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지만 결혼하신 분들 신기함...

ㅇㅇ 조회수 : 9,120
작성일 : 2017-10-20 02:38:06
예전엔 결혼식가면
아 신부 참 힘들겠다...
이렇게 결혼식이 또 하나 끝나네.. 대단하다 하며
강 건너 불 보듯 했는데..
이제 대부분 결혼을 하니....
막연한 미래에 나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까? 했던 것이
과거에 했었을지도 모를, 이미 지나간 사간이 되어 버리네요.

40년 가까이 파란만장하게 경력을 쌓으며 살아왔고
많은 일들을 접했는데
연애나 결혼 관련해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데요?

남자를 만난다는 거.자체가 굉장히 희소한 일인데..
어떻게 많은 이들이 그렇게 쉽게
이성을 만나고
수많은 이성 중 한 명와 사귀고
그 많은 데이트와 연애를 하고
일생에 수많은 인간들 중 딱 한 명을 만나서
가족이 될 결심을 하고
그 일들을 다 겪는건지 신기하고
그런 일을 해내는 사람이 드문게 아니라 많다는게 신기해요.

사람들 말로는
다 때가 되면 저절로 안다,
이 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과는 징그러워도 그 사람과는 스킨쉽도 하고
가족처럼 편해진다, 라고 하는데....
저절로 그 사람이다! 하게 되는 사람은 없던데.....

뭐 전 그다지 결혼을 원하는 것도 아니라 딱히 아쉬울 것은 없으나
결혼한 사람들이 참 신기해 보이네요.
또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연애나 결혼 관련해서만큼은 아무 말도 안해줘요.
프라이버시니까 물어볼 수도 없고...
영원히 미지의 세계로 남으려나봐요..
IP : 175.113.xxx.12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0.20 3:20 AM (223.62.xxx.129)

    동지...!

    아무 말도 안 해 준다는 부분만 빼고 저와 거의 같네요.
    전 제가 솔로인 이유는 대충 아는데
    - 자기 기준이 확고함 : 주변 지인들도 앎, 그래서 소개팅도 어렵고 잘 시켜 주지도 않음
    - 동선이 거의 탑급으로 한정적 : 집 밖에 나가는 일 자체가 드묾 ㅋㅋㅋㅋ 누굴 만나겠음...
    뭘 나가야 썸띵을 만들죠.

    그렇다고 길거리를 그냥 어슬렁거릴 수도 없으니 ㅋㅋ
    아까운 미모를 껴안고 이렇게 나이들어 갑니다.

  • 2. ㅇㅇ
    '17.10.20 3:28 AM (175.113.xxx.122)

    앗!! 저만 희귀케이스인줄 알았는데 비슷한 분이 또 계셨네요.
    친구들이 아무말도 안해주는게 아니라
    사적인 부분까진 민망해서 말 안하고
    저도 그런거 물어볼 성격이 아니라서...
    사랑의 내막까진 얘기 안해요 ㅜㅜ

    저도 사실 솔로인 이유 알긴 알죠.
    직업이 집에서 하는 일이라 거의 일주일에 한 두번만 미팅하고
    (그나마 회사도 여자들만 많고 아니면 아저씨)
    거의 평생 집에서만 일했네요.
    간혹 강의도 하지만...제자랑 썸탈 수는 없는 거니..

    그리고 길거리 다녀봐야
    길에서 접근하는 남자는 대순진리회 아님 양아치일텐데;;;

  • 3. ㅇㅇ
    '17.10.20 3:29 AM (175.113.xxx.122)

    그리고 운명의 소울메이트가 나타나면
    이 사람이다! 하고 알 수 있다는데
    소개팅도 몇 번 해봤지만
    정말 다 맘에 안 드는 분들만 나와서
    소개팅 자체가 고역이었어요.

  • 4. ..
    '17.10.20 3:40 A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전 연애 실패하고 병 생기고 심각하게 밖에 안 나가기 시작하면서 와우라는 게임을 시작했는데 거기서 지금 남편을 만났어요. 동갑내기..
    같이 마이크하다가 친해져서 만나서 고기 먹다가.. 뭐 그렇게 됐네요.. 제 인생이 최악일 때 손 내밀어준 고마운 사람이에요

  • 5. ㅇㅇ
    '17.10.20 3:42 AM (175.113.xxx.122)

    그러니까 위 댓글 분은... 와우 안했으면 남편 못 만나는 거였네요.
    그런 식으로 사건을 다 피해가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게 되는 건가봄.

