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에 잠시 살았는데요, 개 산책시킬때 사람들이

20년전에 조회수 : 5,231
작성일 : 2017-10-22 01:44:01
개 배변봉투를 가지고 산책시키던데 여기서는 네..물론 봤습니다. 
멋있더라구요. 볼때 음..저분은 애완견을 킬 자격이 있다고 혼잣말 한 기억이 있어서 써봅니다.

오늘도 아파트 길목마다 혹은 천변 산책할때마다 자주 보이는 개. 똥...들.

설마 그걸 경비원들이 치워야되는 임무라 생각하고 안치우는건지 별 생각을 다 했네요.



IP : 182.209.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10.22 2:34 AM (73.176.xxx.94)

    저도 지금 미국에 잠시 있는데,
    공원같은곳에 개응아 비닐봉지도 가지고 가는 곳도 있고,
    산책시에는 당근 비닐 항상들고 다니네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멍멍이 키우는것 같은데 개응아 본것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듯..
    그래서 공원 잔디에 자유롭게 앉을수 있는 듯..

  • 2. 지금
    '17.10.22 3:21 AM (96.48.xxx.198)

    저 캐나다에요
    여기도 한국이랑 비슷해요
    비닐봉지달고다니며 치우는사람,아닌사람
    잔디보면 개똥 많이 있어요.
    한국은 개가 작기나작지...여긴 개들이 커서 응가가 사람응가만해요.

  • 3. 궁금
    '17.10.22 3:35 AM (122.40.xxx.31)

    프랑스 사는 분들 계심 어떤가요.
    지인이 출장을 자주 가는데 개똥이 널려있다고 해서요

  • 4. 저도 캐나다
    '17.10.22 3:42 AM (108.161.xxx.56)

    여기도 사람들 안보는데선 개똥 안치우고가는 개만도 못한 인간들 천지에요. 산책할때마다 한두번씩 보니까요.
    개줄 안하고 다니는 무개념도 많고..그냥 하도 개키우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 5. ............
    '17.10.22 3:56 AM (66.41.xxx.203) - 삭제된댓글

    그것도 상황 따라 달라요.
    저희 집 근처에 파크라 부르는 실제로는 좀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프리스비도 하고 배드민턴도 하고 암튼 그런 곳이 있는데요
    여기를 목적지로 견주들이 개산책을 많이 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개똥을 안치우고 가기 시작하더니
    잔디밭이 똥밭으로 변하는게 한순간이더라구요.
    똥밟는게 싫어서 잘 안가게 되고...
    결국 주민들이 항의하고 민원넣어서
    어소시에이션에서 아예 개똥넣는 플라스틱봉지 비치함을 설치했는데
    그때 알아봤습니다. 너도 나도 반칙하면 다 하더라구요.

  • 6. .............
    '17.10.22 3:59 AM (66.41.xxx.203)

    그것도 상황 따라 달라요.
    저희 단지 안에 파크라 부르는 실제로는 좀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프리스비도 하고 배드민턴도 하고 암튼 그런 곳이 있는데요
    여기를 목적지로 견주들이 개산책을 많이 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개똥을 안치우고 가기 시작하더니
    잔디밭이 똥밭으로 변하는게 한순간이더라구요.
    똥밟는게 싫어서 잘 안가게 되고...
    결국 주민들이 항의하고 민원넣어서
    어소시에이션에서 아예 개똥넣는 플라스틱봉지 비치함을 설치했는데
    그때 알아봤습니다. 너도 나도 반칙하면 다 하더라구요.

  • 7. 여긴 미국
    '17.10.22 4:27 AM (100.2.xxx.156)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두 군데 살아봤는데 한군데는 아예 길거리마다에 개똥넣는 플라스틱봉지 비치함과 그 바로 아래에 개똥을 위한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어서 아무리 비닐을 까먹고 왔어도 개똥을 치우지 않을 수 없게 해놨고요. 대신 개똥 안 치우면 벌금낸다식의 협박사인은 없엇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엔 개똥 꼭 치우라고, 벌금 크다고 사인 여러군데 붙어 있고요.
    사람들이 비닐 꼭 들고 다녀요. 쓰레기통이 흔하거나 하지 않아서 집에 갈때까지 개똥을 비닐에 담아서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보입니다.

  • 8.
    '17.10.22 4:36 AM (116.125.xxx.9)

    프랑스 완전 개똥밭에다가 노숙자들도 응가하는거같아요
    냄새도 완전 나고

  • 9. coffee
    '17.10.22 5:32 AM (192.153.xxx.214)

    캐나다는 사람 반,개 반, ..모든 산책 가능한 포인트마다 반려견 용변처리용 비닐이 곳곳에 비치되어 잘 관리되더군요. 깜빡 잊고 나와도 의지만 있다면 사랑하는 애완견의
    변을 방치하지 않습니다. 물론 100%는 아니겠지요?
    평균적으로 한국사회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 봉사정신이 강하기도 하구요. 생활하면서 자주 느끼는 점입니다.

  • 10. 저는
    '17.10.22 7:53 AM (73.193.xxx.3)

    미국,영국,캐나다정도 살아봤어요.
    영국은 눈여겨보지않아 특별히 기억이 나진 않아요.

