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여고생들

... 조회수 : 7,195
작성일 : 2017-10-21 10:29:51
잠실방향 지하철 타고 가는데, 롯데월드 가는 듯한 여고생들 여러명이 있었어요.
자이로드롭 타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 들으니 놀러가는 것 맞는듯 한데

화장이 화장이.......
눈두덩 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는 당연한거고, 애교살에 진한 살색 갈색 화장에
피부는 가부키, 진한 볼터치까지,,

아무리 요즘애들이라 해도 얼굴은 다들 앳되더라고요, 앳된 애기같은 얼굴에 그리 분칠을 해놓으니, 너무 보기 안타깝더라고요

몇년전만해도, 화장이 이정도 수준은 아니었는데, 흰 얼굴에 붉은 틴트정도 였는데, 눈화장을 분장 수준으로 하고

오늘 놀러가는 날이라 기분낸다 쳐도

교복치마는 완전 하의 실종보다 더 짧더군요,

3부 속바지 보다 더 짧은 수준
그 치마를 학교갈때도 입을텐데,,,

요즘 학생들 이정도 인가요? 저 30대밖에 안되었는데, 나름 젊다고 생각하는데, 학생들이 이해가 안가요 ㅠㅠㅠ
학생은 학생답게가 제일 이쁘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꼰대, 기성세대 소리 들으려나요?

사춘기 학생들 키우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아아
IP : 121.165.xxx.16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1 10:3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딸이 그만할땐 안타까웠는데
    이젠 그것도 귀여워요.
    어두운데서 엄마몰래 칠했는지 자기들끼리 모여 칠하다보니 서로 과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좋다고 들떠 있는 것도 귀엽구요.
    요즘 체험학습, 수학여행철인지 낮 지하철에 중고생들 많던데 다들 비슷비슷해요.

  • 2.
    '17.10.21 10:3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그애들은 또 그 나이대라서 모르는것 같아요
    그러다 몇년 지나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을거고,,그애들이 나중에 동창회서 만나면 옛 이야기 하겠죠 우리 왜 그때 그렇게 분장했을까?

  • 3. --
    '17.10.21 10:44 AM (14.40.xxx.74)

    정도의 차이지 다 그런 한때가 있잖아요
    한겨울에 미니스커트입고 하나도 안 추은척 돌아다닌 20대나 그 학샐들이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때 그렇게 입고 다니면 몸에 안 좋다는 어른들 말은 귓전에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 애들도 그럴겁니다,

  • 4. ㅇㄹ
    '17.10.21 10:46 AM (222.238.xxx.192)

    그냥 귀여워요
    근데 화장이 광대처럼 점점 오버스러워지눈건 사실
    나중에 사진보면 후회한다....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근데 그 촌스러움이 귀여워요

  • 5. ...
    '17.10.21 10:46 AM (182.227.xxx.205)

    십년전에도 교복입고 아이라인 그리던데

  • 6.
    '17.10.21 10:48 AM (49.167.xxx.131)

    여고생 맞을까요,? 덩치큰 중학생아닐까요 ㅠ 중학생들도 가부끼처럼들하더라구요ㅠ

  • 7. 점둘
    '17.10.21 10:50 AM (221.140.xxx.36)

    세태가 다를뿐
    우리 세대에도 어른들 눈에는 탐탁치 않은게
    분명 있었을걸요
    저는 모범적인 모양새로 다녔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바보같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진심은 겁장이라서 못했던 거라서요

    응답하라 2017 나오면
    핏기없는 허연얼굴에 막 때밀고 나온 듯 한 볼
    짱구눈썹 ㅋㅋㅋㅋㅋ
    즈그들도 그때되면 보면서 깔깔깔 웃겠죠

  • 8. ㅋㅋ
    '17.10.21 10:51 AM (175.208.xxx.55)

    귀엽네요..
    지 얼굴에 낙서하고 놀고
    남한테 해코지만 안하면
    화장을 하던 분장을 하던 귀여울 듯...

  • 9. 그 애들은
    '17.10.21 10:53 AM (14.52.xxx.17)

    그게 낙이에요. 제 눈엔 귀엽던데요. ㅎㅎ

  • 10. ㅇㅇ
    '17.10.21 10:59 AM (1.236.xxx.107)

    할거면 잘 좀하지
    무슨 옛날 영화에서
    막 상경한 영자처럼...ㅜㅜ
    도대체 누구를 모델로 그런 화장을 하는건지
    티비에 나오는 애들은 다들 자연스럽던데

  • 11. ~~
    '17.10.21 11:00 AM (58.230.xxx.110)

    그들 눈에는 이쁜거에요...
    우리도 더듬이 머리 해봐서 느낌 알죠...
    그냥 볼에 쥬스묻은거 처럼 발그레들해서 웃음이~

  • 12. 저 고등학교때
    '17.10.21 11:01 AM (42.61.xxx.141)

    저 고등학교때 (서태지 컴백홈 시절) 식당에서 뒤에 앉은 아저씨가 목소리 높여서 요즘 애들 젤 이해 안 된느게 아빠신발 신고 통넓은 긴바지도 더런 바닥 청소하고 다니는 거 정말 이해 안된다고..

