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울음소리(?) 울부짖음소리(?) 들리는데 뭐 하는 건가요?

궁금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7-10-20 17:00:55

저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서 교회프로그램에 대해 전혀 몰라요. 교회 안에 들어가본게 어릴 때 여름성경학교 친구따라 간 게 다에요. 중학교 이후 부터 30대인 지금까지 교회 안에 들어가 본 일이 없어요. 들어갈 일도 기회도 없었구요.


제가 공부하러 다니는 도서관 옆에 교회가 있어요. 뭔가 사이비는 아닌 것 같은데 (문 앞에 우리 교회는 신천* 출입을 금합니다 라는 배너도 있어요) 일요일마다 보면 신자들도 엄청 많아요. 교회 앞에서 선교활동도 많이 하고요.


가끔 밤에 집에 가다 보면 교회 안에서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요. 이거 뭐하는거에요? 이 교회가 사이비인가요?

좀 무섭네요;; 어제도 10시쯤 집에 가는데 교회 앞을 지나는데 막 여자 남자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뭐 하는 건가요?

IP : 116.121.xxx.1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성기도
    '17.10.20 5:04 PM (124.53.xxx.190)

    하나 보네요~~~

  • 2. 제나두
    '17.10.20 5:04 PM (223.62.xxx.191)

    귀신 부르는 소리죠

  • 3. 원글
    '17.10.20 5:07 PM (116.121.xxx.194)

    아 그게 기도소리인가요? 알려주셔서 검색해보니 통성기도 라고 나오네요.
    그렇군요. 일반 교회도 하는 건가봐요. 그냥 어제 지나가면서 울부짖음 소리가 들리길래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포털에 교회 울부짖음 이런 식으로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답변 감사해요~!

  • 4. ---
    '17.10.20 5:08 PM (121.160.xxx.103)

    통성기도 방언 터지는 거죠.
    그거 비기독교인이 봄 진짜 무서워요... 무슨 엑소시스트 같음...

  • 5. ..
    '17.10.20 5:15 PM (211.36.xxx.39)

    고등학교 미션스쿨 다녔는데 부흥회? 그런데를 출석체크하며 전교생을 다 데려가서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울부짖는 소리에 놀라 도망쳐나왔네요.
    귀신들린것처럼 이상한 소리를 짖는데
    다시 생각해도 끔찍해요.
    교회가 싫어진 결정적 이유중 하나죠.

  • 6. 기괴하죠
    '17.10.20 5:22 PM (175.209.xxx.1)

    예전 살던 집에서 밤 9시만 되면 어떤 아저씨가 대성통곡을 해서 참 슬픈 일있나보다 했더니만 어느날 또렷하게 아버지 아버지... 아버님 돌아가신 줄.

  • 7. ㅇㅇ
    '17.10.20 5:23 PM (121.173.xxx.69)

    한국교회에만 있다는 이상한 짓거리죠.
    손을 허공에 올리고 큰소리로 막 울부짖으면서 주여! 주여!
    외쳐대는데 일반인들 눈으로 보기엔 딱 미친 사람들임.

  • 8. ㅋㅋㅋ
    '17.10.20 5:32 PM (59.6.xxx.30)

    한국 개독은 사이비에요 ㅋㅋㅋ
    그냥 개인사업자 교회에 목사하나 믿고 다니는거죠
    근데..그 목사가 십일조 갈취하는 사기꾼이라는게 함정
    절대 건전한 종교가 아니죠~~~ 무교가 최고에요

  • 9. ....
    '17.10.20 5:40 PM (1.235.xxx.248)

    통성기도

    뭐 하느님과 대화라는데 체면상태로 돌입해서 무아지경

    전 기독교지만 이해가 안가는 기도중 하나네요
    뭐 그런 저보고 아직 멀었다는데 그거와 믿음은 별개 아닌가 싶기도하고
    여튼 십년째 적응못하는 일인입니다

  • 10. 감기조심
    '17.10.20 5:43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한국의 기독교....... 연구대상임

  • 11. ..
    '17.10.20 7:55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통성기도 전혀 적응못하겠어요.

    새로 옮긴 교회 목사님이
    신도 여러분, 속상하다고 딴데가서 울거나 싸우지말고
    교회와서 하나님한테 울부짖으세요.

    이러시네요.

  • 12. ...
    '17.10.21 3:13 AM (14.45.xxx.38)

    기독교인들을 아무리 정상으로 보려고해도
    막 빙둘러앉아 저마다 접신한듯 주님 찾는 그거보면
    전 뒤돌아서. 이것들 미쳤네 이 생각밖에 안들어요..

  • 13. happy
    '17.10.22 11:24 AM (122.45.xxx.28)

    집단최면 상태?
    어디서 본 글에 자긴 기도 몰입 안되서 그런다 소리 들을까봐 일부러 울며 소리 질렀다던 걸요.
    일종의 쇼였던 건데 맨정신인 사람은 그렇고 진짜 최면 걸리면 무슨 소리 했는지도 모른데요 나중에 깨면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576 드라마 추천합니다 좋아요 2017/10/28 929
743575 남자 33세에 순자산 10억정도면 어느정도급의 8 존달남 2017/10/28 4,073
743574 친한언니가 계속 절 의심해요 19 .... 2017/10/28 14,338
743573 현재 광화문 상황 jpg 21 ㅇㅇ 2017/10/28 4,281
743572 결혼하객알바후기알고싶네요 2 알바 2017/10/28 1,545
743571 남자는 여자보다 살기 훨씬 어렵습니다 28 tree1 2017/10/28 7,048
743570 단양 카페~산 가보신분들~운전힘든가요? 2 가고또가고 2017/10/28 2,304
743569 봉하마을 방문한 김어준 15 2017/10/28 4,190
743568 조덕제 억울하겠어요 21 .. 2017/10/28 7,400
743567 기자들이 홍종학 내정자 되게 부러운 모양이군요 15 ... 2017/10/28 2,302
743566 결혼생각없는 미혼이예요 8 .... 2017/10/28 3,735
743565 날씨가 너무더워요 (서울) 4 2017/10/28 1,764
743564 귀한 손님부부가 저희집 오시는데 안방내드리면 불편하실까요?? 4 사랑 2017/10/28 2,823
743563 대부분의 조언은 차선을 제시 3 ㅇㅇ 2017/10/28 499
743562 8년 입주도우미, 나가실때... 57 도우미 2017/10/28 17,699
743561 책을 손에 잡기가 쉽지않네요 5 ㅇㅇ 2017/10/28 1,449
743560 같은 아파트 3층과 20층.. 어디가 나을까요? 17 아파트 층수.. 2017/10/28 5,269
743559 남자는 원래부터 불필요한 존재라서.. 11 tree1 2017/10/28 2,558
743558 [속보]韓美, 전작권 전환 추진 원칙에 합의 27 ...! 2017/10/28 2,143
743557 도움절실)) 피부가 얇고 볼살 꺼지고 쳐지고 흘런내린... 5 슬픈피부 2017/10/28 2,384
743556 장판 이음새가 벌어졌을 때 하는 방법이요? 3 선덕여왕 2017/10/28 3,178
743555 성공을 위해 명문대가고, 지잡대는 소양없는거 맞지 않나요? 6 지잡 2017/10/28 2,094
743554 방금 이니굿즈 주문했는데요 2 2017/10/28 806
743553 신해철 어머님이 문재인한테 뒤통수맞고 안철수찾아갔죠 166 ㅇㅇ 2017/10/28 17,639
743552 자존심은 열등감의 이면 맞잖아요.. 14 tree1 2017/10/28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