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젖병을
'17.10.23 11:41 PM
(113.199.xxx.112)
-
삭제된댓글
바꿔 보세요
너무 탄탄한 젖꼭지는 애가 힘들어 하더라고요
2. 혹시
'17.10.23 11:44 PM
(124.50.xxx.250)
젖꼭지 구멍 크기도 확인해보세요. 넘 작은건 아닌지요.
3. ...
'17.10.23 11:45 PM
(222.111.xxx.169)
아고~~ 모유때문에 그런거 아닌거 아시잖아요...토닥토닥
저희집 1.2.3번 다 모유로 키웠는데...
1번은 손가락 많이 빨아서 손에 기구도 끼웠었네요...ㅜㅜ
지금 아기인 4번 막내는 사정상 분유만 먹이는데...
손 빨지 않더라구요...
한창 몸도 마음도 힘드실텐데...
일부러라도 죄책감 떨어버리세요...
에고 제 맘이 다 아프네요...
4. ...
'17.10.23 11:48 PM
(222.111.xxx.169)
그리고 저는 참고로 모유 먹이다가
제가 비타민디 수치가 넘 낮아서
장기간 모유수유에 의한 구루병이 왔었어요... 3번한테요...
아구 그래서 저는 일정한 영양을 갖춘 분유가 더 좋더라구요...
엄마가 건강해야 모유도 좋은거죠 뭐~^^
5. 휴...
'17.10.23 11:48 PM
(180.66.xxx.53)
분유만 먹인게 왜 죄인가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65 15 20 비율 맞춰 식단 드시고
권장량대로 영양소 섭취할 수 있어요?
모유만 먹는 아이들 중에 일부 비타민 결핍되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들이 빠는건 당연한 반사고요,
그래서 공갈도 물리는거구요.
공갈은 아이가 거부하는게 아니고 자기 마음만큼 딱 고정이 안되고 혓바닥을 낼름대어서 빠지는거에요.
공갈을 자꾸 물수 있게 잘 잡아주면 일주일 정도 있다 빨구요
분유 양이 부족하니까 손을 빠는 것도 있어요
그리고 40여일 된 애 분유은 왜케 자주 바꾸나여?
맛없어서 안먹은거 아니에요.
아이 자체가 입이 짧은 아이도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후에 먹는게 부족하니 잠도 잘 안자고
하루에ㅠ젖병 12개씩 나와 사람 미치게해요
40일이면 이제 뱃고래가 늘어날 시기인데 최소 80은 먹이세요.
그리고 안먹으면 조금 울리고 기다렸다가 먹게하세요
찔끔찔끔 먹으니까 뱃고래도 안늘고 애기도 성에 안차자나요
6. 모유
'17.10.23 11:49 P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모유 때문이 아닐걸요..
처음에 모유랑 분유랑 혼합 수유 하는 사람중에 결국 분유로 가는 이유가 모유보다 분유가 먹기 더 편하고 빨면 쭉쭉 나오니까 아이가 쉬운 분유를 선호해서 그런 경우 많잖아요.
잘 안 먹는 아이가 있어요.. 모유건 분유건 다 잘 안먹는 아기.
그런 죄책감은 갖지 마세요.
7. 휴...
'17.10.23 11:50 PM
(180.66.xxx.53)
모유실감 쓰니까 꾸준히 먹던데 ss사이즈 젖꼭지가 시원치않아 안먹거나 분유 온도가 안맞는 걸수도 있고 요인은 많으니 차분히 찾아보는게 엄마지... 그렇게 마음 약하게 내가 죄인이다 해봤자 아무 도움 안되고 우울증만 더해져요
모든 것이 엄마탓 아니에요.
아이가 세상에 적응해가는 과정일뿐
단단한 엄마가 되세요.
8. 무슨말씀!
'17.10.23 11:51 PM
(165.123.xxx.168)
죄인이라뇨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도 한 죄책감 하는 사람인데 아이 열달동안 품고 그 고통 겪으며 낳고 밤잡 없이 돌보는 그 정성이 얼만데 고작 모유 못준다고 가슴 못물렸다고 죄인이라 하시나요.