  • 6. 117.111.100
    '17.10.20 3:47 A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마 그랬을 거예요 ㅎㅎ..

  • 7. ...
    '17.10.20 3:53 AM (221.148.xxx.49)

    저도 늦게 결혼했어요. 저도 혼자살줄알았는데
    남편이 그날 절 픽업해주시기로 한분이
    바쁘셔서 지인에게 부탁. 그 분이 남편. 너무 바빠서 친구들도 못만나는 사람이 그날 딱 그시간 되서 오케이했다네요.

    알고보니 십년전 저랑 스쳐지나간 ㅎㅎ 인연
    몰라요.사람일은

  • 8. ㅎㅎㅎ
    '17.10.20 3:53 AM (223.62.xxx.129)

    진짜 동지네요, 동지이~~~!! 어흐흐흑 ㅋㅋㅋ
    (웃으며 껴안고 눈물 닦는 중)

    저랑 비슷하시네요~
    진짜로 여러 모로...
    소개팅도 그렇구요.

    익명이니 주책 떨어 보자면
    아직은 미모의 부스러기가 남았는지 어쨌는지 그나마 한정적인 동선 안에서 부딪치는 남자들은 대개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데요. 이게 대략 난감이란 말입니다.

    집에 처박혀 있는 사람인 만큼 택배를 자주 시키죠?
    쇼핑을 집에서 한다 이 말입니다.
    여자 혼자 있는 집이니만큼 택배는 주로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했는데
    어느 날 너무 무거운 택배를 시켜서, 직접 들고 들어올 게 난감해서 문을 열어 줬더니
    택배 총각이 빨리 안 가고 서서 이 말 저 말 말을 막 걸더라구요.
    왜 저러지 했지만 내 짐 갖다 준 사람한테 야박하게 할 것도 없어서 대꾸 몇 마디 해 주고 문 닫음.
    그 다음에 문자 옴.
    남자친구 있냐고;;;;;;;
    허걱

    남편 있다고 하고 그 담부터 모든 택배는 다시 반드시! 문 밖에 두는 걸로 해요.
    ...저는 만만해 보인 걸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저는 택배 기사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나쁜 생각을 하는 속물일까요?ㅠㅠ

    그리구 저도 강의 하는데요ㅠ
    제자 시키들이 썸을 타려 들어요ㅠㅠ
    아 영양가 없는 시키들... 내가 몇 살인 줄 알구...
    내가 일찍 사고쳤으면 너만한 자식이 있어 이놈시키들아,
    하고 말하고 싶어요.ㅠ

    이렇게 말하지만 매일 아침 거울 보고 깜짝 놀라요.
    어쩜 이렇게 매일 못생겨질까 ㅋㅋㅋㅋㅋㅋ
    이십 대 때는 거울 보면 매일 조금씩 성숙해지고 예뻐졌는데ㅜ 이젠 매일 얼굴이 달라져요. 나쁜 쪽으로.

    아 그런데 저는 긴 연애를 했었어요.
    그 때 전 알았죠. 이 남자가 운명의 남자다, 가 아니라
    이 남자와는 절대 결혼을 하면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
    성격의 어떤 부분이 저와 죽도록 안 맞았어요. 그래도 죽도록 사랑했지만.
    이 나이 먹고 나서 보니 그 사람이 가진 조건은
    웬만한 고학력 여자들이 바라는 최소한, 그 이상을 두루두루 갖춘,
    학벌 외모 몸매(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질은 아니어도 절대 자기자신을 아저씨같이 퍼지게 놔두지 않는 사람)
    지식의 정도, 말 통하는 정도, 여자 존중하는 정도
    가부장적 태도 없음... 집안 재산 직장, 경제관념
    깔끔함, 기타 등등
    정말 찾아보기 힘든 사람이었구나 하는 걸 깨닫고 있어요.
    그럼에도, 후회는 없구요.
    지금 그 사람은 저와 헤어진 후 더 좋은 사람이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만나던 그 땐... 희망이 없었어요.

