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고리원전 공론화위원회 결과를 TV로 시청한 문대통령

.............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7-10-20 16:20:25
기사 중에서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공론화위 결과발표를 관련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이 사회수석실에서 함께 TV로 지켜봤다"며 "'사전에 결과를 미리 알고 있지 않았느냐'고들 하는데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심지어 임종석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회의 때 '혹시 대통령께서 알고 계시냐'고 직접 물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공론화위 과정 자체가 너무나 중요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인식해 내부적으로 감동적으로 지켜봤다"고 했다. 공론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사전 보고를 아예 안받았다는 얘기다. 

실제로 공론화위는 예고된 오전 10시 결과 발표 10분 전에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결과를 보고하려 했으나 청와대와 이 총리가 이를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는 엄격한 중립을 표방하며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이를 100% 존중하겠다며 공론화 과정에 힘을 실어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

 



IP : 66.4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0 4:22 PM (66.41.xxx.203)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토록 민감한 현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깨지지 않고 온 것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있어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론화 절차의 완성과 그에 따라 도출된 건설 재개 결론은 정부 정책의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국민 이성의 승리'라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청와대 내부의 대체적인 평가다.

  • 2. 칭찬
    '17.10.20 4:25 PM (115.140.xxx.236)

    신뢰합니다. 저는 이번 과정을 보고 더욱 신뢰하게 됐어요.
    저는 주말에 KTV에서 하는 공론화위 토론과 질의응답도 생방송으로 볼 만큼 관심 많은 사람이에요.

  • 3. 쓸개코
    '17.10.20 4:26 PM (14.53.xxx.217)

    직접 시청하진 못했지만 결과와 대처만 봐도 신뢰할 수 밖에요.

  • 4. ..
    '17.10.20 4:27 PM (220.116.xxx.3)

    해외에서도 많이 주목했다죠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모습을 지켜보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 5. 좋아요.
    '17.10.20 4:30 PM (119.194.xxx.176)

    이번에 신고리 원전 진행 여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거와 별개로 직접민주주의로 한걸음 나아간 공론화 과정자체가 매우 의미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를 성숙하게 만들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거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국가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토론하고 그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외국에서도 점점 더 시행되도 있고 호평을 많이 받는 제도이죠.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제도화 했으면 좋겠어요.
    시스템 상으로 정착시켜서 중요한 국가 사안을 결정하는데 중요 참고자료로 쓰였으면 합니다.
    참여율도 놀랍고 매우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네요.

  • 6. 오렌지
    '17.10.20 5:01 PM (220.116.xxx.28)

    문프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실 분이지요 원리 원칙이 아니면 하지 않는분

  • 7. cakflfl
    '17.10.20 8:39 PM (221.167.xxx.37)

    문통있어 행복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394 김밥재료 사오다가 황당한일 겪었어요 59 고양이 밥 2017/10/27 24,408
743393 블랙커피 1티스푼에 100ml면 적당한거 아닌가요? 너무 쓴가요.. 5 파주댁 2017/10/27 1,230
743392 저도 모르게 카드 결재가 되어 있어요 1 저도 모르게.. 2017/10/27 2,005
743391 알쓸신잡2 새로운 멤버도 만만치 않네요. 21 tvn 2017/10/27 14,912
743390 귤 몇개까지 드셔보셨어요? 4 맛있는귤 2017/10/27 1,211
743389 롱코트 입어도 될까요? 7 ... 2017/10/27 2,383
743388 약자에게 호의를 베풀면 우습게 본다는 거 28 .. 2017/10/27 7,619
743387 개 이야기 나오니 몇년전 이웃집 개 전기톱사건 인가 있었나요? 감나무 2017/10/27 842
743386 [채널A단독]기저귀 안에서 6cm 칼날 모양 쇳조각 나와 1 .. 2017/10/27 1,069
743385 제목:우리 무성이가 달라졌어요 5 ㅎㅎ 2017/10/27 2,360
743384 강남아파트 지금사면 어떤가요? 14 부동산 2017/10/27 4,516
743383 환절기만 되면 몸살도 아닌데 몸살기운이 계속 느껴져요 3 pp 2017/10/27 1,189
743382 김택진 광고에서 눈빛이요 12 ㅇㅇ 2017/10/27 5,122
743381 1,2만원 짜리 쇼핑.. 즐기는분 계세요? 7 취미 2017/10/27 2,452
743380 펑합니다 47 2017/10/27 24,285
743379 약간의 동맥경화 허혈성 심장 질환 진단시... 4 에휴 2017/10/27 1,417
743378 같은 발목이 일년넘게 아픈 초3학년.. 4 ㅇㅇ 2017/10/27 1,001
743377 동네에서 인테리어업하시는 분들 계세요? 3 000 2017/10/27 1,212
743376 짝꿍 만나고 싶어요 11 Scorpi.. 2017/10/27 2,403
743375 서남아에 만두 얼려가도 될까요 5 수수해 2017/10/27 1,256
743374 아파트 20층 어떤가요? 7 이사 2017/10/27 2,356
743373 선미 실사인가요 12 제목없음 2017/10/27 5,850
743372 오늘 김주택이 날개를 달았네요. 8 팬텀 2017/10/27 3,266
743371 서울 신라호텔. 파크뷰뷔페 예약하기 어렵네요 주말디너 3주 예약.. 4 서울나들이 2017/10/27 2,750
743370 성인 IQ가 110이면 어느정도인가요? 20 ..... 2017/10/27 16,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