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보고 등에도 살쪘다고

40후반 조회수 : 5,901
작성일 : 2017-10-24 02:35:55
제가 하체비만이에요. 162에 62키로
근데 어제 등을 때리더니 아니 등도 이젠 푹신거리네
하네요.
남편이 외모를 엄청 따지는 스타일이에요.
맞선볼때도 얼굴로 ㅠ 근데 상대방 여자들은 남편 얼굴을
멀리서 보고 놀라서 그냥 가버렸다고.
형님이 맞선보이다 지쳐 저보고 반갑다고 하셨고
결혼전엔 브이라인 얼굴이라 너무 뾰쪽해 살은 언제찌나
하더니, 이젠 동그란 홍신애씨 얼굴이에요
덕분에 동글 동글 인상이 좋아졌다고들 말년복 좋은 동그란 얼굴됐음.
자꾸 결혼초기로 돌아가라하니, 결혼후 전세집 2천만원으로
살았으니 엄청 고생시키고 지금도 고생인데
저보고 어쩌라구요. 내일도 밥든든히 먹고 하루종일
서있는일 하는데 굶으란건지,
거기다 키 150에 45키로 친구있는데 그친구는 그대로네
맨날 이말하네요.
IP : 110.70.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4 2:51 AM (182.212.xxx.220)

    전신거울이랑 손거울 하나 사주세요
    거울 좀 보라고

  • 2. ㅡㅡ
    '17.10.24 3:04 AM (223.62.xxx.31)

    내일 당장 회사 그만두고 헬스pt에 수영장 끊고
    다이어트 식재료 사고 리프팅도 하게 천만원 달라고 하세요.
    그거 아님 닥치라 하세요.

    이 덧글 보여주세요.
    아저씨 저희 남편은 십키로 빼라면서 더 줬거든요.
    천만원도 싼거예요. 마누라 그만 고생시키세요

  • 3. ........
    '17.10.24 3:09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 먹어도 예쁜 마누라 데리고 사는 남자들은
    돈 잘 보는 남자들이에요.
    고생 안시키고 끊임없이 외모 관리비용 대줄 수 있는.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25살 넘으면 끊임없이 돈 들여 관리하고 스트레스 안받아야 미모 유지되거든요.

  • 4. ........
    '17.10.24 3:09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보는 -> 버는

  • 5. richwoman
    '17.10.24 3:13 AM (27.35.xxx.7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 많이 벌어서 부인 일 안나가게 해주면
    예쁘고 날씬하게 가꿀수 있다고 하세요.
    돈을 그렇게 못버니 내가 일하느라고 외모에 신경 못쓴다고 하세요.

  • 6. 감사
    '17.10.24 3:13 AM (39.7.xxx.170)

    강성진씨 와이프보니 제가 딱 둘째낳고
    그모습이였는데, 아 허벅지랑 옆구리 지흡한다기에, 그리 연예인들은 관리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뿐아니라 식이조절 헬스 pt붙고
    하겠죠.
    결혼하고 둘째낳고때부터 20키로쪄서 뺐어야
    하는데 이리됐네요
    그렇다고 제가 빼빼말랐던 그때로 돌아갈수도
    없고, 그와중에 애는 저닮아 너무 말라
    이거저거 해먹이고, 미치겠네요.
    결혼후에도 그대로인 친구들은 전업이고
    헬스 골프다녀요. 틀리죠
    저도 괴로운데

  • 7. 100억짜리 집
    '17.10.24 3:14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사주면 송혜교가 돼주겠다고 하세요.

    서로 노력해야 부부인 거잖아요.
    천하의 송중기가 100억짜리 집 사왔다는데
    뭣도 아닌 남편도 100억짜기 집 사오면 한 달 안으로 송혜교로 변신해 주겠다고 손가락 걸고 약속해 주세요~

  • 8. richwoman
    '17.10.24 3:15 AM (27.35.xxx.78)

    예쁘고 날씬한 아내 원하면 돈을 두배로 벌어오라고 하세요.
    그러면 먹는 것도 줄이고 헬스도 하고 해서 날씬해질 수 있다고요.
    내일 그만둘게, 다음달부터 월급 두배로 벌어올거지? 한달안에 날씬해질게 라고 하세요.

  • 9. richwoman
    '17.10.24 3:20 AM (27.35.xxx.78) - 삭제된댓글

    위엣분 말씀처럼 "날씬하고 예쁜 아내는 남편이 엄청난 부자"라고 하세요.
    나도 돈 많은 남편 얻어서 몸매 가꾸면서 살고 싶다고 매일 괴롭혀보세요.

  • 10. 12233
    '17.10.24 4:08 AM (125.130.xxx.249)

    남편은 잘생남인가요???