    휴. ㅋ 저는 혼자 살다 죽게 될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나 안 맞는 사람과 슬퍼하며 사는 것보다는 그 쪽을 택하는 게 저란 사람입니다. 저는 저를 알고,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너무 떠들었다 그쵸~

  • 9. 솔직히말하면
    '17.10.20 3:57 AM (108.161.xxx.56)

    이사람이다 하는 후광같은게 똭 있는게 아니구요. 한창 외로울때..이시기를 놓치면 아예 결혼이 힘들어질거라는 압박감이 들때 만났던 사람중에 걔중 조건이나 성격 기타등등 따져보고 괜찮은 사람이랑 결혼을 한거에요.
    제 친구들도 다 비슷했어요. 성격에따라 외로움 심하게 타는애는 더 일찍하고 아님 좀더 늦게하고 시기상 차이만 있을뿐 본인이 젤 외로울때 만난 사람하고 하더라구요. 혼자살 자신없음 적당히 조건맞춰 만나보고 서로 싫지않으면
    결혼하겠다 결심을하는거지 눈에서 뿅 이런거 없어요.

  • 10. 00
    '17.10.20 4:15 AM (122.35.xxx.170)

    저도 대체 결혼은 왜 하는 거며
    어떤 사람들이 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지금은 남편 딸린 기혼자네요.
    돌이켜 생각해봐도 남편 아니었으면 어떤 누구와도 결혼 안 했을 거에요.

  • 11. ㅡㅡ
    '17.10.20 4:18 AM (138.19.xxx.110)

    여담인데
    조건 외모 괜찮으면 주변에서 자꾸 소개해주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소개 잘 안해주게되는 혹은 인연이 잘 안만들어지는 친구는 보면
    똘똘하고 깔끔한 성격 즉 흐트러지지 않고 바른말 잘하고 약간 드라이한? 성격들이 많아요
    질척거리는게 없는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친한 사이인데도 막 서로 이판사판 모습 보여줄수 있는 느낌 아니라 살짝 얇은 벽이 있어서 그애 앞에선 흐트러지면 안될 것 같은...
    아주 괜찮은데도 남자들도 그걸 느끼는지 접근하는 경우가 잘 없고 소개팅해도 애프터를 잘 안하더라구요...

  • 12. ㅇㅇ
    '17.10.20 4:24 AM (175.113.xxx.122)

    15년된 저보다 한 두살 어린 친구한테 아직 존댓말 쓰는데
    그런게 거리감이 느껴진다 하더라구요.

    아 저도 제자가 대시해 온 적 있었는데
    이상하게 한 번 제자면... 어리게만 느껴지지 남자같아 보이지 않아요.
    (무슨 김하늘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같은 거창한 게 아니고 ㅎ)
    그나마도 이젠 애들이랑 열 몇 살 차이나다보니
    그마저도 없네요ㅎ

  • 13. ㅇㅇ
    '17.10.20 4:28 AM (175.113.xxx.122)

    저도 택배는 많이 오는데...
    택배기사 들어와서 그랬다는건..좀 소오름....이네요.....;;
    이제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하세요 ㅜㅜ

  • 14. 12233
    '17.10.20 5:13 AM (125.130.xxx.249)

    위에 솔직히 말하면..님 댓글이 맞아요
    결혼할때 뭐가 씌인듯 뿅 첫눈에 반하고..
    이런거 아니구요.
    뭐 그런사람도 있겠지만요..

    결혼적령기 되었을때..
    이 남자 놓치면 이만한 조건.. 이보다 더 나은
    조건.. 만나기 힘들겠다 .
    싶을때가 있어요. 그런 생각 들때가..
    그때 했어요..

    미친듯이 사랑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난한 조건.외모.성격이였어요

    남편없음 죽는다 아니니.
    애정을 갈구하지도 않구요
    조건 어느정도 되니 궁핍하지도 않구요

    결혼한 사람들 뭐 대단하지 않아요

  • 15. . .
    '17.10.20 6:04 AM (58.143.xxx.202)

    솔직히 말하면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 16. 스무살부터
    '17.10.20 6:23 AM (39.7.xxx.72)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남자가 끊이지 않던데요
    매일 매일 전화가 와요 그중 끌리는 사람과 결혼한거죠
    생각해보면 어리고 순수했을 때라 가능했던듯...
    서른 넘어 가면 재고 따지고 결혼이 쉽지 않았을듯

  • 17. 100%
    '17.10.20 7:02 AM (49.1.xxx.117) - 삭제된댓글

    동감해요. 특히.....

    40년 가까이 파란만장하게 경력을 쌓으며 살아왔고
    많은 일들을 접했는데
    연애나 결혼 관련해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데요?

