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ngsil
'17.10.22 9:09 PM
(211.215.xxx.22)
대만 매력적인 나라죠..
사람들 엄청 친절하고..
저는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두번 다녀왔어요^^
2. 질문
'17.10.22 9:11 PM
(1.234.xxx.4)
대만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뭔가요?
3. @@
'17.10.22 9:11 PM
(121.182.xxx.168)
다음주 두번째 대만 가는데...원글님 같은 여행 하고 싶네요......경비 끝내주네요.....
4. 보리
'17.10.22 9:12 PM
(125.188.xxx.25)
내가 하고 싶은 여행이네요.
부럽습니다.
그냥 골목, 그냥 식당, 그냥 거리..^^
5. 바람
'17.10.22 9:13 PM
(221.162.xxx.22)
대만 매력적인 나라죠..
사람들 엄청 친절하고..
저는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두번 다녀왔어요^^
----오호!! 저두 얼른 두 번 가고 싶어용
6. .....
'17.10.22 9:13 PM
(122.34.xxx.106)
숙소는 어디에 묵으셨나요? 맛있었던 음식은 뭔가요 ㅎㅎ
7. 오
'17.10.22 9:16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도미토리 주무신 거예요?
소개 좀 해주세요.
또 식비가 저렴한가요? 찻값은요?
어떻게 식비 차비 다해서 4만원 안으로 했어요?
8. 바람
'17.10.22 9:16 PM
(221.162.xxx.22)
대만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뭔가요?
---- 전부 다! 넘넘 맛있었어요!! 가격도 넘넘 저렴하고요.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순서는 맛에 상관없어요. 기억나는대로요)
1. 동파육 들어간 햄버거요. 이건 야시장에서 누군가 먹는걸 보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서 그 사람이 저를 가게 앞까지 데려다 준 사연(^^;;)이 있는 음식인데요. 실은 그게 햄버거인줄 모르고 물어봤었어요 ㅠ.ㅠ
그사람이 데려간 곳은 펄펄 끓는 동파육이 있었고, 햄버거용 빵이 있었어요. ㅎㅎ
빵을 잘라서 동파육을 가위로 뚝뚝 끊어서 빵에 끼우고요. 고수랑 다른 야채 듬뿍 넣고, 뭔 향신료를 뿌려줘요. 가격은 좀 비쌌어요. 그래도 2천원 미만이었을 거예요. 이거 한입 깨무는데, 넘 맛있어서 기절할 뻔. 완전 제 취행이었어요. 근데, 다시 못먹은게 넘 한스러워요. ㅠ.ㅠ 딱 한번 먹었네요.
9. 바람
'17.10.22 9:20 PM
(221.162.xxx.22)
2. 만두! 만두!! 만두!!!
저 만두 덕후거든요. 한국에서는 제대로 만든 만두 먹기 힘들잖아요. 제대로 만든건 너무 비싸기도 하고요. 한국에서는 맘에 드는 만두를 만난 적이 없어요. 제가 만든거 빼고는.
그런데! 대만은 어느 만두집이나 들어가면 다~~ 대박이예요. 만두 식당 한켠에서는 늘 만두를 빚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게 진짜 만두인거죠ㅠ.ㅠ 중국만두는 피가 좀 두텁고요. 우리나라 찐빵처럼 피가 푹신하게 두터운 것들도 있죠. 다 맛있었어요. 가격도 어찌나 저렴한지. 황송했어요. 제가 다닌 만두집들은 외국인은 전혀 없는 곳이구요. 현지인들이 그렇게 많이 오더라구요. 포장 손님이 대부분인데, 줄도 금방금방 줄어요. 이거 완전 맛집인거죠. 쭝샤오푸싱의 소고백화점 옆의 만두집이 진짜 맛있었구요. 그 외에도 쭝샤오신생 역 근처에 만두집들도 완전 너무 훌륭했어요. 가격은 어찌나 그렇게 저렴하던지. 만두 큰거 하나에 600원-800원 정도. 조그만 만두는 10개 한 접시에 2천원 정도. 아... 정말 그리워요.
10. dd
'17.10.22 9:22 PM
(220.78.xxx.36)
숙소가 엄청 저렴허네요
어단ㄱ가요?
11. 오
'17.10.22 9:22 PM
(61.82.xxx.129)
정말 괜찮은 여행법이네요
혼자 가신 거죠?
저도 담에 혼자갈 기회 생기면 따라해볼래요
12. 바람
'17.10.22 9:23 PM
(221.162.xxx.22)
음식 얘기는 좀 있다가 더 해드릴게용. 다른 질문도 받고요^^
다음주 두번째 대만 가는데...원글님 같은 여행 하고 싶네요......경비 끝내주네요.....
---- 즐거운 여행 하세요. 경비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현지인 식당 이용하면 크게 돈 들 일 없어요. 저는 선물을 좀 사서 돈이 더 들었어요. 선물 빼면 더 적게 들어요. 담에 가면 선물 안사고 더 먹고 오려고요..ㅎㅎ
13. 바람
'17.10.22 9:25 PM
(221.162.xxx.22)
내가 하고 싶은 여행이네요.
부럽습니다.
그냥 골목, 그냥 식당, 그냥 거리..^^
---- 맞아요. 그냥 거리, 그냥 식당, 그냥 거리... 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사람 많은 곳, 특히 관광객으로 가득찬 곳 가면 머리가 좀 아프거든요.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들이 열심히 생활하는 곳. 그런 곳이 제 취향에 맞나봐요... ㅎㅎ
14. 바람
'17.10.22 9:26 PM
(221.162.xxx.22)
숙소는 어디에 묵으셨나요? 맛있었던 음식은 뭔가요 ㅎㅎ
---- 도미토리요. 검색하셔서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된답니다. 정말 많아요.
맛있었던 음식은 차차 리플달게요. 넘 많아서요... ㅎㅎ
15. ....
'17.10.22 9:26 PM
(122.34.xxx.106)
거리는 보통 어디쪽 다니신 건가요?
16. 바람
'17.10.22 9:28 PM
(221.162.xxx.22)
도미토리 주무신 거예요?
소개 좀 해주세요.
또 식비가 저렴한가요? 찻값은요?
어떻게 식비 차비 다해서 4만원 안으로 했어요?
--- 도미토리는 너무 많으니까, 리뷰 보시고 취향에 맞는 곳 고르시면 된답니다. 저는 숙소 안가리는 사람이라^^ 식비는 관광지로 소문난 곳만 안가면 된답니다. 진짜 저렴해서 깜놀했어요. 대만이 초저렴 숙소는 없어서 물가가 비쌀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차비는 이지카드 만들어서 전철, 버스로 다 다녔어요. 식비는 하루 5끼를 먹을 때도 있었는데, 별로 안 들었고요. 하루 경비는 4만원 잡았는데, 2만원 쓰기도 힘들 날도 많았어요^^
17. ㆍㆍ
'17.10.22 9:29 PM
(122.35.xxx.170)
숙소 하루 2만원이면 진짜 싸네요.
도미토리 한 방에 몇 명이었나요?
18. ㅇㅇ
'17.10.22 9:30 PM
(1.251.xxx.83)
타이베이에서 숙소 어디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19. 선물
'17.10.22 9:30 PM
(175.223.xxx.246)
대만에서 사올만한 것들 뭐뭐가 있나요?
20. 바람
'17.10.22 9:31 PM
(221.162.xxx.22)
도미토리 주무신 거예요?
소개 좀 해주세요.
또 식비가 저렴한가요? 찻값은요?
어떻게 식비 차비 다해서 4만원 안으로 했어요?
---- 아, 그리고 대만은 의외로 찻값이 비쌌어요 ㅠ.ㅠ
너무 더우니까 잠시 땀 식히며 쉬고 싶을때는 에어컨 있는 찻집에 들어가서 땀을 식혔는데요.
그런 까페들은 보통 1인당 8천원 이상 차를 마셔야 한다고 써 있었어요. 진짜 비싸서 울고 싶었는데ㅠ.ㅠ
그래도 힘들 때 시원한 곳에서 차 한잔 마시면 다시 걸어다닐 힘이 나니까... 그냥 마셨어요...ㅎㅎ
그래도 이런 데는 딱 2번 갔었네요. 차 맛은 기가 막히게 좋았고요. 먹어보니, 그럴만 하겠다 싶었어요.
대만은 차 문화도 대단하지만, 커피 문화도 대단했어요. 와.. 정말 깜놀했어요. 거리의 자그마한 커피집에 가도 주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21. 바람
'17.10.22 9:36 PM
(221.162.xxx.22)
숙소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숙소에 관해서는 일괄 대답드릴게요.
---저는 숙소를 가격으로 정합니다. 이번 여행은 숙소는 2만원 선에서. 뭐 이런식으로요.
