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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딸맘들 초경 관련 조언 드려요

대딩딸맘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17-10-20 21:25:11
벌써 제가 대딩딸맘입니다 (음하하하하 )
키우느라 고생했쓰요~~

저 아래 초경 시작한 딸 글을 읽고 몇자 적습니다
일단 저부터 시작해
그 옛날 많은 딸맘들이 초경문제로 두려워했어요
성조숙증이다 뭐다 해서 다들 예민했고
다들 최종 신장이 중요했죠

제가 고민이 생기면 바로 해결해야하는 성질이기에
나름 정보수집을 많이 했더랍니다

먼저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가슴몽울(2년)- 분비물(6개월)- 음모(임박)-초경
입니다
키는 150, 체중은 40을 기준으로
둘중 체중이 우선순위이고요
그러기에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초경시작후 평균 5,6cm성장하고요
아주 일반적인 기준을 말씀드리는 거니
예외의 상황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제 아이의 사례로는
위의 일반적인 기준에 딱 맞았어요

IP : 221.140.xxx.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7.10.20 9:27 PM (221.140.xxx.36)

    폰으로 쓰다가 글이 잘렸네요 ㅠㅠ

    이어서...
    초2 가을에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 해서
    무지한 저는 너무 놀라 아이 등교후 펑펑 울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무식했죠
    저는 준비가 안 되었는데 아이가 마구 크고 있다니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 2. 원글이
    '17.10.20 9:31 P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알아본 정보로 정리한 부분이었는데
    제 아이는 딱 맞아 떨어져 신기했답니다
    참, 키성장은 예외입니다

    초4 가을, 키 150, 체중40에 시작했고
    최종키 165입니다
    영양섭취 골고루 잘했고
    일찍 재웠으며
    초1부터 고1까지 태권도 했어요

  • 3. 원글이
    '17.10.20 9:37 PM (221.140.xxx.36)

    그리고 알아본 정보로 정리한 부분이었는데
    제 아이는 딱 맞아 떨어져 신기했답니다
    참, 키성장은 예외입니다

    초4 가을, 키 150, 체중40에 시작했고
    최종키 165입니다
    영양섭취 골고루 잘했고
    일찍 재웠으며
    초1부터 고1까지 태권도 했어요

    딸맘들이 초경에 얼마나 예민한지 알기에
    제가 아는 수준에서나마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주변 아이 친구들 보니
    저 진행상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참, 저희도 초경때 케이크 꽃다발 파티는 해 줬는데
    아이도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저도 속으로는 맘이 너무 무거웠답니다
    저 귀찮은 걸 이리 일찍 하다니 ㅠㅠㅠㅠㅠ
    그리고 하나더,
    아이들 생리대 처리 생각보다 훨~~씬 잘하고
    위생팬티도 질이 좋아서 큰 문제 없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4.
    '17.10.20 9:53 PM (115.136.xxx.67)

    진짜 초경 일찍했네요 4학년 40키로에 했다니요
    그당시 비율이 어땠나요 , 4학년에 하는 아이 많았나요

    4학년이면 만으로 10세 정도인데
    걱정이네요

  • 5. ...우리
    '17.10.20 9:55 PM (114.204.xxx.212)

    요즘애들은 정보가 많아서 그런지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잘 처리하더군요
    운동이랑 한약 효과인지
    좀 늦은 편이라 초4에 가슴 생기고 중1봄에 생리 ㅡ153 에 46키로 였나 좀 통통
    그 뒤로 10센치 3년간 크고 체중변화 없다가 어느정도 다 크니 살이 찌대요
    찌기 시작하면 안크는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보다 4,5 센치 정돈 더 크는 경우가 많더군요

  • 6. 원글이
    '17.10.20 10:04 PM (221.140.xxx.36)

    초4에 시작하는 아이 진짜 드물었죠
    그 이전에 시작한 아이들도 몇 있었는데
    다들 쉬쉬 하는 분위기였고
    제 딸은 어릴때부터 워낙 컸던지라
    170까지 크는 거 아냐 이랬는데
    초4 150에 시작해 제가 엄청 쫄았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15cm나 커줘서 ㅎㅎ

    제 주변 아이들은 엄마보다 4,5센치 크는 애 별로 없어요
    다들 딸은 엄마보다 크면 성공이고
    아들은 아빠보다 크면 성공이다 이런다니까요
    요즘애들 다 크다크다 해도 실상은 안 그렇더라고요
    10년전이나 평균이 달라지지 않는다 하더니
    실제 중간키 애들이 별로없어요
    다들 작거나 크거나 ㅠㅠ

  • 7. gfsrt
    '17.10.20 10:15 PM (219.250.xxx.13)

    저 요즘 몹시 걱정이에요.
    7세인데 넘 커서요.
    또래보다 머리하나 더 커요.
    키 126.몸무게 26킬로
    아마 더 컷을지도...ㅍ
    고기에 성장호루몬 많다해서
    안먹이려고 노력중.우유 끊고요.
    그 두가지를 열심히 먹여왓어요.ㅠㅠ
    이제라도 안먹이면 될까요.
    덜 크겟죠?

  • 8. 와..
    '17.10.20 10:17 PM (211.245.xxx.178)

    꼼꼼하시네요.ㅎㅎ
    딸 키우는 엄마들한테 정말 도움되겠어요.
    저는 그냥 초경시작하고 일찍 재우는것만 신경썼는데요.ㅎ
    대단하세요.