모유 먹이면 엄마가 편하죠 죄책감 노노 절대 노노
너무 힘들죠 ㅠㅠ 우째요ㅠㅠ 전 아이가 세 돌 되어가는데 처음 낳았을 때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그래두 아가가 얼마나 이뻐지는지 몰라요. 죄책감같은 천하에 쓸모없는 것 던져버리셔요.
저희 아이도 너무 예민해서 별 짓을 다해도 맨날 울었어요. 세 돌 다 되어가는 지금도 밤에 한 두번은 꼭 깨요. 뭘 잘하면 안울고 잘못하면 울고 그런 거 없는 듯요. 그냥 시간이 지나갈 거에요... 힘내세요 ㅠㅠ ㅠㅠ ㅠㅠ
9. 행복한새댁
'17.10.23 11:52 PM
(222.96.xxx.32)
아기는 귀신같이 엄마의 기분을 알아요 어떤상화에서도 우울해 하지 마세요. 다 지나가는 일입니다.. 분유를 바꿔서 안되면 젖병 바꾸는데 저도 의견 동의 해요..
손발 물고 빠는 아이가 순하다던데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뱃고래 늘이시는데 애쓰셔야 겠네요..
잠은 잘 자나요? 잠 잘 못자면 먹는것도 줄더라구요.. 푹재우면서 수유 텀도 좀 늘이시구여..
이것 잘 못하면 초기 육아가 힘들어져요. 엄마가 울면 안되요. 운다고 해결될것도 없고 그 마음 아기가 고스란히 받아서 식욕 더 떨어져요.
힘내세요.!!
10. 점점
'17.10.23 11:58 PM
(121.174.xxx.18)
엄마가 이런생각 가지고
조급해하면 더 악화됨
손 빨면 빠나부다
공갈 자꾸 물리고
잘라할때도 물리고
해결봐야지
11. ....
'17.10.23 11:58 PM
(121.165.xxx.195)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엄마가 그러면 그 죄책감 스트레스 다 아기가 알아요. 모유 안나오고 나오고 그게 문제 아니고 그렇게 자격없다 생각하는게 나쁜거에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모유 못 먹이는 엄마가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죄인이라뇨. 그리고 모유의 습격 모르세요? 모유를 통해 중금속 등등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것은 모유가 분유보다 우수하냐 아니냐를 떠나 팩트에요.
어떤 선택을 해도 다 장단점 있는거고 모유먹이든 분유먹이든 아기에게 못할짓 하는거 아닙니다.
참고로 저 첫째는 모유수유 돐지나까지 했지만 둘째는 분유먹일겁니다. 노산이고 늦둥이고 제 몸이 감당 못할거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지난번에도 느꼈는데 시부모님 영향으로 인해 과도하게 죄책감에 사로잡혀 모유에 집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맘 편히 먹어요
엄마가 키울 만 한 그릇이 되니 아기가 찾아 온거에요.
손 빠는 거 아무 문제 안됩니다. 그냥 두세요
12. 건강최고
'17.10.23 11:58 PM
(1.238.xxx.177)
입이 짧은 아이일 꺼예요. 엄마나 아빠 중에 입 짧은 사람 없나요?
저도 모유양이 작아서 완분으로 키웠어요.
저희 아들도 분유를 쬐금 먹고 자고 또 엥~~울고 또 쬐금 먹고 자고 무한반복;;; 분유 한통 따면 반은 버렸을꺼예요.
그러다 백일 지나면서 양이 늘고 그나마 잘 먹더라구요.
잘먹어도 꼭 2번 나눠 먹긴 했지만요. ㅡㅡ
응가에 문제가 없다면 분유는 하나로 정착하시고, 젖꼭지를 바꿔보세요.
그리고 그맘땐 원래 울어요. 하는 일이 먹고 울고 응아하고^^
13. 나옹
'17.10.24 12:01 AM
(39.117.xxx.187)
뱃고래가 작은 아이여서 그래요. 젖을 잘 못 빨아서 유축해서 먹였던 제 아이 분유건 모유건 간에 젖병에 담아서 먹여보면 그 맘때는 항상 40cc 였어요. 6개월 넘어서도 많이 먹어야 100cc. 오히려 이유식을 더 잘 먹더군요. 많이 못 먹어서 항상 변비도 달고 살았고요. 모유 못 먹여서가 절대 아니고 그냥 아이 체질이 그런거에요. 잘 안 먹는 아이들 정말 많아요.