뱅기 표 끊고 숙소를 알아보니, 대만 숙소가 꽤 비쌌어요. 중저가 호텔이 박당 8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저는 동남아만 다녀서 대만이 동남아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좀 놀랐어요. 이거 큰일났구나... 했었죠^^ 근데 게스트하우스가 은근 잘 되어 있는거 같았어요. 2만원 선에서 해결 가능하고요. 4인, 6인,8인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된답니다. 제가 먹는건 가리지만 숙소는 안 가려서요.... 추천 드리기 좀 뭐하고요. 검색해보면 이건 정말 다양하게 있으니까, 취향대로 고루시길 바라요.
22. 바람
'17.10.22 9:38 PM
(221.162.xxx.22)
정말 괜찮은 여행법이네요
혼자 가신 거죠?
저도 담에 혼자갈 기회 생기면 따라해볼래요
---- 정말 괜찮았어요! 저 따라 하지 않으셔도, 누구나 충분히 가능한 여행인거죠.
모르고 떠나서, 발길 닿는대로 먹고 놀고 쉬고. 말도 안 통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저 중국어 한개도 못해요.
대만 다녀와서 한 마디 배웠네요. 쒜쒜....ㅋㅋㅋ
23. ...
'17.10.22 9:38 PM
(120.50.xxx.205)
설에 대만갈 예정이에요
좋은 글 감사해요~^^
24. ㅇㅇ
'17.10.22 9:39 PM
(220.78.xxx.36)
그럼 길은 어찌 찾아 가셨어요?버스 터고 전철 타고..이런거 하셨을꺼 아네요
25. 대만여행
'17.10.22 9:39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26. 음
'17.10.22 9:39 PM
(180.224.xxx.210)
타이페이에만 계신 건가요?
그런 여행 저도 좋아하긴 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대만 음식이 맞으신 거예요.
처음 대만 가면 음식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게 향신료때문도 있지만, 기본 간을 하는 장이 달라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햄버거라 말씀하신 고기빵도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정확히는 햄버거가 아니고 대만 사람들은 비비큐같은 것도 빵에 끼워 먹어요.
그리고, 영어가 제법 통하는 나라인데, 그야말로 완전한 로컬문화(?)만 즐기고 오셨나 봐요.^^
최소한 일본처럼 영어가 안 통하고 그렇진 않거든요.
27. ㅇㅇ
'17.10.22 9:42 PM
(175.223.xxx.38)
아무것도 모르고 .컨셉이면
책이나 스맛폰 검색도 안하고 그냥 숙소만 예약해서
무작정 다니신거에요?
대만아니더라도 저도 따라해보고 싶을만큼 재밌어보여서요^^
28. 대만
'17.10.22 9:43 PM
(221.162.xxx.22)
대만에서 사올만한 것들 뭐뭐가 있나요?
---- 솔직히 말하면, 한개도 없어요 ㅠ.ㅠ
저두 남들처럼 미미크래커, 펑리수, 망고젤리... 등등 쓰느라 정말 많은 돈을 썼는데요(경비에 비해서요^^), 사면서도 내가 왜 이런걸 사야하는지 고민 많이 했어요. 대만 사람들은 그런거 안먹어요. 이거 한국사람들만 줄서서 사는 거였어요.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과자 많은데, 이걸 왜 사왔을까요? 미미크래커 한 상자면 내 한두끼 식사인데 말이지요. 그래도 친구들 위해서 할 수 없이 샀는데, 후회했어요. 다시 대만 간다면 사고 싶은 아이템이 있긴 있는데, 그건 비밀입니다. 갑자기 품절될까봐요.... ㅎㅎㅎ 아, 술은 괜찮았어요. 술 좋아하는 친구 때문에 금문고량주 한병 사왔는데, 친구가 좋아해서 뿌듯했어요. 이건 한병에 3만원 정도 했어요. 금문 고량주도 급이 여러가지인데, 좀 고급에다가 1리터 짜리로 큰 걸로 샀거든요.
29. ㅇㅇ
'17.10.22 9:44 PM
(182.209.xxx.151)
대만여행 저장해요
30. 라인
'17.10.22 9:47 PM
(122.35.xxx.136)
혼자 며칠동안 계속 다니면 말할 상대도 없고 하루종일 혼자 다녀야 하니 우울해지지 않던가요?
전 혼자 여행을 못가봐서 우울해질까 심심할까봐 그게 걱정이라서요.
31. 맞아요.영어가 잘통하진않앗음
'17.10.22 9:47 PM
(175.223.xxx.38)
저희 호텔이 좀 번화가에서 떨어진곳에 있었는데
앞에 식당들에서 밥좀 먹어보려나가면
정말 영어 전혀 모르더라구요
손짓발짓 중국어어플쓰고 ㅋ 어느곳에서는 기다려보라하더니 영어되는 친구 급 불러주더만요;;
32. 맞아요.영어가 잘통하진않앗음
'17.10.22 9:48 PM
(175.223.xxx.38)
그런데 예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람 ..
33. 바람
'17.10.22 9:50 PM
(221.162.xxx.22)
잠시 질문 그만 받고, 음식 얘기 한가지만 더 할게요.
3. 어떤 국수
어떤 국수라고 밖에 말못하는걸 용서하세요^^ 이건 베이먼의 오래된 거리를 걷다가 길거리에서 먹은 국수예요. 베이먼은 거리 끝내주죠! 오래된 가게와 현대식 가게가 어우러져 있고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한바퀴 열심히 돌고 나오는 중이었는데, 제가 갈때는 왼쪽으로 가고, 나올때는 또 왼쪽으로 나왔거든요. 이거 뭔말인가요? 쓰고 보니 웃기네요... ㅎㅎㅎ 어쨌든 나오다가 앞에 먹자 골목 같은게 있는데, 식사시간이 아닌데요, 몇몇 젊은이들이 국수를 먹고 있는 가게를 봤죠. 아! 감이 왔어요. 맛있겠다. 그래서 말도 또 안통하는데, 어케어케 시켰어요. 그리고 또 남들 보니까 무슨 나물 같은것도 같이 먹길래, 예의 그 예의없는 손가락질을 하며 그것도 시켰죠. 아마도 공심채? 그 집 국수가 끝내줬어요. 대만에서 먹은 육수는 거의 육고기였던거 같은데, 여긴 생선국물 같았어요. 비린내도 안나고, 위에 생선 튀김 같은 것도 얹어주셨는데,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아, 지금도 생각나요... ㅎㅎ 공심채같은 나물도 맛있었구요. 보통 노점에서 먹는 국숙 30-40원이었는데, 여긴 60원. 우리나라 돈으로 2200원쯤 되나요? 가장 특색있으면서도 맛있는 국수였어요. 국물까지 다 마셨어요.
34. 바람
'17.10.22 9:54 PM
(221.162.xxx.22)
거리는 보통 어디쪽 다니신 건가요?
---- 남들 가는데 다 갔어요. 전철역 내리면 있는 거리들이요. 동문 북문 서문...여기저기요. 용산사와 북문이 저는 제일 재밌고 좋았어요. 다안공원도 좋았고요. 쭝샤오푸싱 역이 은근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담에 가면 여기도 집중 공격하고 싶어용. 전철역에 내려서 그냥 다니시면 다 재밌어요.
35. 바람
'17.10.22 9:55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설에 대만갈 예정이에요
좋은 글 감사해요~^^
----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36. 바람
'17.10.22 9:56 PM
(221.162.xxx.22)
설에 대만갈 예정이에요
좋은 글 감사해요~^^
----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리플 주셔서 감사해요.
37. dd
'17.10.22 9:56 PM
(220.78.xxx.36)
연령대가 어삐 되세요?
저도 게하 묵으려는데 다 20대 어린애들만 있을듯해서;;
전 30후반이라;;
20대세요?
38. 바람
'17.10.22 9:58 PM
(221.162.xxx.22)
그럼 길은 어찌 찾아 가셨어요?버스 터고 전철 타고..이런거 하셨을꺼 아네요
---- 전철 노선표 있고요. 어딘가 가고 싶을땐 인터넷 검색해서 전철역이랑 버스편 알아보고 찾아갔습니다.
모르면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봤어요. 대만 사람들 엄청 친절해요. 제가 물어보면, 다들 길을 멈추고, 자기 스맛폰 꺼내서 길 검색해서 알려주는 사람들 많았어요. 오~ 그리고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식당 사람들보다 영어 잘했어요...ㅋㅋㅋㅋㅋ
39. 바람
'17.10.22 10:00 PM
(221.162.xxx.22)
타이페이에만 계신 건가요?
그런 여행 저도 좋아하긴 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대만 음식이 맞으신 거예요.
처음 대만 가면 음식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게 향신료때문도 있지만, 기본 간을 하는 장이 달라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햄버거라 말씀하신 고기빵도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정확히는 햄버거가 아니고 대만 사람들은 비비큐같은 것도 빵에 끼워 먹어요.
