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동안 연락없다가 결혼한다고 연락온 친구 결혼식 다녀왔더니..

... 조회수 : 7,720
작성일 : 2017-10-20 16:24:29

졸업한지 15년..

학교다닐땐 그래도 친했는데, 15년간 연락 안하고 살았어요.


전화와서는 결혼한다고... 그것도 지방...

이걸어쩌나 고민하다가 ..

옛정생각해서 지방 결혼식가서 사진까지 찍고왔는데요...


그후 어땠을까요??

한달지났는데요..

고맙다는 카톡, 전화한통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에 대한 도리는 최소한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친구 안타깝네요.

IP : 118.33.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0 4:28 PM (112.220.xxx.102)

    호구 인증하고 온 원글씨가 더 안타까움...

  • 2. ㅋㅋㅋ
    '17.10.20 4:31 PM (211.186.xxx.154)

    저도 그런 일 겪었어요.

    그래놓곤
    애기 돌이라고 연락옴.



    내 결혼식때 부르면 오려나??

  • 3. Mmmm
    '17.10.20 4:35 PM (114.200.xxx.194)

    대체 거길 왜 갔는지 정말 이해 불가 ㅡㅡ
    15년 연락 없었던 사람이면..
    그냥 모르는 사람인거예요

  • 4. ㅎㅎ
    '17.10.20 4:45 PM (58.235.xxx.140)

    2년 내에 돌잔치 한다고 또 연락 올거에요.
    할말 잘 생각해두고
    에라이 엿먹어라 이년아!
    해주세요

  • 5.
    '17.10.20 4:47 PM (211.192.xxx.74)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그래~축하한다 하고 안 갔어야지요.
    왜 갔다와서 뒷담화예요?
    원래 그런 사람인 걸.
    15년 만에 결혼한다고 전화왔는데
    지방까지 간 사람이 더 이상해요.

  • 6. ---
    '17.10.20 4:48 PM (121.160.xxx.103)

    ㅎㅎㅎ 거길 간 원글님 잘못.
    딱보면 척인데 뭐하러 차비까지 들여서 그 고생에 돈낭비까지 하고 오셨어요??

  • 7. 왜갔어요
    '17.10.20 4:49 PM (115.136.xxx.67)

    참나
    15년 간 연락 안 했음 뻔하지
    원글님은 착한 여자 컴플렉스같은게 있나봐요

  • 8. ....
    '17.10.20 4:50 PM (220.127.xxx.135)

    그 결혼한사람은 그렇다치고
    원글님이 더더더 이상함
    왜 가요??
    이래서 호구란 말이 있나봄

  • 9. 어유 바부팅이~
    '17.10.20 4:54 PM (119.198.xxx.12)

    거길 왜가요? 오란다고 가다니 ㅠ

  • 10.
    '17.10.20 4:54 PM (117.111.xxx.183)

    저는 나름 대학 친한 동기가 부산서 결혼한대서 뱅기타고 ktx타고 다녀왔는데
    친구도 없대서 부케까지 받아줬건만
    제 결혼에 오라하니 지 새끼들 델꼬 에버랜드 가서 노느라 안왔더라구요
    근데 심지어 축의금도 안보내데요??
    잘 사는 친군데ㅋㅋ 어이없어서 평생 그러고 은혜 모르는 인간으오 살아라 불쌍하다 니 인생 그것밖에 안되서
    하고 인연 끊어버렸어요

  • 11. 복수혈전
    '17.10.20 4:56 PM (112.220.xxx.102)

    돌잔치한다고 연락오면
    오케이 승락
    원글님 식구 다 참석
    물론 빈봉투로
    식사 맛나게 하고 돌아옴
    그리고 끝!

  • 12. .........
    '17.10.20 4:57 PM (112.186.xxx.21) - 삭제된댓글

    왜 가셨어요?

  • 13. ··
    '17.10.20 5:07 PM (58.226.xxx.35)

    저는 십년간 서로 연락없던 친구 결혼식 갔던적 있어요.
    제경우는 그 친구가 결혼한다고 연락했고(저하고 또 다른 친구한명한테도 연락 했더라고요.그 친구도 걔랑 십년간 왕래 없었다던.)
    그 후 셋이서 만나서 청첩장받고 밥도얻어먹고 수다떨다 헤어졌어요.
    결혼하고 몇달후에 만나자고 하더니 밥 한번 더 사더라고요. 밥얻어먹고 커피값은 우리가 내고 까페에서 수다떨었죠. 그 후 그친구 애낳았다고해서 그 지역 나들이도갈겸 우리가 찾아가서 한번 만났고 서로 사는게 바빠서 못본지 몇년됐어요.
    딱 보면 결혼식에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견적 나오지 않나요. 15년만에 전화한통으로 결혼소식 알리는데 거길 왜 가셨는지.