    ....... ....... 이부분

    재택근무도 아니고
    두 개의 동호회에 15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 전에도 이런저런 작은 소모임들 있었음)
    그 안에서도 나름 한 인기 할정도로 인간관계도
    좋았는데...
    오로지 관련분야에 화려한 경력만 쌓이더라고요.ㅡ.ㅡ
    특히 한 동호회는 커플이 많기로 유명해서
    당시 한창이던 제 또래의 남녀 회원들 거의가
    짝을 맞춰 결혼하던데...

    저도 제 현실에 만족하고 자기세계가 좀 강하고
    사람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아니긴 해요.

  • 18.
    '17.10.20 7:15 AM (92.104.xxx.115)

    님이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서죠. 남자한테 관심이 아예 없으니까 남들 결혼 하는 게 신기해 보이는 거예요. 아예 이해가 안 가는 영역이라서. ㅋㅋ
    남자한테 관심이 손톱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여기 종종 올라오는 ‘결혼하고 싶어 죽겠는데 남자가 없어요’ 류의 글을 썼을 거고요.

  • 19. ㅇㅇ
    '17.10.20 7:16 AM (175.113.xxx.122)

    한국에서 여성스럽다=보호해주고 싶다 =나약하다...이런 이미지가 있으니....
    남한테 의지 안하고 독립적이고
    도움받고 보호받기를 오그라들어 하고
    사소한 도움에 철벽치면
    그런 썸씽(?) 같은게 시작 안되나봐요.

  • 20. 100%
    '17.10.20 7:17 AM (49.1.xxx.117)

    동감해요. 특히.....

    40년 가까이 파란만장하게 경력을 쌓으며 살아왔고
    많은 일들을 접했는데
    연애나 결혼 관련해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데요?

    ....... ....... 이부분

    심지어 전 재택근무도 아니고
    두 개의 동호회에 15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 전에도 이런저런 작은 소모임들 있었음)
    그 안에서도 나름 한 인기 할정도로 인간관계도
    좋았는데...
    오로지 관련분야에 화려한 경력만 쌓이더라고요.ㅡ.ㅡ
    특히 한 동호회는 커플이 많기로 유명해서
    당시 한창이던 제 또래의 남녀 회원들 거의가
    짝을 맞춰 결혼하던데...

    위에 223.62님 저랑 싱크로율 80% 쯤 되네요.
    연애경험, 대쉬하는 남자들, 매일 못생겨지는것까지...ㅋㅋㅋ

    저도 제 현실에 만족하고 자기세계가 좀 강하고
    사람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아니긴 해요.

    근데 진짜 신기한건..
    20대 땐 내가 40대 중반까지 결혼을 안한 싱글로
    그것도 꾀 만족하며 살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거예요.

  • 21. ㅇㅇㅇ
    '17.10.20 7:26 AM (121.135.xxx.185)

    주위를 보면 볼수록, 내가 직접 겪으면 겪을수록
    이 사람은 저래서 결혼했구나 저 사람은 저래서 못했구나.. 가 아니라
    그냥 다 팔자소관이라는 걸 강하게 느껴요 점점..
    하늘이 하는 거더라구요.

  • 22. 나는나
    '17.10.20 7:54 AM (119.71.xxx.212)

    연애는 관심이 많아야 해요 ㅎㅎㅎ
    엄청 매력적이거나 아니면 의지가 있어야죠
    저는 십대 중반부터 연애에 관심이 많아서
    끊임없이 대쉬하고 차이고 고백받고 썸타고 연애하고 헤어지고 뭐 등등
    생각해보면 이불킥할만 상황도 엄청 많았지만 ㅡㅡ
    그러다보니 남자보는 눈도 생기고
    뭐 한 눈에 반하지는 않아도 여러모로 결혼해서 잘 살겠다 싶은 남자랑 결혼하게 되었다는...
    근데 돌이켜 보면 저는 연애나 남자에 관심도 많았고
    노력도 많이 했어요
    근데 재미있는 건 연애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얘기 안해요 ㅋㅋㅋㅋ
    근데 제 주변에 연애 잘하는 애들을 보면
    남자 심리도 잘 알고 남자에게
    편안하면서도 적당히 긴장감도 주고
    잘해줄 때는 또 자존심과 상관없이 엄청나게 잘해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남자가 따르거나 연애를 잘하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인연이 닿겠지.. 이 정도로는 안되는 거 같고
    연애도 관심이 있다면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노력을 할 만큼 열정이나 의지가 없다면
    안 하는 거죠

