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유별난 아이 혹시 태어나서도 유별날까요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7-10-23 20:53:49
첫째는 정말 아무 변수도 없이
정해진 주수 채워서 순하게 태어나 순하게 자랐거든요

지금 둘째임신중인데
처음 생길때부터 특이하더니-생리 마지막날에 생겼어요 ;;
임신 기간 내내 한번씩 갑작스런 출혈에
출혈기간도 길고 한번은 응급실까지 갈정도였어요
얼마전에는 느닷없이 조기진통에 조기출산 기미 보인다고
벌써 며칠째 누워서 꼼짝도 못하고 입원을 하네마네 하고 있는데
이와중에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당뇨 재검 판정 받았네요
첫애때는 이런 검사하면 무조건 패스였거든요

태동도 첫째는 아들인데도 막달까지 귀엽게 툭툭 치는 수준이었는데
둘째딸은 혼자 뱃속에서 레슬링을 하는건지 몸이 흔들릴정도로
우당탕 난리도 아니네요

혹시 이런아기들 태어나서도 유별난것이 아닐까 살짝 겁이나요
비슷한 경험하신분들 계신가요 ㅠ
IP : 175.213.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0.23 9:15 PM (118.45.xxx.129)

    이미 첫째 통해서 알겠는데요??
    얌전한건 태어나도 어느 정도 맞던데....반대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원글님 첫애처럼 아주 조용했어요..태어나니 역시나...중1된 지금도 운동 싫어하고 정적인 남자아이네요...^^:;

  • 2. 저희앤
    '17.10.23 9:58 PM (112.144.xxx.62)

    저희앤 절 반쯤 시체만들어놓고 태어낳는데요~
    엄청 예민해요 세돌까지 밤에10번은 깨구 5살까지도 밤에 안깨고 잔적없어요~감기라도걸려 코막힘 6세인지금도 난리난리치며 안자요 ㅜ
    예민한 대신 말잘듣고 똑똑해요~ 남아지만 여성스럽고 차분하고요

  • 3. ..
    '17.10.23 10:02 PM (218.209.xxx.208)

    저는 임신 기간 거의 휠체어 생활 해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육아도 정말 힘들었어요.성격은 차분하긴 한데 남보다 예민한 부분 많고 잠도 없고 사춘기인 지금도 좀 힘들게 하는 면이 있어요.

  • 4. qas
    '17.10.23 10:13 PM (222.119.xxx.21)

    큰 애 아들, 둘째 딸인데
    딸아이 태동이 너무 심하고 아파서 막달엔 뱃 속 아이 발을 누르고 있었어요. 못 움직이게...
    이제 겨우 80일 남짓된 아기긴 하지만 여전히 힘은 장사인데... 순둥이가 이런 순둥이가 없어요. 혼자 놀다가 잠 오면 자고, 사람 얼굴만 보이면 방긋방긋 웃고... 밤에 깨서 운 적도 한 번도 없어요. (수유시간 되서 깬 것은 빼고요)

  • 5. redan
    '17.10.23 10:57 PM (110.11.xxx.218)

    제친구 딸이
    딱 그랬는데.. 태동 심하고. 입덧도 심했고.. 태어나보니 활달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딸이라 아들이 저지레 하는거랑은 다른 ㅠㅠ

  • 6. .....
    '17.10.23 11:25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맞는듯
    큰애가 임신때부터 거의 열달가까이 입덧ㅜ
    태어나서 세살까지 동네사람 다알정도로 까탈스러워서ㅠ
    제가 결혼때 50킬로 나가던 여자였는데
    큰애 키울때 세네살때까지 39킬로까지 살빠져서 신경과 우울증약을 3년동안이나 먹었어요ㅠ
    잠을 안자고 거의 하루종일 울었거든요
    아기체중도 거의 난민수준ㅠ
    그랬던 아이가 미국에서 탑급대학 들어갔구요
    지금도 모든면에서 아주 우수합니다
    얼마전엔 혼자힘으로 뉴욕에서 취업도 했어요
    아주 좋은 조건으로요
    아기때 죽을것같이 저를 말려가더니
    애는 아주 똑똑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199 로프나인이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브랜드 2017/11/12 860
748198 남편이 제차 운전하면서 더럽다고 했는데 35 ... 2017/11/12 6,262
748197 돌쟁이가 휘파람을 부네요 3 바람 2017/11/12 1,623
748196 MB 말이 맞다 13 ㅁㄴㅁ 2017/11/12 3,629
748195 이중에 어떤것이 남친으로하여금 헤어지고 싶게 만들었을까요? 18 ... 2017/11/12 4,510
748194 무릎관절 강화에 자전거가 좋은 운동 맞죠??? 5 건강 2017/11/12 2,218
748193 엠비아바타 5 ㅇㅇ 2017/11/12 983
748192 알라딘 중고서점 좋네요 3 2017/11/12 1,900
748191 수시전형중 수능안보는.. 12 수시 2017/11/12 2,414
748190 불고기감으로 할수있는 서양요리? 뭐있을까요 5 새댁 2017/11/12 1,137
748189 제가 너무 옷을 안사나보네요 41 아이스 2017/11/12 19,293
748188 엉망으로 수리해놓고 연락두절된 수리공 5 .. 2017/11/12 1,692
748187 백화점에서 작년에 샀던 제품을 세배나 비싸게 파네요. 3 마요 2017/11/12 3,419
748186 보일러 켜고 사나요? 14 요즘 2017/11/12 3,352
748185 수능 기프티콘 선물~~ 7 .. 2017/11/12 1,636
748184 오늘 mb공항 가보신분 후기 좀 6 ..... 2017/11/12 2,780
748183 수시합격한분수능보나요 6 고3 2017/11/12 2,149
748182 우리 강아지들과 고양이 그리고 남한산성 4 사극녀 2017/11/12 1,098
748181 이직후 한달도 안됬는데 퇴사하고싶어져요 6 폴라리스 2017/11/12 3,465
748180 도대체 이명박은 왜 출국하는 건가요? 12 푸른하늘 2017/11/12 4,010
748179 503도 국정농단 없다고 발표하다 잡혀갔다 ㅜㅜ 2017/11/12 508
748178 세탁기 건조기능 사용할만 하신가요? 13 비빔국수 2017/11/12 2,462
748177 대학교와 전문대 간호학과,미래에 차이가 없을까요? 13 간호학과 궁.. 2017/11/12 4,448
748176 자유발정당, 우리 풍자 말고 대통령 조롱해라 9 고딩맘 2017/11/12 919
748175 제 입에서 욕이 나온다는건 있을수없는 일.. 9 .. 2017/11/1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