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어머니 두분만 가시는 일본여행 좀 알려주세요

여행보내드릴려구요.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7-10-23 16:30:49
친정엄마 팔순이시라 일본여행 보내드리려해요.

자식들은 못 가고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같이 보내드릴려구요.  아버님 두 분은 안 계시구요.

칠순때도 중국에 같이 보내드렸는데 잘 했다는 생각들었구요.

시어머니는 친정엄마보다 2살 아래에요.

이번에도 여쭈니 두 분다 같이 가고 싶어하는  상태이구요.  걷는 것은 잘 하시고 
4박5일 정도 생각하구요.  


예전엔 여행사 아는 조카가 있어서 맡기고 했는데 이번에 연락하니 그만 두었다고 여행사나 홈쇼핑에서 알아보라는데

제가 여행해 본 경험도 없고 형제들도 먹기살기 바뻐서 잘 모르고 

제가 알아봐야 하는데  모르겠네요.   

하나투어나  여행사 전화해서 상담원하고 상담하는 것이 무난할 까요?

12월초순이나 중순전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이따 밤 10시넘어 들어오겠습니다.







IP : 175.124.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10.23 4:34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시간많으신 노인들은 비수기에 움직이면 싸지 않나요
    12월은 방학시작 이라 비싸던데요
    팔순 노인 두분이 외국까지 가시게 건강하시다니
    부럽네요

  • 2. ...
    '17.10.23 4:36 PM (121.140.xxx.220)

    일본여행 여행박사 패키지도 괜찮아요....
    저도 12월 어르신들 모시고 4박5일 후쿠오카공항인-오이타공항 아웃으로
    여행 일정 잡았기에 렌트카 때문에 여행박사 사이트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 3. ...
    '17.10.23 4:38 PM (221.151.xxx.79)

    아무리 걷는 것 잘해도 칠순때랑 팔순이랑 비교가 되나요. 누구 하나가 챙기고 수발 들어줘야할텐데요.

  • 4. 70대 아줌마
    '17.10.23 4:56 PM (175.197.xxx.235)

    홈쇼핑에서일본 오사카 가는걸로해요 방학시즌 피해서 방학하면 비싸요
    하나투어에서하는 홈쇼핑상품으로 여행박사가 일본여행상품 전문인데
    하나보다 호텔이나 음식이 하나만 못해요 홈쇼핑 패키지가면 신경 안써도돼요

  • 5. 여행사
    '17.10.23 5:24 PM (182.239.xxx.234)

    패키지를 잘 알아보는 수밖에 ..
    효도관광 패키도도 있을걸요

  • 6. ..
    '17.10.23 5:39 PM (114.204.xxx.212)

    팔순에 두분은 좀 ..
    패키지로 가셔도 온천 찾아가는거, 구경하다 시간맞춰 모이는거 등등 힘드실수 있어요

  • 7. 패키지보면
    '17.10.23 5:51 PM (59.14.xxx.103)

    패키지 보면 어르신 전용으로 프로그램 나올때가 있어요.
    오사카 도쿄 이런데는 걷는 일정이 많구요.
    북해도나 후쿠오카쪽이 좋을것 같네요.

    겨울에 보내드릴려면 북해도는 좀 눈많이 오고 춥긴해요.
    혹시 본인들이 보고싶은거나 그런거 있으신지 한반 여쭤보레요

  • 8. ...
    '17.10.23 6:02 PM (125.177.xxx.227)

    12월 중순이후로는 일본여행 성수기라서 비싸요. 11월 말이나 늦어도 초순으로.. 북해도는 춥고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와서 노인네들 걸어다니다가 낙상사고많이나요. 절대 비추
    여행사에 전화해서 실버팀으로 스케줄 느슨하고 쇼핑 별로없는 후쿠오카 료칸여행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칠순때랑 팔순은 천지차이에요. 다들 막고살기바쁘다고하나 보호자 한명은 동향하시길 바랍니다. 내 나라 내동네에선 잘 걷고 잘 다녀도 타지에서 갑자기 무슨 일 생길 수도 있고 은근 여행지에서 사소한 사고로 돌아가시기도해요 . 물론 그런일은 잘 없지만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에요

  • 9. 헐.
    '17.10.23 7:13 PM (110.70.xxx.240)

    팔순 노인 두분... 여행사에서 엄청 부담스러워하시겠네요
    75 세이상인기는 여행자 보험도 못들어요

  • 10. 원글
    '17.10.24 12:02 AM (175.124.xxx.135)

    정성스런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객기를 부린 것 같습니다.
    엄마팔순에 일본여행보내준다고 혼자 큰 소리 친 것 같습니다.

    윗글들 읽으니 제 불효를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형제들이 잘 살면 좋은데 식사만 하기가 아쉬워서 한 객기 부린 것 같아요.

    일단 여행사에 전화해봐야 겠어요.
    구체적으로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지적해 주신 조언도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되고요. 좋은 패케지가 있어 잘 다녀오시길 바래 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033 작은사이즈 컵라면도 안좋을까요? 2 2018/01/10 1,781
767032 영화광님 영화추천좀해주세요ㅎㅎ 12 뿌우뿌우 2018/01/10 1,911
767031 현대 코나 타시는 분 계신가요? 트랙스와 비교중인데요.. 14 질문 2018/01/10 3,315
767030 소득공제 관련, 갑상선암 수술이 장애인 란에 체크하나요? 6 장애인공제 2018/01/10 1,649
767029 이명박은 언제 구속될까요? 5 ㅅㅈ 2018/01/10 1,338
767028 카이스트 가면 진로가 어찌 되나요? 20 공부만 열심.. 2018/01/10 5,471
767027 토플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해요 3 이번달 시.. 2018/01/10 1,204
767026 똑똑한 사람이 양아치면 진짜 골때리는 것 같아요 7 으아 2018/01/10 2,655
767025 자꾸 장황해져요ㅠ 이거 병인가요? 33 왜이러지 2018/01/10 4,779
767024 조선 박정엽 기자님께서 이메일을 읽으셨어요 ㅋㅋㅋㅋㅋ 79 Pianis.. 2018/01/10 24,214
767023 요즘 네티즌들 왜 이리 살벌하나요 11 2018/01/10 2,062
767022 밥값 안주는 사람 언제 말함 될까요? 15 .. 2018/01/10 4,898
767021 시댁 식구들 집들이 오시는데 샤브샤브 괜찮을까요? 35 새댁이에요 2018/01/10 5,538
767020 사람마음 간사(?) 가볍기가 이루 말할수없네요 2 밥귀신 2018/01/10 1,403
767019 문재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과 정시퇴근을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4 dd 2018/01/10 792
767018 오래된 정경화 Lp가 있어서 듣는데 5 저희 2018/01/10 1,343
767017 이야..오늘 극강 최강한파... 16 후덜덜 2018/01/10 6,023
767016 급) 도와주세요. ㅠㅠ 너무아파서 죽을것같아요 19 ... 2018/01/10 6,592
767015 현미볶음 가루는 밥지을때는 아닌가요 기역 2018/01/10 439
767014 경찰의 탄기국 모금 수사로 드러난 사실 11 길벗1 2018/01/10 1,363
767013 당일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이 얼마나 되세요? 1 .. 2018/01/10 1,403
767012 고교 신학기 반편성은 언제쯤 하나요? 1 궁금 2018/01/10 555
767011 탁현민은 천재인가봐요 42 탁현민 2018/01/10 18,416
767010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 알려주세요. 4 복역 생활 2018/01/10 1,748
767009 많이 실수하는 잘못된 머리 감기 습관 5 3 힘내라 2018/01/10 5,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