그리고, 영어가 제법 통하는 나라인데, 그야말로 완전한 로컬문화(?)만 즐기고 오셨나 봐요.^^
최소한 일본처럼 영어가 안 통하고 그렇진 않거든요.
---- 맞아요!! 저 대만음식 완전 잘 맞았어요. 못먹은 음식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원래 동남아 음식도 엄청 좋아하고요. 고수도 잘 먹거든요. 대만 음식에 향이 있다고 못먹는 사람도 많다고 했지만, 그런 걱정은 아예 접어두었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더 맛있고 저렴해서 깜놀한거죠^^
영어는 잘 통하지 않았어요. 위에도 적었지만, 길거리에서 길 물어보면 알려주던 사람들이 영어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40. 써니
'17.10.22 10:01 PM
(125.176.xxx.76)
어떻게 길을 찾아 다니셨나요? 언어가 소통이 안되면 길을 잃어버려 국제미아가 됐을건데요.
언어에 일단 자신이 있으셨던 거겠지 싶네요.
41. 써니
'17.10.22 10:02 PM
(125.176.xxx.76)
초등 둘 데리고 까막눈에 영어 무식자 엄마가 님처럼 무작정 대만자유여행 떠나도 괜찮을까요?
42. 바람
'17.10.22 10:03 PM
(221.162.xxx.22)
아무것도 모르고 .컨셉이면
책이나 스맛폰 검색도 안하고 그냥 숙소만 예약해서
무작정 다니신거에요?
대만아니더라도 저도 따라해보고 싶을만큼 재밌어보여서요^^
---- 컨셉은 그렇게 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죠. 오늘 일요일 밤에 비행기표 예약하면서 수요일 새벽에 떠난다고 생각해보세요....ㅎㅎㅎ 검색에 한계가 있습니다. 숙소도 이틀만 예약한 것이 가서 보고 마음에 안들면 바꿀려고 그런거였어요. 오히려 여행하면서 즐대 까페 들어가서 엄청 읽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읽은 곳은 한개도 안갔다는게 함정....ㅎㅎㅎ 그냥 전철역에서 내려서 그 일대를 돌아댕긴거죠.관광지는 슬쩍 빼고, 조금더 안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만 서민들의 삶이 그냥 드러났어요. 음식값도 팍팍 저렴해지고요.
43. ㅇㅇ
'17.10.22 10:03 PM
(175.223.xxx.38)
취두부도 맞으셨는지 급 궁금해요~
44. ....
'17.10.22 10:04 PM
(211.36.xxx.63)
근데 요새는 구글맵이 있어서 언어 못하고 영어 안 돼도 국제미아 걱정은 없어요 ㅎㅎ 사실 구글맵 없어도 언어랑 국제미아랑은 상관이...
45. dfgjikl
'17.10.22 10:06 PM
(223.38.xxx.8)
대만여행 정보 감사^^
46. 바람
'17.10.22 10:12 PM
(221.162.xxx.22)
이제 먹는 얘기 하나 더.
4. 숙소에 아침이 너무 그지같아서... 돌아다니다가 알아낸 식당이 있어요.
아침에 사람들이 줄이 쫙~ 서 있길래. 한번 갔다가 단골 됐어요... ㅎㅎㅎ
제가 먹은건 긴 막대튀김과 두유. 그리고 이상한 부침개들. 밥 버거 같은거... 등등입니다.
긴 막대튀김이랑 두유는 많이들 먹으시는 건데, 이 집의 이상한 부침개들도 맛있었어요.
흰색인데, 묵 같기도 하고, 두부 같기도 한데, 맛은 묵에 더 가까워요. 이걸 기름에 부쳐줘요.
밥버거 같은건, 밥을 깔고 그 위에 여러가지 속을 넣어서 말아주는건데, 이것도 맛있고요.
아침에도 만두를 파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 집은 정말 줄도 많이 서 있고, 길가에 외제차도 줄지어 서있어요. 뭔 차들이가 했더니, 이 집에서 아침 사서 포장해서 차를 타고 가시더라구요.
할머니들이 하시는 가게인데, 아침에 몇 번 갔더니, 알아봐주시고, 반가워해주시고, 제가 버벅대도 기다려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여기서도 예의없는 손가락질로 남들 주문하는 것을 따라서 했습니당
47. 바람
'17.10.22 10:15 PM
(221.162.xxx.22)
혼자 며칠동안 계속 다니면 말할 상대도 없고 하루종일 혼자 다녀야 하니 우울해지지 않던가요?
전 혼자 여행을 못가봐서 우울해질까 심심할까봐 그게 걱정이라서요.
---- 여행 가서 심심할 수 있나요? 그럴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고, 심심한 적도 없었습니다. 어디갈까, 뭘 먹을까, 고민하느라 바쁘구요. 눈 앞에 펼쳐지는 신세계에 정신이 팔려 하루종일 걷고, 숙소에 오면 씻고, 빨래하고, 자야하잖아요. 우울, 심심... 그런건 여행과 맞지 않아용. 걱정 놓으시고 일단 떠나세요!
48. 바람
'17.10.22 10:17 PM
(221.162.xxx.22)
저희 호텔이 좀 번화가에서 떨어진곳에 있었는데
앞에 식당들에서 밥좀 먹어보려나가면
정말 영어 전혀 모르더라구요
손짓발짓 중국어어플쓰고 ㅋ 어느곳에서는 기다려보라하더니 영어되는 친구 급 불러주더만요;;
그런데 예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람 ..
---- 제 말이 그 말이예용. 영어 통하지 않지만, 밥 굶을 이유는 없죠....ㅋㅋㅋ 영어되는 친구도 불러주는 친절한 대만 사람들. 내가 중국말 못해요, 밥 먹고 있으면 주인 아주머니가 제 옆에 와서 못 알아듣는 중국어도 말씀도 나눠주시고....ㅋㅋㅋㅋ 참 좋은 사람들이예요
49. 바람
'17.10.22 10:19 PM
(221.162.xxx.22)
연령대가 어삐 되세요?
저도 게하 묵으려는데 다 20대 어린애들만 있을듯해서;;
전 30후반이라;;
20대세요?
----- 20대면 얼마나 좋겠어요.. 어휴... 한숨...30대라도 너무 좋겠어요.... 어휴... 한숨....
게스트하우스에 60대 분들도 오시는거 봤어요. 저두 60대에도 게스트하우스 다니면서 여행하고 싶어요.
그냥 묵으세요. 게하가 나이 제한 있는 곳도 아닌데, 뭘 두려워하시나용^^
50. 대만
'17.10.22 10:21 PM
(1.228.xxx.171)
대만여행 저장해요
51. 바람
'17.10.22 10:22 PM
(221.162.xxx.22)
어떻게 길을 찾아 다니셨나요? 언어가 소통이 안되면 길을 잃어버려 국제미아가 됐을건데요.
언어에 일단 자신이 있으셨던 거겠지 싶네요.
초등 둘 데리고 까막눈에 영어 무식자 엄마가 님처럼 무작정 대만자유여행 떠나도 괜찮을까요?
---- 아랫분들이 친절하게 답 주셨네요. 언어소통 안된다고 길을 잃다니요. 국제미아라니요... 전혀 걱정 없습니다. 자신있는 언어라고는 한국말....ㅎㅎㅎ 영어는 생존영어... 단어만 나열함.... 그래도 여행은 자신있어요!! 언어에 자신 있는게 아니라 여행에 자신있으면 떠나는거죠. 길을 잃어도 좋다.. 이런 맘이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다 사람사는 곳이구요..
