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진짜 미쳤나봐요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콩국수해먹고 남은 콩갈아둔거였어요 아 미쳐ㅠㅠㅠㅠ
열심히 넣어도 맛이 없더라니
1. 웃으면 안 되는 데..ㅋ
'17.10.23 7:10 PM (121.146.xxx.13)우째요
무슨 반찬 하시다가...
맛은 괜찮으세요..?
마늘을 뭘 그리 곱게 갈아 쓰세요...?
통마늘 칼로 굵게 다져 쓰세요..그게 더 깔끔하고 마늘맛도 많이 나요2. 저는
'17.10.23 7:13 PM (58.140.xxx.232)인절미인줄 알고 해동시켰더니 생강 갈은거였어요 ㅜㅜ
3. 혹시
'17.10.23 7:15 PM (110.140.xxx.158)나이가....??
저도 나중에 그럴까요??4. richwoman
'17.10.23 7:16 PM (27.35.xxx.78)저의 어머님이 냉동고에 넣어 놓은 것들이 다 뭔지 전 전혀 몰라요.
정리하려해도 하나도 못버리게 하니.....5. 모모
'17.10.23 7:18 PM (222.113.xxx.70)괜찮아요 원글님
저 아는분은 냉동실에 깨끗이 껍질벗겨 손질해둔 오징어가 있길래 저녁에 볶음하려고 해동해놨더니
곱게 접은 행주였답니다 ㅎㅎ6. ....
'17.10.23 7:22 PM (223.38.xxx.200)대박~~~~
7. 엄마가
'17.10.23 7:36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봄에 직접 캐서 데치신 나물이라고
기져다주셔서 해동했다가
저녁에 무치려고 보니
불린 미역이었답니다.
온갖 나물 골고루 다듬고 데쳐서
가져다 주시던 엄마는 안계시고
다 먹지도 못하는 것 그만 가져오시라고
투정부리던 딸은 뒤늦은 후회만 합니다.8. 네임텍
'17.10.23 7:45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날짜까지 적어두면 훨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이 가능하죠
저는 그냥 습관이 돼서..
창고에 물건을 보관할 때도 안 입는 옷 정리할 때도 다 이름 붙여요. 뒤지고 생각하는게 너무나 귀찮고 성가셔서요.
날마다 사용하는게 아닌데 떠올려야 한가는 자체가 짜증스럽잖아요9. ᆢ
'17.10.23 8:09 PM (175.117.xxx.158)빵터짐ᆢ콩은 몸에 좋아요
10. 노란야옹이
'17.10.23 8:27 PM (175.223.xxx.190)냉동해둔 수제버거 패티인줄 알고 구웠더니 청국장 덩어리였던 저를 보고 위로받으시옵소서 ㅋㅋㅋㅋ
11. ㅇㅇ
'17.10.23 9:08 PM (180.230.xxx.96)원글
댓글 모두 웃겨요ㅋㅋㅋㅋ12. ㅎㅎ
'17.10.23 9:15 PM (182.230.xxx.199)어떡해요!!
친정엄마, 어느 날 한우 불고기 5킬로를 자식들한테 나눠주려고 맛나게 양념을 하신 후, 뒷날 맛보시려고 조금 익히는데, 자꾸 신맛이 나더랍니다. 어어? 왜지? 뭐지? 알고보니, 설탕대신 옆에 있는 구연산을 넣으심....13. ...
'17.10.23 9:22 PM (175.207.xxx.234)스프 끓여서 얼린건 줄 알고 다시 끓였는데
바나나 갈아서 얼린거였어요.
그리고 매실쥬스 얼린거라 생각하고 녹여서
컵에 따랐는데 우동다시였습니다.
청국장 너무 웃겨요.14. 47528
'17.10.23 9:42 PM (175.124.xxx.80)앗 원글 댓글 모두 재밌네요 ㅋㅋㅋ
15. spring
'17.10.23 10:19 PM (218.159.xxx.249)오징어 ㅎㅎㅎ 행주였다니
스테이크 ㅎㅎ 청국장이었다니 ㅎㅎ
다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