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살고 있는 30대후반 미혼입니다
전북과 서울 중 근무지 선택이 고민이예요
이번에 옮기면 8년은 그곳에서 근무해야합니다
서울은 공기가 너무 안좋다는 것(비염환자)과 매일 겪는 교통체증에 진저리가 난 상태예요
부모님이 전북에 계셔서 그 쪽을 생각중인데,
전북이 넓으니 부모님댁에서 함께 살게될 가능성은 거의 없긴 합니다
지방으로 갈 경우 공기좋은 곳에서 살게 된다는 이점은 있지만 결혼 생각이 없기 때문에 막상 여자 혼자 시골생활을 하게 된다는게 좀 걱정스럽고 덜컥 내려갔다 후회하게 될까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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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중 고민이예요
고민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7-10-23 13:50:36
IP : 182.216.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7.10.23 2:00 P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서울... 어디서 성장했는지도 중요할 듯요
저는 서울에서만 살다 지방 처음 살아 보는데
지인도 없고 주변도 잘 모르고 힘들어요2. 다르지만
'17.10.23 2:28 PM (175.197.xxx.235)서울에 오래살던 사람은 지방에서 살기 힘들어요 왜서울에서는 시간이 빨리가는데 지방에서는시간이 안가는느낌 이랄까 그래요 맞는말인지는 모르지만 답답한느낌 이런거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리가족이 지방에
옮겨다니면서 살았는데 정도 들만한데 지방은 살기 싫어서 다늙어서도 이사했어요3. ..
'17.10.23 3:02 PM (114.205.xxx.161)서울이요. 지방에 미혼 여자 혼자 사는건 별로 좋지않더라구요. 타인에게 무관심한 서울이 나을거에요.
4. 오오
'17.10.23 3:04 PM (61.80.xxx.74)저 아시는 분이 공무원을 작은 도시에서 하셨어요
근데 굴레같은 느낌이 경기도권가니 사라졌다고 하시더라고요
마트가도 아는 사람투성,,,,
나는 모르는데
나를 본 사람 목격담이 전해져 들려오고요
제가 30년넘게 서울살다
작은 지방 도시 왔는데요,,,
시내나가면
서울의 지하철역 번화가 한군데 같은 느낌이에요
아주 작은,,,,
그리고 1년씩 지날수록 대형마트 직원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구요,
의도치않아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겨요,,,
불편하네요
또 살고있는 마을?에서도 관심대상이에요
젊은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신랑과 애들이 있어서 그냥저냥 살지만
미혼이었다면 절대 지방엔 안왔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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