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 건가요?
문 닫기 직전에 간 거라 분실 사실 알고 나서는 새벽 2시였다네요
오늘 휴무일이라 찾으러 갈 수가 없었구요
부모님이 아까 밥 먹으면서 폰 잃어버린 얘기하시길래
제가 마트는 씨씨티비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그럼 지금 엄마 현금도 하나도 없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아빠가 갑자기 엄마한테 정신 빠진 여자 같으니 어쩌고 욕하시고
엄마는 저 노려보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전 엄마가 지갑은 안 잃어버렸다고 말한 줄 몰랐죠....
못할 말 한 것도 아니고 딱 두 마디 했는데 왜 제 탓인냥 노려보는지 황당..
예정일 일주일 남아서 사정상 친정 와 있는데 집에 혼자 있더라도 당장 신혼집으로 도망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요 지금
1. 원글님
'17.10.22 7:41 PM (175.223.xxx.53)눈치 없죠?
2. ᆢ
'17.10.22 7:44 PM (211.219.xxx.39)아버님이 이상하신거죠.
원글님이 이상한거 없네요.3. ....
'17.10.22 7:44 PM (211.246.xxx.51)모른척하고 있어야 할일이 많더라구요 ㅎ
4. ㅇㅇ
'17.10.22 7:44 PM (117.111.xxx.123)눈치 없다고 하지 말고 저기서 무슨 눈치를 키웠어야 했는지 알려주세요
5. ..
'17.10.22 7:45 PM (125.178.xxx.106)아버지 평소 성격이 불같으신가요?
그렇다면 님이 좀 눈치껏 하셨어야 할거 같아요.6. 그냥
'17.10.22 7:46 PM (211.201.xxx.173)잘 모를때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게 나아요.
아버님 말씀하시는 걸 보니 왜 어머님이 지갑까지
잃어버린 걸 감추고 싶어하셨는지 알 거 같아요.
그냥 씨씨티비까지만 하시지 그러셨나 싶어요.7. ㅇㅇ
'17.10.22 7:48 PM (58.224.xxx.11)출산일이 다가오는군요
순산하세요~^^~8. ..
'17.10.22 7:48 PM (125.178.xxx.106)물론 원글님이 잘못하시건 없지만
아버지 성격상 불같이 화낼게 뻔하다면 굳이 그런얘길 하지 않는게 더 좋다는거죠.9. 아버지
'17.10.22 7:50 PM (121.146.xxx.13)아버지가 제일 나쁜 사람
엄마는 불 같은 아버지 성격 평생 눈치 보며 사신
불쌍한 분
님은 아버지 성격 아시면서 눈치 없는 분
그런데요
엄마한테 섭섭하다기 보다
아버지를 원망하세요
불쌍 하시네요
어머님10. 아버지
'17.10.22 7:50 PM (121.146.xxx.13)그리고 순산 하세요~~~~
엄마 이해 하세요...11. 저
'17.10.22 7:52 PM (121.171.xxx.92)앞뒤 사정 모르지만 저희 아버지도 원글님 아버지 같던 분이라..
상처받지 말고 집으로 가세요. 출산후 산후조리원 이용하시구요.
그런 집에서 산후조리 받다보면 없는 병도 생기고, 평생에 속상할일 생기는 경우 많아요.12. ..
'17.10.22 7:52 PM (59.7.xxx.137)평소에 아빠가 엄마한테 대하는게 저런식이었으면
지갑 얘기는 안했다는걸 폰얘기만 하는걸 듣고 눈치껏 알아들어야죠.
엄마가 아빠를 이겨먹지 못하는데
어쨌던 님 말 한마디에 덕에 욕먹고 짜증날 법도...13. ㅇㅇ
'17.10.22 7:53 PM (117.111.xxx.123)엄마가 내일부터 어디 나가신다길래 현금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물어봤죠
..당연히 다 아는 줄 알았고.... 맞아요 엄마 불쌍해요 저조차도ㅜ엄마 탓하고 있네요14. 네
'17.10.22 7:55 PM (203.226.xxx.117)평생 부모님보며 자랐음
아버지성격아시지않으세요??15. ..
'17.10.22 7:56 PM (125.178.xxx.106)불같은 성격 정말 힘들어요.
전에 전원일기에서 그 누구냐..일용엄니 아들이 그렇게 불같은 성격이었던거 같은데..
엄마편 많이 되어 주세요.
아버지가 님의 얘기에 조금이라도 귀 기울이시는 편이면 불같이 화내는거 좀 못하시게 살살 말리시고요.16. 어쩌겠어요
'17.10.22 7:57 PM (223.62.xxx.192)남 배려 못하고
공감능력,상황파악 능력없는 게 님 천성인 걸요.
남들 눈엔 이리 잘 보이는 게
님한테만 안 보이는 게 님 잘못이겠어요?17. JJ
'17.10.22 7:57 PM (122.47.xxx.231) - 삭제된댓글저기 위에 님이랑 같은 생각이예요
그런말은 그냥 할수 있는 말은 맞구요
평소 아버님 성격과 어머니와의 관계를 알고 있는
딸이라면 그 상황에선 그말이 어머니께 불리하죠 .
정신 빠진 여자라고 하셨다면 평소 종종 그런일이
있었을수도 있었고 어머니는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님께서 딱 얘기를 하신것 .