    저도 귀엽기만 하던데요. 화장해도 어리고 예쁜거 다 표나던데요

  • 13. ..
    '17.10.21 11:04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저 학창시절때 아가씨들이 화장을 입술은 보라색도 아니고 진짜 왜 저러나 싶었어요
    지들은 좋아하는거니 내비두세요 ㅎㅎㅎ

  • 14. ㅡㅡㅡ
    '17.10.21 11:05 AM (160.202.xxx.56)

    지 멋에 사는거죠 ㅎㅎ
    진심 안 예쁘지만 그걸 본인이 깨달으려면 아직은 십 년은 더 있어야......

  • 15. 대학생
    '17.10.21 11:08 AM (211.47.xxx.14)

    화장 하루이틀해서 느는거 아니고 그때 많이 해봐야 대학생때 더 예쁘게 하고 다니죠 ㅠ 저는 학생때 공부만하고 학생때 화장하는 애들 날라리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대학교와서도 주변 애들도 화장을 거의 안(못)하니까 전혀 감각이 없었는데 어느날 번화가에 나오니까 내 또래애들이 너무 예쁘고 세련되게 꾸미고 다니는거에요. 그래서 뒤늦게 화장품 옷 사고 그러느라 과외로 번 돈 다 투자하고 졸업반 되서야 그럭저럭 볼만한?사람이 되었네요. 요즘 학교에 중고등학생들 많이 견학오는데 잘꾸민애들보면 전 왜 저렇게 못했었는지?아쉽기도 해요 ㅋㅋ 예쁠때잖아요

  • 16. ~~~
    '17.10.21 11:08 AM (125.184.xxx.64)

    댓글이 다들 호의적이네요.
    저도 애들 분장한거 너무 보기 싫어요. 어른흉내 내면서, 자신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보내는게 안타까워요ㅡㅡ 치마도 딱 엉덩이만 가리고.. 그것도 너무 꼴불견이에요. 애들이 개성이 없어요.

  • 17. ///
    '17.10.21 11:13 AM (1.236.xxx.107)

    학생애들도 센스있는 애들은
    딱예쁠만큼만 하더라구요
    그런 애들이 얼굴도 꼭 이쁘더라는...
    우연인지 안예쁜 애들 일수록 요란해지는 경향이...

  • 18. ---
    '17.10.21 11:16 AM (223.62.xxx.169)

    틴트만 해도 예쁜 나이인걸 걔네들은 몰라요. 나도 몰랐어요. ㅋㅋ 더 나이들고 화장안하면 안될 나이 되어 봐야 그 애들도 깨닫겠죠 ㅎㅎ

  • 19. ㅎㅎㅎㅎ
    '17.10.21 11:17 A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걱정과 꾸지람을 들으면서도
    목숨걸고 도깨비 화장이라도 해야 하는게 그 나이의 여고생인걸요ㅎㅎㅎ
    솔직히 요상하고 안 이쁘죠
    근데 지 눈엔 미스코리아고 아이돌이니 어쩌겠어요
    그 때나 그 기분 만끽하면서 허세 부릴 수 있는 거 같아요
    2,3년만 지나도 이불킥 할 흑역사가 된다는 것을 그 때 그 시절의 아티스트 여고생님께서는 알 턱이 없지요

    큰 후회 남게 아무 말도 해주지 맙시다 우리ㅋㅋㅋㅋ

  • 20. ...
    '17.10.21 11:21 AM (183.98.xxx.95)

    그런 유행에 맞춰서 살아가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루비똥 들다가 바오바오백 사고..
    비슷하게안하면 왕따 당하면서 살아가고
    스스로 무리에서 나와서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 21. 00000
    '17.10.21 11:21 AM (175.223.xxx.188)

    그나이에 자연스러운 생얼이 이쁜 걸 애들이 어떻게 알아요ㅎㅎㅎ
    나이를 먹어봐야 아~ 그 때는 피부가 깨끗하고 탱탱했구나 아는 거죠

  • 22. ...
    '17.10.21 11:32 AM (175.207.xxx.234)

    대학교 2학년딸이 웃어요.
    그렇게 풀메이크업은 안했지만 그시절 사진 보면서
    진짜 흑역사라고 이불킥 합니다.
    근데 그땐 그게 되게 이쁜 거 같았데요.

  • 23. ......
    '17.10.21 11:49 AM (211.229.xxx.201)

    귀여워요 ㅋ 그 때는 그런 줄 모르지만 그 얼굴이 아니면 밖에 못 나가는 줄 알 때에요. 나중에 그 애들도 흑역사 셀카달 열심히 지우면서 어린학생들보고 쯔쯔 할테지요.

