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울렛 다녀왔는데...

에브리데이 저승이룩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7-10-22 22:04:02
애들 옷이나 남편옷은 아울렛에서 자주 삽니다.
제옷은 인터넷으로 구매. 온리 블랙. 가끔 흰 기본티....
백화점은 집에서 접근성이 별로라 아울렛을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애들 남편 놀이공원보내고 작정하고 내옷사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4시간동안 돌아다니다
BCBG구스패딩조끼랑 빈폴 맨투맨 티 하나샀어요.
이걸로만 30만원쓰고
니트류는 부담스러워 온라인쇼핑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봤는데,
눈은 높아지고.... 내 몸뚱아리를 커버할 만한
맘에 드는 옷을 고를수가 없네요 ㅜㅜ

반면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덕다운경량패딩류는 비슷한거 아울렛에서 입어봤더니 미쉐린이 따로없고,
코트같은 롱가디건들은 조카꺼 뺏어입은듯한 느낌....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한거 얼른 취소했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옷은 직접 입어보고 사야겠단 생각과
살을 독하게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당분간 저의 저승이룩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ㅜㅜ
IP : 58.79.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10.22 10:17 PM (211.244.xxx.154)

    겨울 다이어트가 더 혹독합니다.ㅠㅠ

    저는 20대때 입어본 트위드.. 다시 입어보는게 제 다이어트 목표입니다만...뭐 옷이 트위드만 있는건 아니니. ㅎㅎ

  • 2. 원글
    '17.10.22 10:21 PM (58.79.xxx.144)

    저의 20대옷은 이미 십여년가까이 아무짝에 쓸모없는 존재들이 되어서,
    올해 가을맞이 헌옷수거함으로 투입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저도 구운계란행렬에 동참해야 할까요.....?

  • 3. 아..
    '17.10.22 10:30 PM (211.244.xxx.154)

    그 옷이 그대로 있다는건 아니구요.
    저도 옷은 작년 옷도 올해 손 안가면 바로 수거함 직행이라 옷장은 늘 개운해요.

    청춘시대2 마지막 장면에 나와 소파에 드러누운 그 배우가 입고 나온 트위드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792 왜 플라스틱 주걱을 쓸까요? 4 젊은주인 2017/11/14 2,306
748791 괴물이 된 기부 천사 19 ??????.. 2017/11/14 7,101
748790 일제 보온병 가격이요 2 나마야 2017/11/14 860
748789 이사람 저사람 마음이 다 이해가 되는 나 8 내가 제일 .. 2017/11/14 1,262
748788 이젠 롱패딩 유행인가... 31 ㅇㅇ 2017/11/14 7,257
748787 여사님 사진 찾아서 필리핀언론 뒤지는 문꿀오소리들 14 눈에익은원피.. 2017/11/14 2,276
748786 [길고양이] 만화가 강풀의 길고양이공존 후원 마켓 2 길고양이 2017/11/14 593
748785 유기수저는 어떤 걸로 골라야 할까요? 2 해피송 2017/11/14 931
748784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해요? 8 슬퍼요 2017/11/14 1,758
748783 관변단체들, '친정부 데모' 대가로 거대 이권사업 개입 11 샬랄라 2017/11/14 647
748782 위례랑 판교 이미지요.. 16 00 2017/11/14 4,211
748781 아줌마의 삶은 참 허무한거 같아요 26 11월 2017/11/14 8,819
748780 택배 앱 쓰니 편하네요.. 2017/11/14 624
748779 도배업 어떤가요 3 햇살 2017/11/14 1,165
748778 오랜 남사친이 고백했어요 24 .... 2017/11/14 11,706
748777 답변부탁해요.)))구매대행에서 가방을 구입했는데...불량.. 뉴욕사자 2017/11/14 456
748776 남주와 여주의 연애(?)가 달달하네요~ 7 이번생처음 2017/11/14 2,422
748775 글 지워요~ 8 123 2017/11/14 718
748774 외신 브리핑: 북한과 미국의 전쟁 가능성은 얼마? 4 light7.. 2017/11/14 882
748773 강쥐사료가 많이 남았는데 4 어카지 2017/11/14 569
748772 오래전 연락이 끊긴 친구 찾을 방법 6 보고파 2017/11/14 3,137
748771 윤홍근 BBQ회장 "이 XX, 당장 폐업시켜".. 3 샬랄라 2017/11/14 1,479
748770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남편... 6 파전냠냠 2017/11/14 2,477
748769 제 경험상 늙고 아픈 길냥이는 별이 되기전 길을 떠나는것 같아요.. 7 북극곰 2017/11/14 2,395
748768 털 안빠지는 경량패딩 추천해주세요 2 경량패딩 2017/11/1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