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나도 안 예쁜데요
작성일 : 2017-10-22 15:02:13
2440412
처음본 동네분이 우리 동네 이런 미인이 다 있었나 이런 소리 들었구요 엄마랑 길에 서 있는데 남자분들이 계속 쳐다보길래
엄마가 기분 나빠서 왜 보냐고 하니까 따님 미스코리아 내보내보라고 그래서 우리 엄마가 일시에 함빡 했네요
키가 크고 몸매가 좀 돼서 그런가 꾸미면 예뻐 보이는건지
그 이야기들도 다 과거 일이지만 제가 예쁘지는 않은데
미인 소리는 좀 들었네요.
다들 웬만하면 한번씩 듣는 소린데 괜히 추억질하네요
IP : 175.120.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꾸미면
'17.10.22 3:04 PM
(182.239.xxx.248)
달라요
여자는 절대 게으르면 안되는데 ㅠ
알아도 안됨
2. .........
'17.10.22 3:09 PM
(114.202.xxx.242)
예쁘고 안예쁘고가 살면서 그렇게 대수인가요?
저는 나이가 드니, 그냥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라는말이 좀 이해가 가려고 해요.
열심히 평범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은, 누구든 아름답고 귀한존재라고 생각해요.
여기선 싫어하는 아줌마들 싸구려 파마 헤어스타일도, 요새 저는 좀 귀엽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버스타면 다들 똑같은 파마머리라고 하는모양을 늘 보는데,버스 뒷자석에서 보면서 느끼는건데.
동글동글 만화캐릭터처럼 귀엽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20대때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 저도 좀 신기한데.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좋아요.
3. ....
'17.10.22 3:11 P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만 미인 소리 들어요. 한국인 포함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빈말로라도 예쁘단 소리 들어본 적 없는데요. (공부 잘하게 생겼다는 말이나 들었죠)
지난 이십여년간 그 세 나라 사람들만 미인이라고 하고 영화배우냐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독일인 레즈비언들이 작업한 적도 있어요.
친구들이 넌 게르만족 취향인가 보다고 독일어 배우라고 해요.
4. 오우 윗님
'17.10.22 3:43 PM
(219.248.xxx.165)
저도 비슷하게 느껴가고 있어요ㅎ
그리고 예전엔 소위 어떤 일정한 기준에 벗어나는 튀는 스타일 혐오했는데 요즘은 저럴수도 있지 개성이지 재밌게 생각되고 별생각없어졌어요.
어차피 늙어 죽을 몸 좀 못생기면 어떻나싶고 젊어보이려고 날씬해지려고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쓰는거 낭비같고 허무하게 느껴져요
5. ....
'17.10.22 3:54 PM
(211.246.xxx.51)
키크고 몸매되면 피부좋으면 굉장한미인으로보영ㆍ느
6. ..
'17.10.22 4:17 PM
(114.204.xxx.212)
집에서랑 좀 차려입을때랑 너무 다르다고 ㅠㅠ몰라보네요
여잔 역시 좀 꾸며야 하나봐요
7. 저도
'17.10.22 4:41 PM
(110.70.xxx.229)
윗님 공감해요. 특히 아이낳아서 키우다보니 사람들이 하나하나 다 귀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55819 |
적양파 1 |
ㅁ |
2017/12/06 |
398 |
755818 |
다세대 신축시 건축주가 해줬으면 하는 사양 알려주세요. (원룸세.. 21 |
... |
2017/12/06 |
1,836 |
755817 |
뉴스신세계.같이봐요 3 |
ㅇㅇ |
2017/12/06 |
471 |
755816 |
신나게 옷 질렀네요~ 2 |
ㅋㅋ |
2017/12/06 |
1,280 |
755815 |
[단독] 서인국♥박보람, 1년 6개월째 열애 中 '7살 연상연하.. 20 |
.. |
2017/12/06 |
12,913 |
755814 |
중고딩 간식 뭐주시나요 ᆢ고구마옥수수감자 과일안먹어요 4 |
인스턴트 |
2017/12/06 |
1,484 |
755813 |
교육청 영재반이 과학고 진학에 도움 될까요? 6 |
과학고 |
2017/12/06 |
1,715 |
755812 |
오늘자 멘탈갑과갑?의조우 1 |
달리국ㅆ이냐.. |
2017/12/06 |
711 |
755811 |
그랜저 IG - 스마트센스 패키지 넣으신 분들,,,,, 5 |
자동차 |
2017/12/06 |
1,707 |
755810 |
기레기들 쩌는 이중성 4 |
ㄱㄴㄷ |
2017/12/06 |
595 |
755809 |
원세훈, 국정원 돈으로 美대학 기부후 年10만불 이자 착복 의혹.. 5 |
고딩맘 |
2017/12/06 |
1,112 |
755808 |
영아전담어린이집에서 분유 먹이나요 3 |
음 |
2017/12/06 |
766 |
755807 |
인연이란게 있긴 할까요 10 |
... |
2017/12/06 |
3,856 |
755806 |
강식당 보고 간만에 웃었네요. 21 |
병맛 |
2017/12/06 |
7,349 |
755805 |
저의 게으름으로...깍두기를 2 |
..... |
2017/12/06 |
1,368 |
755804 |
스트레스로 위통...먹을거 뭔가요? 3 |
신나랑랑 |
2017/12/06 |
848 |
755803 |
공주 신관동 반죽동 쪽 야간진료의원 |
공주 |
2017/12/06 |
312 |
755802 |
[속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검찰 출석.............. 12 |
ㄷㄷㄷ |
2017/12/06 |
1,842 |
755801 |
체대입시학원 마지막 시즌비땜에 화가 납니다 25 |
고3맘 |
2017/12/06 |
8,111 |
755800 |
직장에 오니 기분이 많이 가라 앉는데 3 |
snowsn.. |
2017/12/06 |
930 |
755799 |
국당 호남의원들이 확실히 영악하네요. 7 |
자한당 멍청.. |
2017/12/06 |
1,471 |
755798 |
둥지탈출 보니깐..길찾는게 너무 복잡하네요 7 |
ㅡㅡㅡ |
2017/12/06 |
1,596 |
755797 |
친구가 친정에 가는길 저희집서 1박하고 싶다는데 53 |
..... |
2017/12/06 |
18,098 |
755796 |
문무일 사퇴청원 17 |
고장난라디오.. |
2017/12/06 |
1,730 |
755795 |
지인이 설화수랑 오휘 방판시작했어요 19 |
고민 |
2017/12/06 |
5,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