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낙으로 사는 분 있나요
먹는 낙으로 사는거 같기도 하네요ㅋ
미식가는 아니지만요.
운동 후 마시는 차가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떠올리며 열심히 운동하고요.
힘들고 지치는 날이면 달콤한 빵이나 케이크
먹는 재미,
가족들과 맛있게 뷔페 가서 배부르게 먹는 것도
좋고요.
여행지에서 먹어 본 새로운 음식들도 여행의 추억으로
떠오르고요
오늘은 뭐먹을까 하네요
맛있는거 먹는 낙으로 사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17.10.21 9:49 AM (121.135.xxx.185)저도요. 먹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사는 낙의 정말 큰 부분...ㅋㅋ
먹는 거 그 자체를 즐기기보단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가서 먹는 거,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는 거, 분위기 뭐 이런게 좋네요 ^^2. 손~
'17.10.21 9:50 AM (223.32.xxx.110)저요 저
개업 했다하면 꼭 가 봐야 하고
40중반 인 데...
맵고 자극적인 거 좋아 하는 데
나이가 드니 단 것도 땡기네요
원래 단 거 안 좋아했는 데
빵도 좋아하고 ...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프라푸치노니 마끼야또 같은 달달이도 좋아지네요3. ..
'17.10.21 9:50 AM (124.111.xxx.201)다 잘먹고 잘살자고 열심히 일하는거죠.
4. ㅁ
'17.10.21 9:51 AM (110.70.xxx.234)부럽네요
식욕을 잃어서 저는 그 낙마저 없나봐요
하루에 세번이나 먹어야한다는것이 너무나 힘겨워요5. ...
'17.10.21 9:52 AM (138.197.xxx.172)저요! 전 다크 초콜렛 중독자라서 초콜렛 먹기 위해서 죽어라 운동합니다.
고기 야채 이런거 무진장 싫어하는데 몸을 위해서 억지로 구겨 넣어서 먹고,
밀가루 음식은 소화력때문에 입에도 못대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다크 초콜렛이랑 아메리카노예요.
다크 초콜렛 먹기 위해서 운동합니다.6. 저요
'17.10.21 9:57 AM (111.118.xxx.79)며칠전에도 딸이랑 둘이 최강록 셰프가 하는 음식점 찾아갔다 왔어요 새로운 맛 보는 것 좋아해요 많이 먹지는 못해도 이것 저것 맛보는 것 좋아하구요 다만 더불어 살도 따라와서 좀 자제하려해요
7. 저요
'17.10.21 10:31 AM (122.18.xxx.204) - 삭제된댓글해외인데 콩나물 가득에 아주 매운 아구찜 먹고 싶어요 ㅠㅠ
8. 여기도요.
'17.10.21 10:44 AM (124.53.xxx.131)난 시장 나가 싱싱한거 골라 내손으로 해먹는게 좋아요.
원재료 맛이 느껴져야 맛있는데
식당음식은 아주 비싼데 말고는 그런곳이 별 없어서..
특히 식당 음식중 제일 안먹고싶은게 초밥
직접 나가서 고르고 가져오고 손질하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그래도 그걸 무픕쓰고 할만하게
만족스러워서 웬만한건 직접해요.
엇그제도 지인이 한턱 낸다고 제법 비싼 밥 사주던데
미안하게도 별 맛이 안느껴져서..
직접하는게 훨씬 돈도 많이들고 노동력도 무척 많지만
맛이 다르고 만족감이 커서 어쩔수 없이 직접해요.
전렌 남이해준 음식이 맛나더니 이젠 내가하는게 젤 맛나요.
마트표 유리병 스벅라떼 좋아하고 빵 과자 돼지 닭 오리는 거의 안먹어서
모르겠고 매운탕 해물탕류도 자타인정하고요.
이건9. 46세
'17.10.21 11:42 AM (116.127.xxx.250)저도 그랬는데 삼년전 이른 폐경 오고 살이 넘 쉽게 쪄서 그것도 못해서 속상하네요 ㅠ
10. .....
'17.10.21 2:07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잘먹는다는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증거예요.
당장 아프고 소화안되고 근심걱정있으면 목구멍으로 물도 안넘어가요..
이것저것 다 맛있다는건 건강하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