  • 23. 원글님
    '17.10.20 7:57 AM (223.62.xxx.104)

    아이들 키워보니 정말 이쁜애들도
    남자애들이랑 말조차 안하면 뭔가 시작이
    안되더라구요~~
    반면에 성격좋아서 남자애들이랑도
    이런즤런 얘기하고 노는 애들은
    막 고백받고 사귀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이것도 한두번 해보다보면
    노련해지고 잘알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얼굴 아니어도 여자친구
    끊임없이 만들고 퀸카인 여친들을
    차버리기도 하는 그런 나쁜남자들도 생기는듯...

    결론은 일단 남자들이 있는곳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모임도 갖고
    그중 나은 사람이랑 지속적인 만남도
    갖고해야 시작도 되고 결혼도 하고
    연애도 하는 거겠죠~~
    결혼은 아니어도 연애는 꼭 계속 하면서 사세요
    그 재밌는걸 왜 안하시고~~

  • 24. ㅇㅇ
    '17.10.20 8:05 AM (175.113.xxx.122)

    그러니까...그게 되는 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남자들과 대화도 많이 해보고 친구도 되어보고
    연애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며 배워가는데..
    10대 20대부터 했어야지
    마흔이 다 되어
    남들 10대에 한 걸 해보자, 한다고
    어디서 인연이 뿅 나타나서 성사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 25. ㅎㅇㅎ
    '17.10.20 8:23 AM (112.148.xxx.55)

    그냥 적당한 시기에 가장 가까이 있는 남자하고 짝이 되던데요. 50 후반..저희 때는 그랬어요. 그 땐 조건이고 뭐고 그런 것보다 옆에서 자꾸 말 섞으며 친분을 쌓다 보니 어느 샌가 결혼식 하고 있던데요.ㅎ 지금 기준이었으면 절대 결혼 안 했겠죠. 남편과.

  • 26. ..
    '17.10.20 8:28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도박, 알콜 이런 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죠. 의지로 조절이 안 되서, 행위하는 나는 의지로 결정하는 나가 아니죠.
    연애도 호르몬과 연관이 있고요.
    호르몬은 나를 조종하는 물질이죠.
    이게 왕성한 시기에 홀린 듯이 미친 듯이 호르몬에 끌려다니면서,
    치루게 되는 것이 연애, 결혼인 듯요.
    나이가 먹으면 결혼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하죠.
    눈이 점점 높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서가 아니라, 호르몬 활동이 주춤해서일 거예요.

  • 27. ..
    '17.10.20 8:29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도박, 알콜 이런 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죠. 의지로 조절이 안 되서, 행위하는 나는 의지로 결정하는 나가 아니죠.
    연애도 호르몬과 연관이 있고요.
    호르몬은 나를 조종하는 물질이죠.
    이게 왕성한 시기에 홀린 듯이 미친 듯이 호르몬에 끌려다니면서,
    치루게 되는 것이 연애, 결혼인 듯요.
    나이가 먹으면 결혼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하죠.
    눈이 점점 높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서가 아니라, 호르몬 활동이 주춤해서일 거예요.
    철 모를 때, 멋 모르고 하는 게 결혼이다.. 라고 하는데.
    호르몬이 발광할 때 미칠미칠 하는 게 결혼인 거죠.

  • 28. ..
    '17.10.20 8:30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도박, 알콜 이런 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죠. 의지로 조절이 안 되서, 행위하는 나는 의지로 결정하는 나가 아니죠.
    연애도 호르몬과 연관이 있고요.
    호르몬은 나를 조종하는 물질이죠.
    이게 왕성한 시기에 홀린 듯이 미친 듯이 호르몬에 끌려다니면서,
    치루게 되는 것이 연애, 결혼인 듯요.
    나이가 먹으면 결혼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하죠.
    눈이 점점 높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서가 아니라, 호르몬 활동이 주춤해서일 거예요.
    철 모를 때, 멋 모르고 하는 게 결혼이다.. 라고 하는데.
    호르몬이 발광할 때 미칠미칠한 상태에서 얼떨결에 하는 게 결혼인 거죠.

