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동네형 핸폰을 손상시켰어요..ㅜㅜ

ㅇㅁㄴ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7-10-21 18:47:47
초3 아들녀석이 동네 형들, 친구들과 놀다가
초4형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졌어요..

핸드폰 주인인 아이도 울고,
깨뜨린 아들녀석도 울고..
(엄마도 울고싶다아~~)

형인 아이 어머님 연락처 물어봐서 연락드렸고,
아이는 혼날까봐 운다고 하길래,
동생이 잘못한거니까 아이 혼내시지 말라고,
그리고 수리비 나오면 알려달라고 말씀드렸어요..

보험은 들지 안았다고,
평일에 as받고 연락주신다고 문자 받았네요..

핸폰 액정 손상된 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금액도 꽤 나오는것 같고,
스마트폰 최대한 늦게 사주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동네 형 폰 가지고 놀고 있었다니...

이긍.. 사람 다친거 아니니 괜찮다 위로했지만,
엄마 속은 썩어갑니다..ㅜㅜ

IP : 115.136.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1 6:50 PM (183.104.xxx.144)

    사람 다친 거 아니고
    폰이 다친 거니 괜찮아요
    남자 애들 키우다 보면 축구하다가 농구하다가 등등
    골절에 이런 저런 일 많아요
    폰 액정 깨진거야 일 도 아니예요
    아이 나무라지 마시고
    다음부터는 조금 더 조심 하자고만 해 주세요

  • 2. ㅇㅁㄴ
    '17.10.21 6:53 PM (115.136.xxx.137)

    네, 아이도 많이 울어서 제가 도리어 위로했어요..
    한바탕 울고 배고프다고 하길래 저녁 먹였네요.
    남자아이들의 멘탈이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이렇게 처리하는게 맞는거겠죠?

  • 3. 에구
    '17.10.21 6:56 PM (121.131.xxx.150) - 삭제된댓글

    핸드폰을 떨어트렸는데 액정이 깨지지는 않았는데 안 되더라구요.
    액정 교환 21만 원 나왔는데 원래 액정은 10만 원에 사주어서
    11만 원 나왔어요.
    그 폰도 액정 팔면 몇 만 원은 받을 거예요.

  • 4.
    '17.10.21 6:58 PM (121.131.xxx.150)

    핸드폰을 떨어트렸는데 액정이 깨지지는 않았는데 안 되더라구요.
    액정 교환 21만 원 나왔는데 원래 액정은 10만 원에 사주어서
    11만 원 나왔어요.
    그 폰도 액정 팔면 몇 만 원은 받을 거예요.
    당연이 고쳐주는 게 맞지요.

    혹시 아이 보험든 거있음 보상되나 알아보시구요.

  • 5. ㅇㅁㄴ
    '17.10.21 7:03 PM (115.136.xxx.137)

    아..아이 손해보험 일상배상 특약이 있긴 한데,
    자기부담금이 10만원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잊고 있었는데, 보험 약관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
    '17.10.21 7:06 PM (49.170.xxx.24)

    액정 교체비 글라스만 교체하는거면 십만원 정도 나와요. 너무 걱정 마세요.

  • 7. ㅇㅁㄴ
    '17.10.21 7:11 PM (115.136.xxx.137)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금방 해맑아진 저 영혼을 보니 웃을까 울까 고민됩니다..
    그래도 이따 자기 전에 등짝 스매싱 한번 날려줘도 되겠죠?

  • 8. ㅇㅇ
    '17.10.21 7:29 PM (121.173.xxx.69)

    한참 울었을 텐데 또 울려서 재우시려구요?
    자기 잘못을 알고 반성했다면 그냥 토닥 토닥거려 주세요.
    본인도 순간 엄청 놀라고 겁 먹었을 텐데.
    등짝 스매싱은 딴 이유를 핑계로 다음 기회에 실행하시는 걸로.

  • 9. 우리집
    '17.10.21 7:50 PM (175.197.xxx.235)

    작은 아들이 친구집에 놀러가서 여러애들과 밀치고 놀다가 그친구집에
    현관문 유리를 깨트렸어요 우리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라고 극성 스럽고
    부산하지 않거든요 집에와서 걱정스럽게 친구집 유리를 깨트렸다고해서
    안다쳤냐고하니 아무도 안다치고 유리만 깨졌더고해서
    놀란적 있어요 초등3학년때 아이들 안다쳐서 다행이라고하고 유리변상 했어요
    애들이크는 과정이에요

  • 10. 괘안아요
    '17.10.21 7:58 PM (115.136.xxx.67)

    애가 폭력적으로 그런거 아니고 실수로 그런건데요
    사람때린것도 아니고
    진짜 다행입니다

    아이 혼내지 마세요
    지도 속상해서 울었구만

    아들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956 1주년 촛불집회는 여의도에서 5 ........ 2017/10/23 647
741955 천하의 송혜교도 남편이 집해오네요.ㅋ 37 2017/10/23 28,019
741954 대출 최고로 내서 ㅠㅠ집 장만 예정이에요. 한 아파트네 두 동 .. 15 ... 2017/10/23 4,931
741953 구르미 그린 달빛 보고있어요 2 재밌네 2017/10/23 823
741952 서울역에서 그 반대편으로 건너려면 지하 밖에 없나요 3 왜살까 2017/10/23 574
741951 지금 논란인 촛불 1주년 행사 포스터.. 11 뭐하는짓인지.. 2017/10/23 2,122
741950 공부... 중요해요. 19 중요합니다 2017/10/23 4,642
741949 신호무시하고 우회전하던 버스에 20대여성 치어서 사망 11 케이트 2017/10/23 4,425
741948 요즘 사진 인화 보관 어디서 어떻게 하시나요? 하늘 2017/10/23 386
741947 [2010년 기사]현역 육군장교. 연평도 포격은 이명박 정부가 .. 고딩맘 2017/10/23 853
741946 사실 집값이 서울 일부만 빼고는 비싸다고 할 수 없지 32 않나요? 2017/10/23 3,512
741945 막상 여행을 가려니 돈이 아깝네요 19 ... 2017/10/23 4,707
741944 이수근 아들 태준 태서. 윤후~ 12 .. 2017/10/23 6,302
741943 집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면 불안하신 분들 계세요? 9 질문 2017/10/23 2,621
741942 고백부부 보고 부모님 과일을 보내드리려는데 어디서.. 3 고고 2017/10/23 1,919
741941 나혼자 산다. 전현무 3 ... 2017/10/23 3,335
741940 살림고수 선배님들 ^^벽지에.묻은 음식때 7 소망 2017/10/23 1,581
741939 주부님들 손톱에 메니큐어 바르시나요? 22 2017/10/23 3,596
741938 (조언절실) 승진 포기해야할까요? 8 승진가능한가.. 2017/10/23 1,811
741937 트러블 연고.. 찾아주세요... 더불어 2017/10/23 382
741936 강남이라도 이런 집이라면... 10 팔까말까 2017/10/23 2,866
741935 대만여행얘기가 나와서 1 2017/10/23 1,071
741934 체한 후 온몸이 힘들때 한의원? 아니면 또 내과? 4 어디로 2017/10/23 1,538
741933 다낭공항에서 호이안까지 밤 이동시 위험할까요?? 3 ㅎㅎ 2017/10/23 1,460
741932 원래 캐시미어니트는 좀 루즈하게 입나요? 2 .. 2017/10/23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