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이상하게 하는 동료

잠이 안와서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7-10-24 01:48:09

이번에 새로 들어온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요........

말을 참 이상하게 해요.

뭔가 대화를 하고 나면 개운하지가 않고 뒷끝이 찜찜해요.

 

물류를 받으면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되는데

그친구가 들어와서 첨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체크가 안되어 있어서

체크했냐니까 다 했대요.

그런가보다 했죠.

 

두번째 물류를 받았는데

명세표에 하나도 체크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확인했냐니까 명세표대로 들어온게 맞대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맞춰보니

한품목이 안들어온거에요.

그래서 물으니 체크않고 그냥 넣어뒀대요.

나중 책임자가 와서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구절구절 변명은 참 잘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번이 첨 물류받아서 체크해야 되는지 몰랐대요.

참 어이없었어요.

그럼 내가 그런것도 말안해줬다는거잖아요??

그리고 분명 두번째 받는건데..

 

 

며칠전

제가 쉬는날 전화가 왔어요

어떤 제품을 찾는데 암만 봐도 없다고요.

분명 내가 퇴근전 어디 놔뒀으니 잘찾아봐라 하니

내가 막눈도 아니고 없어요...........이러네요.

그럼 할 수 없지

다른거 대체하자 이랬는데

문자가 왔네요.

있긴 있는데 양이 많지가 않다고요............

아니 하나도 없다고 전화해놓고

찾아봐라 해도 없다고 할땐 언제고..........

어이가 없어서 거봐라 있지않냐 했더니

있긴있는데 얼마 없다고...........ㅠㅠ

 

이런식으로 말을 살짝살짝 돌리는데

기분이 참 더럽네요.

 

 

들어온지 하룻만에 일못하겠다고 그만둔다해서 어이없었는데

말을 저런식으로 살짝살짝 돌리면서 자신은 쏙 빠져 나가니

나만 바보된 느낌???

 

그래도 같이 일한 동료인데 싶어서

나갈때 가벼운 선물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그냥 더이상 말섞는게 싫네요.

 

 

 

IP : 124.59.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1:49 AM (220.120.xxx.177)

    나간다니 다행입니다. 그걸로 쫑쳐야 할 사람.

  • 2. ..
    '17.10.24 1:54 AM (124.59.xxx.247)

    두번다시 마주치기 싫네요.
    문제가 생기면 남탓하면서 자기는 쏙 빠져 나가는 사람.

    아는것도 많고 모르는것도 없고
    어떤 논쟁이 붙으면 그냥 내가 입을 다물어야 대화가 종료되는 그런 드센 성격.

    아 정말 싫어요.

  • 3. ...
    '17.10.24 6:01 AM (14.1.xxx.7) - 삭제된댓글

    그 직원 일도 참 병신같이하네요. 일을 못하면 착실하게(?) 못하는 직원이 백번 나아요. 못하면서 잘하는척 하는게 동료들 얼마나 뒷목잡게 하는데... 나간다니 다행이네요. 선물은 무슨... 나간후에 소금이나 뿌리세요

  • 4. 책임감제로
    '17.10.24 9:25 AM (121.131.xxx.253)

    저런 사람은 어느 조직에 가도 제대로 일 못하고 민폐 직원됩니다.
    그만둔다니 다행이네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216 바람핀 남편과 이혼 3 바람 2017/10/24 5,313
741215 분유냄새 나는 애기들이 너무 좋아요 14 으앙... 2017/10/24 2,904
741214 차가 굵혔어요 2 문제 2017/10/24 709
741213 개인정보이용내역 이라고 메일이 한번씩 오는데 누가 제 개인정보를.. 1 해킹 2017/10/24 747
741212 얼굴을 좀 다쳤는데 성형외과 피부과 어디로 가나요 2 병원 2017/10/24 696
741211 관리샵에서 필링 2 .. 2017/10/24 1,230
741210 공부를 어중간하게만 잘 한 이유.. 8 ㅇㅇ 2017/10/24 3,358
741209 학교 급식 파업ᆢ 5 2017/10/24 1,160
741208 cd카세트랑 비디오 플레이어 다 버리셨나요?? 2 .. 2017/10/24 895
741207 엄마는 화는 낼지언정 삐쳐있으면 안되는 것이죠? 1 엄마 2017/10/24 1,440
741206 스마트폰에 혁신은 어디까지일까요 3 스마트폰 2017/10/24 897
741205 캐시미어100% 코트 100만원이면 살 만 한가요? 3 질문 2017/10/24 2,677
741204 초등아이들 어떤 옷 입혀보내세요? 9 ... 2017/10/24 1,523
741203 천재들은 사랑도 평범하지 않을 거 같아요 15 궁금 2017/10/24 5,008
741202 초등 고학년 남아 옷 어디서 사나요 6 ... 2017/10/24 1,079
741201 옷 유행이 정말 빠르네요 7 2017/10/24 4,558
741200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 일반인 카메라 마사지 효과는 무엇일까요?.. 2 카메라 2017/10/24 2,111
741199 사랑의 온도 삽입곡 찾으셨던 분 3 좋아 2017/10/24 969
741198 자신을 위한 생일상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7 이제부터시작.. 2017/10/24 2,107
741197 항상 내걱정 하는 사람 11 .. 2017/10/24 3,524
741196 오사카 패케지인데 많이 걸을까요? 4 효도 2017/10/24 1,872
741195 문재인 대통령 최대의 욕이 이보세요가 아니랍니다 9 ... 2017/10/24 3,419
741194 물대포 맞은 손... 2 고딩맘 2017/10/24 1,259
741193 대체동 수시 면접 강사료 5 고 3 엄마.. 2017/10/24 1,703
741192 전업이신분들 ᆢ요리에 시간 얼마나 들이시나요 13 노력중 2017/10/24 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