  • 29. ..
    '17.10.20 8:32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도박, 알콜 이런 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죠. 의지로 조절이 안 되서, 행위하는 나는 의지로 결정하는 나가 아니죠.
    연애도 호르몬과 연관이 있고요.
    호르몬은 나를 조종하는 물질이죠.
    이게 왕성한 시기에 홀린 듯이 미친 듯이 호르몬에 끌려다니면서,
    치루게 되는 것이 연애, 결혼인 듯요.
    나이가 먹으면 결혼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하죠.
    눈이 점점 높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서가 아니라, 호르몬 활동이 주춤해서일 거예요.
    철 모를 때, 멋 모르고 하는 게 결혼이다.. 라고 하는데.
    다시말해 호르몬이 발광할 때 미칠미칠한 상태에서 얼떨결에 하는 게 결혼인 거죠.
    결혼은 이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강력한 욕망으로 하는 거죠.

  • 30. ..
    '17.10.20 8:34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도박, 알콜 이런 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죠. 의지로 조절이 안 되서, 행위하는 나는 의지로 결정하는 나가 아니죠.
    연애도 호르몬과 연관이 있고요.
    호르몬은 나를 조종하는 물질이죠.
    이게 왕성한 시기에 홀린 듯이 미친 듯이 호르몬에 끌려다니면서,
    치루게 되는 것이 연애, 결혼인 듯요.
    나이가 먹으면 결혼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하죠.
    눈이 점점 높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서가 아니라, 호르몬 활동이 주춤해서일 거예요.
    철 모를 때, 멋 모르고 하는 게 결혼이다.. 라고 하는데.
    다시말해 호르몬이 발광할 때 미칠미칠한 상태에서 얼떨결에 하는 게 결혼인 거죠.
    결혼은 이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강력한 욕망으로 하는 거죠.
    나이들어도 이성간에는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호르몬은 조건에 의해 작동하는 게 아니라 감각에 의해 작동하기 때문이고요.

  • 31. ..
    '17.10.20 8:35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도박, 알콜 이런 게 호르몬과 연관이 있죠. 의지로 조절이 안 되서, 행위하는 나는 의지로 결정하는 나가 아니죠.
    연애도 호르몬과 연관이 있고요.
    호르몬은 나를 조종하는 물질이죠.
    이게 왕성한 시기에 홀린 듯이 미친 듯이 호르몬에 끌려다니면서,
    치루게 되는 것이 연애, 결혼인 듯요.
    나이가 먹으면 결혼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말하죠.
    눈이 점점 높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져서가 아니라, 호르몬 활동이 주춤해서일 거예요.
    철 모를 때, 멋 모르고 하는 게 결혼이다.. 라고 하는데.
    다시말해 호르몬이 발광할 때 미칠미칠한 상태에서 얼떨결에 하는 게 결혼인 거죠.
    결혼은 이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강력한 욕망으로 하는 거죠.
    나이들어도 이성간에는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호르몬은 조건에 의해 작동하는 게 아니라 감각에 의해 작동하기 때문이고요.
    호르몬은 방아쇠의 일종인 거죠. 큐피드의 화살을 쏴라^^

  • 32. 배가부른거죠
    '17.10.20 8:37 AM (125.182.xxx.27)

    결혼을 꼭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누구라도 가는게 결혼이예요 님은 그맘을 안먹었을뿐이죠
    벼랑끝에서 가장 괜찮다싶은사람을 선택하게되죠

  • 33. 팩트
    '17.10.20 9:19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운명의 이 사람이다라는 삘 오면서 결혼하는 경우 드물어요.

    대개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사람을 만날때 이루어지는게 결혼이에요.

    같은 남자라도 십년전 만났으면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겅우 많음...

    그리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다가 남자가 생기는 경우도 드물어요.

    결혼할 생각 있으면 선을 보든 소개팅을 하든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냥 있으면 계속 아무일 안 일어나요.

  • 34. 인생은 타이밍
    '17.10.20 9:20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호르몬도 맞구요. 전 큰 일을 당하고 비혼의지가 꺽였을때 남편만나 호르몬 폭발했죠;;
    윗분이 말한 결혼 의지가 생긴것도 같아요. 의식하지는 못했지만요.

  • 35. ...
    '17.10.20 10:37 AM (180.69.xxx.115)

    홍대앞..강남역앞을 어슬렁거릴정도로 외로왔어요.

    그냥 사람구경 하려고..사람많은곳에 한달에 한번 가서 구경할정도로...

    그런데...어디가 아파서...(간단한 수술)
    병원갔다가...남편 만났어요.

