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들이 정신을 많이 차렸어요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7-10-20 12:25:02
우선은 자랑글이니 싫으신분들은
죄송하지만 패스해주세요^^

중3아들 공부안해서 3학년1학기까지 내신이 36프로가
나왔다고 담임샘이 그러셨어요
중딩내내 사춘기가 와서 힘들고요
공부하는척 항상 폰하고 수학숙제안해서 짤리네 마네 속썩이구요
그런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97점을 맞았대요
아들들은 정신차리면 무섭다는 말만 들었는데
갑자기 이번에는 중학졸업전에 전교권 한번해야지 하길래
말만 앞세우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했더니
웬일로 진짜 한시까지 공부를 하고 하더니
저로선 꿈의 점수를 받아왔네요ㅠ
자랑 죄송합니다

그런데 보통 97점이면 몇등 정도하나요 ㅋㅋ
전교권은 힘들지요?;;;
IP : 218.51.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0 12:34 PM (222.121.xxx.247) - 삭제된댓글

    수학 97
    과학100
    영어91
    국어96
    반 3등
    전교8등
    한학년 90명

  • 2. ...
    '17.10.20 12:34 PM (221.151.xxx.79)

    정신차리고 그 점수 받아온게 어딘가요? 자랑 맘꺼서 하시고 자랑계좌에 입금하셔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 3. ++
    '17.10.20 12:34 PM (112.173.xxx.168)

    와우....멋진아들인데요^^
    전교권이 대수가 아닌데요...마음을 먹고 해내는 아들입니다.
    부러워요^^

  • 4. 저도 중딩맘
    '17.10.20 12:39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얼마나 좋으실까요
    마음껏 기뻐하셔야도 될거 같아요
    제 아들도 빨리 정신 차리고 학업에 열중 해 줬으면
    랩만 지금 열심히 하는데‥

  • 5. 이규원
    '17.10.20 12:45 PM (223.33.xxx.213)

    아들 중에는 늦게 철이 들기도 한답니다.
    축하드립니다.

  • 6. 이야~~~
    '17.10.20 12:45 PM (123.111.xxx.10)

    이런 경우야 말로 뒷심 발휘!
    하면 되는 학생이니 앞으로도 화이팅!
    전교권 아니더라도 실망마시고 그 자체로 칭찬합니다~~~

  • 7. 원글이
    '17.10.20 12:46 PM (218.51.xxx.111)

    한량기가 있는 아들이예요
    너 누구 닮았냐 소리를 항상 듣는 아들인데
    공부도 공부지만 아들이 한량생활을 하면서도
    성숙해지고 있고 본인 해야하는일을 서서히
    챙길줄 알게되는것같아 다행입니다ㅜ

  • 8. ....
    '17.10.20 12:49 PM (119.195.xxx.63)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다른 것을 하더라도 이런 애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지요.

  • 9. ...
    '17.10.20 12:51 PM (49.166.xxx.14)

    와~ 대단하네요
    평균97이면 전교권아닌가요?

  • 10. 대단
    '17.10.20 12:56 PM (59.7.xxx.137)

    그래도 님은 믿는 구석이 있으니 버티신듯~
    울 아들도 어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

  • 11.
    '17.10.20 1:06 PM (211.246.xxx.23)

    전체평균 97 정도면 시험수준에 따라다르니지만 전고 5등안에는 들거같은데요

  • 12. 잘 버티신 듯해요
    '17.10.20 1:29 PM (203.246.xxx.74)

    전교권이 뭣이 중합니까?
    맘 먹고 해내는 아들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이제 아이 덕분에~라는 좋은 소리 듣고 사세요~

  • 13. ....
    '17.10.20 1:46 PM (1.212.xxx.227)

    기특하네요. 전교권 등수 여부를 떠나서 많이 칭찬해주세요
    아이도 성취감이 뭔지 느꼈을테니 고등올라가서도 잘 할거예요.
    주말에 고기사주세요. 남자아이들은 먹는걸로 보상해주는걸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 14. ㅇㅇ
    '17.10.20 2:13 PM (110.70.xxx.250) - 삭제된댓글

    중딩 엄마예요.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축하해요.
    우리 아들도 그렇게 정신차릴 날이 올지. 눈물이 나요.
    그러나 축하는 진심입니다. 훌륭한 아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565 소설 살인자의 기억 리뷰 ........ 2017/10/22 843
741564 트란시노는 무슨성분인거죠? 3 기미약 2017/10/22 1,624
741563 “썩은 세상 쓸어버려라”… 조선무녀들 ‘역모의 꿈’ 2 oo 2017/10/22 1,676
741562 인천 '8살 초등생 살해' 10대들…항소심 앞두고 변호인 교체 3 .. 2017/10/22 2,590
741561 6살 조카 상습 성폭행 큰아버지 8 ㅁㅊㄴ 2017/10/22 5,764
741560 고디바 커피 초코렛향은 인위적인것인가요? 그런원두는 없는거지요?.. 5 ar 2017/10/22 1,830
741559 깍두기 실패 원인이 뭘까요? 13 깍두기 2017/10/22 4,623
741558 저한테 돌진하는 개 무서워서 발로 찬 적 있었어요 25 ... 2017/10/22 7,652
741557 캐나다 밴쿠버 지하철역 노숙자가 나한테 저리 꺼지라고 18 2017/10/22 5,707
741556 시댁서 지원을 받으면요 58 -.- 2017/10/22 13,761
741555 살림남 지소연 송재희 커플 너무 싫어요 7 살림남 2017/10/22 7,104
741554 동대문구 학군문의) 용두초 vs 종암초 .. 2017/10/22 677
741553 쌀통에 벌레가 생겼는데 7 82cook.. 2017/10/22 1,015
741552 꿈이란 현실을 반영하나요? 3 ... 2017/10/22 1,072
741551 7살 첫째 외갓집에 평일에 맡기기 조언 부탁드려요. 31 ㅇㅇ 2017/10/22 3,203
741550 국민성이 가장 좋은 나라가 어디일까요? 31 궁금 2017/10/22 5,385
741549 테너 조민규 좋아하시는 분? (레어템 있음) 12 midnig.. 2017/10/22 2,896
741548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는 배우기 어려운 언어일까요? 10 언어 2017/10/22 3,109
741547 음악 듣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피아노를 잘 칠 수 있을까요? 3 피아노 2017/10/22 975
741546 예전 캐키우던 옆집 7 ㅌㅌ 2017/10/22 2,857
741545 새벽에 고민하다 잠이 안와 82님들께 고충남겨봅니다... 37 새벽에 2017/10/22 19,555
741544 연평도도.. 2 그알 2017/10/22 706
741543 진보특징 = 애견, 동성애 옹호, 페미니즘 15 ... 2017/10/22 1,805
741542 말이없으신분들 말을잘못하시나요? 9 대체로 2017/10/22 2,896
741541 수학을 공부하면 지능이 좋아지나요 6 dd 2017/10/22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