요.

  • 54. ~~
    '17.10.24 11:43 AM (61.72.xxx.67)

    신선하네요
    저는 오히려 50대 이후에 강남으로 돌아오거나 큰 집으로 가는 경우를 꽤 봤어요
    자녀가 결혼할 때 쯤, 좋은 혼처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압구정 현대 수리해서 가는집도 있었구요
    자녀들이 결혼한 뒤에 집이 좁으면 자주 안온다고 넓은 집 계속 사시는 분들도 봤구요
    각자 생각나름이겠죠

  • 55. 완소서
    '17.10.24 11:44 AM (175.223.xxx.158)

    작은평수 아파트나 초역세권낀. 공원옆 빌라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인테리어에 조금 돈좀 들여서 호텔처럼 만들고 주방효율적으로 꾸며놓고...방 2개는 있어야 아들 놀러왔을때 불편하지 않아요
    오피스텔은 아주많이 답답하실꺼예요

  • 56. ///
    '17.10.24 11:44 AM (180.66.xxx.46)

    애들이 시집장가 가고 예비며느리감이나 사윗감...
    손자손녀도 단 한 번도 집에 안데리고 오고 밖에서 차만 마시고 외식하며 간단히 얼굴만 볼거면 몰라도
    (뭐 82에는 그런 분들 꽤 있지만 현실세계는...)

    실제로 아이들 시집장가갈때 허세처럼 살던것보다 일부러 빚져 큰 평수 가는건 좀 우습지만
    당장 예비 시집이나 처갓집이 8평 오피스텔이라고 하는것과
    그래도 30평대 보통 주거지역 아파트라고 하는건 이미지가 좀 다르지 않나요?

    또한...우리나라 옷도 이불도 사시사철 갖추어야하고
    살림살이며 쉴 공간...
    같은 공간에서 남편은 텔레비전 보고싶어하고 아내는 책보고 자고 싶어하고
    둘 다 칼같이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날 순 없죠..

    방이 적어도 3개...서재나 옷방, 남편방 아내방 거실 정도는 있어야
    쉴 사람은 쉬고 놀 사람은 놀고
    같이 이야기 하고 싶으면 거실에서 보고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8평은...아무리 알콩달콩 나는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수준 신혼이라도
    생리현상 등등때 스트레스받을것같아요.
    20평대라도 가심 좋을 것 같아요.

  • 57. 저는
    '17.10.24 11:48 A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

    38평 서울 아파트 비워두고 광역시 오피스텔 실평수 10평 좀 넘는곳에서 남편과 살고 있어요 반년 다 되어가는데 가사일이 팍 줄어요 안전하고 편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작은 평형이라 몇 평이 커요 8평과 11평은 많이 달라요 저는 작은 오피스텔은 구역이 나뉜 것 보다 원룸이 덜 답답해요 남편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 많으니 작아도 크게 힘들진 않아요
    붙박이 잘되어 있는 곳이라 밖에 나와 있는거 없어 깔끔하고 좋아요 여긴 벽면 하나 거의 통창이라 환기도 잘 되네요
    관리비 아파트 대비 비싸고 여름에 에어컨도 많이 틀게 되기는 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저도 50대초반인데 은퇴 후 삶 늘 구상 중이긴 합니다 노후 어디서 살면 좋을지...

  • 58. 17평
    '17.10.24 11:56 AM (121.160.xxx.222)

    부모님 이사하시면서 간격이 좀 떠서 대부분의 짐을 창고에 넣고 17평 아파트에 1년 살으셨더랬는데
    저희 어머니가 정말 살림의 신이거든요. 정리정돈 왕 잘하시는...
    그런데도 너무 힘들어하다 나오셨어요.
    두분 독립된 공간이 없다는게 가장 힘들더군요.
    음식하시면 옷에 음식냄새 다 배고...

