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에 잠시 살았는데요, 개 산책시킬때 사람들이

20년전에 조회수 : 5,248
작성일 : 2017-10-22 01:44:01
개 배변봉투를 가지고 산책시키던데 여기서는 네..물론 봤습니다. 
멋있더라구요. 볼때 음..저분은 애완견을 킬 자격이 있다고 혼잣말 한 기억이 있어서 써봅니다.

오늘도 아파트 길목마다 혹은 천변 산책할때마다 자주 보이는 개. 똥...들.

설마 그걸 경비원들이 치워야되는 임무라 생각하고 안치우는건지 별 생각을 다 했네요.



IP : 182.209.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10.22 2:34 AM (73.176.xxx.94)

    저도 지금 미국에 잠시 있는데,
    공원같은곳에 개응아 비닐봉지도 가지고 가는 곳도 있고,
    산책시에는 당근 비닐 항상들고 다니네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멍멍이 키우는것 같은데 개응아 본것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듯..
    그래서 공원 잔디에 자유롭게 앉을수 있는 듯..

  • 2. 지금
    '17.10.22 3:21 AM (96.48.xxx.198)

    저 캐나다에요
    여기도 한국이랑 비슷해요
    비닐봉지달고다니며 치우는사람,아닌사람
    잔디보면 개똥 많이 있어요.
    한국은 개가 작기나작지...여긴 개들이 커서 응가가 사람응가만해요.

  • 3. 궁금
    '17.10.22 3:35 AM (122.40.xxx.31)

    프랑스 사는 분들 계심 어떤가요.
    지인이 출장을 자주 가는데 개똥이 널려있다고 해서요

  • 4. 저도 캐나다
    '17.10.22 3:42 AM (108.161.xxx.56)

    여기도 사람들 안보는데선 개똥 안치우고가는 개만도 못한 인간들 천지에요. 산책할때마다 한두번씩 보니까요.
    개줄 안하고 다니는 무개념도 많고..그냥 하도 개키우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 5. ............
    '17.10.22 3:56 AM (66.41.xxx.203) - 삭제된댓글

    그것도 상황 따라 달라요.
    저희 집 근처에 파크라 부르는 실제로는 좀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프리스비도 하고 배드민턴도 하고 암튼 그런 곳이 있는데요
    여기를 목적지로 견주들이 개산책을 많이 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개똥을 안치우고 가기 시작하더니
    잔디밭이 똥밭으로 변하는게 한순간이더라구요.
    똥밟는게 싫어서 잘 안가게 되고...
    결국 주민들이 항의하고 민원넣어서
    어소시에이션에서 아예 개똥넣는 플라스틱봉지 비치함을 설치했는데
    그때 알아봤습니다. 너도 나도 반칙하면 다 하더라구요.

  • 6. .............
    '17.10.22 3:59 AM (66.41.xxx.203)

    그것도 상황 따라 달라요.
    저희 단지 안에 파크라 부르는 실제로는 좀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프리스비도 하고 배드민턴도 하고 암튼 그런 곳이 있는데요
    여기를 목적지로 견주들이 개산책을 많이 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개똥을 안치우고 가기 시작하더니
    잔디밭이 똥밭으로 변하는게 한순간이더라구요.
    똥밟는게 싫어서 잘 안가게 되고...
    결국 주민들이 항의하고 민원넣어서
    어소시에이션에서 아예 개똥넣는 플라스틱봉지 비치함을 설치했는데
    그때 알아봤습니다. 너도 나도 반칙하면 다 하더라구요.

  • 7. 여긴 미국
    '17.10.22 4:27 AM (100.2.xxx.156)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두 군데 살아봤는데 한군데는 아예 길거리마다에 개똥넣는 플라스틱봉지 비치함과 그 바로 아래에 개똥을 위한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어서 아무리 비닐을 까먹고 왔어도 개똥을 치우지 않을 수 없게 해놨고요. 대신 개똥 안 치우면 벌금낸다식의 협박사인은 없엇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엔 개똥 꼭 치우라고, 벌금 크다고 사인 여러군데 붙어 있고요.
    사람들이 비닐 꼭 들고 다녀요. 쓰레기통이 흔하거나 하지 않아서 집에 갈때까지 개똥을 비닐에 담아서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보입니다.

  • 8.
    '17.10.22 4:36 AM (116.125.xxx.9)

    프랑스 완전 개똥밭에다가 노숙자들도 응가하는거같아요
    냄새도 완전 나고

  • 9. coffee
    '17.10.22 5:32 AM (192.153.xxx.214)

    캐나다는 사람 반,개 반, ..모든 산책 가능한 포인트마다 반려견 용변처리용 비닐이 곳곳에 비치되어 잘 관리되더군요. 깜빡 잊고 나와도 의지만 있다면 사랑하는 애완견의
    변을 방치하지 않습니다. 물론 100%는 아니겠지요?
    평균적으로 한국사회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 봉사정신이 강하기도 하구요. 생활하면서 자주 느끼는 점입니다.

  • 10. 저는
    '17.10.22 7:53 AM (73.193.xxx.3)

    미국,영국,캐나다정도 살아봤어요.
    영국은 눈여겨보지않아 특별히 기억이 나진 않아요.