    목줄없이 산책하거나 놀 수 있게 되어있는 공원이나 콘도/아파트단지들중 개를 허용하는 곳은 군데군데 용변 처리용 비닐과 쓰레기통을 비치해놓지만 모든 지역에 그런 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콘도나 아파트같은 곳중 개를 허용하는 곳들은 보증금 처음에 내고 다달이 개마다 추가료를 월세와 함께 내게 되어있는 곳이 대부분이예요. 따라서 개와 관련된 추가 시설관리나 유지가 그런 비용에서 충당될꺼예요.

    일반주택가에는 그런 부대시설은 없다고 보면 되고...주인들이 산책시킬때 기본적으로 보도로 다니며 용변처리하는 것이 기본 매너라 보구요. 그럼에도 제대로 하지않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저희집 앞마당에도 개나 고양이 용변 있었던 적 있어요. 남의 앞마당까지 오게 둔 주인이 참 무매너죠.)- 마당에 개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 해놓는 것도 종종 봐요.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주택가 경우는 그곳에 사는 사람 아니면 주택단지내 개 산책을 금한다고 표시도 되어있고 단지내 공원에도 개 용변은 챙겨가라는 표시와 벌금 표시되어있는 경우 꽤 되요.
    그럼에도 저도 개 산책시키다 보면 용변처리 안하고 간 것들 종종 만나게 됩니다.
    미국이 대부분 차로 이동하니 산책이 아닌 경우 특별히 길을 걸어다닐 일이 많지않아 아마 개 산책 시킨 적이 많지않으신 경우는 덜 느끼실 수도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도 개념없는 견주들이 널렸습니다.
    같이 개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화나는 경우 꽤 됩니다.

  • 11. ㅇㅇ
    '17.10.22 7:56 AM (110.8.xxx.9)

    단편적인 부분들만 갖고 국민성을 평가하긴 어렵지 않나 싶어요.
    제가 다녀본 나라들의 경우를 비교하면, 선진국들은 공원 여기저기 개 용변 버리는 전용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고, 동네마다 하나씩은 반려견운동장이 있고, 거리 가로수마다 개줄 매어둘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 12. ..
    '17.10.22 4:21 PM (121.88.xxx.9)

    요즘 한국도 다들 배변봉투 들고 다니던데요?
    서울은 안들고 다니면 사방에서 손가락질 당할 분위긴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369 김상옥의사 다큐멘터리(52분) 2 ........ 2017/12/01 617
754368 교정 치과 ‥ 경험 있으신 분 13 지진맘 2017/12/01 3,157
754367 아이가 미용실에서 카드결제를 해왔는데..이런 경우 잘 아시는 분.. 28 ... 2017/12/01 7,276
754366 위스퍼 메모리 생리대...ㅠㅠ 12 .. 2017/12/01 2,234
754365 겨울옷모자에 달린 털종류 눌린것은 어떻게 손질하나요 7 겨울 2017/12/01 1,131
754364 요즘도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외국으로 가는걸로 4 툭하면 2017/12/01 993
754363 미국에서 방탄RM 영어가 굉장히 세련되게 들린다고 하네요...... 9 ㄷㄷㄷ 2017/12/01 4,450
754362 혹시 보이로 세탁해보신분계셔요?? 2 1004 2017/12/01 966
754361 아이들 말하는 훈련을 잘 시켜야 할 것 같아요. 4 ... 2017/12/01 1,358
754360 다이어트 식단 질문요... 1 다이어터 2017/12/01 592
754359 몇달동안 안움직여본적 있으세요? 8 달팽이 2017/12/01 2,439
754358 수시로 대학 잘가는 애들은 어떤애들인가요? 28 궁금 2017/12/01 5,933
754357 위아래집 난방이 중요한 듯 8 확실히 2017/12/01 3,932
754356 초고추장 대박! 10 2017/12/01 4,340
754355 늦었다고 생각되면 포기해요 7 ㅣㅣ 2017/12/01 1,466
754354 카페 6-호구잡히는 사랑하는분들 보세요 2 tree1 2017/12/01 1,141
754353 강재호와 배용준 5 ㅇㅇ 2017/12/01 2,272
754352 다시 일하기, 그리고 집 평수 고민 9 10년째 2017/12/01 1,555
754351 중1 영어 공부 고민이요. 4 영어 2017/12/01 1,079
754350 잠을 푹 자니 눈이 초롱초롱해졌어요 6 ..... 2017/12/01 1,165
754349 오늘 뉴스공장에 나온 소름끼치는 내용 有/펌 19 어맹뿌관련 2017/12/01 4,702
754348 여우목도리라고 주둥이 뒷다리 있는 거요 18 ㅇㅇ 2017/12/01 3,822
754347 아니다 싶으면 발 뺴는 게 맞나요? 9 fsd 2017/12/01 2,190
754346 지난달 2인 생활비 봐주세요 15 딩크 2017/12/01 3,884
754345 문대통령 60대 지지율 56% 엄청난 거 아니에요? 13 /// 2017/12/0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