14. ㅇㅇ
'17.10.24 12:01 AM
(58.145.xxx.135)
저는 모유가 넘쳐서 짜서 버렸을 정도인데도 우리 아인 손과 발 빨았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5. 고딩맘
'17.10.24 12:03 AM
(183.96.xxx.241)
저도 애가 황달치료땜시 병원에 입원했다 나와서 모유를 안빨길래 걍 분유 먹였어요 비싼 분유 아니었구요 그래도 키도 크고 잘 컸어요 걱정마세요 첫아이는 원래 별 걱정 다 드는 거래요 여기 댓글들 참고해서 빨리 엄마건강부터 찾으시길 바래요 아기들 다 울면서 커요 여유갖고 지켜보셔도 되니까 넘 걱정마세요
16. 에구
'17.10.24 12:08 AM
(124.54.xxx.150)
이것도 또한 모성애를 강요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아프거나 모유가 적거나 힘들면 분유먹여도 됩니다
너무 모유모유 하고 자라면 오히려 애들이 더 예민해질수도 있어요 님이 이렇게 죄책감 가지면 아이는 더 불안하게 되고 그럼 점점 더 손가락 빨게 될겁니다 그런 생각 물론 들기도 하겠지만 스스로 이겨내도록 하세요 아무도 님에게 손가락질하지않고요 더 좋은거 내 온몸을 바쳐서라도 애한테 해주고 싶은거 이해하지만 엄마는 신이 아니라서 완벽하게 아이에게 모든걸 줄수 없어요 부모가 자신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는걸 아이도 알아가야 자라면서 상처도 덜받고 건강하게 큽니다
17. richwoman
'17.10.24 12:09 AM
(27.35.xxx.78)
저도 제 아들 모유먹이다가 곧 우유로 바꾸었어요, 사정이 있어서.
위엣분 말씀처럼 혹시 구멈이 작아서 우유가 잘 안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18. richwoman
'17.10.24 12:09 AM
(27.35.xxx.78)
그리고 모유먹인다고 죄인이 아닙니다. 죄책감 갖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19. 전
'17.10.24 12:11 AM
(1.238.xxx.50)
누가 몸만지는게 싫어서
모유수유 안했어요.
우유병 붙들고 잠들었습니다.
20. ㅡㅡ
'17.10.24 12:23 AM
(138.19.xxx.110)
분유 먹이는게 왜 죄인??
주변사람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들도 사는거예요
전 쌍둥이 38주까지 배에서 키우고 낳는라 뼈마디가 너무 아프고 제왕절개 후에 한달까지 온몸이 너무 아팠어요
근데 모유수유 권장병원이라 진짜 수술 직후부터 새벽에 아기들 계속 데려오고ㅠㅠ
조리원에서 모유할때 피나와서 계속 마사지받고
쌍둥이라 1시간 먹이고 쓰러져있으면 10분뒤에 다른 애가 또 와서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ㅠㅠ
결국 조리원 나왔는데 마침 손목통증때문에 약먹느라 모유수유 정지했는데
약 안먹은 뒤에 남편이 왜 모유수유 시도 안하냐고 엄청 섭섭해 하더군요 자기라면 했늘거라나머라나 참나
제가 제 건강이 우선이라고 했어요
산모 몸 힘든거 솔직히 친정엄마빼고 알아주는 사람없어요
다들 아기 키우기위한 수단쯤으로 보죠.
그러니 주변 소리 귓등으로도 듣지말고 몸부터 챙기세요
나 아프고 우울하면 그게 아기들한테 더 나빠요
그리고 님 아기 적게먹는건 모유때문 아닐거예요
뱃골이 작아서 그런거 같은데 울어도 달래면서 2시긴 반에서 세시간 시간끌다가 120 주세요. 그래야 배도늘고 수유 텀 늘어나고 잠도 잘자요
21. 애기둘다
'17.10.24 12:23 AM
(123.214.xxx.153)
-
삭제된댓글
함몰유두라 젖을물리지도 못했던맘인데요
아이들 잘컸습니다 괜찮습니다 울지마시고씩씩해지세요
22. ..