    목줄없이 산책하거나 놀 수 있게 되어있는 공원이나 콘도/아파트단지들중 개를 허용하는 곳은 군데군데 용변 처리용 비닐과 쓰레기통을 비치해놓지만 모든 지역에 그런 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콘도나 아파트같은 곳중 개를 허용하는 곳들은 보증금 처음에 내고 다달이 개마다 추가료를 월세와 함께 내게 되어있는 곳이 대부분이예요. 따라서 개와 관련된 추가 시설관리나 유지가 그런 비용에서 충당될꺼예요.

    일반주택가에는 그런 부대시설은 없다고 보면 되고...주인들이 산책시킬때 기본적으로 보도로 다니며 용변처리하는 것이 기본 매너라 보구요. 그럼에도 제대로 하지않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저희집 앞마당에도 개나 고양이 용변 있었던 적 있어요. 남의 앞마당까지 오게 둔 주인이 참 무매너죠.)- 마당에 개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 해놓는 것도 종종 봐요.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주택가 경우는 그곳에 사는 사람 아니면 주택단지내 개 산책을 금한다고 표시도 되어있고 단지내 공원에도 개 용변은 챙겨가라는 표시와 벌금 표시되어있는 경우 꽤 되요.
    그럼에도 저도 개 산책시키다 보면 용변처리 안하고 간 것들 종종 만나게 됩니다.
    미국이 대부분 차로 이동하니 산책이 아닌 경우 특별히 길을 걸어다닐 일이 많지않아 아마 개 산책 시킨 적이 많지않으신 경우는 덜 느끼실 수도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도 개념없는 견주들이 널렸습니다.
    같이 개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화나는 경우 꽤 됩니다.

  • 11. ㅇㅇ
    '17.10.22 7:56 AM (110.8.xxx.9)

    단편적인 부분들만 갖고 국민성을 평가하긴 어렵지 않나 싶어요.
    제가 다녀본 나라들의 경우를 비교하면, 선진국들은 공원 여기저기 개 용변 버리는 전용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고, 동네마다 하나씩은 반려견운동장이 있고, 거리 가로수마다 개줄 매어둘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 12. ..
    '17.10.22 4:21 PM (121.88.xxx.9)

    요즘 한국도 다들 배변봉투 들고 다니던데요?
    서울은 안들고 다니면 사방에서 손가락질 당할 분위긴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541 유기그릇 세팅한 대문사진.. 5 .. 2018/01/09 2,775
766540 홈쇼핑에서 캐리어 사보신 분 1 여행 2018/01/09 1,123
766539 양키캔들 워머 쓰시는 분들 질문이요 2 .... 2018/01/09 1,262
766538 음식은 정말 세팅이 중요한거 같아요. 45 2018/01/09 5,948
766537 신상필벌의 원칙 무너뜨린 문재인 into 2018/01/09 971
766536 가족탕있는 온천 추천해주세요. 저도 하나 3 ... 2018/01/09 2,658
766535 지금 비트코인 할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29 유미 2018/01/09 6,659
766534 정치색 짙은영화 관람한 문대통령! 3 ㅇㅇ 2018/01/09 694
766533 출산하고 야간뇨가 생겼어요 ㅠ 6 이런 2018/01/09 1,256
766532 요즘 천혜향,황금향,레드향 드셔보신분 맛있나요? 10 만다린 2018/01/09 2,923
766531 너무 힘듭니다. 소중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5 고민 2018/01/09 1,371
766530 방탄- 이 유명해진건 알겠는데요 역대급 아이돌이랑 '급'이 다른.. 55 .. 2018/01/09 4,738
766529 장윤정처럼 반말 쓰는 말투요. 19 ㅡ.ㅡ 2018/01/09 7,157
766528 김태영"uae와 군사협약 내가 비공개하자했다".. 25 mb때.국방.. 2018/01/09 2,294
766527 면을 매일매일 드시는 분 없나요? 11 2018/01/09 1,970
766526 어제 피부가 거뭇거뭇하다고 올린 엄마인데 흑색가시세포증 같아요ㅠ.. 6 .. 2018/01/09 2,412
766525 오늘 뉴스공장 김종대의원의 UAE 이면합의 내용은 가히 역대급 39 쌍욕나온다 2018/01/09 3,333
766524 우병우는 구속됐는데 최윤수는?? 1 ㅋㅋ 2018/01/09 682
766523 usb가 세탁물과 함께 빨래가 되었어요ㅜ 5 겨울 2018/01/09 1,388
766522 KBS 이사진, 고대영 사장 해임절차 착수 6 샬랄라 2018/01/09 784
766521 영애씨....라미란 ㅠㅠ 7 ........ 2018/01/09 5,085
766520 고대 인근 작은 평수 아파트 알려주세요. 5 고대 2018/01/09 2,387
766519 자동차 선택... 3 용감한남자 2018/01/09 969
766518 어문학부로 지원 후 세부 전공은 어떻게 나누나요? 2 고 3엄마 2018/01/09 705
766517 대치동 살면서 사교육 거의 안시키는분도 계실까요 5 가토다이조 .. 2018/01/09 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