  • 24. ...
    '17.10.21 11:57 AM (58.230.xxx.110)

    우리도 그랬어요~
    나이들어 잊어버리셨나본데...
    어색하고 촌스럽던 그시절~

  • 25. ..
    '17.10.21 12:15 PM (211.246.xxx.129)

    화장은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피부 노화가 빨리 왔는지 너무 후회돼서요. 전 20대부터 했어도 피부 망쳤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화장품 성분이 어른 것보다 나을 리도 없고
    아이들이 상술에 놀아나서 뭐가 더 좋은 일인지 몰라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요.
    특별히 그 날만 화장에 힘 준거겠지만
    요새 애들은 평상시에도 화장하잖아요!!!
    귀엽다고 하기 전에 애들 피부 건강이 걱정이고
    너무 짧은 치마를 입는 것도 솔직히 인상 안 좋습니다.
    요즘 애들 우리 때와 달리 야동도 보고 성관계도 늘었는데
    옷차림 그따구인거 너무 싫어요.

  • 26. ,,,...
    '17.10.21 12:17 PM (112.165.xxx.14) - 삭제된댓글

    중학생도 화장해요...
    참 보기 싫죠.
    선생하는 제 친구가 중학생 애들 화장품 파우치가 우리보다 더 크다면서 하더라구요.
    우리 화장은 맨얼굴 수준이라고 애들이 풀메이컵 하고 다닌다고 그러더라구요..ㅋ

  • 27. ,,,...
    '17.10.21 12:17 PM (112.165.xxx.14)

    중학생도 화장해요...
    참 보기 싫죠.
    선생하는 제 친구가 중학생 애들 화장품 파우치가 우리보다 더 크다던데요.
    우리 화장은 맨얼굴 수준이라고 애들이 풀메이컵 하고 다닌다고 그러더라구요..ㅋ

  • 28. 교복
    '17.10.21 1:53 PM (118.37.xxx.72)

    교복입고 그렇게 화장하면 예쁜줄 아나봐요~
    전혀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813 지금 sbs 도지원이 뭘잘못한건가요? 4 ... 2017/10/21 3,771
740812 해외 거주중인 분들 석회질 물 어떻게 하나요? 11 궁금 2017/10/21 6,950
740811 알파벳 배우기 초등아이 2017/10/21 508
740810 깍두기 절인물을 마셨더니....... 25 자취생 2017/10/21 12,801
740809 오리털패딩ㆍ털빠지는건 방법 없나요? 패딩의계절 2017/10/21 700
740808 파한단 사면 어떻게 보관하며드세요 10 ... 2017/10/21 1,873
740807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의 사랑니 발치 문제예요 15 엄마 2017/10/21 3,782
740806 지금도 엄마가 이해안돼요 6 안계셔 2017/10/21 2,127
740805 발사믹식초 맛있는걸로 추천해주세요 4 2222 2017/10/21 1,837
740804 자전거 타시는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자전거 2017/10/21 1,116
740803 TED talk-불륜에 관해 다시생각해보기 9 .. 2017/10/21 4,954
740802 다음주 단풍놀이 가려는데 어디로 가랴하나요? rkdmf 2017/10/21 574
740801 항히스타민제 먹은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졸려요 2 질문 2017/10/21 1,383
740800 '목줄'도 없이 달려든 개..CCTV 속 사고 당시 상황은? 9 샬랄라 2017/10/21 5,362
740799 사람을 잊는건 쉬운 일이 아니네요 2 ㅇㅇ 2017/10/21 1,682
740798 갤s8 베터리 오래가나요? 4 .. 2017/10/21 1,027
740797 근데 피해자는 병원을 바로 가긴 갔나요? 17 ㅅㅈㅂ 2017/10/21 6,101
740796 다시보는 이명박 가계도와 비리 5 라라라 2017/10/21 1,612
740795 등산바지 벨트..꼭 있어야하나요? 잘라내도되겠지요,? 3 잘될꺼야! 2017/10/21 953
740794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아들의 사랑니 발치 문제예요 15 엄마 2017/10/21 1,998
740793 신혜선, 오연서 같은 연기자들 이름은 예명인가요? 13 호박냥이 2017/10/21 5,148
740792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보면 7 ㅇㅇ 2017/10/21 3,111
740791 신경치료 2회로 신경치료는 끝났는데 치과를 바꿔도 될까요? 4 ㅁㄹ 2017/10/21 2,499
740790 독감주사 맞고 속이 미식거릴수 있나요? 1 키노 2017/10/21 687
740789 목줄안하고 다니는 이웃이 있는데 경찰와도 소용이없는데 어떡해야하.. 31 스마일 2017/10/21 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