초등 둘에, 까막눈 영어 무식자라면... 대만이 딱 좋으네요. 치안 안전하고 저렴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먹을거 싸고 맛있고.. 음식만 잘 맞으면 대만 여행 쉬워요~ 도전하세요~ 지금 당장 표 끊으시고, 일단 출발하시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다 해결될 거예요
52. 바람
'17.10.22 10:28 PM
(221.162.xxx.22)
먹는 얘기요. 이번엔 음료얘기
5. 대만 음료수는 버블티가 유명하죠. 저두 물론 버블티 맛있게 먹었구요. 커피도 수준이 높아서 먹을만해요. 제가 소개해드릴 음료는 즐대에서도 못봤던 음료예요. 그런데 신기한 맛... ㅎㅎ 하나는 용산사 근처의 약초가게 같은 곳에서 먹은 청명탕. 이건 동네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많이 먹길래 저두 한잔 시켜먹었는데, 음... 첨엔 완전 실망하긴 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생각나더라구요. 맛은, 몸에 좋을거 같은, 건강해질거 같은 맛이랍니다. 대만가면 꼭 드셔보세용. 그리고 또 하나는 시먼역에 내려서 나오니까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거예요. 엄청 맛있을거라고 기대하면서 대짜로 시켜서 먹었는데... 첨 먹고, 이게 뭐야 하면서 뱉고 싶었어요... 식초인지 효소인지.. 그런 맛인데, 이것도 즐대에서 못본거 같은데, 대만사람들이 줄서서 먹고 있었어요. 다른 날 그 곳에 갔을때는 줄을 안 서 있어서, 내가 뭐에 씌웠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엉요... ㅎㅎㅎ 이것 역시 건강에 좋은 맛 같았어요. 대만에서 배탈 안나고 무탈했던게 이 두 잔의 음료수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53. 바람
'17.10.22 10:33 PM
(221.162.xxx.22)
5. 아, 그리고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고, 담에 가면 꼭 먹을 예정인 음료수도 있어요. 야시장에서 커다란 함박 다라이통 같은데서 국자로 퍼서 비닐에 담아주던, 옥.. 어쩌구저쩌구 하는 음료수 있어요. 현지인들이 엄청 줄 서 있길래, 먹을까.. 하다가 위생이 걱정돼서 안 먹었거든요. 가격도 5원인가 10원인가 엄청 저렴했는데... 대만에서 비닐에 담아주는 음료는 첨 봐서.. 안먹었는데, 아쉬워요. 맛이 궁금해요. 담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54. ㅎㅎ
'17.10.22 10:33 PM
(178.191.xxx.192)
님 글 너무 유쾌해요 ㅎㅎ.
55. ...
'17.10.22 10:54 PM
(61.79.xxx.197)
저는 대만갔을때 내내 비가 와서 아쉬웠는데 친절함이 기억에 남아요
서로 말이 안통해서 그런지 길을 물어보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56. 여행
'17.10.22 10:56 PM
(122.42.xxx.21)
모처럼 시간 내서 국내여행이라도 가려면 어떤때는 시간이 없고, 어떤때는 경비의 여유가 전혀없고, 시간 돈은 되는데 차가없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무릎이 안좋아서 오래 걷지못하고 힘들어서 싫어해요)....
여러 이유로 많이 다니지 못했어요.
저렴한 경비에 여유로운 여행하셨네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아직 해외여행 한번도
우리나라 밖으로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57. ...
'17.10.22 10:56 PM
(61.79.xxx.197)
길 잃을 걱정없어요 한국처럼 택시잡기 쉽고 가고 싶은 지명 글자만 보여주면 다 데려다주는데요
58. ....
'17.10.22 11:01 PM
(122.34.xxx.106)
20대 30대가 아님에도 숙소 가리지 않고 새로운 것에 반짝반짝하시는 그 성격이 즐거운 여행을 만든 거 같네요. 저도 그렇게 혼자 가고 싶어요. 나이 들어서 친구들이랑 가니 자기들은 이게 안돼 뭐가 안돼 숙소는 어디 수준은 돼야 해 이러면서 하도 난리를 쳐서 다시는 그 친구들이랑 가기 싫거든요.
59. 바람
'17.10.22 11:04 PM
(221.162.xxx.22)
님 글 너무 유쾌해요 ㅎㅎ.
---- 감사합니다. 오늘 잠이 안와서 뭐할까... 하다가 82에 글 올리고 수다 떠니 시간도 금방 가고 좋으네요. 이렇게 유쾌하다는 리플을 보니, 뿌듯해요^^
60. 꿈
'17.10.22 11:04 PM
(223.62.xxx.254)
꿈을 꾸게 해주는 분이네요.저도 할 수 있을거같은 용기를 줘요.
도미토리는 어디서 검색하죠?
호텔스닷컴 트리바고 그런데 이용하나요?
그런곳은 여러 명이 한 방 쓰는거죠?
61. 바람
'17.10.22 11:08 PM
(221.162.xxx.22)
저는 대만갔을때 내내 비가 와서 아쉬웠는데 친절함이 기억에 남아요
서로 말이 안통해서 그런지 길을 물어보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 요즘 즐대보니 비온다는 글 많아서 좀 놀랐어요. 제가 갔을땐 날씨 쨍쨍. 넘넘 덥고 습했어요. 덥고 습하다고 불평했었는데, 비온다는 글 보고는 불평한거 반성했네요. 그러나 여행은 더울때도, 습할 때도, 비올때도, 늘 재밌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방콕갔을때 비가 엄청 온적 있었어요. 우리 가족이 우비를 쓰고 카오산로드를 뚫고 다녔다는거 아닙니까. 애들은 방콕 여행중에서 비왔을 때가 제일 재밌었대요. 우리 애들도 절 닮았나봐요.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즐길줄 아니까요^^ 말 안통해도 즐거운 대만 여행, 누구나 겪는 일인가봐요. 대만사람들은 참 수수하고 다정해요. 거리도 낡은 거 같지만 깨끗하고요. 가는 곳마다 정돈이 잘 되어있고, 사람들도 소박한거 같아서 그게 참 좋았네요.
62. 바람
'17.10.22 11:12 PM
(221.162.xxx.22)
모처럼 시간 내서 국내여행이라도 가려면 어떤때는 시간이 없고, 어떤때는 경비의 여유가 전혀없고, 시간 돈은 되는데 차가없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무릎이 안좋아서 오래 걷지못하고 힘들어서 싫어해요)....
여러 이유로 많이 다니지 못했어요.
저렴한 경비에 여유로운 여행하셨네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아직 해외여행 한번도
우리나라 밖으로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 돈, 시간 은 저두 많이 없어요. 평소에 엄청 궁핍하게 살면서 여행 한번 하는거죠. 그리고 꼭 멀리가야 여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주변을 보면, 자기 동네에서 재밌게 사는 사람들이, 여행도 즐겁게 하는거 같아요. 산책이나 등산, 마트에 가는 것도 어찌보면 여행인거죠. 대중교통이 어려우시면 꼭 차를 장만하시거나 렌트하셔서 다니시면 좋겠어요. 해외여행하는 거에 용기는 필요없구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떠나면 그게 여행이랍니다. 일단 비행기표 끊으시고, 비행기에 타시면, 그 다음은 알아서 시간이 흘러가구요. 대만은 택시비가 싸대요. 오래 걷지 못하셔도 즐거운 여행 되실거예요.^^
63. 바람
'17.10.22 11:13 PM
(221.162.xxx.22)
길 잃을 걱정없어요 한국처럼 택시잡기 쉽고 가고 싶은 지명 글자만 보여주면 다 데려다주는데요
---- 그렇죠! 맞아요! 저는 택시는 안타봤어요. 대만은 택시 타기 좋다고들 하셔서, 나중에는 한번 도전해볼까 해요. 대중교통이 싸니까 경비가 확 줄었어요^^
64. 바람
'17.10.22 11:17 PM
(221.162.xxx.22)
20대 30대가 아님에도 숙소 가리지 않고 새로운 것에 반짝반짝하시는 그 성격이 즐거운 여행을 만든 거 같네요. 저도 그렇게 혼자 가고 싶어요. 나이 들어서 친구들이랑 가니 자기들은 이게 안돼 뭐가 안돼 숙소는 어디 수준은 돼야 해 이러면서 하도 난리를 쳐서 다시는 그 친구들이랑 가기 싫거든요.
---- 숙소 가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도미토리에서 자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 만나는게 재밌기도 하고요. 저는 남들과 여행 가본 적은 없어요. 혼자 아니면 식구들하고만 가요. 아주 젊은 날, 친구들과 여행 한번 갔다가, 음.... 여행의 끝을 경험해본 이후로는 누구와도 여행을 안가게 되네요.... ㅎㅎㅎ 실은 제가 남에게 민폐 끼치는 것도 싫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누군가 나 때문에 먹기 싫은거, 가기 싫은거, 하기 싫은거 할까 싶어서 생각만으로도 피곤해져요. 혼자 가서 맘껏 놀거나, 식구들과 가서 서로 보살펴주고, 서로 양보하고,, 그런건 참 좋더라구요^^
65. ㅇㅇ
'17.10.22 11:19 PM
(58.145.xxx.135)
저도 해볼수 있을까나.... 혼자는 여행가본 적이 없는데....이 글 보니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호기심은 나는데 막상 용기는 안나는...
패키지 여행에서 혼자 온 어떤 여자분 보고도 신기했었는데....
원글님 존경스러워요
66. 바람
'17.10.22 11:22 PM
(221.162.xxx.22)
꿈을 꾸게 해주는 분이네요.저도 할 수 있을거같은 용기를 줘요.
도미토리는 어디서 검색하죠?
호텔스닷컴 트리바고 그런데 이용하나요?
그런곳은 여러 명이 한 방 쓰는거죠?