'17.10.24 12:30 AM
(174.110.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애는 완모했는데 막내는 아기 낳고 신우염와서 항생제 먹고 바로 젖이 말라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돌아서 분유 먹였는데 분유 먹이는게 훨씬 더 힘들어요. ㅜㅜ 모유 먹이면은 그냥 누여서 먹이고 재우는데 분유 먹이니 수시로 깨서 울고 배에 개스가 차서 그런지 하루종일 울어서 안고 있느라 팔다리 무릎 안 아픈데가 없었어요. 보통 한달 좀 넘으면은 신생아들이 백일전까지 엄청 많이 울어요. 모유먹여도 마찬가지고요.
23. ....
'17.10.24 12:32 AM
(174.110.xxx.6)
-
삭제된댓글
아기가 잘 안 먹고, 주먹 빨고 자주 우는게 콜릭때문일꺼예요.
지금부터 백일때까지는 엄청 많이 울고 몸이 두배로 커지는 시기기 때문에 아기도 몸을 꼬면서 엄청 힘들어해요. 배에 개스가 차서 그렇게 울고 짜증내고 할때가 많고요 맨날 안아줘야해서 힘들어요.
아기 잘때 무조건 주무시고 팔목 보호대 꼭 착용하시고요, 엄마 몸이 건강해야 아기도 행복해요.
주위에 도움을 구할 손길이 있으면은 꼭 도와 달라고 하시고요.
24. 누가
'17.10.24 12:34 AM
(1.252.xxx.68)
누가 님더러 죄인이래요 시댁에서 그래요? 꺼지라고 그래요 누구보다 님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저도 분유먹였는데 튼튼하게 잘만컸어요. 아플애들은 모유먹여도 아파요.
모유실감 젖꼭지 써보시고 사이즈도 보시고요. 중간에 아기가 트름하고싶어하는건 아닌지.. 공갈은 아벤트 수디. 이게 통세척하기도 쉽고 아기들 잘물어요. 분유 자주 바꾸는거 안좋아요. 아기도 적응해야하는데 힘들어해요. 변 괜찮으면 쭉 먹이세요. 그리고 젤중요한거!! 남의말 너무 듣지말고 자신감 가지세요. 곧 아기 통잠자고 님도 요령생기면 아기보기 훨씬 수월해져요. 지금이 젤힘들때예요
25. ...
'17.10.24 12:39 AM
(61.80.xxx.90)
저는 정말 모유가 하나도 안나와서 못먹인 엄마예요.
남들 다 나온다는 초유조차 아이 먹일 양만큼 나오지 않았어요.
유축기로 짜도 10미리도 안나오더라구요.
젖이 안도니 젖몸살도 없었구요.
두 아이 모두 분유로만 키웠는데요, 현재 고2 초5. 잘 컸어요. 괜찮아요.
다만둘째 아이에게 맞는 젖병과 분유를 찾느라 온갖 젖병을 다 써 보고, 온갖 분유 다 먹여봤어요.
아이가 한동안 먹지를 않아서 고생했거든요.
26. 분유만 먹어도 잘커요
'17.10.24 12:42 AM
(222.106.xxx.176)
시가 나쁜 인간들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몸이 안좋아 그렇게 된걸 알면서도 그말을 뱉는 인간들은 진짜 쓰레기입니다.
27. 홈풀맘
'17.10.24 1:31 AM
(211.196.xxx.84)
아...정말 남일 같지 않아서 ㅠㅠ . 저도 늦둥이가 모유건분유건 너무 양이 작아서 미쳤었어요. 60일에 수유텀 잡으려고 다시 산후도우미도 부르고 돈주고 교정해주는곳도 갔었어요. 일단 양이 작은것은 배고파 울더라도 분유텀을 주세요. 43일정도면 세시간정도 되나요? 손빨더라도 내비두고 분유텀 꼭 지켜서 주셔서 뱃골 커지게 해주세요. 자주 찔끔찔끔씩 먹이는게 제일 안좋은것 같아요. 교정해주는곳에서도 시간 꼭 지켜서 먹을만치주고 안먹으면 다음텀으로 넘기라고해요. 그래야 아가들도 줄때 쫙쫙 먹어야한다는걸 안데요. 어릴수록 교정하기쉬워요. 거기서는 개월수따라 교정비도 달랐어요. ㅠㅠ 우리아이는 키워보니 입이 짧아요. 밥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체질이였는데 제가 너무 애닳아 했던것 같아요. 저도 분유 엄청 바꿨는데 그나마 제일 달달한걸 잘 먹었어요. 정말 암흑 같고 죽고싶겠지만 이유식때까지 힘내세요!
