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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꼬시다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7-10-22 11:38:53
지하철 빈자리에 앉았는데 앉자 마자 옆자리 여자가 본인 옷을 추스리며 기뿐나빠하는 느낌
노선도 보느라 잠깐 고개를 돌리다보니 어깨가 스쳤는데 자기 어까 툭툭털고 기분 진짜 나쁘네요
참고로 저 말랐구요
후배 결혼식이라 잘 차려입었어요
대중교통에서 내몸 닿는게 싫다 이런 식인 여자 가끔 있긴한데
짜증나서 건너편에 자리 비길래 옮겨앉았더니 그 자리에 체격 큰 아저씨가 낑겨앉네요
앉자마자 역시나 인상쓰고 옷털고 그러는데 아 꼬시다
일어나지 그러니
IP : 117.111.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탈
    '17.10.22 11:40 AM (183.104.xxx.144)

    유독 까탈 스러운 것들 있어요
    본인 자차로 다니던 가
    걸어 댕기던 가
    별꼴 시러서 원....

  • 2. 정말로
    '17.10.22 11:58 AM (115.161.xxx.206)

    꼬시네요
    그런매너 가진사람 옆에 앉으먼 불쾌함이 말할수 없어요

  • 3. 숨은
    '17.10.22 12:07 PM (211.245.xxx.178)

    어떻게 같이 쉬나 모르겠어요.
    공기통 이고 다니지....
    설사 옷차림이 허름하고 냄새나도 그렇게는 못하겠던대요

  • 4. 전철
    '17.10.22 12:25 PM (182.239.xxx.248)

    매일 타면서 느낀것
    정말 별 사람 다 있구나...

  • 5. ..
    '17.10.22 12:30 PM (223.39.xxx.77) - 삭제된댓글

    ㅋㅋ 꼬시네요

  • 6. 우유
    '17.10.22 12:33 PM (220.118.xxx.190)

    옷 자락이 옆으로 퍼져 있어 앉으려고 하면 대개 본인이 옷을 추스리는데
    그러지 않은 사람 있어요
    그러고 앉으면 기분 나쁜 표정으로 옷 잡아 당기는...
    그러길래 내가 앉기 전에 옷 추스리지...
    좌석에 먼저 앉아 가는것이 무슨 큰 벼슬 한것 모양 그러는것들 있더라구요

  • 7. ...
    '17.10.22 12:41 PM (211.36.xxx.43)

    후배랑 친구들이 아직 안와서 커피숍에서 기다려요
    얘가 친구가 이렇게나 많았나
    신부랑 인사하고 사진찍으려면 번호표 뽑아아할듯
    하기사 저도 왔으니까요
    아까 지하철에서 저 속으로 노래 불렀잖아요
    아저씨 자장자장 자장자장 어서 자요 기대봐요
    자장자장 자장 열심히 불렀더니 잠드셨 흐흐흐흐

  • 8. 지가 닿아서 싫으면
    '17.10.22 1:22 PM (223.33.xxx.138)

    상대도 싫은데 상대 좀 털어드리지
    아저씨 좀 털어드리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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