    저희 이모 부부는 60대에 13평 오피스텔에 3년 사셨어요 ㅋ
    이모도 살림의 여신... 오피스텔에 맞춤가구 예쁘게 짜넣으시고...
    지금 25평으로 옮기셨는데 역시 똑같은 말씀... 둘만 살아도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고.

  • 59. 약간 다른 얘긴데
    '17.10.24 12:06 PM (119.149.xxx.110)

    아버지 돌아가시고 70평 집이 무섭다 하셔서
    엄마 혼자 사실 집 구해드렸는데
    짐정리하다가 욕나오더라구요.
    좀 버리고 사시지
    묵은 짐과 화분들..
    늙어서도 못버리는건 욕심이라 생각해요.

  • 60. 오피스텔이
    '17.10.24 12:32 PM (175.223.xxx.59)

    이상한게 아니고 공간이 너무 작잖아요.
    공간의 자유가 없는.
    헝편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사서 고생하는 것임.

  • 61. 재미
    '17.10.24 12:38 PM (108.35.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평수가 큰 아파트와 소형아파트,단독주택등 여러 주거를 경험한후에
    문밖을 나가면 편의시설이 다있는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요. 8평형 오피스텔 두개를 사서 남편하나 저하나
    따로 삽니다. 너무 편해요. 딱 호텔처럼 꾸며 놨어요. 둘이 밥해서 먹고 싶으면 간단하게 찌개만 끓이고 반찬 한두개 사서 먹고 거의 주변으로 밥같이 먹으러 나가고 서로 각자 공간에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집이 왜 두채를 샀냐하면 소형평수 아파트에서 최근까지 살다가 내린 결정이예요. 집다운건 역시 아파트지만 소형 아파트이기에 남편과 생활패턴중에 서로 부딪히는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오랜 계획과 경험끝에 결정한 일이예요. 우선 오피스텔 주변에 없는게 없이 편하고
    집이 작으니 청소가 너무 쉽고요. 오피스텔을 구입한거라 화장실과 주방을 작지만 다 고치고 들어와서 불편함은 없어요.
    그리고 가족이 방문해도 하나는 손님방으로 비워줄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저또한 외국생활도 많이 해봤고 이런저런 장단점끝에 지금의 생활에 왔어요.
    오피스텔 소음도 있지만 도시생활은 어디나 그래요. 제가 아파트 살때도 윗집 소음도 심할때가 많았구요.
    오피스텔은 엘레베이터가 사방이라 이것도 매우 편리하네요.
    아무튼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참고하시라구요.
    편해요. 나이드니 베란다 이런것도 별로 관심없고. 그냥 공원에 나가서 바람쐬고 그럽니다.
    그리고 전 집을 자주 비우는 사람이라 더욱 오피스텔이 제 라이프스타일과 맞아요.

  • 62. 사람이 최소한의 안정감을 느끼는 평수가
    '17.10.24 12:42 PM (123.109.xxx.17)

    1인당 7평이에요.
    둘이 살면 최소한 19평은 되어야 서로 덜 스트레스 받고 살아요.
    8평 정도 되는 오피스텔은 2인용 침대 들어가면 끝이에요.
    책상과 식탁 제대로 둘 공간이 안나와요.
    침대 위에서만 생활하실 거 아니잖아요.
    19평 방2칸짜리 아파트를 추천합니다.
    오피스텔에 굳이 살고 싶으시면 비슷한 평형으로 방 꼭 따로 있는 곳으로 구해보세요.
    친정부모님이 아파트를 사주신다면 역세권 19평짜리로 사달라 하시고
    외국 나가시면 나중에 아들한테 넘기시든지 월세 놓으세요.
    월세 가장 잘 나가는 평수로 걱정 안하셔도 돼요.
    24평도 8평 오피스텔 생각하시는 분한테는 클 수 있어요. 방만 3개지 방은 좁기만 하고.....
    차라리 방2개에 거실겸 주방으로 쓰는 19평 역세권 아파트가 나아요.