    날씬하면 당신같은 남자랑 안산다..
    하세요..
    대놓고 지적질 심하네요

  • 11. 원래
    '17.10.24 9:34 AM (180.224.xxx.250)

    못생긴 남자들이 지적질 더 심해요. 맨날 나보고 살빼라고 한 인간이 전남친들 중에서 젤 뚱뚱했음.

  • 12. ..
    '17.10.24 9:44 AM (220.120.xxx.207)

    근데 원래 살찌면 등에도 살찌더군요.
    남편이 외모를 중시하나본데 본인은 몸매 얼굴 다 완벽한가요?
    잘생긴 남자들은 오히려 여자 외모 잘안보던데..
    헬스등록하고 피부과가고 관리하려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돼요.

  • 13. ...
    '17.10.24 10:31 AM (114.204.xxx.212)

    ㅋㅋㅋ 살쪄도 괜찮다더니 57나가니까 등판이 넓다, 살빼라 하대요
    저도 등에도 살찌는거 보고 놀랐어요
    몇키로 빼니 좋다 하대요
    남편은 깡마르고 운동중독에 적게 먹어요 ㅠ

  • 14. ...
    '17.10.24 10:31 AM (114.204.xxx.212)

    150에 45 보단 워글님이 훨씬 낫지 않은가요

  • 15. ㅠㅠ
    '17.10.24 10:43 AM (210.109.xxx.130)

    못생남들이 꼭 외모 지적질함..

    근데 등에 살찌면 정말 옷태도 안 나고 보기 싫긴 해요.
    저도 하비라서 상체에는 살이 한줌도 없다가
    한참 살찔 때에는 결국 등에도 살이 붙더라구요
    브래지어끈 위로 살이 불룩한 것도 보기 싫지만 등판 전체에 살이 붙으니 아줌마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등살 빼는 운동이 있으니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운동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754 도토리묵 무침도 많이 먹음 안 되겠죠? 10 다이어터 2017/10/24 3,087
741753 진짜 촛불1주년 기념 행사 장소, 시간 확정 (여의도 jpg)... 15 더레프트님포.. 2017/10/24 1,576
741752 조윤선 측 "국감 당일 선서하지 않았다..위증은 무죄&.. 6 여러가지한다.. 2017/10/24 1,799
741751 밤중에 이상한일 경험... 올려봐요 12 하루 2017/10/24 5,041
741750 초등 행정실 근무하던 분이 영어를 가리치신다는데 17 2017/10/24 5,031
741749 페이스북 친구 추천 안받는 기능 있나요? 아이 2017/10/24 475
741748 을지대학교가 4년제 아닌가요? 4 ... 2017/10/24 3,207
741747 28일 촛불집회 10 ??? 2017/10/24 1,026
741746 차 긁힘 어찌해야 하는건지요? 2 차량 2017/10/24 2,215
741745 어릴때 학대하던 엄마라는 사람이 위암중기랍니다 24 ㅇㅇ 2017/10/24 7,784
741744 일본사는 친척분이보낸 택배 받아도될까요? 12 123456.. 2017/10/24 2,184
741743 너무싫은운동 어찌나가나요? 8 살빼 2017/10/24 1,853
741742 과거 민노총의 질의에 문재인 의원이 했던 답변 /펌 8 역시 2017/10/24 907
741741 허름한 빌라에서 돈모으는 친구..저랑 비슷하네요 12 ... 2017/10/24 7,772
741740 사학연금가입자 퇴직금 1 사학 2017/10/24 3,332
741739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내 발로는 안 나간다, 해임하라 4 고딩맘 2017/10/24 962
741738 대한민국 새로운 의전서열 (feat. 민주노총).jpg 12 하이고미친다.. 2017/10/24 1,789
741737 '전공의 성추행·폭행' 5개 병원 무더기 조사 1 여의사성추행.. 2017/10/24 1,199
741736 근데 스텐 주방기구에서 금속냄새 나지 않나요? 14 스텐 2017/10/24 5,533
741735 페니미즘의 미래? 9 ㅇㅇ 2017/10/24 1,526
741734 친구와 여행가면 뭘로 싸워요? 25 ㅠㅠ 2017/10/24 6,323
741733 저 잘되는 꼴 못보는 오래된 친구 (펑예..) 25 ㅇㅇ 2017/10/24 8,345
741732 쭈꾸미볶음 포장해왔는데 너무 많아요 냉동해도되겠죠? 1 ........ 2017/10/24 858
741731 민주노총의 불참에 대한 청와대 입장.jpg 4 청와대트윗 2017/10/24 1,469
741730 혹시 일러스트 쓰시는 분들... 정사각형을 평행사변형으로 어떻게.. 2 ... 2017/10/24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