    진짜 주변에 아무도 없는 집순이 인데도...이렇게 생기더라구요.

  • 36. ㅇㅇ
    '17.10.20 11:14 AM (175.113.xxx.122)

    흠..그럼 호르몬이 생기거나...
    위에 분처럼 외로움을 느끼거나...
    그런 상태가 돼야 되는군요;;
    소개팅은 이제 안해요. 해주는 사람도 없고 무의미해서.

    어쨌든 그렇다 해도 상대방 역시
    세상에서 1명을 골라 결혼하는거니..
    나한테 그 사람도 세상 1등이지만
    그 사람한테 나도 세상 1등일테니
    그 순위에 들었다는게
    대단하고 신기해보이네요.

  • 37. 인연은
    '17.10.20 12:18 PM (183.100.xxx.68)

    꼭 찾을려고 애쓴다고 해서 만나지는게 아닌거 같아요.
    사람 많은곳에 있다고 소개팅이며 이런저런 기회가 생겨 만남을 갖는다고 해서 확률이 높은것도 아니구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볼 기회는 많으나 그 중에 인연이 있는거라면 결혼까지 가게 되는거고
    집앞에만 왔다갔다 어울리는거 관심없는 사람도 좁은 공간과 거리에서도 만나게 되요.

    결혼 쉽지 않은거 같으면서도 쉽게 하게 되는것도 같아요.

    저도 사람많은 곳에서 만나게 될 줄 알았는데 관심갖고 썸타고 싶어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집앞에서 만났네요,ㅎ

    제가 처음 봤을때는 남편한테서 후광이 보이던걸요?!ㅎ
    주변에선 다들 결혼할 줄 몰랐다는데 결혼해서 지금까지 16년째 함께 동거동락하네요.ㅎ

    포기하진 마세요.
    평생 친구 만나게 되실꺼에요. 포기라는걸 하지 않는다면....

  • 38. ..
    '17.10.20 12:19 P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옷 살 때 세상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드는 옷을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옷 사러 갔을 때, 걸려 있던 옷 중에서, 적당한 견적내에서, 적당히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 거죠.
    최고의 한명을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한 것은 아닌 거죠.
    운명적 사랑이라 해도 10년 지나면, 그 운명이라는 것을 의심하게 되죠.
    그냥 타이밍일 뿐인 거죠.

  • 39. 신기해라
    '17.10.20 2:39 PM (106.240.xxx.2)

    어쩜 처음부터 끝까지 제 생각이랑 똑같죠.
    저는 결혼식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좀 있어요.
    어릴때 생각해보면 결혼을 하게 된다면 식 자체를 생략하거나 아주아주 간단하게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럴 기회마저 없어진것같구요ㅎ

    저는 결혼해서 사는 사람을 보면 에너지가 참 많은 사람이구나 싶어요.
    결혼생활이 어느 한사람만의 일방적인 사랑과 희생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남편이 아내를 한없이 위해준다거나 반대인 경우도 있구요.
    물론 서로서로 위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이런 모든일들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것같아요.
    그러기엔 나는 에너지가 너무 없는 사람이구나싶어요.

    제 경우는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의 일방적이다시피한 희생이 필요할것같은데
    그만큼의 매력도 없고...
    양심은 있어 누군가의 희생 또한 바라지 않으니
    결혼을 할수가 없겠다싶네요.

    -------------------------------------------------------------------
    여담인데
    조건 외모 괜찮으면 주변에서 자꾸 소개해주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소개 잘 안해주게되는 혹은 인연이 잘 안만들어지는 친구는 보면
    똘똘하고 깔끔한 성격 즉 흐트러지지 않고 바른말 잘하고 약간 드라이한? 성격들이 많아요
    질척거리는게 없는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친한 사이인데도 막 서로 이판사판 모습 보여줄수 있는 느낌 아니라 살짝 얇은 벽이 있어서 그애 앞에선 같은...흐트러지면 안될 것
    아주 괜찮은데도 남자들도 그걸 느끼는지 접근하는 경우가 잘 없고 소개팅해도 애프터를 잘 안하더라구요...