  • 63. 근데
    '17.10.24 12:58 PM (39.7.xxx.21)

    50대라면서 친정부모남이 아파트 사주신다고요?
    그 나이엔 부모님 사실 집을 사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 64. 절대싫을듯
    '17.10.24 1:02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8평에서는 혼자살다가도 답답증올거같은대요
    애가 부모집이아니고 외갓집에서 머물르면
    불편하고 서글플듯
    왜이렇게까지 하시는건가요
    자식서글프게하지마세요
    24평아파트에산다고 미니멀못하는거아니고요
    진짜 다싫어서 이혼하고싶은신건지?

  • 65.
    '17.10.24 1:29 PM (124.49.xxx.246)

    저도 미니멀리즘 좋아하는데 방하나 오피스텔에서 열흘간 묵다가 폐쇄공포증처럼 숨이 막혀서 힘들었어요
    좀 움직일 공간이 필요한데 아무것도 없으니 가슴이 꽉 막히더라구요 그나마 혼자라면 모르지만 가족이라도 있으면 각자 공간이 필요해요

  • 66. ...
    '17.10.24 1:49 PM (14.49.xxx.25)

    오피스텔 거주 편리해요. 역 주변이고, 편의시설 다 있고, 상권 가깝고...
    그런데 두분이 원룸수준의 오피스텔은 좀 힘들 듯 해요.

    적어도 방 거실 구조는 되어야 생활하시기 편하실거예요.

    아무리 미니멀라이프라도 그정도 연배면 기본 살림살이가 있거든요. 8평 원룸이면 거의 매식을 하셔야 할듯 해요. 집에서 음식 해 먹을 상황이 안될거예요.

    아무리 주거형으로 나왔더라도 오피스텔은 아파트 구조로 나올 수가 없어요. 대형평수라도 다용도실 없고, 주방시설 작아서 요리 좋아하시는 분은 답답해 하실듯 해요

  • 67.
    '17.10.24 5:00 PM (110.70.xxx.213)

    오피스텔 10년은 산거같은데요
    실평수 7-8평만 살다가
    실평수 13,14평 가니까
    사람사는거같았어요

    실평수 7,8평이면 여행용 트렁크도 방 한가운데 모셔놓고 살아야해요
    그냥 침대놓고 짐으로 둘러싸인 짐방 분위기예요
    사계절옷 다 둘데도 없어요 부모님댁에놓고 제철옷만 가져와입어도 좁았네요

    실평 13-4 평에 방2 거실1 인데
    이정도 되니 사람 살만합니다

  • 68. 방에서 담배피우고 시끄럽고
    '17.10.24 9:05 P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지옥을 경험하실려면 오피스텔 추천합니다.
    밑에 층에 담배 피우는 한량 있으면 지옥을 경험할 겁니다.

  • 69. ....
    '17.10.24 9:09 PM (221.164.xxx.72)

    여유가 된다면 집은 클수록 좋습니다.

  • 70. 여기
    '17.10.24 9:17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은 희안 하더라구요. 원글님 원하는 답변 얻으려면 이곳 스펙트럼을 생각하세요 어느정도 부이루고 10억이하는 별로 재산도 아닌 기본 30평은 되야 살만하다는 분이 대다수예요. 전 강남에 10평대 신혼부부로 살고 있는데 너무 너무 만족해요. 좁은 듯하면 걸어서 양재천 까지 가서 운동하고 조금만 걸으면 운동에 걸어서 강남역에 사통 발달 교통 편리. 미니멀리즘으로 살고 있고 청소도 10분이면 후다닥 끝입니다. 집 넓다고 그거 다 즐기지도 않아요. 집안일 하느라 부부투닥거리면서 싸울 일도 없고 평수가 작은 만큼 집주인이 집값 그리 올려 받으면 그래라 상관없이 자금 마련되있고 집 평수에 자유로우니 편합니다.

