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유전자 물려주지 못할 바에는 자식 안낳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자식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7-10-20 15:01:37
나중에 자식한테 원망만 들을 거 같아요.
이 힘든 세상에 왜 날 낳았냐고..
IP : 175.223.xxx.24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7.10.20 3:03 PM (183.96.xxx.129)

    부모 둘다 공부못했음서 애가 공부 못한다고 잡는거보면 그래요

  • 2.
    '17.10.20 3:04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근데 좋은 유전자에서 꼭 좋은 유전자가 태어나는게 아니라서... 확률이야 높아지겠지만.

  • 3. 맞아요
    '17.10.20 3:05 PM (110.70.xxx.141)

    근데 세상엔 양심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ㅉㅉㅉ

  • 4. 요로콤
    '17.10.20 3:05 PM (211.252.xxx.91)

    슬픈 현실이네요..그래서 전 한명만 낳아서 정 안풀리면 자식 죽을때까지 먹고살 순 있게
    해주고 가려고 합니다...

  • 5. 하나마나한
    '17.10.20 3:06 PM (182.239.xxx.251)

    생각이죠
    유전자를 어찌 알겠냐고요
    귀신도 모르죠

  • 6. ㅠㅠ
    '17.10.20 3:10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자식은 복불복이죠
    부모둘다 훌륭해도 자식은 아닐수 있어요

    저는 제 유전자를 세상에 남기고 싶지않아 아이하나만 낳았네요
    근데 아이는 저보다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등등
    정말 다행인데
    저질체력을 닮아서 미안하네요

  • 7. ...
    '17.10.20 3:14 PM (211.216.xxx.227)

    인생사 자기객관화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 8. .......
    '17.10.20 3:1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글 보니까 전에 82에서 본 댓글 생각나네요.
    "천재(?)중에도 자식 안 낳고 죽은 사람많다"고..
    그 댓글보고,
    어떻게든 아들 낳기 위해 구질구질한 사연 다발로 남긴
    이름모를 사람들의 사연들이 떠올랐었죠..

  • 9. 보통
    '17.10.20 3:20 PM (175.195.xxx.60) - 삭제된댓글

    미혼 때는 그런 생각 안들죠.
    남들 결혼하니까 나도 결혼하고 남들 아이 낳으니까 나도 낳고 아무 생각없이 평범한 코스로 살았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생명에 감사한 것도 크지만 생명에 무지했다는 자책도 커요.
    하지만 지금 이 나이에 아는 것은 내가 엎어지고 넘어지며 체득한 거니 그 시절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 같아요.

  • 10. 욕심이 많아서
    '17.10.20 3:27 PM (185.163.xxx.11)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 다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내 아이에게 바라는 것도 많고 이 세상에 바라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꼭 그런 염세주의에 빠져요

    본인은 자기가 세속적인거에서 초월하다고 느끼는데 정작 그 반대에요. 욕심이 너무 많아서 그런 허무주의와 비관주의에 빠지는거에요.

    내 자식이 꼭 의사나 변호사 같은 번듯한 직업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부터 버리세요.

  • 11. .....
    '17.10.20 3:2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글 보니까 전에 82에서 본 댓글 생각나네요.
    "천재(?)중에도 자식 안 낳고 죽은 사람많다"고..
    그 댓글보고,
    어떻게든 아들 낳기 -잘난 자기의 대를 잇기-위해 구질구질 비인격적 사연 다발로 남긴
    이름모를 사람들의 사연들이 떠올랐었죠..

  • 12. 에이비씨
    '17.10.20 3:34 PM (220.117.xxx.230)

    공감 ㅠㅠ 뭐든 평균보단 약간우월한게좋음

  • 13. 위엣님
    '17.10.20 3:34 PM (51.15.xxx.229) - 삭제된댓글

    그건 님이 자존감이 없는거죠.
    아들만 고집하는 남아 선호 사상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굳이 남의 자존감을 깔아 뭉갤 필요는 없어보여요.

