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제외하고
공대나 자연대 등등에서
여학생이 오래 일할 수 있고, 처우도 괜찮은 전공은 뭐가 있을까요?
공대를 가고 싶다는데
전화기 전공 모두 여학생에게는 힘들지 않나요?
공장따라 근무하는 과들 아닌가요?
이과 전공들을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의대 제외하고
공대나 자연대 등등에서
여학생이 오래 일할 수 있고, 처우도 괜찮은 전공은 뭐가 있을까요?
공대를 가고 싶다는데
전화기 전공 모두 여학생에게는 힘들지 않나요?
공장따라 근무하는 과들 아닌가요?
이과 전공들을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약대 간호대 투탑이죠.
약사 간호사 말고도 할 수 있는 직업 엄청 많고
초봉도 4천은 거뜬하죠
의약계열이 제일인가요ㅠ
뭘 몰라서 그러는지 자꾸 공대에 가고 싶다는데요...에효.
화학..얘기 많이 하시데요. 기본적으로 요리? 같은 면이 있어서. 여학생의 기본 품성에 맞는다고.
여러 산업에 응용 많이 되구요
공대갈 실력이 약간 부족할때 자연대 화학과 좋다고 해요
화공과 전공한 전..
왠만함 추천하고프지 않아요.
수학 좋아해서 이과 나왔는데.
여자들한테 공대 힘들어요 ㅠㅠ
교수님들도 맨날 얘기했어요
공대는 여자들 필요없다고..
울과는 타과대비 여자 많았는데도
(남30 여20) 저랬어요
친구들 다 전공 못 살리고 죄다 주부에요.
취직되도 공장 실험실 같은데 갔어요.
3학년때 현장실습 나가보니.
진짜 여자가 일할곳 아녀요.
일하다가 화상도 많이 입고 ㅠㅠ
남자동창 많아서 결혼은 다덜 일찍 잘하더군요.
그거 빼곤 뭐...
요즘 이과 가라고들 하는데 남학생들한테야 맞는 말이지만 여학생들 갈 곳은 정말 많지 않아요.
물리나 공업수학 자체부터 적응을 못 하는 여학생도 많고
그러다 보니 화학과 생물로 몰리고 웬만하면 약대 편입 시험 준비하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약사의 미래도 결코 밝지 않다고 보는 편이라서
저는 수학 어느 정도 잘 하면 통계학과 같은 곳이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공대 들어가서 공부하기도 쉽지 않고 여학생들 생각만큼 취업도 안 되더라고요.
보건계통쪽..간호 뭐 그런거죠.
돈내고 3~4년공부해서 그래도 국가면허증 따고 확실하게 돈 벌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고생스럽다 박봉이다 어쩐다해도 미술전공한 제눈엔 그래도 여자에겐 보통이상으로 똑똑해보이고 특별한 직업으로 느껴져요.
쓰리디 업종이긴 해도 잘 버티면 PM급으로 성장가능하고 적당히 프리랜서로 나와 프로젝만 뛰면 월 500가능한 SW개발 분야도 있어요.
컴공쪽인데 요즘들 보면 기술 엔지니어나 기술 영업 컨설팅에 여자 전문인력들 많아요.
딸이 가고 싶다는 공대 이미지가 어떤건지..인문상경어문을 제외한 공대를 말하는건지 그야말로 전화기인지.
화공과 스카이정도 나오면 아모레퍼시픽이나 엘지생활건강같은 화장품 여초에 복지좋고 연봉쎄고 오래다닐수있어요. 본인이 색조에 감각있으면 개발실 이런데도 좋고
화공나온 사촌여동생 화장품 연구원인데
일이 재밌고 성취감도 높다고 하네요
본인이 만든 화장품 매장에서 보는 뿌듯함도 있고요
저 공대인데 공대는 정말 성향 많이 탑니다. 여자라서 힘들다?...글쎄요..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공대 석박하고 경영대도 다 다녔는데 전 오히려 남녀차별은 공대가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공대는 사람하나하나가 담당하는 역할이 명확하고 그게 확실하면 어차피 대체불가기 때문에 남녀를 차별해가며 일하면 망합니다. 그런데 경영은 오히려 안 그렇더군요.
물건이 작동하는 원리에 관심이 있다면 전자공, 기계공, 컴공 쪽 괜찮습니다.
제가 글 올리고 바빠서 못들어왔어요ㅠ
바로 댓글 달았으면, 문의도 좀 했었을텐데.
너무 막연히 공대에 가겠다고 하고, 과연 이과의 어디가 아이에게 적성에 맞을지 무슨과가 비전이 있을지...답답해서요. 제가 잘 모르는 분야기도 하고, 도움 받을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