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들이 학원에서 공부 한다고 해 놓고는
PC방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고 부모 지갑에서 돈 꺼내다 많이 쓴 것도 알았어요.
그게 일주일전인데요.
애 엄청 혼내고 애만 믿고 있었고 지갑 관리 못한 부모 잘못도 생각하고
지나갔어요.
어제 우연히 학교 끝나고 학원에 갈 시간에 PC 방에 있는것을 알았어요.
애한테 너무 실망스럽네요. 일어나라, 밥 먹어라, 응. 이렇게만 대답하고
완전 무시 상태인데요.
말도 하기 싫고 꼴도 보기 싫어요. 어째야 할 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사단 난지가 일주일인데 벌써 주중에 PC방을 또 가고
부모를 계속 속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