  • 9. 원글이
    '17.10.20 10:22 PM (221.140.xxx.36)

    제딸이 항상 속한 조직?에서 제일 컸었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4학년까지 ㅎㅎ
    7세에 몇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참고로
    두유, 두부, 콩제품 먹이지 말라네요
    저는 몰라서 그냥 먹였었는데 ㅠㅠ
    둘째(아들) 친구들 딸맘한테 엄청 얘기해주고 있어요

  • 10. ...우리
    '17.10.20 10:29 PM (114.204.xxx.212)

    그래요? 우리앤 저보다 4,5 센치 크고 , 요즘 평균키가 더 커져서 다들 엄마보다 큰줄 알았어요 남편도 그나이 평균키될까말까라 신경쓰여서
    어릴때부터 맛사지 해주고 트램폴린 줄넘기에 농구같은거 시키고 초경늦춘다는 한약 먹이고 입이 짧아서 봄가을 보약 먹이고 .. 이거 저거 참 많이 했거든요

  • 11. 음식
    '17.10.20 10:29 PM (218.239.xxx.24)

    콩류는 거의 안먹는데 치즈나 우유
    종종 치킨 피자 라면등 인스턴트도 먹는데
    초3 1월부터 가슴이 봉긋나오더니 브라런닝을
    해야할정도로 티가나네요
    음식이 절대적인 요인인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36키로인데 병원서는 올해말 생리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은 뭘시키고 어떤음식이 도움되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더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12. ...우리
    '17.10.20 10:30 PM (114.204.xxx.212)

    그리고 어릴때 유난히 크다고 최종키도 아주 큰건 아니대요
    항상 눈에 띄게 크던 친구 딸 , 지금은 약간 큰 정도에요 167인가?

  • 13. 원글이
    '17.10.20 10:34 PM (221.140.xxx.36)

    제경험은 아니지만
    성장클리닉 다닌 집 얘기 들어보면
    소고기구이 매일 먹이고
    줄넘기 천개 시키라고 ㅠㅠ

    제딸은 음식은 그냥 고루 먹였고
    학습관련 학원 안다녀서 숙제 없으니
    초4까지는 9시, 초5,6은 10시이전 잤어요
    줄넘기는 태권도 다니며 매일 했고요

  • 14. gfsrt
    '17.10.20 10:35 PM (219.250.xxx.13)

    그래요?.다행이네요.

    쟨 왜 저리 커?
    4살맞아?.이런소리 엄청 들엇어요.ㅍ
    5살되니
    쟤도 5살이야?.왜 저리 커?.
    6살되니 또...
    7설되니 또.
    왜 그리들 무례할까요.

  • 15. gfsrt
    '17.10.20 10:35 PM (219.250.xxx.13)

    듣기 싫기만 햇는데...
    이젠 조숙증이 염려되요.ㅠㅠ

  • 16. ***
    '17.10.20 10:36 PM (175.223.xxx.246)

    생리시작이 빠른데 165면 성공(?)하셨네요.
    엄마이신 원글님 키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요

  • 17. 원글이
    '17.10.20 10:37 P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164입니다
    비율은 딸이 월등하고요

  • 18. 원글이
    '17.10.20 10:39 PM (221.140.xxx.36)

    저는 164입니다
    비율은 딸이 월등하고 다들 167정도 느껴요

    참, 참고로 일찍 큰 애들이 다리가 길고
    늦게 큰 애들이 좀 덜 긴 편이더군요

  • 19. 원글이
    '17.10.20 10:43 PM (221.140.xxx.36)

    또 한가지
    초경 짐작 포인트가 바로 발성장입니다
    발이 안 큰다 싶으면 곧 시작해요

    성장은 아래서부터 완성됩니다
    발- 하체- 상체- 얼굴(특히 턱, 심하면 이마)

  • 20.
    '17.10.20 10:53 PM (116.127.xxx.191)

    아ㅡ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꼭 필요한 정보였어요
    털이 먼저 나는거군요
    발성장이 멈추는 게 신호고요.
    아빠100%닮은 딸이라 제가 감이 안잡혀서 몽울생기고 소아과에서 등떠밀어서 대학병원 가야하나 갈등중이었어요
    아빠가 190정도라 그냥 딸도 엄청 크겠거니 하고있었는데...현재도 초3 반에서 늘 제일 커요

  • 21. 원글이
    '17.10.20 10:59 PM (221.140.xxx.36)

    또 중요한 한가지
    한의원 보약 비추 입니다
    성장클리닉 가면 보약 먹였는지 꼭 묻는다네요
    성장호르몬 관련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서
    그런게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 22. 파랑
    '17.10.21 1:50 AM (115.143.xxx.113)

    딸아이 초경과 키
    좋은글 감사합니다

  • 23. 모스키노
    '17.10.21 2:37 AM (223.38.xxx.44)

    제가 75년생 키 165입니다.
    생리 6학년 겨울방학에 했어요..비율은그닥이고요
    우리딸 멍울,분비물,음모임박, 6학년 여름방학에 시작했어요
    150에 40키로에 시작했어요 현재 153
    저희엄마가 그러시는데 저도 비슷했다고...
    잠이 쏟아져서 엄청잤었는데 우리딸이 그렇게 쓰러져자네요
    조용하면 자는거에요
    부지런히 고기먹이고 재우고있어요
    165가 목표입니다

  • 24. 크는아이
    '17.10.21 9:02 AM (59.25.xxx.179)

    우리 애 2년전 여름방학에 시작~
    지금 중2 166 , 저150
    초등때 10시전에 자게했구요
    중학교입학학후는 12시쯤 자요
    초경하고 8센티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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