28. ....
'17.10.24 1:36 AM
(38.75.xxx.87)
모유 철철 넘쳐서 모유만 먹고 자란 저는 160 이고 모유가 안나와서 분유만 먹고 자란 제 남동생은 183인데요. 뭐든지 고집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유대인 직장동료는 6개월 되었을때 일부러 모유 끊고 분유 먹였어요. 영양가 없다면서.
29. 무지개장미
'17.10.24 1:41 AM
(82.132.xxx.160)
저도 분유먹여 키우고 공갈젖꼭지 만 4살에도 집에서는 사용했는데 지금 만 10살인데 (2006년 12월생) 이도 멀쩡하고 충치 하나 없고 키도 160에 육박합니다. 다른사람들 모유 어쩌고 휘둘리지 말아요.
30. 플럼스카페
'17.10.24 1:44 AM
(182.221.xxx.232)
괜찮아요. 모유의 장점이 많겠지만 세 아이 다 사정상 분유수유했는데 무탈하게 잘 크고 있어요.
31. 혹시
'17.10.24 2:59 AM
(74.75.xxx.61)
모유수유가 너무 하고 싶은 데 잘 안 돼서 올리신 글인가요, 아니면 모유 안 먹어도 애들 잘 큰다는 위로를 듣고 싶어서 올리신 글인가요. 저는 전자의 경우였는데 좋다는 건 다 해보고 엄청 노력해서 22개월 완모했거든요. 비법이랄 것도 없지만 제 경우엔 노력해서 가능했어요.
32. 분유로
'17.10.24 3:32 AM
(210.103.xxx.89)
아이들 잘 다 키웠습니다만.
.죄책감 부터 버리세요.. 그생각도 그시기에만 들어요
앞으로 아이 키우시면서 더 후회하는일도 생길 수ㅈ있는데..
33. ////
'17.10.24 4:12 AM
(180.66.xxx.46)
모유 집착할거 전혀 없어요....
저 약 40년전 모유 안나오고 돈없어서 제일 싼 분유만 먹여 키웠다는데도
(사실 비싼 분유나 싼 분유나 성분 진짜 거의 다른거 없대요 브랜드가격...)
저는 진짜 우량아로 감기 한 번 안하고 잘만 컸대요.
실제로 전 병원입원과 링겔 맞아본적이 애 둘낳을때 자연분만 3일씩 말고 없어요.
그런데 우리 애는 제가 친가를 닮았는지 모유량이 엄청 많아서 모유로 키웠는데도
장염에 폐렴에 키도 작고 입 짧고...어유....
그래서 둘째는 일부러 혼합수유 했더니 완전모유로만 큰 애보다 낫네요.
저 진짜 골고루 잘 챙겨먹고 몸에 나쁜거 안먹고 참젖이라고 조리원 사람들이 색만 봐도 감탄해도 그래요.
(왠 참젖부심? ㅋㅋㅋ 그래도 별로라고 말씀드리는거...)
진짜 큰애는 직수 모유집착이 너무 심해서 어디 외출도 잘 못하고 아파죽어도 약도 못먹고 버티고
아주 미춰버리는줄 알았어요.
좋다는거 다 해볼거 없고 분유 잘 먹어주면 어디 맡기기도 좋고 아빠가 먹여주고 하면 아빠랑 유대도 좋고
밤에 잠도 푹 자고 뱃골도 커져서 잘 먹고 잘 자고 좋아요.
저 그래서 일부러 분유먹여서 통잠재웠더니 찔끔먹고 찔끔자고 한 뱃고래 작은 첫째보다 둘째가 키크고 우량해요.