  • 14. .....
    '17.10.20 3:36 PM (18.85.xxx.204) - 삭제된댓글

    좋은 아파트에 풍족한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낳지 못할 이유를 줄줄이 만들어내는 지식인, 교양인에 비해

    의식주 별 볼일 없어도 자식 하나, 둘, 셋 낳아가며 소박한 밥상에 둘러앉아 하하호호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많이 배우면 뭘해요. 쓸데없는 지식이 너무 많아 불행하고 부정적이고,

    덜 배워도 행복한 사람 많아요.

  • 15. .....
    '17.10.20 3:38 PM (192.160.xxx.170) - 삭제된댓글

    좋은 아파트에 풍족한 생활을 하면서 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주목해서 아이를 낳지 못할 이유를 줄줄이 만들어내는 지식인, 교양인에 비해

    의식주 별 볼일 없어도 자식 하나, 둘, 셋 낳아가며 소박한 밥상에 둘러앉아 하하호호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많이 배우면 뭘해요. 쓸데없는 지식이 너무 많아 불행하고 부정적이고,

    덜 배워도 행복한 사람 많아요.

  • 16. ....
    '17.10.20 3:39 PM (199.249.xxx.64) - 삭제된댓글

    좋은 아파트에 풍족한 생활을 하면서도 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주목해서 아이를 낳지 못할 이유를 줄줄이 만들어내는 지식인, 교양인에 비해

    의식주 별 볼일 없어도 자식 하나, 둘, 셋 낳아가며 소박한 밥상에 둘러앉아 하하호호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많이 배우면 뭘해요. 쓸데없는 지식이 너무 많아 불행하고 부정적이고,

    덜 배워도 행복한 사람 많아요.

  • 17. .....
    '17.10.20 3:43 PM (204.85.xxx.31) - 삭제된댓글

    좋은 아파트에 고급 교육을 받고, 풍족한 생활을 하면서도 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주목해서 아이를 낳지 못할 이유를 줄줄이 만들어내는 지식인, 교양인에 비해

    의식주 별 볼일 없어도 자식 하나, 둘, 셋 낳아가며 소박한 밥상에 둘러앉아 하하호호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많이 배우면 뭘해요. 쓸데없는 지식과 번뇌가 너무 많아 불행하고 부정적이고,

    덜 배워도 행복한 사람 많아요.

  • 18. 각자
    '17.10.20 3:57 PM (1.226.xxx.32)

    선택하는거죠
    머리 좋아도 외동 키우면 총력을 기울이는 집도 많고 아무것도 없어도 행복하다면서 계속 낳는 집도 많고...
    낳아라 마라 할 거 없죠 사회는 온갖 사람이 필요해요
    물론 이제 노동력제공은 점차 의미 없어지겠지만

  • 19. ㅜㅜ
    '17.10.20 3:58 PM (211.179.xxx.129)

    생명이 그 자체 만으로도 존중 받는사회가
    되어야겠어요.
    저도 못하지만
    생각이라도 그리 할려구요

  • 20.
    '17.10.20 3:59 PM (211.34.xxx.82)

    공감하는 바가 없진 않으나 좀 비겁한 생각인것 같아요. 유전자가 전부도 아니고..행복하게 해주려고 최선을 다한다면 부모 자식 만큼 아름다운 인연이 세상에 있으려나 싶게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에요. 꼭 성공하거나 잘나거나 해야 삶의 의미가 있는 건가요? 그래야만 자식이어도 이뻐할건가요? 아니잖아요.

  • 21. 공부
    '17.10.20 4:13 PM (211.36.xxx.22)

    아주틀린 얘기는 아닌듯

  • 22. 놀자
    '17.10.20 4:43 PM (180.69.xxx.24)

    뭔가요

    이래서 히틀러가 엄청난 학살을 저지른것

  • 23. ..........
    '17.10.20 5:05 PM (112.186.xxx.21)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인지도..