  • 71. ..
    '17.10.24 9:21 PM (220.120.xxx.177)

    나이들수록 부부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불화가 생기는 편이예요. 짜증이 나겠죠. 미니멀리즘 다 좋지만 그래도 본인 공간은 확보할만큼 있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8평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밥 해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환기문제 등등. 차라리 잠만 자는 20-30대 직장인이라면 오피스텔 추천할법 하지만 50대초반 부부에게는 비추합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아무리 작아도 24평은 찾아보겠습니다. 생각이 바뀐다면 30평도 좋구요. 요즘은 역세권에도 24평 아파트 많습니다.

    그런데 친정에 맡겨놓으신다는 짐은 버리시는 건가요? 아니면 수 년 내에 찾아오실 건가요? 왜냐하면 버리시는 거라면 지금 버리시지 뭣하러 맡기시나 싶고, 수 년 내에 찾아오실 거면 8평은 진짜 말도 안되거든요.

  • 72. 여기
    '17.10.24 9:21 PM (110.70.xxx.133)

    아줌마들은 희안 하더라구요. 원글님 원하는 답변 얻으려면 이곳 스펙트럼을 생각하세요 어느정도 부이루고 10억이하는 별로 재산도 아닌 기본 30평은 되야 살만하다는 분이 대다수예요. 전 강남에 10평대 신혼부부로 살고 있는데 너무 너무 만족해요. 좁은 듯하면 걸어서 양재천 까지 가서 운동하고 조금만 걸으면 운동에 걸어서 강남역에 사통 발달 교통 편리. 미니멀리즘으로 살고 있고 청소도 10분이면 후다닥 끝입니다. 집 넓다고 그거 다 즐기지도 않아요. 집안일 하느라 부부투닥거리면서 싸울 일도 없고 평수가 작은 만큼 집주인이 집값 그리 올려 받으면 그래라 상관없이 자금 마련되있고 집 평수에 자유로우니 편합니다. 앞으로 핵가족 1인 가족되면 30평대 집값 떨어질거고.. 노년의 부부나 일인 가정 증가해서 소형 찾는 사람 10평대 이하 더욱 많아질겁니다.

  • 73. 노노
    '17.10.24 9:28 PM (211.186.xxx.154)

    숨막혀서
    갑갑해서 못살아요.
    폐소공포증 생깁니다.

  • 74. 분당쪽
    '17.10.24 9:29 PM (183.100.xxx.240)

    지인 부부가 좀 넒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이사가셨는데
    도심 한가운데라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있으니
    편하고 좋은가보더라구요.
    엘베나 복도에서 노인들이 보여서
    노인들이 살기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 75. ..
    '17.10.24 9:35 PM (122.32.xxx.151)

    아무리 일인 가구 증가해도 돈있는 사람들은 넓은데 살죠. 티비에 혼자 사는 연예인들 (톱스타급) 집 나오는거 보세요 작은 집 하나도 없음

  • 76. 저라면
    '17.10.24 9:37 PM (58.232.xxx.166)

    제 부모님이 그렇게 사셨다면 싫었을 듯해요. 최소 20평대는 가세요.

  • 77. ///////
    '17.10.24 9:45 PM (1.224.xxx.99)

    근데 왜요?
    8평형에 두사람 살아도 되는데요. 짐들이 꽤 쌓여있는데 그걸 또 왜 남의집에 가져다놓습니까.
    친정집은 뭔 죄래요....그런거 하지마세요. 나이도 많은신분이 왜 구질구질하게 남에게 신세지나요.
    혹시 망해서 돈 없어서 그렇다면 인정해드립니다. 돕고살아야하니깐 빌려줄수 있지요.

    그 8평형 오피스텔. 그럼 원룸과 비슷할거 같네요. 요즘 끝지방 바닷가 앞 공간 원룸들 정말 잘 지어놓아서 혼자살기 좋더라구요. 남편원룸 얻어주느라고 많이도 보고 다녔고요. 그쪽이 유람하기 좋은 곳 이라서 여름마다 애들 데리고 가서 자고오기도 하고 그랬어요.
    잠깐 놀듯이 사는건 재미있지만 그걸...몇년이상 해야한다면...으악 입니다.