상황따라 하는거지요..그리고 앞으로 노력할일 너무 많은데
모유수유에 너무 힘들게 노력해서 힘 안빼셨음 좋겠어요. ㅠㅠ 뭐든 잘 먹고 크면 돼요...
오죽하면 귀찮은데 이 시간에 댓글 달겠어요 넘 안타까워서...
40년전 분유보다 지금 분유가 오죽 좋겠어요.
전 심지어 분유타기도 귀찮아서 베비언스 액상으로 키웠는데 괜찮고...
(좀 비싸도 혼합이라 그럭저럭 먹였어요)
우리 큰형님은 압타밀 먹였는데 지금 18살, 16살 키 180 넘고 (형님내외분 키는 지극히 보통)
진짜 훤칠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 참고해보세요. ㅎㅎ
34. ㅠㅠ
'17.10.24 4:14 AM
(93.56.xxx.156)
첫째땐 죄다 걱정이에요. 죄인된 거 같고.
분유가 어때서요. 모유 나와도 분유 먹이는 사람두 많구만.
젖병을 바꿔보세요. MAM이라고 독일 젖병있는데 젖꼭지가 물기 편하고 배않이 방지 되는 기능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그거 써보세요.
유럽사람들은 이거 많이 써요.
시댁두 참 별걸 다 강요하나봐요.
애 키우기두 힘든 마당에 24시간 키워 줄거 아님 신경 끄라 하셈.
35. 터푸한조신녀
'17.10.24 4:29 AM
(58.235.xxx.140)
한 두달쯤에 유두혼동?오는 시기래요.
처음 신생아땐 둘다 잘 빨다가 그 시기때면 자기가 똭!
선택하는 젖꼭지외에 혀와 입으로 거부하는거요.
원글님 아기는 모유찌찌를 원하나본데
젖꼭지를 다른걸로도 교체해보세요
다들 그렇게 하다 아기입에 맞는 꼭지 찾게되요.
근데 모유안먹여 죄인이라니 참나 어이없네요
36. .....
'17.10.24 6:53 A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
생후 43일인데 한번에 120 못먹어요.
6개월은 되야될걸요.
그리고 애들은 원래 빱니다.
거의 돌때까지 다 빨아요
분유는 탈안나면 하나만 쓰시고요
젖병 젖꼭지를 바꿔줘보세요
37. ㅋㅋㅋ
'17.10.24 8:16 AM
(119.69.xxx.192)
원래 50일쯤부터 주먹빨아요ㅋㅋㅋ
흔히들 농담으로 주먹고기먹네 이러고 그러는데ㅋㅋ
애 둘 완분했는데 첫애땐 살짝 미안했지만 둘다 죄책감없어요.
젖이안나오는데 우째요ㅋㅋ
저희애들 둘다 완분으로 키웠어도 태어나 한번도 큰병없이 큰병원안가보고 키웠구요.
다들 똘똘하고 야무져요.
모유못먹였다고 이렇게 심하게 죄책감 갖는분 첨봐요ㅋㅋㅋ
38. 이현의 꿈
'17.10.24 8:23 AM
(125.142.xxx.19)
제발 우리나라어머님들 모유집착에서 벗어낫으면좋겠어요.
물론 애착이나 영양면에서 좋은건 맞지만,
여러상황때문에 분유하게되는 죄책감에 우울이 아이에게 전달되서 더 안좋습니다.
원글님 화이팅하시길요~~~
39. 아니
'17.10.24 8:43 AM
(58.127.xxx.251)
분유만 먹이는 죄인이라니.
참 기분나쁘네 아무리 본인얘기라도 피치못해 분유먹여 키운 여자들 나포함 많을텐데 왜 혼자 죄인이라고제목 떡 갖다붙이고 글쓰는지
정신차려욧
40. ㅇ
'17.10.24 8:56 AM
(116.124.xxx.148)
저는 생글생글 웃으며 아무 죄책감없이 분유로만 아이 키운 엄마예요.
모유 먹이면 좋죠.
근데 못먹일 사정인데 어쩌나요?
저는 그래서 아무 죄책감 고민없이 분유먹여 잘키웠어요.
그러니 모유를 못먹여 이러나 이런생각 할 필요 전혀없어요.
아기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맘때 다 손을 빨아요.
