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저히 결정 못 내리겠는 일은 어찌 하시나요....

ㅇㅇㅇ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7-10-22 19:38:26
앞으로의 커리어, 진로 관련 문제를 두고 자그마한 고민중에 있어요...
종교 가진 사람인데도 때문에 사주를 두번이나 보러갔다왔네요 ㅠㅠ ㅋ
두 명 다 똑같은 말을 했어요... 주변에 조언을 구할 만할 유일한 사람인 제 어머니랑은
너무 상이한 조언이라 듣고서도 여전히 고민이 됩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봤자 제각각 말이 다 달라요.
지금 처해 있는 제 입장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이해해 줄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요.
휴... 도저히 저 혼자 결정을 못 하겠는데...
이럴 때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
맘같아선 백일기도 이런거라도 해보고 싶지만 늦장부리다 이젠 며칠밖에 안 남았어요.
사실 무늬만 신자라 며칠안에 당장 응답을 주시겠어? 이런 투정어린 불신이 들기도 하고요 ㅠ
어려운 결정 내리는 법에 대한 아무 조언이라도 주실 수 있는 분.. 혹시 안 계실까요.


IP : 121.135.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2 7: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가에 집중해요

  • 2. 원글
    '17.10.22 7:40 PM (121.135.xxx.185)

    정말 맞는 말씀이긴 한데요.
    어머니 하시는 말씀, 인생 원하는 대로만 하곤 못산다~ 요새 들어 저한테 계속 이 소리세요 ㅠ
    그것도 맞는 얘기기도 하고요.. 휴우....

  • 3. ...
    '17.10.22 7: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이 결정해야 나중에 일이 잘못 되어도 남탓 안 하게 되어요

    너무 많은 걸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아무 일도 결정 못해요

    중요한 거 한가지만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4. 원글
    '17.10.22 7:46 PM (121.135.xxx.185)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게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 5. ....
    '17.10.22 7:47 PM (211.246.xxx.51)

    인생 원하는대로 사세요 원하는대로 못사는건 애딸려서 이혼하고싶어도 못할때 제사지내기 싫은데 남편닥달에 어쩔수 없을때 하고 많으니까 원하는선택에 거리끼는게 없음 원하는대로 마음이 시키는대로

  • 6. ...
    '17.10.22 7:4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 게 뭔지 모른다는 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직 모른다는 것이니 제대로 된 선택하기 어렵겠네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게 인생 살면서 가장 중요하답니다

    그러면 선택이 의외로 쉬워져요...

  • 7. 원글
    '17.10.22 7:52 PM (121.135.xxx.185)

    우문에 현답 계속 주셔서 간사합니다^^
    휴.. 뭐랄까 1 택하면 2가 더 좋을것겉고 2택하면 1이 아쉬울 것 같고.. 이런 심정이에요 ㅠ

  • 8. 허허허
    '17.10.22 7:54 PM (37.169.xxx.197)

    얼마나 자신을 못 믿고 주체가 없으면 점쟁이한테 미래를 맡기나요? 점보러 다니는 사람들 제일 한심

  • 9. 2차대전때
    '17.10.22 8:02 PM (211.36.xxx.210)

    미국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가
    얼마나 어려운 결정을 많이 내렸겠어요.
    고민 걱정 이런 잡스러운거 내려놓고 그 문제에만 집중해서 3시간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은 몇년후에도 역시 맞았다. 후회가 없었다고 하네요.
    몇년후라고 한건 자기결정에 역사의 심판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겸손하게 말한거구요.

    문제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심사숙고하세요.
    몇년이 지나도 최선을 다해 내린 결정이었다 생각하면 후회는 없어요.
    내인생인데 점쟁이한테 묻느니 몇시간 진이 빠지게 고민해보겠네요.

  • 10. 선택은
    '17.10.22 9:13 PM (218.235.xxx.179)

    다른걸 버리는 거져.
    전 좋은걸 선택하기 어려우면
    버리기 쉬운걸 골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819 구르미 그린 달빛 보고있어요 2 재밌네 2017/10/23 1,027
740818 서울역에서 그 반대편으로 건너려면 지하 밖에 없나요 3 왜살까 2017/10/23 804
740817 지금 논란인 촛불 1주년 행사 포스터.. 11 뭐하는짓인지.. 2017/10/23 2,361
740816 공부... 중요해요. 19 중요합니다 2017/10/23 4,878
740815 신호무시하고 우회전하던 버스에 20대여성 치어서 사망 11 케이트 2017/10/23 4,677
740814 요즘 사진 인화 보관 어디서 어떻게 하시나요? 하늘 2017/10/23 620
740813 [2010년 기사]현역 육군장교. 연평도 포격은 이명박 정부가 .. 고딩맘 2017/10/23 1,084
740812 사실 집값이 서울 일부만 빼고는 비싸다고 할 수 없지 32 않나요? 2017/10/23 3,756
740811 막상 여행을 가려니 돈이 아깝네요 19 ... 2017/10/23 4,946
740810 이수근 아들 태준 태서. 윤후~ 12 .. 2017/10/23 6,552
740809 집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면 불안하신 분들 계세요? 9 질문 2017/10/23 2,899
740808 고백부부 보고 부모님 과일을 보내드리려는데 어디서.. 3 고고 2017/10/23 2,161
740807 나혼자 산다. 전현무 3 ... 2017/10/23 3,581
740806 살림고수 선배님들 ^^벽지에.묻은 음식때 7 소망 2017/10/23 1,841
740805 주부님들 손톱에 메니큐어 바르시나요? 22 2017/10/23 3,875
740804 (조언절실) 승진 포기해야할까요? 8 승진가능한가.. 2017/10/23 2,044
740803 트러블 연고.. 찾아주세요... 더불어 2017/10/23 610
740802 강남이라도 이런 집이라면... 10 팔까말까 2017/10/23 3,089
740801 대만여행얘기가 나와서 1 2017/10/23 1,290
740800 체한 후 온몸이 힘들때 한의원? 아니면 또 내과? 4 어디로 2017/10/23 1,813
740799 다낭공항에서 호이안까지 밤 이동시 위험할까요?? 3 ㅎㅎ 2017/10/23 1,684
740798 원래 캐시미어니트는 좀 루즈하게 입나요? 2 .. 2017/10/23 1,788
740797 예전에 82한번 휩쓸고간 얼굴운동 효과보셨어요? 궁금 2017/10/23 1,100
740796 최시원 여태 5 .. 2017/10/23 3,374
740795 밤 삶고서 찬물에 헹구나요? 안헹구나요? 8 먹는 밤 2017/10/23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