  • 14. ..
    '17.10.20 5:47 PM (1.235.xxx.90) - 삭제된댓글

    댁이 더 안타깝다.

  • 15. 원글님
    '17.10.20 6:08 PM (1.229.xxx.213)

    거길 왜...똑부러지게 삽시다!

  • 16. ..
    '17.10.20 7:17 PM (114.204.xxx.212)

    ㅋ ㅋ 15년만에 그런 연락하는 용기가 대단
    그런 정신이면 아마 돌잔치 연락오고 , 님 결혼엔 생깔겁니다

  • 17. wj
    '17.10.20 8:19 PM (121.171.xxx.92)

    그냥 좋은 마음으로 봉사다녀왔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살다보니까요.. 제 경우 졸업하고 6년후 결혼했는데 졸업후 못본 친구가 다른 친구한테 소식듣고 친구들 셋이 가족데리고 다 왔더라구요. 너무 고마왔어요.
    저는 졸업후 친구들과 거의 안만나서 친구가 몇명 없었거든요. 그뒤 17년 지난 지금까지연락하고 잘 지내는 친구도 있어요.

    그리고 졸업후 연락들 없다가 다른 친구 돌잔치에서 만난 친구..
    결혼한다 소리에 2시간 거리 다녀왔어요.그떄 정말 좋은 마음으로 갔어요. 이 친구가 예전에 파혼했던 경험있던걸 들었던지라 새로 시작하는 결혼 잘 살길 바라고 갔거든요. 그래서 섭섭하고 어쩌고도 없었어요.
    근데 전화 , 문자 한통 없던 친구가 2년쯤뒤 아기 돌이라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때는 짜증 나더라구요. 내전화번호도 알면서 연락안한거야? 하는 마음이 들어서..
    안갔어요.


    근데요. 보통 예식장 다 챙겨주고 잘 다녀도 막상 결혼하고 이래저래 연락 끊기는 경우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106 고양 스타필드도 개, 고양이 출입금지 시켰으면 합니다 10 무섭다 2017/10/21 3,936
740105 춥다고 하면서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심리 2 지겨워 2017/10/21 1,094
740104 인천 살기좋은데 추천좀해주세요 7 1235 2017/10/21 2,033
740103 상호모방 몸에 밴 TV예능 세상서 ‘기획자’ 송은이가 돋보이는 .. 2 oo 2017/10/21 2,199
740102 개와 관련된 이야기에 있는 댓글을 봤는데 27 이해가 안가.. 2017/10/21 4,306
740101 광고하는 지ㄴ야~ 뭐좀해줘~ 하는 인공지능 쓰는 사람 있나요? 3 ... 2017/10/21 1,142
740100 꿈에 포도가 나왔습니다.ㅜㅜ 2 당신이잠든사.. 2017/10/21 1,877
740099 4시간 정도 파스 붙였던 자리가 일주일 넘게 간지럽고 5 ... 2017/10/21 1,599
740098 슈만 피아노곡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슈만 2017/10/21 1,292
740097 아이허브에서 향기좋고 세정력좋은 바디클렌저 추쳔해주세요 8 0000 2017/10/21 2,115
740096 해외이사온지 일년반... 아이들 영어 어느정도면 좀 편안하게할까.. 9 영어 2017/10/21 4,169
740095 우리나라도 곧 초식남과 건어물녀의 세상이 되겠죠? 6 00 2017/10/21 4,168
740094 갤럽 조사원 해보신 분 계신가요? 3 조사원 2017/10/21 1,372
740093 8개월동안 키가 안컸는데 다시 클 가능성은? 6 키키 2017/10/21 1,856
740092 구미시장 남유잔은 박정희 우상화 중단하라 2 .... 2017/10/21 694
740091 남편 보면 흥분 되시는 분들 11 ㅡㅡ 2017/10/21 7,172
740090 광주 호텔 좀 추천해 주세요 4 광주분들 굽.. 2017/10/21 1,237
740089 원글 지웁니다 30 ₩₩₩₩ 2017/10/21 14,130
740088 정상체중에 3킬로 빼기 비법 알려주세요 12 ha 2017/10/21 6,713
740087 전화로 동선 감시하는 시아버지 11 .. 2017/10/21 4,746
740086 요즘 심심풀이로 글을 쓰는데 내가 창조한 주인공들인데도 내 마음.. 1 하하 2017/10/21 936
740085 확장한 베란다 샤시자리에 커튼 어때요? 4 /// 2017/10/21 1,584
740084 82에서도 엘베 안에서는 10 9월22일 2017/10/21 2,805
740083 33살 여자 흰머리 8 아.. 2017/10/21 6,473
740082 글펑합니다 49 ㅎㅎ 2017/10/21 1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