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이상하게 하는 동료

잠이 안와서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7-10-24 01:48:09

이번에 새로 들어온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요........

말을 참 이상하게 해요.

뭔가 대화를 하고 나면 개운하지가 않고 뒷끝이 찜찜해요.

 

물류를 받으면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되는데

그친구가 들어와서 첨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체크가 안되어 있어서

체크했냐니까 다 했대요.

그런가보다 했죠.

 

두번째 물류를 받았는데

명세표에 하나도 체크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확인했냐니까 명세표대로 들어온게 맞대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맞춰보니

한품목이 안들어온거에요.

그래서 물으니 체크않고 그냥 넣어뒀대요.

나중 책임자가 와서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구절구절 변명은 참 잘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번이 첨 물류받아서 체크해야 되는지 몰랐대요.

참 어이없었어요.

그럼 내가 그런것도 말안해줬다는거잖아요??

그리고 분명 두번째 받는건데..

 

 

며칠전

제가 쉬는날 전화가 왔어요

어떤 제품을 찾는데 암만 봐도 없다고요.

분명 내가 퇴근전 어디 놔뒀으니 잘찾아봐라 하니

내가 막눈도 아니고 없어요...........이러네요.

그럼 할 수 없지

다른거 대체하자 이랬는데

문자가 왔네요.

있긴 있는데 양이 많지가 않다고요............

아니 하나도 없다고 전화해놓고

찾아봐라 해도 없다고 할땐 언제고..........

어이가 없어서 거봐라 있지않냐 했더니

있긴있는데 얼마 없다고...........ㅠㅠ

 

이런식으로 말을 살짝살짝 돌리는데

기분이 참 더럽네요.

 

 

들어온지 하룻만에 일못하겠다고 그만둔다해서 어이없었는데

말을 저런식으로 살짝살짝 돌리면서 자신은 쏙 빠져 나가니

나만 바보된 느낌???

 

그래도 같이 일한 동료인데 싶어서

나갈때 가벼운 선물이라도 할까 싶었는데

그냥 더이상 말섞는게 싫네요.

 

 

 

IP : 124.59.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1:49 AM (220.120.xxx.177)

    나간다니 다행입니다. 그걸로 쫑쳐야 할 사람.

  • 2. ..
    '17.10.24 1:54 AM (124.59.xxx.247)

    두번다시 마주치기 싫네요.
    문제가 생기면 남탓하면서 자기는 쏙 빠져 나가는 사람.

    아는것도 많고 모르는것도 없고
    어떤 논쟁이 붙으면 그냥 내가 입을 다물어야 대화가 종료되는 그런 드센 성격.

    아 정말 싫어요.

  • 3. ...
    '17.10.24 6:01 AM (14.1.xxx.7) - 삭제된댓글

    그 직원 일도 참 병신같이하네요. 일을 못하면 착실하게(?) 못하는 직원이 백번 나아요. 못하면서 잘하는척 하는게 동료들 얼마나 뒷목잡게 하는데... 나간다니 다행이네요. 선물은 무슨... 나간후에 소금이나 뿌리세요

  • 4. 책임감제로
    '17.10.24 9:25 AM (121.131.xxx.253)

    저런 사람은 어느 조직에 가도 제대로 일 못하고 민폐 직원됩니다.
    그만둔다니 다행이네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414 수능 연장 결정에 어떤 기레기의 글 6 ㅇㅇ 2017/11/15 2,518
749413 수험생 생리 미루는약좀 여쭤봅니다 13 수험생맘 2017/11/15 1,846
749412 립서비스만 하는 문정부, 드디어 수능 사고치는군요 41 뭐죠 2017/11/15 4,722
749411 같은 브라 며칠간 하시나요? 22 브라 2017/11/15 11,521
749410 물김치에 멸치육수로 하기도 하나요? 2 어쩌다 2017/11/15 1,067
749409 아들 핸드폰 불나네요 3 고3엄마 2017/11/15 3,321
749408 하.. 아이학교에서 기존대로 10시 등교라고 연락왔는데 2 111 2017/11/15 1,960
749407 포항시민입니다 50 멘붕상태입니.. 2017/11/15 21,699
749406 이번생은 처음이라)보시는분? 촬영 스포입니다^ ^ 2 나나 2017/11/15 2,338
749405 수능 연기.... 국가란 무엇인가... 48 한여름밤의꿈.. 2017/11/15 21,685
749404 쥐박이 신나겠네.. 13 아마 2017/11/15 3,111
749403 저만 보면 이구아나 표정이 되는 강아지요 왜죠??? 2 응??? 2017/11/15 1,027
749402 지진이 내일났었으면...으아..상상도 못하겠어요. 9 ..... 2017/11/15 2,941
749401 포항 수능고사장 피해상황 11 .. 2017/11/15 6,948
749400 속으로 무시하고 깔봤던 사람이 4 2017/11/15 5,342
749399 재난문자 못 받으신 분 계실까요? 10 2017/11/15 1,575
749398 재수학원은 일주일 공짜로 더 다니나요? 11 ........ 2017/11/15 4,893
749397 명란젓 김냉에서 얼마나 보관가능할까요? 8 ㅇㅇ 2017/11/15 1,235
749396 아파트 공동계단 고양이집 9 영원한 초보.. 2017/11/15 1,654
749395 포항 급파 김부겸 "안되겠다"…文 대통령 보고.. 26 저녁숲 2017/11/15 8,448
749394 고3아이 문제집 사러 나갔습니다. 26 ㅎㅎ 2017/11/15 8,270
749393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SNS 반응은 ? 6 ... 2017/11/15 4,065
749392 생리미루는약 7 고3맘 2017/11/15 1,983
749391 이명박 귀국했네요.. 6 ㅁㅁ 2017/11/15 1,540
749390 손석희 뉴스룸-포항 전지역 학교 휴업예정 1 보리보리11.. 2017/11/15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