아버님 성격을 아직 잘 모르시나봐요 ~
어머니께 눈치없이 그랬다고 죄송하다 하시고
다음부터는 안그러겠다 하시면 될것 같아요~18. 음..
'17.10.22 7:59 PM (110.70.xxx.91)막말러 몇마리가 보이네요
충들 댓글들은 걸러들으세요
임산부님19. ...
'17.10.22 8:00 PM (211.52.xxx.187)만삭인 딸이 있는데도 욕할정도면
한성격 할듯한데
그자리에서 뭐하러 눈치없게 돈얘기를 꺼내요ㅉ20. ㅠㅠ
'17.10.22 8:08 PM (220.121.xxx.131) - 삭제된댓글그냥 위로라도 해주셨음 좋았을듯요..엄마 나두 가끔그래ㅡㅡ뭘 그럴수도 있지 하고 편들어주셨으면 더 좋을듯요.속이 상하신 거잖아요.
21. ᆢ
'17.10.22 8:16 PM (1.250.xxx.142)아빠 성격 알면 그냥 알아도 모른척 하거나
궁금해도 따로 둘만있을때 하던가 했어야지
싶네요22. ㅇㅇ
'17.10.22 8:18 PM (121.168.xxx.41)아빠 지갑 잃어버릴 수 있는 건데 엄마한테 왜 그렇게 뭐라고 하세요?
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23. ㅅㅈㅅㅈ
'17.10.22 8:30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지극히 보통 사람이 보기에 원글님 특히 못할말하신거 하나도 없고
원글님네 집에서는 그런 눈치를 보고 살아야하는게 한심한거죠.
가장 베스트는
원글님도 그 앞에서 기가 죽어서 제가 잘못했나요? 묻지말고
지갑 좀 잃어버릴 수 있지 아버지는 고작 그런걸로 자식앞에서 어머니께 막말하냐고 따져야지요. 하지만 그런 집에서 자란 이상 쉽진 않겠죠.
그래도 원글님도 이제 곧 엄마가 되시고, 아버지가 다 큰 자식 어쩌지 못해요. 부모님이 원글님의 제1가족도 아닙니다.
안타깝네요. 원글님 눈치 못 봐서 잘못한 것도 없고 앞으로 그런 식의 눈치 보는 능력을 키울 필요도 없으니 태어날 아기는 그런 불필요한 고민 하지않고 살도록 잘 키우시는데 집중하세요. 성질머리 못된 아버지때문에 여자 두명만 비겁하게 서로 눈흘기고 있네요. 아버지가 제일 못된 인간이예요.24. 이상해요
'17.10.22 8:43 PM (178.191.xxx.192)117.111 쓰는 글마다 요상해요. 상식이 없는 글.
25. ...
'17.10.22 9:29 PM (182.228.xxx.19)전 원글님 잘못 없다고 보는데
원글님 탓하는 분들 왜 그런거죠?
아버지가 많이 이상하다고 보고요
애기를 위해 빨리 잊으시고 순산하세요~~26. 윗님도
'17.10.22 9:31 PM (110.70.xxx.50)눈치가 없으니 그렇죠.
27. ..
'17.10.22 9:33 PM (49.170.xxx.24)정상적인 집이라면 아버지가 저렇게 화도 안내시고 만약 아빠가 엄마가 심하게 면박준다면 딸인 제가 아빠에게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했을거예요.
28. ..
'17.10.22 9:38 PM (39.7.xxx.248)아빠는 왜 욕을 하죠?
진짜 어머니 불쌍하네요ㅠㅠ29. 엄마불쌍22
'17.10.22 9:42 PM (39.7.xxx.136)딸이 출산할 정도면 적어도 오십대 중반은 되셨을텐데 아직까지 남편눈치라니..;;
말 두마디 하신건 잘못이 아니지만 아버지 성격 아시니 가만히 계실게 아니라 "에이 아빠 두고 올수도 있지 뭘 그런걸로 밥상앞에서 역정이셔, 손주놀라게~" 라고라도 마무리 안하신건 잘못이신듯요.30. 에잉
'17.10.22 10:57 PM (124.111.xxx.199)원글님이 잘못한 거 없어요.
아버지가 나쁜 사람.
하지만 원글님이 한 마디 따끔하게 얘기했으면 좋았겠어요.
아빠!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 만한 일로 딸 앞에서 아내를 그렇게 쥐잡듯이 잡아야 하냐고.31. 아빠는 물론 제일 이상.
'17.10.22 11:10 PM (125.184.xxx.67)이 모든 일의 원흉.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딸이랑 미리 입도 안 맞춰놓고 노려 보긴 왜 노려 보담.
딸이 뭔 잘못이에요.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살면서
저런 순수한 걱정의 말도 못하게 만드는 엄마가 더 문제죠.
딸 노려볼 배짱으로 남편한테 한마디 할 것이지.32. 좀 둔
'17.10.22 11:11 PM (58.235.xxx.140)자랄ㄸㅐ 엄마에게 전소리라던가 그런 아빠의 모습이 있었다면 엄마의 실수를 아빠앞에서 하는걸 숨기고 둘이 있을ㄸㅐ 현금 챙겨주셨어야죠.
엄마는 본인실수를 남편에게 헤집혀져서 잔소리 먹는걸
두려워하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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