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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생일날은 어떻게 보내세요?

와이프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7-10-22 22:54:12

수요일이 생일인데요 생일날 아침은 남편이 꼭 차려주거든요

오늘은 장보다가 바지락이 실하길래 미리 사서 얼려놨어요 

미역국 이걸로 끓여달라고 했어요

남편이 소고기미역국 잘끓이기는 하는데 개운하게 먹고싶어서 처음 이렇게 요구했어요ㅋ

케잌도 제가 먹고싶은 티라미수로~

저녁은 초밥 먹고싶다고 했구요

뭘 갖고싶냐니깐 그냥 현금으로 달라고 했어요ㅋ

처음 온전히 제가 먹고싶은데로 해보네요 늘 남편이 다 장보고 준비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25.139.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2 10:55 PM (39.121.xxx.103)

    전 생일에 의미 두지않은지 오래되어서요..
    그냥 여느날이랑 똑같은 일상 보내요..

  • 2. ..
    '17.10.22 10:58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도요. 평일이랑 같아요. 발렌타인데이..그런 날도 그렇고요.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귀차니즘이 창궐해서 안 챙기고 안 받고가 편해요.ㅋ

  • 3. ..
    '17.10.22 10:58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도요. 평일이랑 같아요. 발렌타인데이..도 그렇고요.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귀차니즘이 창궐해서 안 챙기고 안 받고가 편해요.ㅋ

  • 4. 윈글
    '17.10.22 11:04 PM (125.139.xxx.162)

    아 진짜요? 저는 생일날만 오롯이 남편한테 대접받고 부엌일 안하는 날이라서
    집안일 거의 안도와주거든요
    장을 봐도 자기 위주로 봐오길래 이번엔 요구를 해봤답니다~

  • 5. ....
    '17.10.22 11:08 PM (211.246.xxx.51)

    그날이 그날 케잌하나사오래서 부는게 다엥ㄴㆍㄷ

  • 6. 싱글
    '17.10.22 11:10 PM (220.120.xxx.177)

    부모님과 사는 싱글인데 전에는 좋았는데 조카가 제 생일 다음날이라 조카 취향 위주로만 케잌사서 먹은 후로는(걔랑 저랑 입맛이 다른데 언니네가 제 생일 있는 주간의 주말에 친정에 옵니다ㅠㅠ) 그냥 입 다물고 제 취향 케잌은 저 혼자 조각케잌 사서 혼자 먹어요. 원글님 행복한 생일 보내세요 ^^

  • 7. 민트라떼
    '17.10.22 11:12 PM (122.37.xxx.121)

    저랑 생일이 같으시네요~^^

  • 8. 몇번
    '17.10.22 11:26 PM (39.118.xxx.122)

    몇번째 생일이신가요?축하드려요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좋으시겠어요 전 한번도 미역국 받은 적 없고 그냥 저녁 나가서 사먹는데 그냥 매일 생일같이 지내요 ㅎㅎㅎ

  • 9. 쇼핑
    '17.10.22 11:31 PM (182.222.xxx.70)

    외식 하구요
    제가
    워낙 까다로워 선물은 제가 가지고 싶은거 셀프로 삽니다
    십변차 지나니
    생일 케익 외식 은 필수고 쇼핑은 그해그해 사정따라 유도리
    있게 규모 맞추구요

  • 10.
    '17.10.22 11:32 PM (122.42.xxx.215)

    부럽네요..남편이 한번도 미역국 끓여준 적 없어요.
    결혼하고는 제생일에 별 의미를 두지않아요..

  • 11. 윈글
    '17.10.22 11:34 PM (125.139.xxx.162)

    41번째예요ㅎ
    남편은 50을 바라보구요
    진짜 궁금해서 올려본거구요
    요구를 한 제가 좀 엉뚱한거싶어서요ㅋ
    그날만이라도 대접받고픈 여자랍니다
    감사합니다~^^

  • 12. 몇번
    '17.10.22 11:39 PM (39.118.xxx.122)

    41번째 생일 축하드리고요 남편분이 50을 바라보는데도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사랑받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전 남편이 한번도 그런거 끓여준적이 없고 계란후라이도 제가 해주는지라 어떤 느낌일까 싶네요

  • 13. 아침에
    '17.10.22 11:40 PM (211.244.xxx.154)

    고1 아들 깨워주면서 엄마 오늘 생일이다~ 하니..