---- 말씀하신 곳도 검색하고요.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도 많이 참조하고요. 즐대에서 한국인들 많이 가는 숙소 검색하면 주르륵 뜹니다. 게스트하우스요. 한방에 여러명 자는거 맞고요. 여행자 까페 가시면 정보 많아요. 하루 이틀 검색해보시면 좌르륵~ 나옵니다.
67. 바람
'17.10.22 11:25 PM
(221.162.xxx.22)
저도 해볼수 있을까나.... 혼자는 여행가본 적이 없는데....이 글 보니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호기심은 나는데 막상 용기는 안나는...
패키지 여행에서 혼자 온 어떤 여자분 보고도 신기했었는데....
원글님 존경스러워요
----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여행. 돈과 시간만 있으면 돼죠. 그 다음으로 쉬운게 혼자 여행. 내 돈과 내 시간을 내맘대로 쓰는데 얼마나 쉽겠어요. 혼자 여행가는데는 호기심도 용기도 필요없어요. 뱅기표를 끊고, 뱅기에 올라타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시간이 흘러요.. ㅎㅎㅎ 저 존경하지 마시고, 그냥 떠나세요. 그럼 존경스럽지 않을거예요... ㅎㅎㅎ
68. ...
'17.10.22 11:29 PM
(112.154.xxx.174)
혹시 영어는 아주 간단한 기초 수준에 중국어 하나도 못해도 갈수 있을까요?
내년초에 홍콩이든 대만이든 싱가폴이든 한군데는 갈려고 하는데 언어때문에 패키지로 갈려고
했거든요. 원글님 때문에 대만에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어졌는데 언어가 걸려요ㅜ.ㅜ
69. 77
'17.10.22 11:36 PM
(218.147.xxx.145)
대만여행 저장합니다.
70. ..
'17.10.22 11:3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대만여행 저~~장~
71. 클라라
'17.10.22 11:37 PM
(221.162.xxx.22)
혹시 영어는 아주 간단한 기초 수준에 중국어 하나도 못해도 갈수 있을까요?
내년초에 홍콩이든 대만이든 싱가폴이든 한군데는 갈려고 하는데 언어때문에 패키지로 갈려고
했거든요. 원글님 때문에 대만에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어졌는데 언어가 걸려요ㅜ.ㅜ
---- 당근이죠! 일본어 하나도 못해도 일본 여행 잘만 했고요. 중국어 하나도 못해도 대만 넘넘 즐거웠어요. 영어는 단어 나열 수준입니다. 싱가폴 사람들은 영어 잘했던 기억이 나네요. 택시 기사도 훌륭한 영어를 쓰더라구요. 근데, 언어는 정말정말정말*100 아무 문제가 안돼요. 동남아 여행하면서 젊은 애들 많이 보는데요. 진짜 영어 못하는 젊은 애들 그렇게 많은줄 첨 알았어요... ㅎㅎㅎ 요즘 애들은 영어 다 잘하는 줄만 알았죠. 근데, 그 영어 못하는 젊은 애들이 오토바이 빌려타고 동남아 시골 까지 야무지게 잘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느꼈죠. 언어는 여행에 어떤 걸림돌도 될 수 없다...^^ 걱정마시고요. 정 걱정되시면 패키지로라도 일단 떠나보세요. 그리고 이후 그 나라를 자유여행으로 가보시면, 담부터는 절대 패키지는 안갈 거예요. 그런데, 또 패키지가 맞는 분들도 계시고, 패키지를 더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역시 여행은 답이 없이 그저 취향일 뿐이랍니다.
72. 또마띠또
'17.10.22 11:42 PM
(218.239.xxx.27)
제스타일로 다녀오셨네요 저도 대만만 5번갔답니다. 그중 세번은 숙소도 안정하고 그냥 기웃기웃!
진짜 현지인 바글바글한데만 다녔어요. 진짜꿀맛!
찻집가서 둘이서 28000원 나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갈때마다 아리산 우롱차(우유향이나요)랑 무자 철관음은 꼭 사온답니다. 시장에서 길에서 파는차도 질이 엄청나게 좋아요!
매일 나이차(밀크티) 먹어줘야 하고요. 가오슝갔을때먹은 일본 대만식 샤브샤브먹고 기절할뻔했어요. 진지하게 이걸로 한국에 사업을 해볼까 고민했답니다.
73. 나홀로 여행자
'17.10.22 11:43 PM
(218.39.xxx.98)
올겨울에 대만,홍콩으로 생각중인데 참고 합니다.
혹시, 다음 여행지 계획하시는곳 있으신가요?
74. ...
'17.10.22 11:46 PM
(112.154.xxx.174)
빠른 답변 감사해요
저도 아시아 패키지로 몇군데 다녀봤는데 특히 베트남은 정말 좋아서 다음엔 꼭 자유여행으로 길게 다시 가고 싶었어요.
용기내서 자유여행 도전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75. 바람
'17.10.22 11:46 PM
(221.162.xxx.22)
질문이 없으니, 먹는 얘기 하나 더. 오늘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으니 엄청 웃기네요.. ㅎㅎㅎ
6.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잘 가는 식당이 딘다이펑이지요. 시먼역에 내리니 한국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뭔일인가 봤더니 딘다이펑 대기줄이래요. 저는 기다리는거 못해서 딘다이펑에 안갔지만, 나중에 가격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줄 없어도 전 못가요... ㅎㅎ 대신 현지인들이 자주 간다는 딘다이펑 비슷한 맛집을 찾아갔지요. 검색과 게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잘 알려주더라구요. 오~ 거기~~ 대만사람들과 일본사람들은 잘 가는 집인데, 하면서 길을 알려줬어요. 그 집이 대박이었어요 ㅠ.ㅠ 가격은 딘다이펑의 절반. 맛은 딘다이펑은 안가봐서 비교가 어렵지만. 딤섬이랑 갖가지 요리들이 넘 맛있었어요. 여기도 유명한 집인지, 5시부터 영업하는데, 제가 10분 전에 가서 5시에 바로 입장했거든요. 주문하고 돌아보니, 만석. 즐대에는 나오지도 않는 집인데, 동네 사람들이 바글바글 와서 먹는거 보면 맛집 맞죠? ㅎㅎㅎ 고급 요리를 혼자서 3-4개 시켜서 먹으려니, 첨으로 가족들이 생각났습니다. 같이 와서 더 많이 먹을껄... 했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만두 보다도 다양한 요리를 더 많이 시켜 먹더라구요. 요리가 훌륭한가봐요. 저는 잘 몰라서 유명한 걸로만 먹었고요. 여기가 제가 제일 비싸게 먹었던 식당이예요. 우리나라 돈으로 2-3만원쯤? 한번 더 가서 다른 테이블에서 시켰던 요리 먹으려고 했었는데, 다시 못갔어요. 가야 할 식당이 넘 많잖아요 ㅠ.ㅠ
76. 또마띠또
'17.10.22 11:47 PM
(218.239.xxx.27)
첫여행은 꽃할배전에 갔었는데 아 점점 관광지화 되서(한국인 넘 많아요) 거리도 명동 같고 ㅠㅠ
물가는 점점오르고 숙소가격도 계속 올라요.
담에 가시면 임가화원은 꼭 가세여. 그런덴 한국인 거의 없음. 천인명차도 까르푸에들어가는건 저렴버전이라 맛이없어요. 그냥 시장에서 차파는거 무조건 시음하고 향 다 맡고 꼭 사세염
77. 바람
'17.10.22 11:51 PM
(221.162.xxx.22)
제스타일로 다녀오셨네요 저도 대만만 5번갔답니다. 그중 세번은 숙소도 안정하고 그냥 기웃기웃!
진짜 현지인 바글바글한데만 다녔어요. 진짜꿀맛!
찻집가서 둘이서 28000원 나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갈때마다 아리산 우롱차(우유향이나요)랑 무자 철관음은 꼭 사온답니다. 시장에서 길에서 파는차도 질이 엄청나게 좋아요!
매일 나이차(밀크티) 먹어줘야 하고요. 가오슝갔을때먹은 일본 대만식 샤브샤브먹고 기절할뻔했어요. 진지하게 이걸로 한국에 사업을 해볼까 고민했답니다.
첫여행은 꽃할배전에 갔었는데 아 점점 관광지화 되서(한국인 넘 많아요) 거리도 명동 같고 ㅠㅠ
물가는 점점오르고 숙소가격도 계속 올라요.
담에 가시면 임가화원은 꼭 가세여. 그런덴 한국인 거의 없음. 천인명차도 까르푸에들어가는건 저렴버전이라 맛이없어요. 그냥 시장에서 차파는거 무조건 시음하고 향 다 맡고 꼭 사세염
---- 또마띠또님!! 오오~~ 완전완전 감사합니다. 진짜가 나타나셨어요!! 좋은 팁 있으면 또 마구마구 풀어놓아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추천해주신 곳 꼭 갈게요^^
78. 바람
'17.10.22 11:53 PM
(221.162.xxx.22)
올겨울에 대만,홍콩으로 생각중인데 참고 합니다.