    제가 딱 이런 성격이라 결혼 못하나봐요.
    오늘 원글,댓글들에서 저를 들여다보네요^^

  • 40. ㅇㅇ
    '17.10.20 7:15 PM (222.108.xxx.21)

    네...진짜 인터넷의 세계는 넓다고... 이런 분이 또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ㅎㅎ
    제 주변에 나이 많은 미혼 여성 보면 그런 성격 많긴 하더라구요.
    업계에서 유명한 성공한 친구 보면
    미인이고 수입도 엄청나고 학벌, 집안 다 좋고
    취미생활 하는게 엄청 많아서 별의 별 위험한 스포츠며 산악이며 여행이며 안하는게 없는데
    굉장히 터프해요. (외모는 여성스럽지만)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데 애인이 안 생겨요.
    소개팅 하긴 하는데, 다 맘에 안든다고 함.
    댓글 보며 생각해보니 위에 말씀하신 딱 그런 성격이에요.

    저는 그렇게 터프한 성격은 아니고 조용한데, 남의 간섭 받는 거 싫어하고 도움 받는 것도 싫어함.
    전 제가 벌어서 집사고 땅도 사놨고.. 부모님 생계도 오래전부터 제가 다 책임지고 하고 있고..
    결혼 외적인 걸로는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이가 어느 정도 많아지니까
    결혼 안하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은근히 그게 인생의 마이너스처럼 여겨지는 것 같아요.

    또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 결혼할 수도 없고....
    나이는 많지만 머릿속으론 아직 어릴 때나 다를 바가 없는 정신연령이니....

    그리고 위에 옷 사는데 비유하신 분 계신데
    옷이야 수백벌이든 살 수 있고 바꿀 수도 있지만
    남편은 (이혼이 가능하다고 해도) 일단은 1명 밖에 못 고르잖아요.
    그러니 어려운 문제인듯;;;

  • 41. ㅋㅋ헐
    '17.10.20 8:22 PM (42.82.xxx.100)

    ㅋㅋㅋ완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내 마음을 이렇게 완벽하게 대변해주는 글을 읽다니 ㅋㅋㅋㅋㅋ 원글님 고마워용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973 사무실에만 가면 꼭 ㅅㅅ가 ㅠ 8 ㅇㅇ 2017/10/20 3,939
739972 학원에서 일하는데요.. 7 .. 2017/10/20 1,900
739971 고무밴딩 바지삿는데 허리가 에휴 2017/10/20 520
739970 원래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2 mbn송지헌.. 2017/10/20 1,294
739969 82 지식검색에 문의합니다.(구주소 찾기) 8 궁금 2017/10/20 1,141
739968 눈밑이 엄청 떨려요ㅠㅠ 10 심각 2017/10/20 2,229
739967 출산휴가 끝나고 복귀해야 할까요? 7 .. 2017/10/20 969
739966 오늘 2박 3일 여행갈건데 생리가 너무하네요 1 ,,,,, 2017/10/20 750
739965 뉴스룸 엔딩곡 선정 누가하나요? 6 .... 2017/10/20 834
739964 어떤 꿀을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7 곰돌이푸 2017/10/20 765
739963 생리때가 아닌데 출혈이 있어요. 10 .. 2017/10/20 2,104
739962 나이키 에어 가장 편한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1 000 2017/10/20 2,434
739961 남은 돈으로 대출 갚고 다시 대출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ㅇㅇ 2017/10/20 894
739960 외국에서 호텔조식 드실때 어떤 차림이세요? 22 .... 2017/10/20 5,301
739959 '사실'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친구 3 말습관 2017/10/20 907
739958 쥐새끼때문에 석유공사 파산위험 5 .... 2017/10/20 1,114
739957 귀공자 타입의 남자연예인으로는 누가 최강인가요? 29 ,. 2017/10/20 3,675
739956 국악중이나 국악고에 들어가면 5 .... 2017/10/20 3,261
739955 중학교 선택 갈등되어요 6 가을 2017/10/20 755
739954 곰털같은 후리스가 보기 싫어요. 20 ㅇㅇ 2017/10/20 5,069
739953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읽으신 분 2 Ll 2017/10/20 1,492
739952 남자에게 돌쇠같다는 표현은 무슨 뜻인가요? 8 ?! 2017/10/20 3,406
739951 부모사이를 이어주는 자식. 갈라놓는 자식 50 자식 2017/10/20 7,678
739950 화이트리스트' 추명호 구속영장 기각한 강부영 판사는 누구? 3 화이트리스트.. 2017/10/20 729
739949 라운드 카라 청쟈켓 유용한가요? 1 청쟈켓 2017/10/20 422