    생일 축하드려요~~ 하더군요.

    그게 다였어도 잇츠오케이 였는데 저녁때 외식하자해서 본인이 고기 먹고 싶나 했더니 꽃다발 두개에 케잌하나 사왔더군요 ㅎㅎ

    그 케잌 주말내내 먹었어요.
    물론 다른 것도 먹고요.^^

  • 14. 오늘 생일인대요
    '17.10.22 11:42 PM (114.204.xxx.212)

    남편은 출장 아이는 고3 이라 ,,, 평소엔 새벽에 딸이 미역국 끓여주는데....오늘은
    장보며 꽃 한다발 사고 , 아이랑 저녁 외식하며 케잌 한조각 에 와인 한잔했어요
    선물로 옷 몇가지 사고 건조기 사고요 ㅎㅎ

  • 15. ᆢᆢ
    '17.10.22 11:47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전 생일이 어린이날이라 애들이불만이 많아요
    남편이 미역국을 끓여주고 케잌도 사긴하는데
    어린이날겸 제생일겸이죠
    외식도하는데 그것도 겸사겸사구요 ㅎ
    남편은 눈치없이 애들선물은 안사고 제선물만 해서
    애들의 공분을 사네요 ㅎㅎ

  • 16. 저도
    '17.10.23 12:00 AM (116.39.xxx.29)

    원글님댁과 비슷하게 보내요.
    40대 후반인데 늘 서로 생일상 차려줍니다. 내용은 좀 바뀌지만 케잌을 포함한 아침상, 선물, 주말 외식 이 3종세트는 일관돼요.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맛있다며 남편이 퇴근길에 장봐와서 저녁에 다 끓여놓고 아침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새밥 짓고 새반찬 한두개 정도 더해서(없으면 계란말이라도 특별한 모양으로) 차려요.
    신혼땐 꽃다발에 큰 케잌이더니 제가 케잌을 안 즐기자 초미니 컵케잌에 초 하나로 바뀌었네요. 선물도 신혼땐 뭐 필요하냐 묻는데 딱히 살 게 없으니까 이젠 묻지도 않고 그냥 현금봉투로 바뀌네요 ㅋ.
    연고 없는 객지생활이라 생일이 평일이면 완전히 저 혼자서 맘대로 놀고 먹고요(올해는 기차로 당일여행 했어요), 주말이면 같이 드라이브 가거나 집에 있을 땐 남편이 세끼 다 책임져요.

  • 17. ^^
    '17.10.23 12:17 AM (125.181.xxx.81)

    저는 제 생일 근처 주말에 하루 자유시간가져요. 남편이 아이를 아침 일어나면서부터 밤에 잘때까지 풀케어해요. 제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고 책읽겠다고하면, 남편이 하루종이 아이데리고 나가서 시간보내고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요. 주로 전 외출해요. 하루종일 외출요. 그날 하루종일 아이는 아빠와 실컷 노는 계획세우고 좋아해요. ^^ 물질적인 선물은 필요없고, 딱히 돈도 없고요. 그냥 자유시간이 좋아요. 남편생일에도 똑같이 해요.

  • 18. $&&&
    '17.10.23 2:15 AM (1.238.xxx.181)

    원래도 외식하고 땡이었는데
    올해 생일엔 똥씹은 표정으로 나가서 밥이나먹자 하더군요
    느낌이 쎄했는데 이틀후에 외도 잡았어요
    제가 최악이죠?

  • 19. ㅇㅇㅇ
    '17.10.23 1:30 P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알면 아침에 미역국끓여서 먹고 땡
    모르고 지나치면 그냥땡
    남편이 케잌 사와서 같이먹음
    애들이 축하문자
    평범하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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