  • 78. 살고싶은대로
    '17.10.24 10:20 PM (61.98.xxx.44)

    살면되지.능력껏,뭘묻나요..
    형편껏.취향껏.능력껏. 나 편한게 최고죠.

  • 79. 오피스텔 주거경험
    '17.10.24 10:23 PM (115.136.xxx.67)

    오피스텔에서 살아봤습니다
    일단 환기가 안되고요
    빨래말리기도 불편

    그리고 아파트보다 방음 취약
    관리비 비쌈

    작은 아파트라면 몰라도
    밥하고 빨래하고 실생활하시는거면
    소형 아파트로 가세요

  • 80. 욕조
    '17.10.24 10:29 PM (124.111.xxx.38)

    저는, 욕조가 있어야 해요.
    하루에 피로를 욕조에 몸 담그고 풀죠~
    오피스텔은 아웃~

  • 81. 경험자
    '17.10.24 10:41 PM (1.226.xxx.162) - 삭제된댓글

    50대부부고요
    6개월간 오피스텔 복층 10여평되는곳에서 살아봤어요
    환기가 잘 안되고 밥해먹으면 냄새 차는게 제일 문제라
    매일 외식이었어요
    빨래가 개운하게 안말라 코인빻래방 갔었고..
    이건 아니다싶어서
    나중에 대학생 아들 원룸 만기때도 소형아파트로 얻어줬어요

    저는 반대입니다

  • 82. 밥 잘 안해먹는 노부부들
    '17.10.24 11:12 PM (223.62.xxx.81)

    그렇게 사는 집 좀 봤는데요
    간소하고 깔끔하게 잠만 자고 쉬고 그정도 누리면서 살면 오피스텔이 깔끔하고 좋다고 하던데요
    살림 안하면요

  • 83. ...
    '17.10.24 11:32 PM (108.35.xxx.168)

    나이들면 8평 괜찮아요. 집에 많이 없는 분이면 더욱 좋구요.
    저는 워낙 집을 잘 비워서 8평 오피스텔 화장실과 부엌 다 고치고 깔끔하게 공간 가구 몇개로 나눠서 사는데
    정말 좋아요. 물건도 별로 없고, 그리고 파티션을 본인이 잘 나누고하면 8평도 아주 답답치는 않아요.
    사람이 신기한게 작은 호텔이나 민박하면 방하나 작은거에 침대하나 테이블하나 있어도 잘만 지내요.
    집에서만 계시는 분은 비추지만 활동량이 많고 집을 종종 비우시는 분(여행이나 기타이유)은 오피스레 8평형
    나쁘지 않습니다. 소음이야 아파트도 많아요. 층간소음에 애들 놀이터나 복도서 소리도 지르고...
    도시생활은 다 비슷해요. 한적한 아파트촌에 조용히 산다란 것도 어떤 가정이 위,옆,아래에 사냐에 따라 다른거니가요.

  • 84. ㄸㄷ
    '17.10.25 12:28 AM (223.62.xxx.239)

    8평이요???
    갑갑해서 공황장애 올듯요.

  • 85. 조언이라고 .ㅠㅠ
    '17.10.25 12:41 AM (116.36.xxx.35)

    원글님 사정을 제대로 알수는 없지만
    8평 오피스텔과 20 평대 아파트 가격이 천지차이인데
    그쪽으로 선택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돈을 보태줄껀가요??
    어찌됐건 쫌 여유가 있으심 오피스텔이러해도 좀은 큰사이즈로 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
    아파트 좋죠.
    그치만 같은 평형이면 오피스텔보다 거의 2배이상으로 비쌉니다.

  • 86. 근데
    '17.10.25 1:42 AM (178.165.xxx.213)

    이런 글에 해외생활했다는걸 왜 밝혀요?
    아무 상관도 없는걸?
    나 이렇게 잘났는데 오피스텔 산다?

