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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유별난 아이 혹시 태어나서도 유별날까요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7-10-23 20:53:49
첫째는 정말 아무 변수도 없이
정해진 주수 채워서 순하게 태어나 순하게 자랐거든요

지금 둘째임신중인데
처음 생길때부터 특이하더니-생리 마지막날에 생겼어요 ;;
임신 기간 내내 한번씩 갑작스런 출혈에
출혈기간도 길고 한번은 응급실까지 갈정도였어요
얼마전에는 느닷없이 조기진통에 조기출산 기미 보인다고
벌써 며칠째 누워서 꼼짝도 못하고 입원을 하네마네 하고 있는데
이와중에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당뇨 재검 판정 받았네요
첫애때는 이런 검사하면 무조건 패스였거든요

태동도 첫째는 아들인데도 막달까지 귀엽게 툭툭 치는 수준이었는데
둘째딸은 혼자 뱃속에서 레슬링을 하는건지 몸이 흔들릴정도로
우당탕 난리도 아니네요

혹시 이런아기들 태어나서도 유별난것이 아닐까 살짝 겁이나요
비슷한 경험하신분들 계신가요 ㅠ
IP : 175.213.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0.23 9:15 PM (118.45.xxx.129)

    이미 첫째 통해서 알겠는데요??
    얌전한건 태어나도 어느 정도 맞던데....반대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원글님 첫애처럼 아주 조용했어요..태어나니 역시나...중1된 지금도 운동 싫어하고 정적인 남자아이네요...^^:;

  • 2. 저희앤
    '17.10.23 9:58 PM (112.144.xxx.62)

    저희앤 절 반쯤 시체만들어놓고 태어낳는데요~
    엄청 예민해요 세돌까지 밤에10번은 깨구 5살까지도 밤에 안깨고 잔적없어요~감기라도걸려 코막힘 6세인지금도 난리난리치며 안자요 ㅜ
    예민한 대신 말잘듣고 똑똑해요~ 남아지만 여성스럽고 차분하고요

  • 3. ..
    '17.10.23 10:02 PM (218.209.xxx.208)

    저는 임신 기간 거의 휠체어 생활 해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육아도 정말 힘들었어요.성격은 차분하긴 한데 남보다 예민한 부분 많고 잠도 없고 사춘기인 지금도 좀 힘들게 하는 면이 있어요.

  • 4. qas
    '17.10.23 10:13 PM (222.119.xxx.21)

    큰 애 아들, 둘째 딸인데
    딸아이 태동이 너무 심하고 아파서 막달엔 뱃 속 아이 발을 누르고 있었어요. 못 움직이게...
    이제 겨우 80일 남짓된 아기긴 하지만 여전히 힘은 장사인데... 순둥이가 이런 순둥이가 없어요. 혼자 놀다가 잠 오면 자고, 사람 얼굴만 보이면 방긋방긋 웃고... 밤에 깨서 운 적도 한 번도 없어요. (수유시간 되서 깬 것은 빼고요)

  • 5. redan
    '17.10.23 10:57 PM (110.11.xxx.218)

    제친구 딸이
    딱 그랬는데.. 태동 심하고. 입덧도 심했고.. 태어나보니 활달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딸이라 아들이 저지레 하는거랑은 다른 ㅠㅠ

  • 6. .....
    '17.10.23 11:25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맞는듯
    큰애가 임신때부터 거의 열달가까이 입덧ㅜ
    태어나서 세살까지 동네사람 다알정도로 까탈스러워서ㅠ
    제가 결혼때 50킬로 나가던 여자였는데
    큰애 키울때 세네살때까지 39킬로까지 살빠져서 신경과 우울증약을 3년동안이나 먹었어요ㅠ
    잠을 안자고 거의 하루종일 울었거든요
    아기체중도 거의 난민수준ㅠ
    그랬던 아이가 미국에서 탑급대학 들어갔구요
    지금도 모든면에서 아주 우수합니다
    얼마전엔 혼자힘으로 뉴욕에서 취업도 했어요
    아주 좋은 조건으로요
    아기때 죽을것같이 저를 말려가더니
    애는 아주 똑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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