  • 24. ...
    '17.10.20 6:27 PM (175.223.xxx.37)

    솔직히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 25. ,,
    '17.10.20 6:40 PM (122.42.xxx.15)

    요즘은 부모 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아이들도 이리 생각합니다 ㅜㅜㅜ

  • 26. ,,,
    '17.10.20 8:02 PM (32.208.xxx.203)

    둘이 좋아서 결혼하고 애는 낳았는데... 애가 남편 닮아 에이디디 판정받고 약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애엄마가 눈물로 세월을 보내네요, 좋아서 결혼할땐 이럴줄 몰랐겠지요

  • 27.
    '17.10.20 8:13 PM (175.117.xxx.158)

    개돼지로 살아가는 세상보다 안태어나는것도 축복일지 모르죠ᆢ

  • 28. ,,,,,,,,,,,,,,
    '17.10.20 8:46 PM (221.167.xxx.37)

    백만표 공감,,

  • 29. 홍준표와
    '17.10.20 11:10 PM (59.6.xxx.151)

    물카 찍는 그 판사 아들 보고도 그런 생각 드시는지.

  • 30. ...
    '17.10.21 12:28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살기 힘든 나라인거 같아요
    인구많고 복지 별로고
    어릴때부터 공부경쟁에
    머리가 좋든 성격이 좋든 하나라도 좋아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771 프사에는 마치 성인군자처럼 써놓았네요. 10 약속펑크 대.. 2018/01/14 3,921
768770 종이호일 깔고 고기구우니 넘 편해요~~~ 10 오호 신세격.. 2018/01/14 6,437
768769 검찰, 'MB집사' 김백준·김진모 전 靑비서관 구속영장 청구(1.. 17 가자!!! 2018/01/14 1,585
768768 요즘 애들 보는 야동 수위가 걱정되요 1 노프 2018/01/14 2,464
768767 1987...오늘이 박종철 열사 세상 떠난 날이래요 5 1987 2018/01/14 1,102
768766 월급을 상품권으로? 방송국의 관행 2 동참 2018/01/14 1,437
768765 by tree1. 로맨스 일드가 뭐가 있나요??? 20 tree1 2018/01/14 2,375
768764 kbs스페셜 1987 보고 느낀점 5 겨울조아 2018/01/14 2,646
768763 직선제 해놓고 왜 노태우가 당선되었을까요? 39 신기해요 2018/01/14 4,827
768762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 이럴수도 있어요.. 8 흐믓 2018/01/14 8,077
768761 만날때마다 외모 지적하는 지인 20 Mm 2018/01/14 7,441
768760 위암수술하고 퇴원하고 전복죽 먹어도 돼요? 7 .... 2018/01/14 4,067
768759 2월중순 월세 만기인데요 지금 집주인에게 말하면 4 2018/01/14 1,353
768758 사람들과 간단히 먹을 한그릇 음식,추천해주세요 18 독서모임 2018/01/14 3,625
768757 미세먼지 때문에 공공기관 내일 차량 홀짝제. 서울시 대중교통 무.. 1 ㅇㅇㅇㅇㅇㅇ.. 2018/01/14 769
768756 kbs 스페셜 1987을 봤는데 2 ㅇㅇ 2018/01/14 1,298
768755 전라 광주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거가 있어요 9 ㅇㅇ 2018/01/14 1,729
768754 요즘 자꾸 생각나서 괴로운 X-시어머니 17 내가기억해 2018/01/14 8,302
768753 사우나에서 얼굴에 땀한방울 안 나는 건 왜 그럴까요? 14 ... 2018/01/14 5,307
768752 하루에 환기 몇번 하세요.? 2 신축아파트 2018/01/14 2,320
768751 이케아 구스 이불 하고 솜이불 로드토퍼 어떤게좋나요 1 .... 2018/01/14 1,913
768750 드레스룸처럼꾸미려는데 2 옷걸이 2018/01/14 1,248
768749 스파게티는 왜 비쌀까요? 29 ... 2018/01/14 8,214
768748 전 고장난 가전제품이에요... 2 나만이런가 2018/01/14 1,008
768747 스톰북이라는 노트북 어떤가요? 1 플럼스카페 2018/01/14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