혹시, 다음 여행지 계획하시는곳 있으신가요?
---- 아직 안가본 나라가 많으니 늘 생각은 하고 있지요. 다음은 홍콩마카오를 가볼까... 싶습니다만, 어째 제 취향과 안맞을거 같아요. 경비가 넘 비싸지 않을까... 고민되고요. 혹시 좋은 여행지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79. 바람
'17.10.22 11:55 PM
(221.162.xxx.22)
빠른 답변 감사해요
저도 아시아 패키지로 몇군데 다녀봤는데 특히 베트남은 정말 좋아서 다음엔 꼭 자유여행으로 길게 다시 가고 싶었어요.
용기내서 자유여행 도전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오... 저도 베트남은 제 인생여행지입니다. 실은 이번에도 호치민을 가볼까... 하다가 대만으로 정한거거든요. 저두 베트남 자유여행 한 달 정도 하는게 꿈이예요. 근데 사실 여행은 베트남이든 대만이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마음을 열고 재밌으려고 하는 자세.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용기도 필요없구요... 자꾸 용기 용기 하시니까.... ^^
80. 또마띠또
'17.10.23 12:16 AM
(218.239.xxx.27)
1.딘타이펑이랑 쌍벽이루는 식당 가봤는데요(백화점 꼭대기에 있는 화려하고 비싼 ㅠㅠ) 단연코 안가셔도 됩니다.
2. 지나가다가 만두랑 완탕 이런거 팔면 무조건 사는겁니다. 맛없는 만두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길거리만두는 무조건 꿀맛
3. 1일 1발마사지 추천! 막 간판 고급진데 가보시면 마사지샵마다 약간씩 방법을 다르게 해줍니다. 저는 고급진데 가서도 발마사지만 했어요. 가격 시간땜에 ㅜㅜ 시장통에 오픈된 싼 맛사지 샵도 뭐 다 시원합니다.
4. 왓슨스 가면 정유사세요(찡요우라고 하면 안내해줍니다) 호랑이 연고(호표만금유/후뺘오완찡요우), 녹유정(뤼찡요우), 만응백화유(완잉바이화요우) 말하기 귀찮으면 사진 보여주세요. 어머이건사야되! 머리아플때, 근육통, 벌레물린데 코막힌데 두루두루 좋아요.
5. 1일 1 우육면! 이동네는 소 들어간건 다 맛있는거 같아요. 스테이크도 왕맛있어요. 잊을 수 없어요 스테이크
6. 약 쇼핑! 정유도 좋지만 대만에서 잘 만드는 건 파스류입니다. 한국에 파는 파스도 대만산이 많아요.
그리고 화가 안되서 왓슨스 갔는데, 가운입은 약사에게 배를 쓰담으면서 소화 라고 하면 알아들어요. 가루로된 소화제를 한통 사왔는데 1그램 정도 입에 털어넣고 물마시라고 되있어서 먹어봤는데 가스 활명수 맛!
7. 타이베이 말고 다른 지역 가면 외국인이 거의 안오는지 엄청 친절합니다. 타이베이는 이제 좀 닳은 느낌 ㅜㅜ
81. 바람
'17.10.23 12:24 AM
(221.162.xxx.22)
1.딘타이펑이랑 쌍벽이루는 식당 가봤는데요(백화점 꼭대기에 있는 화려하고 비싼 ㅠㅠ) 단연코 안가셔도 됩니다.
2. 지나가다가 만두랑 완탕 이런거 팔면 무조건 사는겁니다. 맛없는 만두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길거리만두는 무조건 꿀맛
3. 1일 1발마사지 추천! 막 간판 고급진데 가보시면 마사지샵마다 약간씩 방법을 다르게 해줍니다. 저는 고급진데 가서도 발마사지만 했어요. 가격 시간땜에 ㅜㅜ 시장통에 오픈된 싼 맛사지 샵도 뭐 다 시원합니다.
4. 왓슨스 가면 정유사세요(찡요우라고 하면 안내해줍니다) 호랑이 연고(호표만금유/후뺘오완찡요우), 녹유정(뤼찡요우), 만응백화유(완잉바이화요우) 말하기 귀찮으면 사진 보여주세요. 어머이건사야되! 머리아플때, 근육통, 벌레물린데 코막힌데 두루두루 좋아요.
5. 1일 1 우육면! 이동네는 소 들어간건 다 맛있는거 같아요. 스테이크도 왕맛있어요. 잊을 수 없어요 스테이크
6. 약 쇼핑! 정유도 좋지만 대만에서 잘 만드는 건 파스류입니다. 한국에 파는 파스도 대만산이 많아요.
그리고 화가 안되서 왓슨스 갔는데, 가운입은 약사에게 배를 쓰담으면서 소화 라고 하면 알아들어요. 가루로된 소화제를 한통 사왔는데 1그램 정도 입에 털어넣고 물마시라고 되있어서 먹어봤는데 가스 활명수 맛!
7. 타이베이 말고 다른 지역 가면 외국인이 거의 안오는지 엄청 친절합니다. 타이베이는 이제 좀 닳은 느낌 ㅜㅜ
---- 또마띠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번호 붙여서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 같아요. 큰 도움이 되겠습니당~~
1. 분부대로 하였습니당. 안갔어요 ㅎㅎ
2. 분부대로 하였습니당. 무조건 샀어요, 먹었어요.
3. 맛사지를 못 받았어요.. 어흐흑... 맛사지가 동남아보다 훨씬 더 비싸서 망설이다가 못받았네요 ㅠ.ㅠ
4. 분부대로 하였습니당. 샀어요, 샀어요~~ 지금도 등이랑 어깨에 발랐는데요. 코막힌데 바르는건 몰랐네요!
5. 우육면 어흐흑 ㅠ.ㅠ 먹거리 얘기 중에 우육면 쓰려던 참이었어요. 고기 덩어리가 가득 들어있던 그 우육면. 맑은 육수도, 매운 육수도 넘 맛있어서 1일 2우육면 한 적도 있네요.
6. 파스가 좋군용. 소화안될때 배 쓰다음으면서 소화. 라고 한국말. 이거 완전 꿀팁이네요. 담에 갈때 꼭 실천해보고 싶어용
7. 넵. 담에는 타이베이 말고 딴 곳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이런 리플 보니, 오늘 글 잘 썼구나.. 하는 생각이..
왜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나...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던 참이었거든요...ㅎㅎㅎ
82. 네모네모
'17.10.23 12:30 AM
(116.40.xxx.46)
대만 저장이요 ㅋ
83. 저 대만 10번 넘게 갔는데^^;;
'17.10.23 12:32 AM
(185.89.xxx.224)
박물관 추천이요..고궁박물원 본원과 자이현에 있는 분원, 고속철 타고
타이중에 있는 국립대만미술관과 자연사박물관,
타이페이에만 있어도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당대예술관 다 좋아요.
동물원에 가서 판다, 코알라, 오랑우탄 보고, 마오콩 곤돌라 타보세요.
84. 또마띠또
'17.10.23 12:33 AM
(218.239.xxx.27)
좋은데가 많지만 정말 이사가고 싶은 곳은 오키나와요.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여행도 즐겁더라고요. 오키나와는 진짜 바다가 넘나 이뻐요. 렌트카에 선팅이 안되있어서 차안에서 통구이 되는 기분.. 햇빛가리개 필수 ㅜㅜ
오키나와가기전에 음악 미리 좀 듣고 가시면 좋아요. 곳곳에서 들린답니다.
1. 나다 소오소오 2. 시마우타 3. 하나 4. 아사도야 윤타 5. 하이사이 오지상
85. 대만사랑
'17.10.23 12:35 AM
(59.14.xxx.103)
대만을 사랑하는 사람의 하나로, 즐겁게 여행하셨다니 왜 제가 다 기쁠까요. ㅎㅎ
대만사람들 정말 친절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끄럽고 민폐쩌는 중국인들과 좀 달라요.
약간 일본인에 가까운 느낌?
예전에 유학갔을때 타이페이 역에서 숙소 못찾아서 헤매는 저를, 어떤 행인이 캐리어끌고 데려다주고 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위험천만한것 같기도 하지만, 몇년 살면서 우리나라 못지않게 치안이 안전한 나라라는 생각 들었네요.
음식만 입에 맞으면 값도 싸고 여행하기 좋은나라죠.
타이페이뿐아니라 부근 도시들도 다 하나하나 매력있어요. 소박하면서 자연경관이 멋진곳도 많고..