아기들은 구강기라고해서 그때는 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거든요.
애가 감각을 익히고 있구나 열심히 알아가고 있구나 귀엽게 보시면 돼요.
손이나 잘 씻어주고 닦아주면 돼요.
아기 우유 먹일때 몸에 밀착시켜 안아서 눈 많이 맞추고 많이 웃고 말걸어주세요.
아무 문제 없이 잘 클거예요.
41. .....
'17.10.24 9:01 AM
(1.245.xxx.179)
아이고 어머니...
저도 애가 모유 한방울이나 먹었나..그것도 피섞인..
여튼 분유만 1년먹었고 이제 12살인데...
괜찮습니다.
늦게 태어났는데도 머리 좋아요. 맨날 축구하고 운동하고 체력도 짱입니다..
걱정마셈.
일단 제가 다시 원글님 상황이라면 일단 애는 잘크니 걱정안할꺼고...엄마인 제자신 건강관리 열심히 할듯요..
42. ......
'17.10.24 9:21 A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
분유 먹이는 엄마들도 많은데 왜 싸잡아 죄인만드세요
분유 먹이는게 죄에요????
43. ..
'17.10.24 9:33 AM
(122.35.xxx.182)
중 1 저희 아이 분유만 먹고 주먹 입에 넣고 손가락 1학년때까지 빨았는데
지금 쑥쑥 잘 크고 잘 웃고 똘똘하고 건강합니다.
님 그런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앞으로 유아기 잘 보내주세요
여건 되시면 어린이집 일찍 보내지 마시고 마음껏 뛰어 놀고 탐험하고 햇볕보게 하시구요^^
44. 원글님
'17.10.24 10:07 AM
(117.111.xxx.189)
안타깝네요
뭔가 산후우울증 있으신듯 해요
대체 뭐가 죄인이라는 건지
그때 아기들 원래 주먹고기라고 주먹 빨아요
그러다 손빨구요
마마스탬 잼잼몬스터라고 손목에 끼우는 치발기 있으니 활용해 보시구요
모유먹는 아기들 젖먹다 스르르는 대체 언제적 육아법인지
모유먹이면서 재우는 거 절대 하면 안될 습관이에요
단유하기도 힘들고 젖물고 자는 습관땜에 이 썩어요
책보고 공부라도 좀 하세요
저번엔 시가 고구마 먹이시더니 정말 답답하시네요
45. 원글님
'17.10.24 10:10 AM
(117.111.xxx.189)
그리고 분유 젖병 이것저것 바꾸지 마세요
배고프면 진짜 이상한 분유 젖병아니고선 먹어요
모유실감이 제일 좋구요
분유는 압타밀 좋더라구요
이유식 시작하면 아무거나 먹여도 무관하구요
첫아기라 전전긍긍하시는데 원글님 편한걸 1순위로 놓고 육아하시면 아기 잘커요
죄책감도 걱정도 뚝 하세요
찔끔찔끔 40밀리씩 먹이지 말고 서서히 텀 잡아가보세요
배고파보여도 무조건 먹이지말고 30분 지나서 먹여보고 한시간지나서 먹여보구요
46. 어우
'17.10.24 1:10 PM
(165.243.xxx.168)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랍니까;; 죄인이라니 왜 멀쩡한 엄마들까지 죄인 만드세요?
글구 젖 빨다 잠드는거 진짜 안좋은 거예요. 모르세요?
답답한 말씀 하시네 진짜..
47. 아휴
'17.10.24 11:47 PM
(61.80.xxx.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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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무슨 죄인씩이나ㅠ
저희 집 여자들 대대로 젖이 없어 엄마도 저희 남매 분유로만 키웠고 언니 저 다 애들 분유로만 키웠는데 다들 건강하고 똘똘하고 여러모로 번듯?합니다.
분유로만 큰 조카 착하고 예쁘기까지 한 s대생
분유로만 키운 저희 아들 튼튼하고 건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초딩
초유 못먹인거 미안했지만 전혀 미안함, 죄책감없이 키웠어요.
괜한 생각 마시고 이쁘게 건강하게 키우세요.
너무 예쁜 시기... 힘들기도 하지만 금방 지나가서 지나고 보니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