  • 87. ..
    '17.10.25 2:05 AM (175.223.xxx.160)

    신도시역세권이라면 오피스텔이라기보다는 주상복합느낌이더라구요
    원룸형보다는 방이하나 있는게 생활하기는 편하더라구요
    1층에 왠만한 편의시설 다있고 주차공간 넓고 분리수거 편하고
    전 편리해서 추천하는편이예요
    저도 신도시 오피스텔 사는데
    여기는 평수도 다양하고 특히 대형평수가 포함된곳은 헬스장 수영장까지 있어서 나이드신 노부부도 많이살아요

    근데 환기나 채광은 극과극이더라구요
    그부분만 잘 고려하셔서 고르면 괜찮을거같아요

  • 88.
    '17.10.25 2:47 AM (182.239.xxx.117)

    댓글도 특이해라
    걍 그런 두루두루의 경험이 있는 상황이다 이거지
    해외 살았었던 말함 안된다는 법이라도???

  • 89. 지인이 딱 그렇게 사세요.
    '17.10.25 5:19 AM (123.214.xxx.179)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이시고, 그분들은 자녀는 없어요.
    근데 보통 주부들처럼 지지고 볶고 뭐해드시면서 살림하시는 케이스는 아니구요.
    그분이 가끔 그러세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자기부부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나이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텔에 많더라구.. 그래서 우리 말고도 이렇게들 많이 사나봐~ 하신데요.ㅋㅋ
    그분은 아파트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아이키우는 집의 소음이나

  • 90. 지인이 딱 그렇게 사세요
    '17.10.25 5:30 AM (123.214.xxx.179) - 삭제된댓글

    50대 초반이시고, 그분들은 자녀는 없어요.
    보통 주부들처럼 지지고 볶고 뭐해드시면서 살림하시는 케이스는 아니구요.
    그분이 가끔 그러세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자기부부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나이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텔에 많더라구.. 그래서 우리 말고도 이렇게들 많이 사나봐~ 하신대요.
    장단점 있는데, 단점은 예상하시는 거처럼 음식했을때 환기 어려운 거? 라고 말씀하셨고..
    근데 그분은 아파트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살림하고 아이키우는 집들 특유의 소란스러움이나 층간소음 같은게 시끄럽고 싫어서 젊은사람들 깔끔하게 사는 오피스텔이 오히려 조용하고 좋으시대요.

  • 91. 역세권이면
    '17.10.25 8:48 AM (58.234.xxx.195)

    신도시라도 좀 번화해서 밤에도 인근 음식점이나 유흥가 소리 들릴것 같은데요.
    용도자체가 가정집 용이 아니라서 살림하며 살기 불편할 것 같아요. 해외자주 가시고 국내라도 여행 자주 가서 집을 비우시면 몰라도 일단은 너무 좁아서 쉼을 위해선 답답하고 불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가정용보다 훨씬 비싸답니다. 관리비 알아보고 하세요.

  • 92. 나무사랑11
    '17.10.25 9:05 AM (117.111.xxx.241)

    외국에서 사시는분들이 공항가까운곳에 국내용주거지를 그렇게 얻는다고 들었어요 일년에 몇차례 국내 들를때 있을것이요 원룸이 불편하면 투룸으로 얻는것도 나쁘진않을듯하네요 마곡이나 김포 혹은 공항 역주변르로요

  • 93. 그래서
    '17.10.25 9:36 AM (125.177.xxx.106)

    저희도 아이들 다 커서 독립하고 남편이랑 둘이
    30평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예요.
    25~30평이 적당한 듯해요. 그보다 작으면 답답할 것같구요.
    남편이 짐 많은 거 너무 싫어해서 많이 줄였는데
    이사가면 정말 더 없을 것같아요. 짐없이 심플하게 사는게 좋은 것같아요.
    그런데 8평은 너무 작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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