담에는 꼭 외곽으로 돌아보세요~
86. 또마띠또
'17.10.23 12:45 AM
(218.239.xxx.27)
-
삭제된댓글
1. 공부좀...
https://www.youtube.com/watch?v=MhCj6QVs6UY
대만 역사를 좀 알고 가면 엄청 도움이 됩니다. 대만 정서의 이해
2. 정유 바르면 시원한 곳 - 태양혈, 예풍혈, 코밑(코가뻥!)
87. ..
'17.10.23 12:50 AM
(117.111.xxx.144)
저도 대만여행 좋았던 1인으로서 기억이 새록새록 너무 좋네요~ 자유여행으로 박물관 야시장 영화나온 대학교 단스이 다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두번짼 경유라 시간이 없어 골목길 투어 작은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딘다이펑보다 훨씬 좋았어요.. 대만 사람들 영어는 잘 안되는데 친절하고 유한느낌 또 갈거예요 처음 보는 음식이 많네요 또 갈거예요~
88. 또마띠또
'17.10.23 1:02 AM
(218.239.xxx.27)
-
삭제된댓글
1. 공부좀...
http://www.youtube.com/watch?v=MhCj6QVs6UY
대만 역사를 좀 알고 가면 엄청 도움이 됩니다. 대만 정서의 이해
2. 정유 바르면 시원한 곳 - 태양혈, 예풍혈, 코밑(코가뻥!)
3. 양명산 온천 진짜 진짜 추천! 담엔 양명산 가는 근처 젠탄역 부근에서 숙소를 구할까 생각중요. 양명산 천탕 가시면 가격도 싸고 시간여행하는 느낌요. 60년전쯤 과거로!
4. 음료 추천 쏸메이탕. 신맛 단맛나는 매실차입니다. 첫느낌은 우엑 토할 거 같은데 계속 먹으면 중독 되요
89. 멋진 원글님
'17.10.23 1:07 AM
(1.235.xxx.141)
제 다음 여행지를
대만으로 결정하게 해주시네요.^^
90. 또마띠또
'17.10.23 1:10 AM
(218.239.xxx.27)
-
삭제된댓글
1. 공부좀...
http://www.youtube.com/watch?v=MhCj6QVs6UY
대만 역사를 좀 알고 가면 엄청 도움이 됩니다. 대만 정서의 이해
2. 정유 바르면 시원한 곳 - 태양혈, 예풍혈, 코밑(코가뻥!)
3. 양명산 온천 진짜 진짜 추천! 담엔 양명산 가는 근처 젠탄역 부근에서 숙소를 구할까 생각중요. (천탕 가시면 가격도 싸고 시간여행하는 느낌요.)60년전쯤 과거로! 진짜 매일 온천을 바꿔가며 1일1온천해야함
이건 발마사지보다 더 강추합니다. 미친 온천이예요. 예전에 롱나이탕이라고 베이터우 온천에 전설과도 같은 온천이 있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았어요. 리모델링 하겠죠.ㅜㅜ 거긴 레알 일제강점기입니다. 타임슬립
물이 넘 뜨거워서 목까지 물에 담궜는데 찌찌가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4. 음료 추천 쏸메이탕. 신맛 단맛나는 매실차입니다. 첫느낌은 우엑 토할 거 같은데 계속 먹으면 중독 되요
91. 타이베이
'17.10.23 1:12 AM
(124.58.xxx.99)
아침으로 드신 부친 묵같은 전?은 무우로 만든 떡 '로뽀까오' 라고 하구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같은 화교권에서 캐럿케잌 이라면서 많이 먹어요. 좀 아무맛이 안나는 슴슴한 맛이라 간장이나 소스에 찍어서 많이 먹지요.
그리고 시장에서 만난 봉지에 음료수는 ' 아이위'라고 하고 청포묵 같은 젤리랑 레몬 금귤 넣는 냉차? 음료수에요. 대만이 더워서 옛날부터 먹던 전통음료 같은 건데 다른 음료에 비해 별맛은 없는 편인데 갈증에는 좋아요. 시원하고..
덕분에 타이베이 할일없이 쏘다니고 싶네여 ㅜㅜ
다음엔 쯩산베이루 쪽도 함 도전라시길 추천합니다♡
92. 또마띠또
'17.10.23 1:14 AM
(218.239.xxx.27)
1. 공부좀...
http://www.youtube.com/watch?v=MhCj6QVs6UY
대만 역사를 좀 알고 가면 엄청 도움이 됩니다. 대만 정서의 이해
2. 정유 바르면 시원한 곳 - 태양혈, 예풍혈, 코밑(코가뻥!)
3. 양명산 온천 진짜 진짜 추천! 담엔 양명산 가는 근처 젠탄역 부근에서 숙소를 구할까 생각중요. (천탕 가시면 가격도 싸고 시간여행하는 느낌요.)60년전쯤 과거로! 진짜 매일 온천을 바꿔가며 1일1온천해야함
이건 발마사지보다 더 강추합니다. 미친 온천이예요. 롱나이탕이라고 베이터우 온천에 전설과도 같은 온천이 있는데 거긴 레알 일제강점기입니다. 타임슬립! 온천종류도 독보적이고, 이제껏 경험해본 온천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습니다. 현재는 리모델링이 되어 충격이 약해질지도.ㅜㅜ
물이 넘 뜨거워서 목까지 물에 담궜는데 찌찌가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청 시원!
4. 음료 추천 쏸메이탕. 신맛 단맛나는 매실차입니다. 첫느낌은 우엑 토할 거 같은데 계속 먹으면 중독 되요
93. 웃자웃자
'17.10.23 1:20 AM
(182.211.xxx.226)
대만여행 부럽네요. 도움받고가요
94. 적폐청산
'17.10.23 1:38 AM
(175.116.xxx.62)
이 글 보고 꼭 대만 자유여행 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95. 홍두아가씨
'17.10.23 2:16 AM
(116.45.xxx.196)
낼 모레 출발하는 뱅기표 끊다라는 멘트만 봐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네요. 댓글 보면서 저도 덩달아 설레고 들뜨고 그랬어용
대만 한 번도 안 가봤지만 대만인 화교랑 친구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좋아서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 갖고 있었는데 그대로인가 봅니다.
96. 우와
'17.10.23 6:20 AM
(59.5.xxx.186)
원글님 덕분에 대만 여행 다녀 온 기분입니다.
또마띠또님 여행고수네요.
아
97. 우와
'17.10.23 6:22 AM
(59.5.xxx.186)
아~ 여행을 유혹하는 글이네요.
딱 제 .취향의 여행을 하신 분.^^
시간 많을 때 과거 다른 여행기도 올려 주세요.
98. 하비비
'17.10.23 6:38 AM
(115.137.xxx.213)
대만여행 저장합니다^^
99. 써니
'17.10.23 7:07 AM
(125.176.xxx.76)
베트남 가셨었다니 베트남 글도 올려주세요^^
글을 읽고 마치 내가 대만 어느 거리에 있는것만 같이 느껴지고 설레네요.
100. 대만여행
'17.10.23 9:28 AM
(125.128.xxx.138)
멋진 시간을 보내셨네요. 저도 딸과 함께 가려고 저장합니다.
101. ㅡㅡ
'17.10.23 9:38 AM
(117.111.xxx.56)
대만 자유여핼~☆☆
102. 대만여행
'17.10.23 10:01 AM
(58.120.xxx.102)
저도 함께 대만거리를 걷고있는 듯해요.두근두근 설레네요^^
103. ..
'17.10.23 12:01 PM
(222.107.xxx.201)
어떤 여행 대만편~
멋진 여행입니다.
대만편 말고 다른 편도 풀어놔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104. 타이완
'17.10.23 12:52 PM
(58.239.xxx.122)
대만 여행 저장해요..~~
105. 대만여행
'17.10.23 1:30 PM
(116.124.xxx.141)
저도 저장해요~~~
106. 수수
'17.10.23 2:18 PM
(106.245.xxx.7)
저도 저장해요~^^
107. ..
'17.10.23 5:08 PM
(122.35.xxx.138)
설에 가야겠네요
108. 헉..
'17.10.23 5:10 PM
(118.218.xxx.190)
대만 여행 .감사...감사..
109. ᆢ
'17.10.23 5:22 PM
(223.38.xxx.69)
글만 읽어도 좋네요
저한테는 후쿠오카랑 하와이랑 그런 여행지인데
대만도 가봐야겠네요
고수 들어가는 음식 좋아하는데 동남아는
가보니 치안이 불안정한 느낌이라 쏘쏘 했거든요
내년에는 대만 가야겠네요ㅎㅎ
110. ,,,,,,,,,,,,,,
'17.10.23 5:29 PM
(110.8.xxx.157)
저장합니다
111. ^^
'17.10.23 5:30 PM
(223.62.xxx.16)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저는 제일 감흥 없는 나라가 대만이었어요.
부럽네요
112. 만두
'17.10.23 5:37 PM
(110.70.xxx.229)
좋아하는데 급관심이 생기네요.
