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에 산책나가봐야겠어요

....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17-10-23 14:12:16

올 여름에 살좀 뺄까 싶어서

저녁식사후 좀 걸을려고 밖으로 나갔어요

집근처 산책로는 한사람 지나가기 적당한 폭이라

맞은편에서 사람오면 옆으로 살짝 비켜야되서 좀 불편하거던요

조금 더 걸으면 공원이 있는데 거긴 널찍하니 잘되어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가봤더니..

완전 개판인거에요 -_-

개줄따윈...

애견카페인줄...

개 안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그냥 휙휙 지나다니던데

저 포함 몇몇 여자분들은 움찔움찔...

전 개만 옆에 지나가면 얼음

제가 개 피해서 길아닌 풀숲으로 지나가고..

한 삼십분 돌다가

집으로 와버렸어요

그뒤론 그 공원은 안가고 집 가까운 좁은길 산책로만 다니다

지금은 안다니는데

오늘 한번 가봐야겠어요

어떻게 변했는지..





IP : 112.220.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3 2:19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공원은 완전 정리 됐어요
    개가 한 마리도 없더군요
    이번일을 계기로 좋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흐지부지 되지말고..
    저도 개는 사랑하지만 목줄 안한 개의 위협과 그런 견주들의 몰상식에 많은 분노가 있는 사람이라서요
    지난번엔 목줄없이 날뛰는 개를 보다 못해
    쌍욕을 하며 노려보기도 했거든요 ㅠㅠ

  • 2. @@
    '17.10.23 2:21 PM (118.45.xxx.129)

    우리 아파트앞 푸르고 넓은 공원은 개판된지 몇년 됐어요...다들 목줄 풀고....수다 떨더라구요..
    개없는 사람은 거기 가면 욕 먹지 싶어요...왜 왔냐고..

  • 3. ㄴᆞ
    '17.10.23 3:07 PM (211.246.xxx.90)

    목줄만 잘하면되지않나요?
    우리동네 공원에 개가 한마리도 없어요
    목줄 다 잘하고 다녔는데 엄한개하고 견주들도 피해입네요

  • 4. ..
    '17.10.23 3:18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목줄하고 상식적인 견주들이 피해를 입네요
    공원이 꼭 사람만을 위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야말로 반려견인데 개도 당연히 산책해야죠 이 좋은 날씨에..

  • 5. ...
    '17.10.23 5:2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제가 제일 듣기 싫던 말이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였거든요?

    이제는 그런 말 좀 쉽게 못 하겠죠?
    정말 짜증나요.

    안 문다는 보장 있어요?????

    물지 않아도

    당신에겐 자식같은 존재라도

    그저 나에겐 무는 습성이 있는 동물일 뿐인데..
    킁킁 거리며 내 곁에 다가서면
    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 받는다는거....
    무섭고 불편하다는거!!!!!

    나한테는 그저 나를 물 수도 있는 -나와는 신뢰관계가 전혀 쌓이지 않은- 듣보잡 동.물.일뿐이라고요!!!!!!!

    그것 좀 견주들이 좀 인정해 주길 바래요.

  • 6. ㅠㅠ
    '17.10.23 5:40 PM (122.32.xxx.167)

    목줄잘하고 다니면 코끼리만한 개를 데리고다녀도 상관없어요..목줄없는 작은 귀여운 개한테 물리면 내 몸상태에 따라서 재수없으면 죽겠다생각하니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903 82 상주하는 빈폴 알바. 작작좀. 14 .. 2017/12/06 2,460
755902 7급, 혹은 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셨거나 합격한 지인 두신분 7 2017/12/06 3,470
755901 집터 라는게... 아파트에도 해당 되나요?? 9 11층새댁 2017/12/06 4,537
755900 경력 웹프로그래머를 구하고 있는데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3 회사 2017/12/06 542
755899 연극 좋아하세요? 내일 2017/12/06 268
755898 집에 물건 설치하러 오면 4 솔향 2017/12/06 2,255
755897 고기는 화력이 확실히 4 2017/12/06 1,199
755896 지인이 여행 다녀오면서 립밤을 사줬어요 답례 어떻게 할까요 12 ... 2017/12/06 3,303
755895 여자 아이들 몇살까지 키가 크던가요?? 12 흠.. 2017/12/06 6,487
755894 바지 아님 아래 입을 치마가 그리 없나요? 10 치마찾아삼만.. 2017/12/06 2,825
755893 자발당, 재정파탄 예산 저지못해 사죄한다고 ㅋ 8 고딩맘 2017/12/06 862
755892 휘슬러쓰다 이번에 쿠쿠 바꿔 오늘 첨 밥했는데 ㅠㅠ 19 2017/12/06 5,860
755891 팥죽쑬 때 4 ,,, 2017/12/06 954
755890 맑은 대구탕 끓이는법이요~ 9 ㅡㅡ 2017/12/06 1,336
755889 방탄소년단 멜론뮤직어워드무대보고 입덕 !!ㅎㅎ 29 2017/12/06 2,628
755888 시판 과자 뭐 좋아하세요? 49 시판 2017/12/06 4,882
755887 탭하나 사려고하는데, 1 궁금 2017/12/06 466
755886 홍준표 이이제이 2014년 들어보니 1 ^^ 2017/12/06 629
755885 토지보고싶은데 6 중1 2017/12/06 829
755884 '방탄소년단' 서울 매력 담은 노래부른다… 6일 음원 공개..... 14 ㄷㄷㄷ 2017/12/06 1,296
755883 팔순잔치?나 구순은 만 몇 살에 하는 건가요? 8 팔순 2017/12/06 2,450
755882 아라비안나이트 김준선씨요 8 질문 2017/12/06 2,239
755881 비싸지만 코트좀 봐주세요(냉무) 38 코트코트 2017/12/06 5,755
755880 기혼녀가 되어서 본 영화 타이타닉.. 22 2017/12/06 6,509
755879 밥이 달아요 3 ... 2017/12/06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