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네요..
아이는 오늘 아빠와의 면접교섭을 갔고
저는 친정엄마와 싸우고 커피숖에 앉아있어요
부모님 덕에 저와 아이가 먹고 살 수는 있는데
가끔 거둬주면 감사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이 저를 빈대붙은 거지취급하는거 같아
처량맞아요..
그 상황이 사실이어도 그 말이 저에겐 상처인데..
1. ᆢ.
'17.10.21 11:30 AM (39.7.xxx.248)부모님 입장에서 가끔 짜증날때도 있으실겁니다
딸의 상황도 가슴아프고ᆢ
원글 차한잔 마시고
맘 추스리세요 그래도 가족밖에 없어요~2. ...
'17.10.21 11:32 AM (110.70.xxx.26) - 삭제된댓글초등학교때 엄마가 랜드로바 신발을 사주면서
이거 얼마짜린데 감사하게 신어라고 매장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서 얘기하길래
고마운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졌던게 생각나네요ㅎㅎ
평소에 원글님이 받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신건 아닌지도 돌아봐야 하겠지만
돈돈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입장이라 그 마음 이해도 되네요3. ᆢ
'17.10.21 11:32 AM (175.117.xxx.158)부모님도 내딸이 그리사는거 옆에서 보기 딱하고 힘들고 감정이 많이 교차되서 그렇겠지요ᆢ뭔가 더 독립할수있는 것을 노력할수있음 ᆢ하시고 안되면 털어버리세요ᆢ
4. ..
'17.10.21 11:37 AM (180.66.xxx.57)현명한 말씀들 좋네요
5. ㅇㅇ
'17.10.21 11:4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표현을 하고 사세요
무뚝해서 자존심 상해 입닫고 있는것보다 표현하는게 오해가 덜 쌓여요 꿀먹은 벙어리처럼 살면 본인만 손해죠 같이 사는거라면 바짝 벌어 독립도 생각하시고요6. ㅁㅁ
'17.10.21 11:49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난 인생 피해자여서
당연 보호 받아야한다라는 사고 자체를
버리십시오
주변인도 힘들어요7. ...
'17.10.21 12:04 P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내 기분, 내 처지만 중하게 생각 말고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해 보면서 살면 어떨까 싶어요.
부모님 마음은 얼마나 처량 맞겠어요.
나이는 먹어가고
나이 먹어가며 자식 득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혼한 딸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 아픈데
딸과 딸린 아이까지 거둬야 하고,
딸은 감사한 줄도 모르고 성격은 까칠해서 한마디 하면 싸움으로 번지고...
자식 때문에 평생 마음고생하는 내 팔자가 기구하다 싶지 않겠어요.8. ㄷㄷ
'17.10.21 12:53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사지육신 건강하면 독립하세요.
친정부모는 무슨 죄로 돌싱딸에 손주까지 책임져야 하나요?
우울할 순 있겠지만,
엄마가 속터져서 한소리 하는 것도 못참을 거면
단칸방 월세라도 구해서 보따리싸 나와야죠,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인터넷 할 시간에.
철좀 드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0680 | 비싼침대 돈값 할까요 10 | Didido.. | 2017/10/21 | 3,340 |
740679 | 목동 11단지는 목동생활권이랑 먼가요 7 | 동동이 | 2017/10/21 | 2,831 |
740678 | 개새끼들이 진짜 그냥 너무 싫어요 38 | 저는 | 2017/10/21 | 4,892 |
740677 | 이상한 북돋움을 봤어요 2 | 모형 | 2017/10/21 | 1,422 |
740676 | 등산바지.. 타이트한거 살까요 여유있는거 살까요? 14 | 사이즈 | 2017/10/21 | 3,746 |
740675 | 누군가를 순수하게 좋아했던 기억이 2 | ㅇㅇ | 2017/10/21 | 1,582 |
740674 | 남자들 모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 | 선물 | 2017/10/21 | 635 |
740673 | 1년에 미용실에 총 얼마나 갖다주시나요? 33 | -0- | 2017/10/21 | 7,814 |
740672 | 테이블러너는 어떻게 쓰이는거죠? 3 | Dm | 2017/10/21 | 883 |
740671 | 일본고등학교로 유학 작은도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26 | 재팬 | 2017/10/21 | 3,548 |
740670 | 개 키우는 사람들끼리 따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45 | 개전용구역 | 2017/10/21 | 3,765 |
740669 | 취객에게 폭행 당한 시민 경찰이 폭행자 제대로 조사안해 분통 | ... | 2017/10/21 | 764 |
740668 | 늘씬해진 친구의 비밀은.... 49 | 충격 혹은 .. | 2017/10/21 | 31,739 |
740667 | 금동이도 게스입었네요? 3 | 전원일기 | 2017/10/21 | 1,655 |
740666 | 지금 sbs 도지원이 뭘잘못한건가요? 4 | ... | 2017/10/21 | 3,817 |
740665 | 해외 거주중인 분들 석회질 물 어떻게 하나요? 11 | 궁금 | 2017/10/21 | 7,029 |
740664 | 알파벳 배우기 | 초등아이 | 2017/10/21 | 548 |
740663 | 깍두기 절인물을 마셨더니....... 25 | 자취생 | 2017/10/21 | 12,843 |
740662 | 오리털패딩ㆍ털빠지는건 방법 없나요? | 패딩의계절 | 2017/10/21 | 745 |
740661 | 파한단 사면 어떻게 보관하며드세요 10 | ... | 2017/10/21 | 1,913 |
740660 |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의 사랑니 발치 문제예요 15 | 엄마 | 2017/10/21 | 3,824 |
740659 | 지금도 엄마가 이해안돼요 6 | 안계셔 | 2017/10/21 | 2,157 |
740658 | 발사믹식초 맛있는걸로 추천해주세요 4 | 2222 | 2017/10/21 | 1,876 |
740657 | 자전거 타시는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 자전거 | 2017/10/21 | 1,154 |
740656 | TED talk-불륜에 관해 다시생각해보기 9 | .. | 2017/10/21 | 4,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