113. ㄱㄴㄷ
'17.10.23 5:40 PM
(118.41.xxx.14)
대만여행 저장해요
저도 꼭갈래요
114.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7.10.23 5:49 PM
(220.121.xxx.252)
대만여행 저장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원글님!!
115. 내일
'17.10.23 5:54 PM
(222.116.xxx.187)
저도 저장해요~
116. 나나나
'17.10.23 6:03 PM
(115.94.xxx.220)
저도 대만 가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났거든요....초딩아들이랑 한번 가볼까 하는데 괜찮겠죠?
117. 써니
'17.10.23 6:06 PM
(121.151.xxx.85)
대만여행 저장합니다~
118. 대만
'17.10.23 6:07 PM
(220.85.xxx.146)
님 글 읽으니 대만 정말 가고 싶네요
혼자서라도 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119. 레몬즙
'17.10.23 6:09 PM
(183.100.xxx.53)
어머나 내가 꿈꾸는여행...
120. 고맙습니다
'17.10.23 6:11 PM
(221.164.xxx.22)
대만여행..
오늘 뱅기 끊었어요
책임지세욧!!!!ㅋ
121. 숙소가
'17.10.23 6:20 PM
(125.177.xxx.106)
게스트하우스라면 에어비앤비셨나요?
122. DIAMOND
'17.10.23 6:40 PM
(221.158.xxx.234)
대만여행 저장해요
123. 눈보라
'17.10.23 7:16 PM
(14.39.xxx.241)
햄버거 같이 생긴 건 과바오라는 거에요. 그리고 중샤오푸싱역 그린소고 옆 만두집은 장마마바오즈라고 동네 네임드 맛집. 원래 대만 관광지는 별로 볼 것도 없고 그냥 저렴하게 먹부림 하고 동네 돌아다니고 하는 맛에 가는 거죠. 재미있게 노시다 오셨다니 부럽네요. 저도 대만 가고 싶어요.. 흑
124. ++
'17.10.23 7:19 PM
(112.173.xxx.168)
내년쯤 대만가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125. 해리
'17.10.23 7:22 PM
(222.120.xxx.20)
와....
일본 여행 아무래도 찜찜해서 어딜 가야 하나 막막했는데 대만을 이렇게 재미있게 다녀올 수도 있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126. 저도
'17.10.23 7:31 PM
(61.98.xxx.169)
내년에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오십대 아줌입니다.
당연히 패키지 생각하고 있는데 님글보니 자유 여행 의지가
불끈합니다. 잘 간직했다 내년 여행에 참고 할게요!
127. 도전
'17.10.23 7:35 PM
(121.158.xxx.64)
따라하고픈 1인입니다~
128. ㅇㅇ
'17.10.23 7:54 PM
(125.179.xxx.15)
대만 가고 싶네요
129. 해가
'17.10.23 7:57 PM
(39.117.xxx.141)
대만여행 고마워요~
130. 라라
'17.10.23 8:04 PM
(61.253.xxx.35)
대만자유여행 잘 읽었어요..원글님 멋지시네요
131. 아~
'17.10.23 8:12 PM
(39.116.xxx.164)
원글 댓글읽다보니 넘 재미나서 대만한바퀴돌고 온
기분이네요ㅋ
대만여행 감사히 저장합니다~
132. ..
'17.10.23 8:19 PM
(126.235.xxx.6)
대만에 흥미가 없었는데 후기 읽어보니 가고 싶어집니다.
133. ...
'17.10.23 8:31 PM
(1.231.xxx.68)
아무 것도 모르고 컨셉
자유롭고 멋지네요
꼭 해보고 싶어요~
134. ff
'17.10.23 8:39 PM
(125.142.xxx.9)
대만여행,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5. 용이
'17.10.23 8:43 PM
(59.11.xxx.44)
감사합니다~~~^^
136. 꽁치
'17.10.23 8:46 PM
(124.146.xxx.5)
정보감사해요~대만여행 꼭 가고싶네요~
137. 언젠가여행
'17.10.23 8:47 PM
(122.37.xxx.62)
대만여행 꼭 가고싶게 만드는 글이군요.
오래전 남편이 대만 출장갔다와서 너무싫다고
해서 아예 여행목록서 제외해 놓고 있었는데...
원글님의 긍정에너지 놀라워요.
댓글에도 좋은 정보 많네요
138. ㅇㅇ
'17.10.23 9:01 PM
(39.117.xxx.194)
저도 이런여행 좋아해요
부럽네요
사실 글을 천천히 읽어보려고 댓글달아요
139. 저도
'17.10.23 9:02 PM
(110.8.xxx.9)
꽃할배 전에 네 살 아이 데리고 대만 자유여행 다녀온 적이 있어요~지하철이 너무 잘되어있고 한자표기 되어있어서 서울지하철마냥 편안했어요.^^
아이랑 걸어가니 신호등 잘 건널 수 있게 챙겨주신 아저씨, 지하철에서 잠들어버린 아이 안고가주신 아주머니 등등 대만 분들의 친절을 저도 느꼈죠.^^ 아이와 같이 가는 분들이면 타이페이 주에 가서 케이블카도 타고 팬더도 보세요 지하철로 가능해요. 중정기념당에서 아이들 맘껏 뛰어놀 수도 있고요. 전 그 때 우리나라에 이케아 상륙 전이라서 이케아에서 알차게 쇼핑도 했어요. 대만은 일본하고 중국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더라구요.
140. 흐르는강물
'17.10.23 9:03 PM
(223.38.xxx.71)
대만 비행기표는 저렴하게 끊으신 비결이. 급박하게 끊어서인가요?
141. 제제
'17.10.23 9:07 PM
(119.70.xxx.159)
대만여행 팁.
지우지 마세요.
감사삽니다!
142. 새봄
'17.10.23 11:51 PM
(221.141.xxx.16)
대만여행~다시 가고싶어서 저장합니다. 원글, 댓글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143. 실버~
'17.10.24 1:31 AM
(59.18.xxx.213)
감사합니다~~언젠간 꼭 해 보고 싶네요~~^^
144. ..
'17.10.24 9:45 AM
(223.62.xxx.189)
대만어못해서망설였는데 갑자기용기가생기네요 저는 그래도 원글님같은결단력과대범함이 너무부러워요 눈물은 안나셨는지...
145. 안녕
'17.10.24 6:20 PM
(1.11.xxx.125)
대만여행 저장해요
146. ㅇㅇ
'17.10.28 3:40 PM
(58.140.xxx.188)
대만저장합니다
147. ...
'17.10.28 5:56 PM
(39.112.xxx.165)
부러워요~
148. ,,
'17.11.26 10:11 AM
(211.200.xxx.36)
대만 골목여행
149. ㅇㅇ
'17.12.15 3:41 PM
(223.33.xxx.174)
대만 골목여행 저장합니다
150. 흐르는강물
'18.2.10 8:37 PM
(39.115.xxx.152)
무작정 떠난 대만여행 저장합니다
151. 곰탱이
'18.4.20 8:03 AM
(180.231.xxx.13)
대만여행 저장합니다~
152. 타임버드
'19.3.8 4:28 PM
(183.105.xxx.12)
저장합니다
153. ..
'19.3.9 1:39 PM
(125.184.xxx.67)
대만이든 어디든 말 안 통해서 여행
못 하진 않아요ㅎ 어머니들 너무 무서워마세요.
그리고 여행에서 숙소는... 여행의 질의 문제라
저는 양보 못하겠네요.
여행에서 싼 것만 찾으면서 계속 타협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거 놓쳐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거 한정된 체력과 시간과의 싸움이잖아요.
지나고보면 한두푼 아낀 거 생각도 안 나는 돈입니다.
154. ..
'19.3.9 1:55 PM
(125.184.xxx.67)
여행 가서 심심할 정신이 있나요? 라니요.
부족한 경험에서 우러난, 거만한 자기 확신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이네요.
저 대학생 때 혼자 해외여행 했는데, 즐거운 경험과 감정을 쉐어할 동행이 없다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그리고 식당 선택에도 제한이 있다는게 얼마나 불편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이제 다시는 혼자 안 가요.
이제까지 일년에 최소 2번은 여행 다니는 사람이고,, 아메리카대륙, 중동 빼고는 거의 다 가봤어요.
영어도 그러저럭 불편함 없이 해서, 모르는 사람과 30분 이상 대화 가능한데도 그렇습니다.
글쓰신 분은 단언컨대 어릴 때 안 다녀 보시고 뒤늦게 여행 사춘기 오신 분이시네요.
여행광인 남편이 님 글 보더니 자기 대학교 갓 입학했을 때 하던 여행이 생각난다고.
여행 많이 다녀보시면 여행 스타일도 바뀌시고, 생각도 달라지고 할 수 있으니 너무 자신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