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들어온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요........
말을 참 이상하게 해요.
뭔가 대화를 하고 나면 개운하지가 않고 뒷끝이 찜찜해요.
물류를 받으면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되는데
그친구가 들어와서 첨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체크가 안되어 있어서
체크했냐니까 다 했대요.
그런가보다 했죠.
두번째 물류를 받았는데
명세표에 하나도 체크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확인했냐니까 명세표대로 들어온게 맞대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맞춰보니
한품목이 안들어온거에요.
그래서 물으니 체크않고 그냥 넣어뒀대요.
나중 책임자가 와서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구절구절 변명은 참 잘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번이 첨 물류받아서 체크해야 되는지 몰랐대요.
참 어이없었어요.
그럼 내가 그런것도 말안해줬다는거잖아요??
그리고 분명 두번째 받는건데..
며칠전
제가 쉬는날 전화가 왔어요
어떤 제품을 찾는데 암만 봐도 없다고요.
분명 내가 퇴근전 어디 놔뒀으니 잘찾아봐라 하니
내가 막눈도 아니고 없어요...........이러네요.
그럼 할 수 없지
다른거 대체하자 이랬는데
문자가 왔네요.
있긴 있는데 양이 많지가 않다고요............
아니 하나도 없다고 전화해놓고
찾아봐라 해도 없다고 할땐 언제고..........
어이가 없어서 거봐라 있지않냐 했더니
있긴있는데 얼마 없다고...........ㅠㅠ
이런식으로 말을 살짝살짝 돌리는데
기분이 참 더럽네요.
들어온지 하룻만에 일못하겠다고 그만둔다해서 어이없었는데
말을 저런식으로 살짝살짝 돌리면서 자신은 쏙 빠져 나가니
나만 바보된 느낌???
그래도 같이 일한 동료인데 싶어서
나갈때 가벼운 선물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그냥 더이상 말섞는게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