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이 겨울옷 입고 다닌다는데요.
사람들이 겨울옷 입고 다녀서 이상하게 본다네요.
현재 상황도 안좋고 마음이 추운거 같아,
남이사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하냐고 말았네요.
하는 짓은 얄밉지만 왠지 안쓰럽네요.
자기도 지지해주는 사람 있었음 좋겠다고 했던 말이 귀에 맴도네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 어제 낮
'17.10.20 6:51 PM (223.62.xxx.150)강남역에서 정신 아무 이상없어보이는데 여우털 코트 입은 아가씨 봤어요.
2. 옴마
'17.10.20 6:56 PM (39.115.xxx.158) - 삭제된댓글저는 오늘 수원에서 토끼털자켓 입은 아가씨봤어요.
마른체형이긴했는데...3. 음 ?
'17.10.20 7:05 PM (14.37.xxx.202)본인이 시선 신경 쓰이면 가볍게 입으면 해결될 문제 ㅇㅇㅇㅇ
4. 음
'17.10.20 7:23 PM (112.153.xxx.100)그건 마음 따뜻한 세상은 아니라..우리보단 개인주의가 심하고, 남에게 관심이나 간섭안하는 나라 얘기 아닌가요? ^^;;
5. 에고
'17.10.20 7:27 PM (175.223.xxx.173)여우털까진 아닌데, 한겨울 모직코트 입은 아가씨들을 요즘 종종 보네요.
예전에 못보던 모습이라....(노인이면 모를까 멋도 어느정도 낸 예쁜 아가씨들이었거든요)
직장 선배한테 요새 애들이 정신이 좀 이상있나? 그랬더니...선배 아들(고딩)도 그런다고...한겨울 파카를 입고 다니는데...
요새 애들이 남 눈을 신경 안 쓴다네요.
내가 오늘 저거 입고 싶으면 한겨울에 반팔이든, 한여름에 털옷이든 꽂히는대로 입는다네요..6. ...
'17.10.20 7:46 PM (58.230.xxx.110)내가 추워서 입고 싶음 입는거죠~
7. ㅇㅇ
'17.10.20 7:48 PM (121.165.xxx.77)그분 마음이 추우신 분이신가요?
8. ㅇㅇ
'17.10.20 7:48 PM (121.165.xxx.77)아님 이분이 마음이 추우신 분이신가
9. 추운데
'17.10.20 7:49 PM (59.6.xxx.151)지지 없다고 추울 순 없잖아요 ㅎㅎㅎ
저 사람은 더운데서 살다와서 여기 추운가보다 할 일인데 뭐 또 모르죠10. ...
'17.10.20 10:21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맘이 추워서 그런다구요?
자기가 추우면 오리털 패딩이든 여우털 밍크를 입고 다니든 무슨 상관인가요?
추워서 병나는거보다 낫죠.남 비웃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구만..11. ....
'17.10.20 10:5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이른 새벽에 출근 하는 사람이구나 하세요
새벽엔 춥습니다....12. ...
'17.10.21 11:06 AM (1.235.xxx.62)유럽에선 12월에도 해 나니 민소매 입고 나오드라구요.
그 자유로움이 부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